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에 해당하는 ‘가’ 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국 113개 기초상수도 공기업 중 7개 기관에 불과하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 18개 세부지표를 평가해 최상위인 ‘가’등급부터 최하위인 ‘마’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시는 ▲물 관리 대통령 기관 표창 ▲전국 최초 유네스코물안보국제연구교육센터와 MOU 체결 ▲일반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 종합평가 최우수 ▲유네스코 8개국 외국인 대상 교육 시행 등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우리 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이 맑고 안전한 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상수도는 시민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중요 공공서비스인 만큼, 앞으로도 상수도 현대화 사업 및 급수구역 확대 등을 통해 시민께 수돗물을 안정적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는 공예가 그릴 새로운 사물의 지도!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31일, 마침내 45일 대장정의 닻을 올린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개장을 하루 앞둔 오는 31일 오후 5시 30분, 청주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물의 지도 –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45일간 펼쳐질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이날 개막식에는 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과 전시에 참여하는 국내외 작가를 비롯해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병국 청주시의회의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등 초대 손님과 시민까지 7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총 상금 1억 4,300만원, 역대급 규모로 치러진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한다. 작품공모와 기획분야인 공예도시랩, 2개 분야 국내외 수상자 가운데 대상 등 16명이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나누게 되며, 이들의 작품은 45일 동안 전시장에서 만나게 된다. 또한 청주시립예술단의 국악과 춤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무대, 청주 출신의 팝페라 가수 최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린 ‘2023 괴산군수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괴산군체육회와 충북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괴산읍 괴산관광지 축구장과 종합운동장에서 열렸으며, 1~6학년 학년별로 경기가 진행됐다. 전국유소년축구클럽 48개 팀이 참가했으며, 괴산군에서도 강호 FC 유소년 축구클럽(U-8세, U-9세, U-10세, U-11세)의 꿈나무 4팀이 참가했다. 1일 차와 2일 차는 예선 리그를 3일 차에는 본선 토너먼트와 결승전을 진행했으며, 전국의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그간 갈고닦았던 실력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U-7세, U-8세, U-9세, U-10세에서는 Doo FC가 우승을, U-11세, U-12세에서는 진천FC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축구 꿈나무들의 기량 향상과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며, 괴산군 유소년축구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대회로 유소년 및 학부모를 포함해 800여 명이 관내에 3일간 괴산에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난 25일 옥천군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조직과 사회적경제조직 설립을 준비하는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옥천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파티”에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청성면 보청천변에서 물고기 잡기 등의 천렵활동과 동이면 시골살이센터에서의 네트워크 모임 및 회의 등으로 관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준비모임 및 전문연구기관 등 20개 조직,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2일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옥천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준비모임’은 옥천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의 지원으로 2022년부터 모임을 이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24개의 조직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옥천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의 사회적경제조직 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조직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과 공동체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모임과 교육을 통해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사회적경제조직으로의 진입을 희망하는 주민과 공동체를 지원하여 고도화를 돕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역의 문제를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국내 최고의 명품포도 생산지 충북 영동군에서 펼쳐진 보랏빛 향연 ‘2023 영동포도축제’가 연일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다채로운 이벤트로 무장한 이번 포도축제는 영동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관광객과 농가 모두 최고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침에 따른 직접 계수 방식(10:00~19:00)에 의하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만 6천여명이 방문했으며, 포도 11억 6천만원, 기타과일 4억 8천만원, 기타특산물 4억 9천만원으로, 총 21억 3천만원 어치의 농산물이 판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되며 흥행실적을 이어갔다. 