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를 위해 인천 깃대종 주요 서식지 5개소에 해설안내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깃대종 주요 서식지 중 생태적 가치가 있고 시민 이용이 많은 곳에 깃대종 해설안내판을 설치해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그 서식지를 보호하고 인천의 생태가치를 홍보하고자 안내판을 설치했다. 앞서 ‘인천 깃대종 서식지 조사 및 보전대책 수립 용역’에서 제시한 주요 서식지를 지난 8월부터 인천환경운동연합과 현장조사했다. 안내판에는 깃대종의 의미, 생태적 특성, 인천 내 관찰지역, 유의사항 등을 담았으며, 깃대종 영상을 볼 수 있도록 QR코드도 제작해 부착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맺은 생물다양성 협의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깃대종 해설안내판 설치 사업을 계획했으며, 지난해에는 저어새생태학습관에 마사토길과 화단을 조성해 시민 탐조 활동을 지원했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인천 생태가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고, 관내 기업 및 환경단체와 협업을 강화해 생태도시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12월 15일 인천시청 본관 소통회의실에서 2023년 제2차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 의장,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등 인천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노사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위원들은 인천시로부터 인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 사업, 인천시 노동 존중 생태계 기반 마련, 2023년 노사 상생문화 구축 실천 우수기업 선정 보고, 인천형 항공정비산업 일자리 육성방안에 대해 보고 받고, 각 안건에 대한 노·사·민·정의 상호 역할과 세부 추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제33회 인천시 산업평화대상’을 심의해 노사상생 문화 구축과 산업평화에 기여한 기업 2개 사와 노동조합 2개소, 근로자 1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협의회 위원장인 유정복 시장은 “노사민정협의회는 원팀 정신 기반의 협력적 거버넌스로 소통을 통해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면서 확고한 신뢰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로부터 이웃돕기 후원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는 인천지역 건설사의 협력과 권익을 위해 창립됐으며 ▲재난가구 지원을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 후원▲저소득층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저소득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 등 인천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이다. 박은상 회장은 “남동구의 구도심 등에 아직도 열악한 주거환경 문제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삶에 있어 주거환경이 중요한 만큼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지원하겠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직업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직업 현장 탐방은 사업 참여 청년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틀에 걸쳐 산단 내 기업은 ㈜제이피에스코스메틱과 제일정밀(주)에서 진행됐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18~39세 청년의 경제활동 참여와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을 통해 60명을 선정, 지난 10월부터 15주에 걸쳐 ▲생활관리 ▲동기 부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남동구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업 참여 청년들과 남동산단 기업들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기업 소개를 듣고 자세한 근무 조건을 묻거나 취업 방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구는 이번 현장 방문이 산단과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을 바꾸고,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태교·육아동아리 참여자들을 만나 출산 관련 정책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를 위해 중구는 지난 14일 오후 제2청 5층 대회의실에서 ‘모아·보동 합동 송년회’를 개최했다. 중구는 민선 8기 들어 ‘구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를 5대 비전으로 설정,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임신과 출산·육아에 따른 스트레스 완화, 공감·소통 등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라는 지역 임산부들의 목소리를 반영, 올해부터 태교동아리 ‘모아모아’와 육아동아리 ‘보동보동’을 운영했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신체·정신적 변화에 맞는 임신·육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스트레스·우울증 예방과 심리적 안정 등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 실제로, 올 한해 총 57명이 참여, 임신과 육아에 대한 공감·소통 활동을 50회 이상 진행했으며, 참여 만족도가 100%에 달했다. 이날 송년회에서 김정헌 구청장과 참석자들은 동아리 활동 성과를 함께 나누고, 앞으로의 육아 활동을 기대해보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또, 출산 관련 정책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12월 15일 시청 앞 애뜰 바닥분수광장에서 ‘이웃과 하나 되어, 함께하는 행복 실천!, 2023년 사랑의 김장나누기’가 열렸다고 밝혔다. 인천시새마을회와 인천시새마을부녀회가 주최·주관하는‘2023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인천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전문건설협회인천시회 등의 후원금으로 이뤄졌으며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의식 인천시새마을회 회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조승희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와 청년새마을연대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최은영 여사 내외도 함께 참여해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봉사에 참여한 새마을지도자들의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 약 5,500여 포기(5kg, 3,200박스)는 인천시 10개 군‧구 지역의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3,2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정자 인천시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아침 일찍부터 김장하느라 많이 힘들었지만 김치를 받을 우리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김치를 담갔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장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3년 하반기 도시 재생사업 지역특화 공모에 서구 가좌1동 일원‘가좌 회복의 숲, 환경회복 실증도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인천시는 국비 15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와 함께 동구의 화수부두 일원은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됐다. 서구 가좌1동의 옛 지명은 ‘가재울’로, 바다가 바라보이는 언덕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경인고속도로가 놓이면서 이 지역에는 공장 등 유해시설이 들어섰고, 도시환경이 단절되는 산업화의 후유증이 남은 회색도시로 변했다. 인천시는 산업화로 주변이 단절되고, 유해한 공장들에 둘러싸여 고립되고 있는 가좌1동 일원 주거지를 ‘회색도시에서 회복의 도시’로 회복시키기 위해 이번 공모를 국토부에 제안했다. 이번 계획에는 가좌1동 일원 주거지 162,274㎡에 도시환경을 점진적으로 회복시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회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세부 실행계획이 담겼다. 마중물 사업비 311억 원(국비 150, 시비 75, 구비 86)과 부처·지자체 연계사업 등 총사업비 약 816억 원을 들여,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15일 숭의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3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및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양성평등 도시 안전 모니터링 방법과 지표를 주제로 한 역량 강화교육, 2023년 활동 보고, 분과별 2024년 계획논의 순서로 진행됐다. 구민참여단은 올 한해 안전한 마을 만들기, 각종 폭력 예방 캠페인, 공중화장실 불법 카메라 점검, 안전한 하굣길 돕기, 양성평등주간 행사 참여 등 여성친화도시 미추홀구를 조성하기 위해 앞장섰다. 