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부안군은 29일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여 온열질환을 줄이기 위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양산 쓰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정화영 부안군 부군수의 참여 하에 자율방재단원 5명과 부안군청 안전총괄과 직원 15명 등 20여 명이 부안읍 터미널 사거리 일원에서 얼음물 500병을 나눠주며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양산 쓰기를 강조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폭염취약계층 보호를 목적으로 한 것으로, 온열질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폭염일수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군민들이 폭염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경각심을 불어넣기 위해 자율방재단과 안전총괄과 직원들이 합심해서 폭염 속 양산 쓰기를 홍보했다. 부안군은 양산 사용이 체감온도를 최대 10도 낮추는 효과가 있는 만큼 이를 생활화하도록 유도해 온열질환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산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폭염에 직접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다. 또한 안전총괄과에서는 폭염 대응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부안군 13개 읍·면에 양산 3,000개를 배부하여 폭염취약계층에 돌아가도록 하여 폭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8일 관내 영유아 자녀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센터와 함께 즐거운 여름밤을 보내기 위한 ‘여름밤에 놀(면서) 자(란다)!’ 야간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여름밤에 놀(면서) 자(란다)!’ 행사 진행에는 여름밤에 볼 수 있는 빛나는 별을 주제로 공방체험(우주만화경만들기), 요리체험(모양샌드위치 만들기), 아이뜰 놀이터(신나는 에어바운스와 각종 놀이체험), 포토존을 구성하여 다양한 활동으로 약 80여명의 고창관내 영유아 및 양육자가 참여했다. 또한, 각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일상 속 작은 친환경 실천을 강조하며, 텀블러 사용하기, 개인 용기 지참하기 등을 권장했다. 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놀이와 체험 속에서 환경을 지키는 습관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저녁 시간에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뜻깊었고, 아이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류선화 센터장은 “여름밤에 가족이 함께 모여 웃고 즐기며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8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9월 개최 예정인 지역축제 및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김희옥 부시장의 주재로 관련 부서, 김제경찰서, 김제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에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김제 국가유산 야행', '김제전통시장 100년 먹거리 장터','김제청년축제', '미래 특장차 박람회'의 사고없는 축제 진행을 위한 안전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이번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가 '환경부 주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되어 추진되고 다른 축제 또한 예년보다 다양한 체험활동과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각 축제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파 이동 동선 및 교통·주차 대책을 집중적으로 검토했으며, 그 이외에도 ▲화재예방, ▲유형별 사고 발생 시 대처방안, ▲실시간 상황 전파, ▲의료지원, ▲안전요원 배치 등에 대해 철저히 검토했다. 김희옥 부시장은 “지역축제는 시민들 위한 소중한 문화의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김제시는 ㈜제이디로지스와 (사)위드인사람과함께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협약과 드림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제이디로지스 이상욱 대표와 ,(사)위드인사람과함께 김대호대표가 정성주 김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 협약식과 드림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드림장학금’은 시 드림스타트와 협력해 지역 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5명을 선정,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월20만원씩(1억 원 상당)을 지원된다. 해당 장학금은 교육 및 자기 계발비로 사용될 예정이며, (주)제이디로지스는 전주시를 시작으로 남원, 김제 총 3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총 3억 원 상당을 후원하며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돼주기로 했다. 쿠팡 로지스틱스의 퀵플렉스 협력업체인 주식회사 제이디로지스는 물류·유통분야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지난 2023년부터 (사)위드인사람과함께 와 연탄봉사, 저소득취약계층 아동 연말 선물 나눔과 캠페인에 동참하며 꾸준히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부안군은 28일 청우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학습자와 대학 관계자,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5 전북시민대학 부안캠퍼스 커뮤니티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시민대학의 운영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며 학습자와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위해 마련됐으며 개회사와 축사에 이어 운영 현황 발표, 특강, 학습자 사례 발표, 대학별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건강한 시민, 지속가능한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은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 강영석 국장이 진행했으며 학습이 개인의 행복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된다는 점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학습자 사례 발표에서는 배움을 통해 변화된 삶을 직접 들려주어 평생학습의 가치와 성과를 생생하게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전북시민대학은 지역대학과 협력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평생교육의 양적‧질적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을 실현하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순창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군 발주 대규모 공사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구조물 공사 7건, 도로공사 2건, 관로공사 3건, 하천·공원 정비 등 기타 4건 등 총 16개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근로자 개인보호구 지급 및 착용 여부 ▲작업 전 안전작업회의(TBM) 실시 여부 ▲위험지역 출입금지 표기 여부 등으로, 근로자들의 기본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세밀하게 살폈다. 