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옥천군은 향수 포도복숭아 축제를 맞아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지도 및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2일 실시했다. 군은 행사장 내 식음료 가격을 조사하며 바가지요금 사례가 있는지 면밀히 지도·점검했다. 또한 축제장 주변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표준가격제 이행(축제 전과 같은 가격으로 판매) △가격·원산지 표시 의무제 이행 △불공정 상행위 근절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물가안정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물가안정 캠페인과 지도점검을 통해 공정한 상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축제 물가를 지속 관리해 다시 찾고 싶은 옥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충북 증평군이 8월을 맞아 신명나는 무대를 꾸민다. 30일 군에 따르면, 방학기간 및 하계휴가철 등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8월 9일과 10일 이틀간 사물놀이의 창시자인 김덕수 명인이 출연하는 ‘신명의 꽃, 찬기파랑가’공연을 증평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2회에 걸친 공연은 각 저녁 7시에 열리며 9일에는 김덕수를 중심으로 사물놀이 진쇠를 비롯해 수준급 사물놀이패가 만드는 신명나는 가락으로 무대를 꽉 채울 예정이다. 10일에는 김덕수와 친구들이란 제목으로 앙상블 시나위와 제이슨 리(색소폰연주가) 등 다양한 장르의 특별 게스트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에 공모한 2024년 공연예술 유통 활성화 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를 지원받는 것으로, 문화인프라와 콘텐츠가 부족한 지역에서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군은 거리공연의 명소로 자리잡은 보강천 미루나무숲 야외무대에서 대전문화산업협동조합과 협업 속에 다양한 계층과 연령에 공연을 제공하고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난 27일 도안면 화성리 도안광장에서 ‘도안역과 함께하는 이야기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안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도안역과 도안면 탄생 110주년을 맞이해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임호선 의원, 조윤성 군의장, 박병천 도의원, 마을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무용, 증평어린이중창단 공연 등의 식전 행사로 시작한 축제는 초청가수 공연, 시낭송, 불꽃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또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축제장 곳곳에 도안역 이야기가 전시돼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송규영 위원장은 "도안역은 도안면 역사와 함께 도안면 주민들의 삶의 애환을 함께해 온 귀한 역사 자원으로 110주년을 맞이해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군수는 "도안면 기초생활거점조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충청북도는 24일 오송․오창지역 바이오 기관․단체 및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7회 오송 CEO포럼’을 오송 C&V센터에서 개최했다. ‘오송 CEO포럼’은 오송․오창 지역내 44개 산‧학‧연‧병‧관 대표들로 구성된 소통과 협력을 위한 협의체로 지난 2011년 시작되어 107회를 맞이했다. 포럼은 각 기관․기업 대표들이 바쁜 점심시간을 쪼개 도시락 등의 간단한 오찬을 함께하며 각 기관․기업의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역산업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신병대 청주부시장,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배금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장 등이 참석하여 특강을 함께 듣고 동향과 협조사항 등을 소통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바이오협회 손지호 상무가 ‘바이오 산업동향 및 우리의 과제’로 특강을 진행했는데, ▲우리 정부 바이오 지원정책 ▲국내외 바이오산업 동향 ▲우리의 위상 ▲우리의 과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우리의 대응방향 등을 제시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충주시재향군인여성회는 23일, 충주마이웨딩홀에서 전몰군경 배우자 위로행사를 개최했다. 전몰군경 미망인 위로행사는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인고의 세월을 지내온 전몰군경의 배우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석 충주부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 김낙우 충주시의회의장, 전몰군경미망인회, 재향군인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기념식과 정성껏 마련한 오찬이 진행됐다. 김진석 충주부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가족을 떠나보낸 여러분들께 위로와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그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시에서도 예우를 다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최근 폭염 및 집중호우로 인해 가정에 큰 피해가 없으시길 바라며시에서도 자연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재향군인여성회장은 “앞으로도 여성회에서는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남은 가족들을 위로하는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3일 괴산읍 제월리 일원에서 '괴강토종어류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송인헌 괴산군수, 충청북도 반주현 농정국장, 손희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 커팅식, 시설관람 및 홍보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2020년 해양수산부 공모'내륙어촌재생사업'에 선정되어 내수면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5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을 건립하고 생태탐방로와 올갱이서식처를 조성했다. 