이영훈 구청장은 “지난 1년간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참여단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면서, “미추홀구도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15일 구청장실에서 인하공업전문대학, 인천미추홀여성인력개발센터와 ‘2024년 상생일자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0월 인천시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상생일자리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2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상생일자리 지원사업’에서 선정된 2개 사업은 인하공업전문대학과 함께하는 ‘용접기술 현장인력 양성과정’과 인천미추홀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하는 ‘급식조리사 양성과정’이다. 용접기술 현장인력 양성과정은 미취업 청년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45명을 모집해서 용접기능사 취득과정으로 운영한다. 급식조리사 양성과정은 조리사 구직 희망 경력단절여성 15명을 모집하여 한식조리사 취득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일자리 확대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지역사회와 연계할 수 있는 일자리를 조성하여 뿌리산업의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15일 구청 종합민원실에 혼인 신고를 위해 방문하는 신혼부부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신혼부부들에게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배경에서 부케, 화관 등 다양한 소품들을 이용해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했다. 포토존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신혼부부 이외에도 누구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포토존이 새로운 출발을 하는 신혼부부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하나 더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감동을 주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토존을 이용한 신혼부부는 2021년 200쌍, 2022년 211쌍, 2023년 230쌍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동구협의회는 12일 오후2시, 동구청 소나무홀에서 ‘2023년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교실은 자문위원 및 일반시민 10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 통일·대북정책 및 남북관계, 국제정세에 대한 이해와 폭을 넓히고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여현철 국민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사회통합 첫 걸음, 탈북민 이해하기’란 주제로 ‘탈북민에 대한 정부의 정책 변화와 탈북민 사회통합 실태와 방향 제시’ 등에 관한 심도 있는 강연을 시작으로, 객석 토론 및 소통·공감의 시간으로 마무리 됐다. 이정옥 회장은 “‘2023년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통해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담론을 선도할 지역사회 평화통일 리더를 양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민주평통은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교육·체험 활동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민주평통 인천동구협의회의 2023년 평화통일 시민교실 개최를 축하한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탈북민을 이해하고, 한민족의 동질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학습자, 자원활동가, 평생학습 기관 담당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연수구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평생학습 유공자 및 기관·단체 시상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학습동아리 작품전시 및 축하공연 ▲평생학습 우수 사례 발표 ▲사업별 성과를 관람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전시 갤러리 등 한 해의 성과를 직접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꾸며졌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 한 해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보내며 2024년 연수구 평생학습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나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학습을 통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고 구민이 삶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평생학습을 통해 전국 최고의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수구는 2003년 인천 최초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으며, 올해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중구가족센터가 ‘2023년 가족서비스 우수프로그램 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여성가족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가족센터가 추진 중인 다양한 우수 서비스 사례를 발굴, 확산하고자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개최했다. 올해는 203건의 수기 중 총 28점을 우수 사례로 뽑혔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가족센터 소통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됐다. 중구가족센터는 ‘함께 성장하는 부모’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다양한 분야의 지도사 자격 취득 과정을 운영, 부모들의 자녀 양육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도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센터는 관내 공동육아나눔터 4곳(신흥, 중산, 운서, 운남)을 이용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배워서 아이주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참여 부모들은 ▲보드게임지도사 ▲그림책지도사 ▲그래비트랙스지도사 ▲방과후과학수업지도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며, 자녀 양육 능력을 향상하고 이에 필요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자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13일 환영무역에서 중구의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현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환영무역은 재활용 의류와 신발 등을 수거해 리사이클 후 수출하는 업체로, “재활용 활성화와 환경정화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라며 이번 기부에 동참했다. 김광현 대표는 “그동안 소규모 협회 등에 알음알음 기부를 해 왔으나 믿을 수 있는 기관을 통해 더 많은 분에게 골고루 나눔이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는 매년 중구 구민을 위해 기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중구청을 믿고 귀한 돈을 쾌척해 대단히 감사하다”라며 “연말을 맞아 다양한 이들이 따뜻한 정성을 보내주고 있지만, 아직 혜택을 기다리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만큼 그들에게 골고루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탁받은 현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 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원도심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겨울철을 맞이해 13일 시민들과 함께 인천역 일원에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민관 합동으로 이뤄진 이번 캠페인은 폭설·빙판 등에 의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동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자율방재단 등 동별 민간단체와 관계 공무원 등 약 22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인천역에서 출발해 차이나타운 상점, 골목길 등을 돌며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에 참여해 줄 것을 홍보했다. '인천광역시 중구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건축물 소유자·점유자·관리자는 건축물 대지에 이면도로나 보행자전용도로가 접해있다면 해당 도로 앞 1m까지의 전 구간을 제설해야 할 의무가 있다. 중구는 2006년부터 이 조례를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져야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