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현직 초등학교 교사와 마을 활동가 등이 자발적 모임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마을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마을 공부 책을 펴내 관심을 끈다. 27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유한회사 아미고는 최근 남동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지역과 마을 공부 길잡이를 부제로‘와~남동구다’마을이야기 편을 출간했다. 이 책은 총 221페이지 분량에 남동구의 기본 현황부터 자연환경, 역사와 문화유산, 각 동의 숨겨진 이야기를 꾹꾹 눌러 담았다. 어린 학생들의 가독성을 위해 흔히 찾아보기 어려운 옛 지도부터 간결한 도표, 아기자기한 그림을 곁들였고, 모든 내용은 존댓말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마치 정규 교과서와도 같은 이 책은 기획부터 제작, 출간까지 뜻있는 이들의 자발적 모임을 통해 탄생했다. 최정학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정은교 인천 남동초교 교사, 김은정 인천 석남중학교 교사, 남영순 미추홀랩 대표가 집필을 맡았다. 약 2년 전부터 지역 공부 모임을 하던 이들은 교육 현장에서 어린이뿐만 아니라 교육자들을 위한 보다 쉽고 체계적인 자료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실행에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26일 인천경영포럼으로부터 지역 내 외롭게 지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경영포럼은 비영리성 운영단체로 ▲경영 지식 정보획득과 정보교류에 관한 사업 ▲경영 관련 교육에 관한 사업 ▲지역발전에 관련된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원용휘 회장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렵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연수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전해주는 인천경영포럼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후원금은 관내 외롭고 소외된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수목별로 특색있는 가로수길을 만들기 위해 사각형, 원형 등의 가로수 조형 전지를 통한 ‘2024년 미추홀구 특화 가로 조성 사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시비 보조금 50%를 받아 시행하는 사업으로, 구는 가로수의 종류나 환경에 따른 특징을 지닌 나무 모양인 수형(樹形)을 조절해 거리 미관의 향상뿐만 아니라 각종 교통표지판 시야 확보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과 간판 가림 해소 등으로 수목 생육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상지는 경인로 등 3개 노선 약 2.8km 구간으로, 구는 경인로와 제일로의 버즘나무는 사각 전지, 인하로의 은행나무는 원형 전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연 2회 이상 약한 전지를 시행하는 것으로 가로수의 수형이 더욱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가로수는 도시의 이미지가 될 수 있고 도심 속 녹음제공 및 환경오염 저감 등의 여러 순기능을 가진 중요한 공유재산인 만큼 앞으로도 가로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22일 영종운수 대표 김수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영종운수에서 기탁한 300만 원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종지역 5자녀 이상 저소득 다자녀 가구(5자녀 5가구, 6자녀 1가구, 7자녀 1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영종운수 김수성 대표는 “영종운수는 사랑을 나누고 행복을 더하는 따뜻한 버스회사로, 운영 이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하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 공헌에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저출산 시대를 맞아 아이를 많이 낳고 키우는 다자녀 가정을 장려하고 지원이 필요한 시기에 영종지역 다자녀 가구를 위해 기탁해준 영종운수에 감사하다”라며 “다자녀 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종운수(前 영풍운수)는 인천 중구를 연고로 하는 버스회사로, 지난 2022년에는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인천 중구 월디장학회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는 22일 구청 갈매기홀에서 ‘2024년 제1회 동구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과 2023년 지역사회보장 연차별 시행계획 결과 보고 등 6건에 대해 심의하고 공무원들과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의 민·관 거버넌스의 대표적 기구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하는 역할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 살림의 복지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복지정책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민간협력기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로 위원들이 동구 복지 정책 수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동구협의회는 23일 동구청 소나무홀에서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대행 기관장인 김찬진 구청장과 제21기 자문위원 23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지난해 12월에 보궐 위촉된 5명의 자문위원에 대한 김찬진 구청장의 위촉장 전수가 있었다. 이어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에 대한 정책 건의 및 주제 설명과 토론이 진행됐다. 정기회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 및 소통 결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는 수렴된 의견을 축적해 정책건의에 지속 반영하고 있다. 