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상암동 실뿌리복지동행단과 함께 3월 19일 오후 4시에 ‘상암 사랑e음’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세탁서비스 등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제공했다. 실뿌리복지동행단은 ‘실뿌리’처럼 구민의 삶에 촘촘히 스며들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를 위해 2024년 11월에 출범한 마포만의 특화사업이다. 동별로 50명 내외의 동행단은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나간다. ‘상암 사랑e음’은 상암동에서 진행하는 실뿌리 복지동행단 특화사업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스마트팜 운영지원, 효도밥상 운영지원 사업을 한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상암동 실뿌리복지동행단 10명 등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홀몸노인가구를 방문해서 겨울 침구 세탁과 주거개선 서비스를 제공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실뿌리가 튼튼해야 원뿌리가 잘 자라고 원뿌리가 튼튼해야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다. 또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말이 있다.”라며, “실뿌리복지동행단의 도움은 구민들을 피보다 진한 유대로 묶을 것이고 나아가 행복지수 1위 마포를 꽃 피우는 데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관악구가 4월 준공을 앞둔 신림재정비촉진지구내 ‘신림3재정비촉진구역’(이하 신림3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신림동 316-55번지 일대 신림3구역에는 35,136.4㎡ 면적에 총 571세대 아파트가 건립된다. 이 중 98세대는 임대아파트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19일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조합장, 시공사 등 사업시행자들과 함께 신림3구역 재개발사업 공사 현장에 방문했다. 박 구청장은 준공과 입주 전 일정 등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아파트와 도로, 공원 등 각종 기반 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막바지에 접어든 공사에 대해, 재해와 사고 없는 안전한 마무리와 주민들이 안심하고 입주할 수 있는 주택단지 조성을 당부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지난 13일에는 건축, 기계, 토목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점검단이 입주예정자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품질점검을 실시했다. 이는 내부 마감재와 방수 공정 등 시공 품질을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을 입주 전에 보완해 입주 후 하자 분쟁을 예방한다는 취지이다. 한편 2008년 재개발 구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동작구가 고금리‧고물가 시대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융자지원 추진에 두 팔을 걷었다. 앞서 구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1,0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해 소상공인에게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14일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4대 시중은행(국민·우리·하나·신한)과 ‘소상공인 무이자 특별보증 융자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일하 구청장과 신용재단 이사장 및 4대 은행 지점장은 보증재원 출연과 특별보증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년 대비 약 38억이 증가해 300억 규모에 달한다. 특히 구는 이와 관련해 한국외식업중앙회 동작구지회 등 관내 4개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융자 신청 전용창구’를 도입할 예정이다. ‘구청 1회 방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재단과 은행을 여러 번 찾아가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처리기한도 2주에서 1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이자 특별보증은 최초 1년간 적용되며(2~4년차 이자 일부 지원), 관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동작구가 자발적 청소 및 쓰레기 감량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청결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구는 3월 17~28일을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등 1,000여 명의 참여자와 함께 동별 청소취약지역, 주요 도로, 가로변 시설물 등을 정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지난 19일 진행된 ‘구민과 함께하는 합동 대청소’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동 주민, 환경공무관 등이 동참해 상도3동 일대 골목길·이면도로를 청소했다. 구는 오는 26일 대방동에서 2차 합동 대청소를 이어가며 주민 참여의식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구는 관내 주요 도로(동작대로, 만양로 등) 21개 노선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일 3회 이상 살수차, 분진흡입차, 노면청소차 등 다양한 청소 장비를 투입한다. 아울러 구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각종 시설물도 정비한다. 마을버스 승차대 총 84개소의 내·외부, 대기 의자, 냉온풍기를 소독하고 광고물과 불법스티커를 제거한다. 