특히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작업시간 조정 ▲온열질환 예방물품 지급 ▲그늘막 설치 등 폭염 대응 조치가 현장에서 적절히 시행되고 있는지도 집중 점검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는 근로자뿐만 아니라 군민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제거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순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순창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정책인‘순창사랑상품권’할인율을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4개월간 15%로 상향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한다는 것이다. 상품권의 할인 방식은 후 캐시백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상품권 구입 시에는 정액이 출금되지만, 상품권 사용 시마다 구매 금액의 15%가 적립되는 방식이며 적립된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상품권 구매 한도는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월 150만원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소비자는 한 달에 최대 22만 5천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지류상품권은 부정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판매가 중단됐으며, 현재는 모바일 상품권과 카드형 상품권만 구매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은‘지역상품권 CHAK’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고, 카드형 상품권은 지정 은행 창구를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군은 할인율이 상향되는 만큼 상품권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7일, 법무법인 관계자들과 함께 새만금신항과 수변도시 등 새만금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김제시 관할인 새만금 제2호 방조제와 연접해 2026년 하반기 개항을 목표로 조성 중인 새만금신항, 항만의 배후도시 기능을 맡게 될 스마트 수변도시, 그리고 2026년 개통 예정인 새만금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새만금 동서도로 등 주요 해양 진출 거점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법무법인 관계자들은 현장을 둘러본 뒤, 시가 그간 대법원과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일관되게 제시해 온 관할권 논거들, 즉 △내륙과 신규 매립지의 연접성, △항만 배후 기반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국토 이용 효율성, △새만금 사업으로 소멸된 해양진출권 확보 필요성, △새만금 1~4호 방조제가 새만금 3개 시·군의 경계를 명확하게 구분해 주고 있다는 점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게 됐으며, 새만금신항이 김제시 관할로 결정되는 것이 타당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법무법인과 관할권 확보를 위한 논리와 입장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앞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김제시가 공동체 기반 농촌 경제·사회서비스 선도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농촌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현장 실천을 동시에 추진하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농촌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침체된 농촌 지역의 경제·사회서비스를 공동체 기반으로 회복하기 위한 법적 장치다. 해당 법률은 농촌 지자체에 ▲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계획 수립 ▲농촌서비스 공동체 육성 ▲사회적농업 확산 ▲지역지원기관 지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시는 이 법 시행 이전부터 발 빠르게 대응해 왔다. ‘생생마을관리소’ 등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사업을 선도적으로 운영하며 이미 농촌 공동체 기반 서비스를 실천해 왔고, 그 중심에는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있다. 센터는 ▲노인 건강관리 활동가 양성·파견 ▲마을기술사업단 ▲주민공동학습회 운영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농촌경제사회서비스활성화지원센터가 백구면에 설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육대회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며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군은 몇 달간 경기장 정비와 환경 개선, 안전시설 보완, 선수단 맞이 준비, 교통·주차 대책 마련 등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특히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노후된 경기장 시설을 정비하는 등 최적의 경기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경기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손님 맞이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번 최종 점검에서는 그동안의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경기장별로 안전시설 보완 상태, 편의시설 정비, 비상 상황 대응체계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남은 기간 내 보완해야 할 부분을 최종적으로 정리했다. 