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지난 8일 제289회 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제물포구 출범 준비 등이 포함된 2026년도 구정 운영 방향과 핵심 역점사업을 발표했다. 민선8기 임기 마지막 시정연설에서 김 청장은 “그동안 동구의 변화를 위해 함께 하고 협력해준 구민과 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제물포구 시대를 성공적으로 열기 위한 마지막 한 걸음을 확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성과로 ▲동인천역 일원 개발사업 본격화 ▲인천지하철 3호선 동구 경유 노선 도시철도망 1순위 반영 ▲십자수로 매립 및 상부시설 조성사업 정상화 ▲어린이 영어교육 특화도시 기반 구축 ▲취약계층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동구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 소상공인 경영회복 긴급지원 ▲노인·청년·여성 일자리 확대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복합건축물 개관 등을 제시했다. 내년도 동구 예산안은 총 3천886억 원으로 올해보다 12.35% 증가했다. 재정은 안정적인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대외적 경제상황이 매우 어려운 만큼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기해 예산을 편성했다. 2026년 구정운영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중구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지난 8일 하버파크호텔에서 ‘2025 중구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Happy Anding)’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2022년 센터 개소 이후 지역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4년간의 주요 사업과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행사에서는 김정헌 중구청장,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마을공동체 활동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제물포구·영종구 출범 기념 퍼포먼스, 4년간의 주요 성과 발표와 영상 상영, 소통·교류의 장 등이 진행됐다. 그간 중구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삶의 혁신을 가져오는 사회적경제, 일상의 변화를 만드는 마을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실제로 지역 여러 활동가와 협력해 사회적경제 플리마켓, 영종 지역 브랜드 개발, 차이나는 골목축제, 가치공감소통 페스타, 주민 참여형 공유경제 학습·체험 등을 추진하며 주민들로부터 열렬한 관심과 호응을 얻어왔다. 이날 성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개최한 ‘인천 어린이 탄소중립 그림전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인천 어린이 탄소중립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67점이 시민들에게 공개돼 큰 관심을 모았다. 어린이들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기후변화 문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인천 등을 다양한 시각과 상상력으로 표현해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인천시가 운영하는 인천 탄소중립 청년 서포터즈 활동 영상 70여 편도 함께 상영돼 청년세대의 기후실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전시 기간 동안 운영된 ‘인천 2045 탄소중립 홍보부스’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탄소중립 실천 안내 ▲기후·에너지 콘텐츠 체험 등을 제공하고, 다회용 컵을 지참한 시민 1일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해 생활 속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인천의 대표 생태 상징종 ‘검은머리갈매기’를 모티브로 한 탄소중립 캐릭터 ‘탄소탐정 깜록이’를 활용한 어린이 이벤트도 많은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12월 9일 인천시청에서 ‘2025년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앞장선 공동체와 유공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우수사례 발표와 성과 영상 상영 등을 통해 시민 주도형 탄소중립 문화가 확산되는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공유회에서는 기후시민 공동체의 우수 실천 사례가 소개됐으며,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청년 서포터즈 ‘Greeny’팀도 활동 경험을 발표해 세대 간 인식 개선과 실천의 연대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인천시는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실천 기반 확대를 목표로 ‘2025년 인천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4월부터 교육기관·도서지역·공동주택 등 25개 공동체가 참여해 에너지 절약,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탄소중립 교육 등 총 146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4만여 명이 직접 행동에 참여하는 실천 기반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은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체감하며, 일상의 작은 선택이 기후 위기 대응의 출발점이 된다는 공감대가 크게 강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대기환경을 실현하기 위해 2026년 대기질 개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17㎍/㎥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총 266억 원 규모의 대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먼저 인천시는 영세·중소사업장의 자발적 환경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방지시설 설치 지원 ▲굴뚝자동측정기기(TMS) 설치·운영비 보조 ▲환경개선자금 이자 지원 등을 추진하며, 총 45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산업 부문의 오염물질 배출 감소 기반을 강화한다. 또한 미세먼지 배출의 주요 원인인 노후 경유차·건설기계를 집중 감축하기 위해 전체 사업 중 가장 큰 162억 4천만 원 투입해 4·5등급 조기폐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전동화 전환, 엔진 교체 등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교통·건설 부문의 초미세먼지 배출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 인천시는 시민 생활환경과 밀접한 도로먼지 재비산 차단을 위해 55억 5천만 원을 투입한다. 