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4일 보건의료정책과 주관으로 위생정책과, 아동정책과, 청소년정책과, 자치경찰정책과, 안전상황실이 참여한 ‘인천 마약범죄 예방 및 적시 대응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불특정 청소년을 상대로 마약류를 음용케 한 후 부모로부터 금품 갈취를 시도하는 신종 범죄가 등장하고, 청소년들이 운영한 마약 유통 조직이 적발되는 등 미성년자 관련 마약범죄의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다크웹, 가상화폐를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마약거래가 활성화되면서, 누구나 손쉽게 마약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도래하는 등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마약 청정도시 구현을 위해 관련 부서 간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서 간 핫라인 구축 및 모니터링 자료 공유 등 협업하기로 하고, 학교․학원가 24시간 안전체계 강화 및 신종유형 마약범죄 공동대응 체계 구축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마약범죄 예방 활동 및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 시청 각 부서에서 마약범죄 관련하여 경각심을 가지고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오는 13일 시립박물관 1층 석남홀에서 2006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비상, 그 후' 영상을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영화 '비상'은 2005년 K리그 플레이오프 준우승을 기록한 인천유나이티드의 이야기를 심층적으로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비상, 그 후'는 33분의 영상으로 영화 '비상'의 주역이었던 장외룡, 임중용, 김학철, 권혁준, 라돈치치 등이 들려주는 인천유나이티드 20년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다. 인천시립박물관에서는 5월 13일 상영회를 통해 '비상, 그 후'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영상을 제작한 임유철 감독과 영상의 출연자인 장외룡 전(前)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임중용 인천유나이티드 전력강화실장의 사인회와 코멘터리도 가질 예정이다. 유동현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기존 팬뿐만 아니라 인천유나이티드 FC의 잠재적인 팬인 인천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라며 “상영회 이후에도 인천유나이티디 창단 20주년 기념 전시 '다시, 비상'을 관람할 수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관내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한 '새꼬막 시범 양식' 사업을 위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에 걸쳐 이작·소이작어촌계 어장에 새꼬막 종패 약 11톤을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새꼬막은 전남 여수시 여자리 지선에서 채취된 종패로전염병 검사 결과, 퍼킨수스감염증과 흰반점병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크기는 각 장 1.5~2.5cm 내외다. 새꼬막은 꼬막조개과에 속하는 이매패류로, 참꼬막과 피조개의 중간크기이며, 방사늑(패각의 주름)의 수가 29~34줄로 혈액 내 헤모글로빈을 함유하고 있어 살이 붉은색을 띠고, 최대크기 각 장 8cm 전후까지 자란다. 인천수산기술지원센터에서는 새꼬막 시범 양식 사업 추진을 위해 해당 어촌계 면허어장을 대상으로 새꼬막 양식 어장 적지 조사를 수행했으며, 3일 소이작어촌계 면허어장의 약 5.7톤의 새꼬막 방류를 시작으로 4일 이작어촌계 면허어장에 추가로 약 5.6톤을 방류했다. 수산기술지원센터에서는 새꼬막 종패 방류가 완료되면, 매월 방류어장 대상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김율민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새꼬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5월 4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해사전문법원 인천 설치 범시민운동본부 주최로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 범시민촉구대회’를 개최했다. 범시민촉구대회에 참석한 항만․시민단체, 법조계, 학계, 정치권 인사 등 200여명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이 있으며, 해사사건의 현장성․즉시성 확보, 국제 해사사건의 수요 창출의 최적지인 인천에 해사전문법원이 설치돼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며 결의를 다졌다. 범시민운동본부 본부장인 김유명 변호사는, 명실공히 해양강국인 대한민국에 해사전문법원이 없어 연간 5천억 원의 법률비용이 해외법원으로 빠져 나가는 것에 대해 개탄하며,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이 있어 국제 해사사건 수요도 창출할 수 있는 최적지인 인천에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 범시민운동본부는 상임대표인 (사)인천항발전협의회 이귀복 회장, 인천상공회의소 심재선 회장, 인천지방변호사회 안관주 회장을 주축으로 인천지역 14개 시민단체가 공동대표로 참여한 민간단체연합이다. 인천지역 국회의원 및 비례대표 국회의원, 심정구 시민원로회의 의장,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등 18명이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으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가 추진 중인 행정체제 개편에 해당 지역주민들이 압도적인 지지 의사를 보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광역시는 민선 8기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중·동·서구 지역주민 4,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및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4,493명 중 84.2%(3,782명)가 행정체제 개편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구와 동구를 통합·조정해 (가칭)제물포구와 (가칭)영종구로 나누고, 서구를 (가칭)서구와 (가칭)검단구로 개편해 1995년도 확정된 2군·8구의 현행 행정체제를 2군·9구로 개편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생활권 차이로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발전전략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그동안 