군은 미비점을 즉시 보완하고, 경기운영 요원과 자원봉사자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개회식 행사 리허설 등을 통해 대회 당일 차질없는 진행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는 “그동안 고창군과 고창군 체육회, 고창군 장애인체육회, 유관 기관이 모두 합심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이제는 마지막 점검과 마무리 단계인 만큼 사소한 부분까지 챙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부안군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착한가격업소 47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 청결한 위생, 양질의 서비스를 유지하며 군민의 생활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군은 매년 현장 점검과 심사를 거쳐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기료, 수도요금 등 운영 필수 공공요금을 일부 지원하는 것으로 업소당 최대 68만원을 부안사랑상품권 카드를 통해 지급해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도 도모한다. 지원 신청은 오는 9월 5일까지이며 사업장 대표자가 신청서와 납부확인서 등 필수 서류를 갖춰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면 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착한가격업소가 지역 물가 안정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소비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및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500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김제시는 원광보건대학교 바이오헬스 혁신 융합대학 사업단과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분야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지난 25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시 보건소 김정아 소장, 원광보건대학교 BH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주온주 단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건강증진사업 및 첨단 분야 혁신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에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보건 의료 관련 자문 및 지원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첨단 분야 바이오헬스 관련 교육 콘텐츠 및 인적자원 교류 등이다. 원광보건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혁신 융합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고, 바이오헬스 분야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건강과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김제시는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오는 9월 11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내:일(My job)을 여는 ‘2025년 김제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제시 일자리박람회’는 지역민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는 현장 채용의 장으로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6회에 걸쳐 232개 기업과 3,365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316명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박람회에는 로얄캐닌코리아(유), 석경에이티 등 관내 및 인근 지역 40여개 기업의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또한 일자리 유관기관 및 대학의 취업지원 서비스와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 NH농협은행, 새만금개발공사 등 공공기관의 멘토링 프로그램과 외국인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설명회도 마련된다.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과 손잡고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외국인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해 구인난을 겪는 기업이 외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고창군이 ‘2025년 잠시 섬, 고창갯벌 맨발걷기 대회’ 참가자를 30일부터 모집한다. ‘잠시 섬, 고창갯벌 맨발걷기 대회’은 생태관광과 갯벌 걷기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5학년(2014년 출생자)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해양생물 채취 중심의 기존 갯벌 체험에서 벗어나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갯벌 체험 방식으로의 전환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10월9일 고창군 심원면 외죽도와 만돌갯벌체험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주요 행사 세부 내용으로는 ▲외죽도로 향하는 맨발 걷기 대회 ▲외죽도 경관 탐방 ▲음료·다과 부스 공간 등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고창갯벌의 자연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자격은 생태관광과 갯벌 걷기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 5학년 이상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2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이번 고창갯벌 맨발걷기 대회는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자연의 리듬을 직접 몸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고창군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멘토와 함께하는 청년 토크쇼’를 지난 25일 지역 청년카페(고창읍 노동로 21)에서 열었다. 이번 토크쇼는 청년토크쇼 2회차로, 질마재푸드영농조합 주지은 대표가 초청 강사로 나서 농업 분야에서의 창업 과정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성공 사례, 시행착오, 실질적인 노하우를 청년들과 공유했다. 주 대표는 지역 특산물인 질마재 고구마와 곡류 등을 활용한 가공·유통 사업을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촌에서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창출해 온 청년 농업인이다. 또한, 단순 생산을 넘어 브랜드화와 온라인 판로 개척에 힘써 지역 농산물을 전국으로 알리며, 농촌 융복합 산업화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창업 초기 자금 부족과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지역 공동체와 협력으로 극복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이번 강연에서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할 수 있었다. 행사에는 고창군 내 청년 농업인과 귀농·귀촌 청년 약 20명이 참석했으며, 현장 질의응답과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현실적인 조언과 네트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