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9일 장연중학교(폐교)에서 ‘산촌활성화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며 괴산의 새로운 산촌 역사를 이루기 위한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은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 유관기관 관계자, 임업인 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촌지역인 괴산군은 ‘산림-산촌 르네상스로 새로운 산촌 시대를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미래시대 대안공간을 산촌으로 삼고 산림-산촌 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가고자 ‘산촌활성화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산촌활성화 종합지원센터’는 장연중학교 일부를 활용해 사무실, 교육장,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되며, 산림 관련 단체와의 중간지원조직 역할과 함께 주로 산림교육의 장소로 쓰일 예정이다. 특히, 괴산 산촌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소득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산촌형 주민사업체 발굴과 각종 교육·창업 등의 프로그램 운영하는 ‘괴산 산림문화공동체 육성사업’을 통해 임업인 및 귀산촌인 등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공동체를 연계해 경제적·사회적 부가가치 창출에 나선다. 군은 ‘산촌활성화 종합지원센터’가 그동안 중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제14회 옥천참옻축제가 오는 4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2일간 옥천향수공원(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125 일원)에서 개최된다. 2008년 제1회 옥천참옻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14회를 맞은 옥천참옻축제는 전국 유일 참옻 축제로 옻 애호가들에게 최상의 품질로 인정받아 해마다 많은 방문객이 방문하고 있다. 옻순 판매는 옥천군산림조합과 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진행되며 생식용 옻순 1kg 판매가격은 23,000원으로 축제장 현장 판매와 사전 전화주문(옥천군산림조합 043-732-7001, 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 043-732-0158)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옥천군은 2005년 전국 최초로 옻산업특구로 지정받아 매년 성황리에 축제를 개최했다. 옥천군은 봄철 특정 시기에만 옻순 채취가 가능한 만큼 매년 옻 재배 농가 등을 돕기 위해 옥천군산림조합, 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과 손을 맞잡고 다각적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중에는 신선한 생식용 옻순 1kg를 1,000원 저렴한 2만2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옻순을 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고, 옻술, 옻물 등 옻가공제품을 판매하는 부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충북도는 청남대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을 2024년 5월 준공 목표로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충북도는 17일 오후 2시 청남대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 건립부지(청남대 내)에서 주요 내빈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문화원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에는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황영호 충청북도의회의장,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신병대 청주부시장, 문의면 지역단체장 등 각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는 2024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청남대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 건립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 상수원관리규칙이 개정된 후 청남대 내에 최초로 건립되는 시설로 총사업비 180억원(국비72억, 도비108억)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100㎡ 규모로 계획됐으며, 지하 1층에는 구내식당, 세미나실, 지상 1층은 강의실, 영상실, 지상 2층과 3층은 생활관(32실 72명 수용) 시설 배치하여 복합문화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청남대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은 청남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체험과 근현대 행정수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지난 15~16일 옥천군민도서관 일원에서 제59회 도서관 주간 기념 페스티벌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봄이 왔나 봄’을 주제로 옥천군민도서관을 중심 무대로 한 버블아트 공연, 외줄타기 등의 공연과 이색 체험 부스 운영으로 2100여명의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옥천군민도서관은 행운의 뽑기를 진행하고, 캘리그라피 무드등, 토피어리, 키링 및 우산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삐에로 풍선아트와 캐릭터 솜사탕 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 행사 운영으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도서관 일대에 가득했다. 또한, 어린이의 독서를 장려하고, 꿈을 응원하기 위해 사서 추천도서 나눔 행사 ‘너의 꿈을 응원해’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 및 부모님의 호응이 높았다. 강연 참여자 주민 A씨는 “옥천군민도서관에서 이 정도 규모의 축제를 개최한 게 처음인 거 같다. 아이들이 굉장히 즐거워했고, 다양한 공연이 열려서 좋았다”고 밝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축제로 도서관과 친해지고 책을 통해 마음이 성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옥천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음성군 의용소방대는 지난 15일 소이초등학교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화재진압 능력 배양과 상호 교류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화합과 친목 등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대회 시작에 앞서 조병옥 음성군수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표창패와 기념품 등을 직접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수상자는 박세원 의용소방대원 등 7명으로 모범대원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내빈, 의용소방대 13개팀 등 500여명이 참석해 체육 경기와 노래 경연으로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화재 예방 및 봉사활동을 실천해 준 의용소방대연합회 