이정옥 민주평통 동구협의회장은 “전쟁이 장기화되는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 북한의 도발은 이어지고 있다”며 “북한의 정권과 별개로 북한 주민에 대한 포용은 필요하기 때문에 자문위원들이 적극적인 태도로 토론에 임했다”고 말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우리는 북한의 위협에 휘둘리지 않고 평화적으로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2024년 제1회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종효 구청장을 비롯해 아동 관련 기관 대표, 아동 권리 NGO 대표, 사회복지시설 대표, 학부모 등 1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2023년 아동 참여 활동 결과와 2024년 아동 권리 그리기 공모전, 아동 권리 교육 및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계획 등 아동친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아동 권리 교육에 대해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는데, 아동뿐만 아니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아동 권리 교육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 박종효 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의 생각이 도시 계획 단계에서부터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아동이 성인이 되기까지 어떤 환경에서 태어나더라도 아무 걱정 없이 자랄 수 있도록 모두가 협력해야 하며 상급 기관의 정책을 집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발로 뛰어 모두가 공감하는 아동정책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남동구는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으며, 아동친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23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2024년 ‘제1차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구성된 대표협의체는 공공위원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과 사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지역의 사회보장 활동을 수행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법인, 단체, 시설의 대표자 등 위촉직 위원으로 총 3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변경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지역사회보장조사 및 지역사회보장지표에 관한 사항, 사회보장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건의·자문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사회보장계획 2023년 연차별 시행계획 시행결과 평가 심의 ▲2024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연간 운영계획(안) ▲2023년 민관협력사업 운영실적 ▲2024년 운영계획(안)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보건복지부 지역사회보장계획 우수지자체 평가 결과, 연수구가 2022년 최우수, 2023년 우수의 성과를 이뤄낸 건 민관의 협력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 구심체로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21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교육을 실시했다. 보탬e는 행정안전부에서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새롭게 구축한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으로 지방보조사업에 대한 계획부터 집행, 사후관리까지 업무처리 전 과정을 정보화해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날 교육은 보탬e 시스템 사용자 역할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1차 담당공무원 교육과 2차 민간보조사업자 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차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보조사업자 선정·교부 결정·수행 점검과 정산 관리 등을 교육하고, 2차 민간보조사업자을 대상으로는 회원가입 및 단체 관리 공모 신청·사업 계획서 제출, 교부신청·집행·정산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지방보조금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보조금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여전히 보조금은 눈먼 돈, 쌈짓돈이라는 부정적인 수식어와 함께 보조금과 관련한 문제점은 이미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등 운영 체계의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연수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송도동 주민들의 현장 행정을 위해 지난 2022년 출범시킨 송도관리단이 오는 10월 개청 2주년을 맞아 셋방살이를 끝내고 단독 임시청사에 새 둥지를 튼다. 현재 송도동 미추홀타워 17층 일부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송도관리단이 단독청사 업무를 시작하면 주민 접근성뿐 아니라 주민 불편에 대한 즉각적 현장 대응과 효율적 구정 관리도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구는 송도동 178-1번지 일대 7천159㎡ 대지에 지상 1층 규모의 송도관리단 임시청사를 건립기로 하고 지난 20일 설계에 들어가 오는 4월 설계 완료와 공사 발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예정지 일대는 송도동 트리플스트리트, 송도누리공원, 송도글로벌파크 등이 인접해 있어 지역주민뿐 아니라 송도지구 이용자들도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연수구는 경제자유구역청과 송도국제도시 내 공공청사 건립을 위한 부지 선정과 매입 등에 관련해 오랜 협의를 거쳐 토지 무상사용허가와 향후 토지매입 협의 등을 완료한 상태다. 새 임시청사는 민원실, 민원편의공간, 송도관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송도국제도시 골든하버에 글로벌 웰빙 스파·리조트를 추진 중인 테르메 그룹이 투자 의지를 확인했다. 