도로먼지 제거차량을 추가 도입하고, 도로 날림먼지 포집시스템 설치,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12월 8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유공 표창 수여식 및 시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간담회’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 관계자를 비롯해 경제청, 군·구 관계자, 인천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네트워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들은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급을 선도하며, 인천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관 : 계양구청,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공무원 : 옹진군 류동술, 연수구 김혜림 ▲민간 : 한국산업단지공단 백인경, 인천환경공단 최정민, 인천도시공사 문종성,한국전기안전공사 문종철, (주)미림에너텍 김유신 특히, 인천도시공사가 발표한 ‘공영주차장 태양광 설비 설치 의무화 사업’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사업은 인천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인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확산과 자원순환 사회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천일에너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공단과 ㈜천일에너지는 올 1월부터 공원 및 녹지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낙엽 및 임목폐기물을 무상 수거해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공단은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탄소 배출 저감,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양 기관의 협력은 공공기관의 이에스지(ESG) 경영 실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조화를 이룬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모델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그간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 및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향도 논의했다. 박종구 이사장은 “임업 폐기물의 에너지화는 공단이 추구하는 이에스지(ESG) 경영 핵심 가치 실천과 탄소중립 추진에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기반을 강화해 나가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연수구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도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 연수구는 지난해 ‘음식물류폐기물’ 발생 목표량 3만 5,884톤 대비 19.95%를 감량한 2만 8,725톤의 실적을 기록하며 정책 실행력과 체계적 관리 능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구는 가정용 감량기 총 3,846대를 보급하고, 대형 감량기 25대를 운영해 총 455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였다. 또 감량기 사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97%가 감량 효과를 체감했다고 응답하는 등 주민 체감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구는 지난 2012년 인천시 최초로 공동주택 종량기를 대규모로 보급했으며, 지난 2022년부터 노후 종량기의 전면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내식당 음식 남기지 않기 챌린지’ 및 ‘공동주택 감량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폐기물 감량을 위한 행정적 투자와 주민 협력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량적 성과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가 “인천공항 소음으로 오랜 세월 희생을 감내해 온 주민들을 위해 ‘공항소음피해지역 확대’ 등 전폭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인천 중구는 지난 4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김정헌 구청장, 용유소음대책위원회 문창호 위원장, 주민대표, 인천공항공사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공항소음 개선 대책 및 영종국제도시 고도 제한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구와 주민들은 먼저 공항소음피해지역을 ‘마을 단위’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무엇보다 현재 공항소음피해지역이 ‘등고선’을 기준으로 설정돼 같은 마을에 살아도 지원 여부가 갈려, 형평성 문제, 위화감 조성, 주민 갈등 유발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데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현재 소음측정망이 방음벽 밑에 고정돼 측정이 제대로 되지 않다며, 측정기를 산꼭대기 능선이나 주택 옥상에 설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방음창 설치 범위를 소음 대책 인근지역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n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결국 유정복 인천시장의 말대로 흘러갔다. “폐기물·매립지 문제는 결국 원칙과 약속의 이행이다.” 유시장이 수년간 반복해 온 이 메시지는 그동안 수도권매립지 논의의 중심에 서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원칙은 4자 협의체 공식 협약이라는 형태로 실제 정책에 반영됐다. 지난 12월 2일 인천광역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서울특별시·경기도가 체결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은, 단순한 행정 절차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을 두고 유정복 시장이 일관되게 주장해 온 ‘직매립 금지의 약속을 더 이상 흔들림 없이 이행하라’는 원칙이 문서화된 결정적 순간이기 때문이다. 유정복 시장의 일관된 ‘원칙’… 협약을 끌어낸 동력 이번 협약은 2015년 4자 합의의 원칙을 되살린 것이다. 