체험관은 물 없는 스마트 아쿠아리움으로 민물고기체험관에서 디지털 영상을 이용해 다양한 민물고기를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에게 초점을 맞춘 물고기 도서관과 놀이터를 구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운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은 주 1회 휴관(월요일)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군 관계자는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이 충북아쿠아리움을 비롯한 수산파크와 연계해 괴산 내수면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앞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단양군에서 개최된 제18회 단양마늘축제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축제에서 역대 최대 마늘 판매액인 1억 6천만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단양마늘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속이 단단하며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호응도가 매우 높다. 인기에 힘입어 이번 축제는 지난해보다 110접 더 늘어난 3,998접을 판매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행된 김문근 단양군수의 ‘단양마늘 생산인증제’가 소비자의 신뢰감 제고에 한몫하며 이번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또 참여농업인 노래자랑, 품바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며 그간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게다가 팔도장터 열차에 1만 원 할인권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마지막 날인 21일에 매출이 대폭 증대되는 효과도 있었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축제는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단양마늘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판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0일 증평군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제17회 다문화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증평군이 주최하고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변화를 도모하고, 문화 접근성을 높여 주민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증평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및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아랑고고장구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 축제는 1부 기념식과 2부 장기자랑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군수 표창 이윤하(중국), 한위(중국) △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 김나연(베트남)이 각각 표창패와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가족센터 4팀과 여성단체협의회 4팀이 장기를 한껏 뽐내며 분위기를 달궜다. 또 ⧍윷놀이 ⧍일본 다르마오토시 ⧍심폐소생술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해 많은 다문화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재영 군수는 “다문화 한마음 축제는 외국인 주민들이 소외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게끔 마련된 행사”라며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버스킹 문화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군은 주민의 대표적 휴식처인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중심으로 버스킹을 활성화하는 가운데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개최함은 물론 아마추어 예술인 등에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12일에는 무더위를 피해 나온 야간 이용객들을 위해 피크닉 분위기로 조성한 무대와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군민과 저녁 나들이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보강천 일원에 버스킹 무대 2곳을 조성하고, 공연을 희망하는 개인 및 동호인, 예술단체 등이 자유롭게 이용토록 함으로써 열린 공연장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미루나무숲의 너른 꽃밭과 잔디밭 등 멋진 경관과 어우러진 공연이 입소문을 타며 청주, 세종, 대전 등 주변의 여러 지역에서 버스킹과 유튜브 촬영을 위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보강천의 자유로운 이미지와 문화예술의 풍성한 에너지가 결합된 버스킹을 통해 증평군이 보다 활력있는 도시로 발전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버스킹 활성화와 문화 콘텐츠 확대를 위해 노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충북 괴산군노인복지관은 15일 초복을 맞이해 초복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괴산군수를 비롯한 20여 명의 괴산성모병원 봉사단과 괴산천주교회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성모병원 이사장의 300만원 후원으로 준비된 삼계탕이 48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황지연 관장은 “후원해 주신 괴산성모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초복나눔 행사로, 계속되는 무더위와 장마로 고생하는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음식을 먹고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복맞이 나눔행사에 참여한 괴산읍 한 어르신은 “든든한 보양식을 대접받아서 정말 고맙고 덕분에 올여름을 건강하게 넘길 수 있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송인헌 군수는 “지역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하여 초복나눔행사에 후원과 봉사를 실천한 괴산성모병원과 괴산천주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지역 안에서 행복하고 평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단양군 적성면에 감동의 축제가 열렸다. 