대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의용소방대원들이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음성군은 농업기술센터 음성명작관에서 지난 14일 ‘울면 살고 웃으면 행복하다’ 라는 주제로 자살 예방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2021년 음성군 자살률은 37명으로 도내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40~50대 중장년층의 자살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 내 자살률 감소와 생명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안실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뉴스핌과 공동으로 자살 예방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군민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미디언 장용이 ‘울면 살고, 웃으면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으며 이어 미스트롯과 히든싱어에 출연한 가수 한가빈, 나건필이 문화공연을 이어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생명존중 인식이 확산되고 정신건강이 증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 군민이 행복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음성군 이장협의회는 지난 14일 금왕 금빛체육센터에서 이장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이장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음성군 이장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2019년에 개최한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관내 9개 읍·면 이장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부 개회식, 2부 체육대회, 3부 노래자랑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참석한 61명의 이장에 대해서는 표창이 수여됐다. 이재연 음성군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이장 사기 진작과 각 읍·면이장협의회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의 복리 증진과 마을의 화합 및 발전을 위해 더 많이 헌신하고 봉사하는 이장협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정발전을 위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장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대한민국의 중심, 상상대로 음성 건설을 위해 애써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충청북도는 4월 14일 12시에 충북문화관에서 런치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문화관, 도민의 품으로’를 주제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열린 런치콘서트는 4월부터 시행된 충북문화관 전면개방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성로 동네 주민과 주변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 일반 도민 관람객들은 야외정원에 활짝 핀 꽃과 함께 어우러진 음악을 들으며 싱그러운 봄날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공연은 충북도립교향악단 금관6중주의 ‘Vienna March’ 연주로 포문을 열었으며, ‘Perhaps Love’, 영화 알라딘의 ost ‘A whole New World’ 등 6곡을 연주하며 금관 6중주만의 부드러움과 웅장한 매력을 선보였으며, 남성 3인조로 구성된 팝페라 그룹 ‘보체비바’의 ‘내일로 가는 계단’, ‘You Raise Me Up’, ‘걱정 말아요 그대’ 등 관객과 호흡 할 수 있는 뮤지컬과 가요로 무대를 장식했다. 총 1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은 봄꽃과 어우러진 음악과 함께 관객들의 감성을 채우기에 충분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충북문화관의 진정한 주인은 도민이며, 오늘에서야 온전히 도민에게 돌려주게 됐다. 앞으로도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충북도는 수질개선 의지를 표명하고 안전한 물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30일 괴산 달천강에서 실시한 ‘한강 맑은 물 만들기 행사’에 이어 4월 13일 ‘미호강 맑은 물 만들기 행사’를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한 직원 및 유관단체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미호강 작천보(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 수질측정, 환경정화활동 등 미호강의 수질 개선과 보전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수자원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먼저, 당일 취수한 미호강 물을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 사용중인 수질현장 측정기기로 수온, 용존산소량, 수소이온농도, 전기전도도 등을 측정하여 수질을 점검하고, 참여자 70여명과 함께 수중 및 하천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미호강 수질개선에 힘을 보탰다. 김영환 지사는 “금강의 제1지류인 미호강을 하천 본연의 모습이 살아 있는 생태‧환경‧역사‧문화의 강으로 탈바꿈하고, 충북의 유역을 우리 도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과 함께 누릴 수 있는'충북의 하천, 대한민국의 하천'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진천군은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화랑 김유신, 삼국을 품다’ 행사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재청에서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진천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유산과 활용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진천지역 단체인 ‘함께하는 우리 역사문화 협동조합’이 맡아 진행하며 가족, 상설, 자유학기, 이주노동자 등 4개 테마로 나눠 운영된다. 먼저 ‘화랑 김유신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전통 연과 화랑 간식 만들기, 화랑 복식 입어보기, 탄생지 신라 타임캡슐 등 다양한 체험과 게임을 통해 몸으로 역사를 익히는 1박 2일 숙박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올해 총 3회 운영한다. ‘김유신을 만나러 오세요’는 사적지로 조성된 김유신탄생지와 태실 주변에서 일반 탐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설 체험을 진행한다. 4월, 5월, 6월, 9월, 10월 셋째주 토요일 연간 총 5회가 운영되며 후손과 함께하는 탄생지 미니투어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매 회마다 향당무 공연, 가족 요가, 연날리기 등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김NEW신전’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건강한 노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충북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2회 충청북도지사기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 대회가 12일 청주시 가덕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개회식은 김영환 도지사와 황영호 도의회 의장, 이명식 대한노인회 충북도연합회장, 정일만 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본부장과 선수단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 낭독, 선수대표 선서, 격려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65세 이상 어르신 324명(게이트볼 24팀 144명, 그라운드골프 24팀 180명)이 참가했으며 예선은 리그전, 본선은 토너먼트전으로 펼쳐졌다. 