이미 그때 합의된 직매립 금지, 대체매립지 확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시 이관 등의 핵심 내용은 세 정부, 네 명의 시·도지사, 여섯 명의 기후부 장관이 바뀌는 동안도 제대로 이행되지 못했다. 4자 협의체의 합의 사안이었음에도, 서울시와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부평구는 관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156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공동주택 감량평가제’를 실시해 감량우수 공동주택 8곳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공동주택 감량평가제’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분위기를 조성하고 구민들의 관심 유도와 참여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제도이다. 매년 감량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해 포상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구는 공동주택별 전년대비 3%의 감량률을 목표로 4월에서 10월까지 7개월간의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대상 공동주택의 1인당 월평균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이 전년대비 약 8% 감량된 것을 확인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동주택은 ▲힐스테이트부평 ▲중앙하이츠프리미어부평 ▲부개동 동원아파트 ▲e편한세상부평그랑힐스 ▲부평SKVIEW해모로 ▲e편한세상부평역어반루체 ▲쌍용더플래티넘부평 ▲인천부평우미린 등이며, 포상 물품을 순위별 차등지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는 수분 제거만 제대로 해도 많은 양을 감량할 수 있다”고 하면서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을 생활화하고 가족 식사량에 맞게 요리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적극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낮추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급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제7차 계절관리제에서 제6차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를 1㎍/㎥ 낮춘 22.5㎍/㎥를 목표로 ▲시민 생활권 집중관리 ▲산업·발전·수송 등 핵심 배출원 감축 ▲과학 기반의 예측·진단체계 강화 및 기관 간 협력 확대 등 분야별 고강도 대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을 제한하며, 무인단속시스템을 통해 위반 시 1일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단, 저공해 조치 완료 차량과 긴급자동차·장애인차량·보훈차량 등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주말·휴일은 미시행) 무인 단속시스템을 활용해 운행을 제한하며, 위반 시 1일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미래 친환경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의 핵심으로 추진해 온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성과보고회를 12월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된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인천광역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수행한 사업으로, 바이오 기반 소재의 개발부터 시험평가, 성능인증, 제품화까지 지원하는 종합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바이오플라스틱 관련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사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인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시험·분석 환경을 마련했으며, 특히 아시아 최초로 유럽 ‘OK Biobased’ 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시험평가 인증체계를 확립하고 해외 인증에 필요한 기업의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하여 국내 친환경 소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은 12월 3일 오후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의과·바이오 연구 중심 대학인 존스홉킨스대의 조나단 슈넥(Jonathan schneck) 의과대학 교수(왼쪽) 일행을 접견했다. 이번 접견은 12월 4일 인천에서 ‘존스홉킨스대 글로벌 바이오 혁신 서밋’을 개최하게 됨에 따라, 이번 서밋을 주관한 존스홉킨스대학의 교수진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가운데), 조나단 슈넥 교수(왼쪽에서 세 번째), 김덕호 존스홉킨스 글로벌 생명공학 혁신 센터장(왼쪽에서 두 번째)는 ▲향후 인천을 거점으로 한 한-미 공동연구 및 바이오 혁신기술 산업화 방안 ▲존스홉킨스대 연구센터(R·D센터) 유치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조나단 슈넥 존스홉킨스대 교수는 “송도를 중심으로 한·미 바이오 협력이 새로운 글로벌 혁신 모델로 정착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는 세계적 연구기관과 글로벌 기업, 산업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부터 산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연결되는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부평구가 인천 최초로 추진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마치고, 30년 만에 콘크리트 안에 잠자던 굴포천을 구민들에게 돌려준다. 구는 4일 부평1동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위치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구간 시점에서 ‘굴포천 생태하천 물맞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차준택 구청장은 사업 경과를 보고받은 뒤 복원구간 시점부 악취차단시설을 확인한 뒤 유지용수 제수변을 개방, 굴포천 복원구간에 하천유지용수 공급을 시작했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도시화 과정에서 콘크리트로 덮여 본래의 기능을 잃었던 하천을 도심 속 수변·친수·생태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부평구청까지 1.5㎞구간이며, 총 845억원(생태하천 복원사업 666억원·하수관로 정비사업 179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굴포천 복원구간의 하천수는 굴포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취수해 별도 재이용시설에서 소독처리를 통해 일 4만톤이 공급될 예정이다. 복원된 구간은 하천의 자정능력 회복과 악취 저감에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