유럽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현지시간 2월 24일 가장 최근에 조성된 루마니아 테르메 리조트를 찾아 시설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테르메 그룹과 ‘투자이행 확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테르메 그룹은 테르메 그룹 코리아가 송도 골든하버에 스파·워터파크를 포함한 세계적인 웰빙 리조트를 조성하는 것과 관련해 테르메 글로벌 차원에서 인지하고 지원하며 올해 말까지 사업부지 조사와 사업 계획 제출을 완료하는 한편, 오는 2025년 6월까지 부지 임대차 계약 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투자 확약서를 제출,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테르메 그룹은 현재 루마니아 및 독일 등에 직영 및 운영 제휴 방식으로 총 4개의 웰빙 스파 &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영인 루마니아 테르메 부쿠레슈티의 경우 지난 2016년 개장해 연간 15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유럽 최대의 웰빙·휴식 공간으로 거듭 확장되고 있다. 테르메 웰빙 리조트는 1년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송도국제도시 골든하버에 글로벌 웰빙 스파·리조트를 추진 중인 테르메 그룹이 투자 의지를 확인했다. 유럽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현지시간 2월 24일 가장 최근에 조성된 루마니아 테르메 리조트를 찾아 시설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테르메 그룹과 ‘투자이행 확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테르메 그룹은 테르메 그룹 코리아가 송도 골든하버에 스파·워터파크를 포함한 세계적인 웰빙 리조트를 조성하는 것과 관련해 테르메 글로벌 차원에서 인지하고 지원하며 올해 말까지 사업부지 조사와 사업 계획 제출을 완료하는 한편, 오는 2025년 6월까지 부지 임대차 계약 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투자 확약서를 제출,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테르메 그룹은 현재 루마니아 및 독일 등에 직영 및 운영 제휴 방식으로 총 4개의 웰빙 스파 &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영인 루마니아 테르메 부쿠레슈티의 경우 지난 2016년 개장해 연간 15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유럽 최대의 웰빙·휴식 공간으로 거듭 확장되고 있다. 테르메 웰빙 리조트는 1년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가 추진 중인 글로벌 한인문화타운 조성과 관련해 단순한 재외동포의 주택 매입에서 탈피한 다양한 참여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유럽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2월 2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한인총연합회와 소속 한인 동포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글로벌 한인문화타운 조성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유정복 시장은 부지 선정과 관련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부지는 인천시·공사·공단 소유로 신속 개발이 가능한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부분의 귀환 재외동포들이 고령이어서 의료 서비스가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 인접 지역에 대형 종합병원을 검토하고 시니어 타운을 개발할 경우 인근에 의료 서비스가 가능한 부지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거나 또는 지정 가능한 부지를 대상으로 외국인 투자 경쟁력이 있거나 협의가 가능한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며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후보지를 압축하고 있다고 진행 경과를 설명했다. 또 재외동포들의 참여 방식과 관련해 기존 단순 주택 매입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참여 형태가 가능하도록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월 26일부터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승용·승합 자동차의 주행거리를 감축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경우,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올해 계양구 모집 규모는 총 297대로,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2만 원부터 최대 10만 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계양구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 및 승합 자동차이며, 친환경 차량(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은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자 및 자동차 등록정보, 차량 전면(번호판),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1차 모집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2차 모집 기간은 4월 1일부터 12일까지이다. 구 관계자는 “온실가스를 감축해 녹색생활 실천 운동에도 동참하고, 인센티브도 지급받을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도급, 용역, 위탁 사업 담당자, 관리감독자, 일반 직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모든 사업장과 건설공사 50억 원 미만 공사 사업장에 전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안전보건 관리에 선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사업수행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세이프티컨설팅 최승훈 대표이사를 초빙해 도급 사업에 대한 안전보건 조치 의무, 도급의 정의 및 적격 수급업체 선정, 도급계약 시 명시해야 할 사항, 사고 사례 등을 교육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재해사고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전 직원과 함께 책임 의식을 갖고 보다 철저한 점검과 사전 조치로 안전한 미추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