주요 사회단체장 및 주민 설명회, 시민소통협의체 회의, 국회 및 지방의회 보고 등 지역주민과 정치권을 대상으로 약 100여 차례의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지역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대표성 있는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설문조사와 함께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성숙한 교통문화 구현을 위해 5월 8일부터 31일까지 인천시와 함께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이번 집중단속은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교통 이용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일방향적 적발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구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5월 8일부터 19일까지 집중단속 대상과 기간을 사전에 공지한 후, 22일부터 31일까지 본격적인 단속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집중단속 대상 지역은 '도로교통법'제32조 및 34조 따른 주·정차 금지구역이다. ‘원도심’은 ▲신포동·월미도 일원 관광 및 상가 밀집지 ▲신흥동·연안동 항만 및 물류센터 일원,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 일대 ▲구읍뱃터 ▲ 용유·무의도 행락 시설 등지에서 단속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될 시, 주·정차 금지구역 유형에 따라 최대 4만 원에서 최대 12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최근 3년간 집중단속 시 적발 건수는 총 1만1,031건으로, 2020년 2,411건에서 2021년 3,490건, 2022년 5,130건으로 지속해서 늘었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2일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로부터 수제 카네이션 500여 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작년 겨울에도 인천 중구 내 재활용품 수집을 하는 기초생활수급 어르신들에게 150만 원 상당의 모금액을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수제 카네이션은 중구자원봉사센터 직속봉사단인‘이든공예봉사단’이 재능기부 활동으로 정성을 담아 만든 것이다.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배동수 센터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자원봉사자들과 정성 들여 만든 카네이션을 전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나눔을 해주신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린다”라며 “소외되는 어르신들 없이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카네이션은 중구 영종·용유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3일 구청 연수아트홀에서 제2기 연수구 주민자치회 보궐위원 위촉식과 통합소양교육을 진행했다. 주민자치회는 지역 내 주민화합과 발전을 위한 주민 대표 기구로서 주민 소통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에 힘쓰고 있다. 동별로 위원 사임, 해촉 등 정수 결원에 대한 충원으로 주민자치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이번에 위촉하는 보궐위원은 10개 동, 총 59명으로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지난 2022년 출범한 제2기 연수구 주민자치회는 이번 보궐위원 위촉으로 총 378명이 됐다. 이어서 위촉식 종료 후 통합 소양교육은 주민자치 위원의 역할 및 역량강화라는 주제로 주민자치회 위원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구는 주민자치 관계자 역량강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5개 동을 5개의 권역으로 구분해 주민자치 권역별 소양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의 문제를 최일선에서 해결하고자 누구보다 앞장서서 노력하고 살기 좋은 연수구를 위해 활동하시는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꿈을 이루는 행복한 연수구를 위해 함께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온누리푸드텍으로부터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위한 캐릭터 달고나 7,680개를 전달받았다고 4일 밝혔다. ㈜온누리푸드텍은 2019년 2월 인천 서구에서 사업을 시작해 올해 2월 남동구로 사업장을 확장 이전했으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이용한 달고나와 캔디류를 제작·판매하고 있다. 김도균 온누리푸드텍 이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을 위해 기부를 하게 됐으며, 이 제품은 GS25 편의점 등 여러 판로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먹거리 달고나를 해외 여러 나라에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달고나는 우리에게 친숙한 제품이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새롭고,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기업들이 우리의 것을 세계화하는 것은 물건을 파는 것을 넘어 문화를 전파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제2의 달고나 같은 상품이 꾸준히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여름철 자연 재난에 따른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4일 구에 따르면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에 앞서 최근 지역 내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일제 조사를 벌였다. 안전총괄과장을 주축으로 한 조사반은 이 기간 산사태, 급경사지,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등 7개 분야로 나눠 조사를 진행했다. 