대회 우승팀과 준우승팀은 10월 충남 보령에서 열리는 대통령기 노인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 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영환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초고령화로 인해 고령자 의료비의 사회적 부담이 커지는 시점에 어르신 생활체육으로 의료비를 1/3 절감할 수 있다”면서 “열심히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노년을 보내시는 것이 애국하는 길”이라고 강조했고 “의료비 절감 효과와 함께 어르신들께서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누리실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0일 여성문화센터에서 상임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00년 5월 청정제천21 창립총회를 시작으로,‘지역에서’그리고‘삶 속에서’나타나는 지속가능성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민간협의체로 거듭 발전해 왔다. 이 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협의회 소속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종철 이임회장은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으며 지난 10년간 환경보호 및 저탄소생활 실천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해 주신 제천시 및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신임회장으로는 이영표 상임회장이 취임했다. 이영표 상임회장은“역대 회장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환경분야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경제, 포용적 사회 구현 등 전 분야의 걸쳐 변화가 시작될 수 있도록 제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헌신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본 협의회가 지역의 중심이 되어 지속가능한 환경, 불평등이 사라지는 사회로의 변화가 시작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며“앞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충북 괴산군 청안초등학교 총동문회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훈훈한 봄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청안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8일 청안면사무소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수의 청안면 기관단체장과 동문 회원들이 함께하며 9대 장현봉 회장의 이임과 10대 장경영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장영경 회장은 취임사에서 “동문회를 잘 이끌어 주신 장현봉 회장님을 비롯한 전임동문회장님 등 수고해주신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장경영 회장이 괴산군에 고향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한 것과 더불어 총회에 참석한 여러 동문 회원들이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하며 따뜻한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송인헌 괴산군수는 “고향사랑 기부로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군정 발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성원해 주신 것에 대해 장경영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동문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모아주신 뜻은 괴산군의 밝은 희망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쓰일 예정으로 앞으로도 동문회원 여러분의 꾸준한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제천시가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7일 금성면 대장리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제천시의회, 제천산림조합, 한국전력공사 제천지사 등 관계기관, 제천시새마을회원 등 직능단체,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낙엽송 묘목 3,600본을 식재했다. 시에 따르면 낙엽송은 탄소 흡수 능력과 미세먼지 저감능력이 뛰어나고 목질이 단단해 내장재 등으로 활용도가 높은 경제수종이다. 또한 이 날 행사에서는 지난 30일 발생한 봉양읍 명도리 봉화산 산불을 치유하는 의미를 담아 참석한 시민들에게 모과나무, 대추나무 2종 500주 묘목도 나눠주며 식재를 독려했다. 시는 이 산불로 축구장 30개 면적에 해당하는 21㏊를 잃었다. 밤샘작업을 통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순간풍속 초속 10m의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최근 발생한 봉황산의 산불의 상처를 치유하는 한편, 제천시가 탄소중립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시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숲을 조성하고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지난 6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청주시립무용단의 정기공연 ‘융’이 열렬한 환호와 박수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은 우리 역사 속 이야기의 배경을 중심으로 인간‘융’의 복잡한 내면세계의 심리적 갈등을 절묘하게 그려냈다. 클래식 음악과 성악 그리고 한국 창작무용의 콜라보로 공연 내내 탄탄한 스토리와 입체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구성마다 춤과 함께 펼쳐지는 비발디 ‘사계’의 아름다운 선율은 관객에게 다양한 메시지와 함께 복합적인 감성을 느끼게 했다. 또한, 마음의 소리를 육성으로 낸 청주시립합창단 단원의 라이브는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줬다. 공연을 감상한 한 시민은 “여러 가지 장르의 조합 속에서 많은 의미가 담긴 구성과 이야기가 잘 어우러져 이색적이라고 느꼈다”라며 “우리나라 역사 속 이야기를 드라마에서만 보았는데, 이렇게 수준 높은 우리 춤 공연을 통해 감상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밝혔다. 청주시립무용단 김진미 예술감독은 “다양한 장르의 만남으로 관객에게 새로운 미학을 선사하고자 했다”라며 “무대의 완성도를 위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준 청주시립무용단과 청주시립합창단 그리고 많은 스태프에게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