군은 지난 13일 소야리 용천수 특설무대에서 적성면 주민과 고향을 찾은 향우회원 등 100여 명이 모여 ‘소야리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야리마을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용천수 유래비 제막식을 시작으로 색소폰, 바이올린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피날레 공연으로 열린 ‘추억의 콩쿠르 대회’는 마을주민, 출향인 등 소야리를 사랑하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각자의 끼를 뽐내며 축제의 장을 뜨겁게 덥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개최돼 오랜만에 만난 주민과 출향민의 반가운 목소리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윤영석 이장은 “많은 주민과 출향인들이 모여 화합을 다질 수 있도록 축제을 이끌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이렇게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적성면 소야리는 지난 2월경 마을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80세 이상 어르신 20명에게 마을 자체 기금으로 1인당 50만 원의 경로 수당을 전달하는 등 효자 마을로 입소문이 났다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충북광화원 제안원 준공식이 11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00년 상당구 탑동 일원에 설립된 충북광화원 제안원은 경제적 자립을 위해 필요한 교육과 사업을 실시해 중증시각장애인의 직업 재활 기반을 구축해 왔으나 시설 노후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 제안원은 2023년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에 선정돼 상당구 미원면 일원으로 신축 이전을 추진했다. 장애인들이 좀 더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연면적 528㎡, 지상 1층 건물 주1동, 부1, 2동 규모로 건립됐다. 총사업비는 6억 9,500만원(국비 3억 4,800만원, 도비 2억 4,300만원, 시비 1억 400만원)이 투입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의 장애인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장애인 고용 기회가 확대돼 장애인과 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bs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괴산군은 6.25 참전유공자 위로연을 10일 지역 내 한 식당에서 개최했다. 괴산군 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위로연에는 송인헌 군수와 참전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6.25 전쟁 74주기의 의미와 고결한 희생을 되새겼다. 송인헌 군수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대한민국은 국난을 극복하고 자유를 지켜낼 수 있었다”며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우리 군민들이 영원히 기억하고 예우하는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해마다 보훈 행사 및 보훈가족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부터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비롯한 8개 보훈수당을 도내 최고 수준으로 대폭 인상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원에 힘쓰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충주시가 8일 문화회관에서 ‘충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청소년문화의집 숨&뜰 운영위원회 강서현, 유해찬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국회·도·시의원, 기관장 등 내빈을 비롯하여 일반 시민들 800여명이 참석해 함께 충주시의 68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1부 기념식은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하여 시민 인터뷰 상영, 시민기념사, 축사, 시민대상 ·충주를 빛낸 얼굴상 · 충주행복상 및 시민의 날 기념 어린이 그리기 대회 시상, 시민의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오프닝 영상은 충주 전역에서 소중한 일상을 즐기는 충주시민의 모습과 함께 충주시가 앞으로 나아갈 시정 방향을 제시했으며 시민 인터뷰 영상을 통해 시민들의 행복한 일상이야기, 충주시에 바라는 점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기념사 발표자로 나선 박용오, 이웅미 부부는 퇴직 후 소태면에 정착한 귀촌 12년차 부부로 지역마을의 구성원이자 충주의 시민으로 살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충주시민의 소중한 일상이 모여 행복도시 충주가 만들어지는 것”임을 강조하
전국연합뉴스 김현석 기자 | 충주시와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충주지회는 7일 신니면 용원초등학교 동락분교에서‘제24회 6·25전쟁 첫 전승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김수광 제37보병사단장, 6·25참전유공자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육군 군악대공연, 표창장 수여, 전투 상황 보고, 김재옥교사 추모글 낭독, 6.25 노래,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동락전투 승전을 기념하는 이 행사는 6.25전쟁 당시 북한군을 상대로 힘겨운 전투를 벌이던 중 북한군에 첫 전승을 이루어 낸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한 안보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매년 7월 7일 동락전승지에서 개최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동락전투는 현재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6.25 전쟁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 전승으로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 속에 이룰 수 있었다”며, “조국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바친 모든 이들의 숭고한 정신이 후대에 길이 계승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