구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간석동 1-739 일원과 동신빌라 옹벽 급경사지, 인천대공원 앞 지하차도 등 7곳을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 안전시설 점검·보강과 사전 통제 및 대피계획 등 선제적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더불어 구는 급경사지 및 방재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우기 전 정비를 완료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운영·관리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도 이달 초 서창2배수펌프장을 찾아 배수펌프시설과 자동제어 시스템 상태 등 수방 자재에 대한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에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작년에는 호우로 인해 침수피해가 있었던 만큼 세심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각종 재난피해 최소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가 원도심 저층 주거 재생사업지 내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집수리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대상지는 송림동 송희마을·송미로 사람들 마을, 만석동 쭈꾸미마을, 금창동 쇠뿔고개마을이며, 성능 보강 및 경관개선이 필요한 주택 소유자가 인천시에 집수리 참여 등록한 시공사를 선정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 된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으로, 집수리 선정위원회를 거쳐 결정되며,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 미등기, 무허가 건축물은 제외된다. 지원 범위는 단열, 방수, 지붕, 옥상, 외벽, 창호, 설비 등 성능개선 및 외관 공사와 담장, 대문, 화단, 주차장 등 외부공간 공사다. 지원 금액은 공사비의 80~100%로 단독주택일 경우 최대 1,200만원, 공동주택 공용부분은 최대 1,600만원까지 가능하다. 공사 범위와 조건에 따른 지원 비율 및 집수리 참여 등록업체 현황,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원도심 저층 주거지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집수리 지원 사업을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어린이 날을 앞두고 3일 인천시청 내 직장어린이집인 두루미 어린이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야외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어린이들과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고, 아이들에게 손짓, 몸짓을 활용해 생동감 있게 ‘못말리는 다솔이’라는 동화책을 읽어 줬다. 또 어린이 날을 맞는 아이들의 기쁨과 아이들이 인천시에 바라는 점에 대해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자리에 함께한 부모들에게 유 시장은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며, “부모님들이 아이를 키우는데 부담을 덜고, 미래 꿈나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아이들을 직접 만난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함께 해맑아 질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보육정책과 어린이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이달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마을 연계 방과 후 교육활동 ‘미추홀구 온마을학교’를 운영한다. 올해 온마을학교 운영 단체로 선정된 15개 마을학교는 지난달 사전컨설팅과 마을학교 강사 기본교육을 수료했다. 마을학교 강사들은 사전컨설팅을 통해 마을 교육의 방향을 확립하고 기본교육으로 학생과의 대화법, 교수법, 접근방법 등 기본소양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방보조금 예산의 투명하고 적정한 관리를 위한 지침 및 관련 법령 교육도 수료해 마을학교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달부터 실시되는 미추홀구 온마을학교는 교육결손회복형, 주민주체형, 기관·단체형, 마을콘텐츠형 4개 분야 온마을학교를 운영함으로써 천여 명의 초·중학생들에게 마을만들기, 세계문화, 공예, 진로, 생태, 사회,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사회성, 인성, 심리 및 정서회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돌봄 역할을 강화한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마을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통해 아이들이 마을에서 함께 뛰어놀며 배울 수 있는 장을 열어주는 것이 구청의 역할이자 모두가 행복한 교육공동체가 되는 교육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3일 인하대학교, 롯데알미늄, 롯데케미칼, 인천환경운동연합, AO2와 함께 미추홀구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주민들의 자원순환 인식개선을 위한 정책 및 협약 전반적인 관리, 폐플라스틱 에코서클 앱 개발, 스마트 무인수거기 펫봇 제작 지원 및 시범운영, 폐플라스틱 수거체계 구축 및 수거·보상비 지원, 환경플랫폼 에코서클 앱 운영 등을 3년 동안 공동 추진한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주민들의 자원순환 인식개선을 위해 민·관·산·학 등 모든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무엇보다 협약의 성과를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미추홀구로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최근 영종국제도시 내 옛 미단시티 사업 부지 일원(운북동 1270-1, 1270-2)이 무단투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2일 해당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이 현장은 현재 개발사업이 부진한 데다 인적까지 드문 탓에, 인근 공사 현장에서 나온 폐기물이 몰래 버려지거나 일부 주민들의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날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관계 부서에 현장 순찰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해당 부지는 인천도시공사가 관리하는 땅인 만큼, 공사 차원에서 CCTV 설치, 현장관리 인력배치 등 근본적인 재발 방지대책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이를 공사 측과 지속 협의를 해달라”고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한편 인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3월 한 달간 무단투기 현상 발생 사유지를 전수조사한 후, 소유자 스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영종1동 주민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