영동포도축제는 올해 2월에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며 성공개최를 예고했다. ‘보도시포도 먹고시포도’의 슬로건 아래 남녀노소 구분없이 특별한 추억이 가득한 축제에 물들어 유쾌함과 상쾌함을 즐겼다. 틀에 박힌 전시성 행사와 단순한 농특산물 구입 축제에서 벗어나 경쾌한 음악에 맞춰 신나게 포도를 밟는 포도밟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청주시는 우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포도’의 본격 출하시기를 맞아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방서동 농협유통 청주지점 하나로마트와 청남농협 하나로마트 특별행사장에서 ‘청원생명포도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판로개척과 소득 증대에 기여 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남농협, 문의포도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한다. 행사 기간 동안 포도 시식과 할인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25일 열린 개장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도 참석해, 청원생명포도 홍보 활동을 함께 했다. 청원생명포도는 대청호 주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며 풍부한 일조량과 일교차로 당도가 높고 식감이 뛰어날 뿐 아니라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획득한 고품질 안전 농산물이다. 시 관계자는 “유례없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후재난이 유난히 심한 어려움 속에서도 청원생명포도의 브랜드 자부심을 갖고 고품질 포도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렸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청원생명포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증평군이 9월 2일 증평인삼문화센터 앞 광장에서‘인삼문화의 날 농특산물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인삼문화의 날 농특산물페스티벌’은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지역특산품인 인삼을 알리고 군과 증평인삼문화센터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어린이태권도시범단의 멋진 공연을 시작으로 고고장구, 농특산물 즉석 경매, 모래 속 증평의 보물을 찾아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인삼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모래 속 증평의 보물을 찾아라!’는 모래 속에 숨겨져 있는 인삼, 고구마, 감자 등 품질 좋은 증평의 농특산물을 방문객들이 찾는 만큼 가져가는 이벤트로 이번 축제에 재미를 더할 뿐만 아니라 농특산물 홍보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는 △홍삼 바람떡 △인삼 떡갈비 등 요리체험과 △인삼 콩알비누 △인삼캐릭터 라탄바구니 만들기 등 공예체험을 할 수 있는‘인삼문화의 날 체험마켓 가을행사’가 개최된다. 이달 24일부터 프로그램 체험권 사전구매가 가능하며, 사전구매 시 최대 76%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세계기독교박물관이 23일 제천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코로나로 인하여 2020년 5월 임시 개관한 지 3년만이다. 개관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이정임 시의회 의장,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 이스라엘 대사, 제천기독교연합회 회장 최영준 목사, 제천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전진석 목사 등 관계자 및 40여명의 교인들도 참석해 박물관 개관을 축하했다. 세계기독교박물관은 김종식 목사가 세계 70여 국가에서 수집한 성경 물건과 광물 등 1만 3천여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 중 1,5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모든 소장품을 한꺼번에 다 전시할 수 없어, 관람시간을 고려하여 절기별로 전시품들을 수시로 교체하고 있다. 또한, 처음부터 끝까지 도슨트의 해설을 직접 들을 수 있으며 물매 던지기, 달란트 무게 들어 보기, 향유 냄새 맡기 등 성경내용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성경식물원은 이스라엘 지도를 1/5000 크기로 조성하여 브엘세바 위치에는 에셀나무를, 샤론평야에는 수선화를 심는 방식으로 70여종의 성경식물을 재배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음성군은 지난 8일 극동대학교에 입소한 칠레 잼버리 대원 388명을 12일 무사히 인천공항으로 환송했다고 밝혔다. 군은 음성군에 머무는 동안 칠레 대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숙식, 생필품, 프로그램 운영 등을 관계기관과 협조해 지원했다. 대원들은 9일에는 ㈜잼토리(대표 박화정)의 관광 가이드와 통역 지원으로 반기문평화기념관, 한독의약박물관, 철박물관, 감곡매괴성당, 인터바스 등 음성군 관내를 돌며 다양한 관람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겼다. 지난 10일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외부 행사가 취소될 것에 대비해 극동대학교에서는 공연 등 자체프로그램을 준비해 대원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내도록 힘썼다. 또한, 11일에는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폐영식과 K-POP 공연을 위해 차량 1대당 공무원 1명, 통역 1명, 공공기관인솔자 1명 등이 탑승해 대원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처럼 음성군과 극동대학교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칠레 잼버리 대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잼버리는 북미 인디언의 ‘즐거운 놀이’, ‘유쾌한 잔치’라는 뜻을 지닌 시바아리(Shivaree)라는 말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이번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에 참석한 4만여명의 대원들중에 기록적인 폭염과 태풍 ‘카눈’의 북상 등으로 조기 퇴영하여 충북을 방문한 5개국 3,100여명의 대원들은 충북에서 유쾌한 잔치를 벌였다. 잼버리 대원들은 4박 5일 동안 충북의 민·관·기업들의 총력 환대 속에서 지역의 매력을 만끽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에 안고 12일 김영환 도지사와 관계자들의 환송 속에 귀국길에 올랐다. 특히, 충북에서 가장 많은 잼버리 대원들(일본, 1,557명)이 머문 구인사에서는 대원들이 떠나기 전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직접 접은 종이 조형물을 선물하기도 했다. ▲ 5개 시·군, 8개소*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숙소, 관광, 문화행사 제공 대원들이 머문 도내 5개 시·군, 8개소에는 의료·방역·식음료·통역 등을 지원해 대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마다 특색있고 다채로운 관광지 방문과 문화행사를 제공했다. &nbs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은 8월 27일까지 관성관(전시동)에서 특별기획전 ‘흙과 불의 만남, 도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옹기장과 사기장 등 국가무헝문화재 작품을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우리의 전통소반인 ‘해주반’을 학습한 목공예 수료생들의 작품을 병행 전시하고 있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은 2021년부터 매년 국립무형유산원으로부터 국가무형문화재들의 작품들을 대여하여 한국 정통성의 계보를 잇는 전통공예의 정수를 소개해 왔으며, 이번에도 옹기장, 사기장 등 4종목 장인들의 작품 16점을 대여해 왔다. 또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넝쿨찻상, 12각 호족반, 연엽호족반 등 한국의 전통소반을 국가무형문화재 소목장 이수자로부터 배울 수 있도록 목공예 강좌를 개설해 왔다. 이번 상반기에는 황해도 해주 지역을 대표하는 ‘해주반’ 강좌를 개설하여 5명이 수료생이 완성한 작품, 해주반 5점을 전시했다. 체험관 관계자에 따르면 “인류와 함께 역사의 긴 여정을 함께 해온 우리네 그릇에 담겨 있는 기능과 미학을 예술적으로 탐미해 볼 수 있는 기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아동친화도시 증평군이 11일 오전 10시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제4회 증평군 아동정책 그리기 한마당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4회째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제3회 증평군 아동정책 발표 한마당’ 최우수 아동정책을 반영하고 증평군 아동의 참여권 확대 및 아동이 꿈꾸는 아동친화도시 증평군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우리가 꿈꾸는 아동친화도시 증평’이라는 주제로 지난 7월 4일부터 7월 24일까지 증평군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작품을 접수받았으며, 심사위원의 작품 심사를 거쳐 8개의 작품(대상 2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2건, 장려상 2건)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4기 아동참여위원회 및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아동들이 수상작을 관람 후 투표로 으뜸상을 선정했고, 수상한 8명의 작품에 대한 정책 제안 그림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준 모든 아동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동이 스스로 생각하는 ‘우리가 꿈꾸는 아동친화도시 증평!’에 대해 순수한 시각에서 표현된 작품들을 보며 아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충주시는 11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지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2023 충주다이브페스티벌’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축제 심의‧평가위원, (재)충주중원문화재단 관계자, 프로그램 운영자, 평가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축제 평가를 수행한 (사)문화예술콘텐츠진흥원 안남일 교수는 방문객 설문조사와 현장 평가단 평가를 통해 프로그램 만족도 및 경제효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개최된 충주다이브페스티벌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구성해 시민, 관광객에게 새로운 인상을 심어주려는 시도가 엿보였다”며 “호수축제에서 다이브페스티벌로 새로 단장하겠다는 주최 측의 의도가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통신사 빅데이터를 활용해 집계한 축제 기간 방문객은 12만 1115명으로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약 37억 원으로 분석됐다. 축제 만족도는 7점 척도에 평균 5.94점으로 버스킹, 힙합 페스티벌 등 공연 프로그램과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새만금 야영장을 떠나 음성군에서 지내고 있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지난 10일 하루동안 실내 활동을 가졌다. 음성군에 따르면 극동대학교에서 머물고 있는 칠레 스카우트 대원 388명은 오전에는 극동대에서 마련한 뮤지컬과 난타공연을 비롯해 서울공연예술고의 K-pop 공연을 관람했다. 점심 식사 후에는 극동대학교 자체 프로그램인 항공 캠프에 참가했다. 비행기 작동법, 실제 이륙과 착륙, 항공기 실제 정비와 작업 진행을 체험했으며, 정비용 항공기 엔진실과 여객기 기내 구조를 견학하고 객실 승무원의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무동력 글라이더를 직접 제작해 항공기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고 날려보기도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도 감곡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극동대학교를 찾아 멀리서 음성까지 온 귀한 손님들을 찾아 잠시 인사를 나눴다. 대원들은 10일 실내 일정을 소화하고, 11일 오전에는 자유시간을 갖은 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폐영식과 K-pop 공연에 참석할 예정이다. 군은 행정지원, 소방, 경찰, 의료, 통역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제천시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폐막작 '블루자이언트'의 상영을 하루 연기하여 오는 16일날 상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폐막일인 광복절에 일본영화인 '블루 자이언트'의 상영이 결정된 후, 제천시에서는 영화제 측에 수차례 폐막작에 우려를 표하며 다른 방안을 요청했고, 7일에는 채홍경 부시장이 직접 방문하여 신중히 결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영화제 측에서는“이미 예고된 폐막작의 상영취소 시 영화제의 위상과 팬들의 기대에도 저해요인이 된다”며 우려를 표했으나, 지역민의 정서를 깊이 고려하고, 태풍‘카눈’의 북상으로 인한 재해사고가 우려되어 고심 끝에 상영취소가 아닌 상영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규 제천시장은“우리 의병도시, 특히 제천시민들의 정서를 고려하여, 영화제 집행위원 측에 광복절날 일본영화 상영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시민들께 다시한번 성공적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번째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