이외에도 ▲공원 ▲인도·중앙녹지대 ▲공용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6일 전국 33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제5기 회장으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젠트리피케이션 폐해 방지를 위해 선도적인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6년 6월 지자체 간 젠트리피케이션 공동대응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제1, 2기에 이어 제4기 회장을 맡아 지역 상생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제5기 회장에 다시 선출되며, 3월 16일부터 ‘지방정부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지방정부협의회’의 주요 기능은 ▲ 지역공동체 상호협력 증진 및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해결 공동대응 ▲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관련 법 제·개정에 관한 정책 제언 ▲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홍보 및 사회적 공감대 확산 등이다. ‘지방정부협의회’는 젠트리피케이션 폐해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사회적 공감대 확산 등을 위해 법률 제·개정 촉구 성명 발표, 컨퍼런스, 토론회 등의 활동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성동구는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대장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지난해 11월 15일에 시작하여 올해 2월 14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우리 구는 성금 9억 2천 4백여 만 원과 10억 2천여 만 원 상당의 성품까지 총 19억 4천 8백여 만 원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되어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전년 실적 대비 4.3%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개인, 단체, 기업 등 모두가 십시일반 나눔 실천에 정성을 쏟은 결과이다. 올해 단일 기부 건으로는 최고액인 1억 원을 기부한 화장품 제조업체 (주)비나우는 성수동 매장 운영에서 발생한 고수익에 대한 감사로 여성복지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했다. 또한 코로나 시기에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비대면 학습을 돕고자 태블릿을 기부하는 등 성동구에서 많은 나눔을 실천해 온 이피코리아(주)는 이번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하며 저소득 주민을 돕는 데에 적극 나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청보리야, 쑥쑥 자라라” 마포구청 옆 월드컵천에서 열린 보리밟기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아들이 호기심 가득한 발걸음으로 청보리를 밟으며 연신 웃음꽃을 피웠다. 청보리 새싹을 밟기 주저하던 아이들은 청보리 뿌리가 튼튼하게 자라려면 보리밟기가 필요하다는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작은 발로 열심히 보리를 밟았다. 마포구는 3월 19일 오후 2시 월드컵천에 식재한 청보리가 더욱 튼튼하게 성장하고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하는 보리밟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월드컵천 환경개선 사업의 하나로 하천 양쪽 8,460㎡ 부지에 잡풀을 정리하고 심은 청보리가 따뜻한 봄날에 주민을 푸르게 맞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마포구청 직장어린이집과 성산누리어린이집 원아들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마포구 직원 200여 명도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상암교 부근 월드컵천에 집결해 안전 수칙을 숙지한 후 1.56km 구간의 하천을 따라 조성된 청보리밭을 일렬로 거닐며 청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강동구는 생전정리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19일 7개 협력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생전정리서비스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인 가구 어르신들이 삶을 돌아보고 생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강동구는 ‘사전장례주관의향서’ 사업을 비롯해 ‘웰다잉(well dying) 교육’,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강동구를 비롯하여 서울주택도시공사 강동주거안심종합센터(센터장 김종권), 구립강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정백), 구립성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현), 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성미선),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은영), 구립해공노인복지관(관장 홍원표), 사회적 협동조합 멋진인생웰다잉(대표 김태근) 등 총 8개 기관이 참석해 생전정리서비스 사업 전반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 중 ‘사전장례주관의향서’ 사업은 2023년 강동구가 전국 최초로 시행했으며, 65세 이상 1인 가구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자신의 의료적 위급상황 또는 사망 시 장례를 주관해 줄 사람을 생전에 지정하는 의향서를 작성하는 사업이다. 구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일하러 나오니, 일상이 활기차졌어요” 지난 19일, 김길성 중구청장은 신중앙시장을 찾았다. 이날 김 구청장은 ‘EM환경가꾸미’와 ‘전통시장사랑단’일자리에 활동 중인 어르신들과 함께 시장 곳곳을 다니며 소독과 안전점검에 나섰다. 김 구청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부산물 골목을 다니며 친환경 EM 소독제를 시장 곳곳 하수구에 분사했다. 시장 상인은“어르신들이 주 2~3회 소독해 주셔서 골목 악취가 확 줄었다”라며 어르신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활동 중 어르신들은 김 구청장에게 소독액 사용법을 직접 전수하며 그간 쌓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전통시장사랑단’일자리 어르신들과 시장 화장실과 소화전도 꼼꼼히 점검했다. 현장 활동을 마친 뒤에는 어르신들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전통시장사랑단’일자리에 참여하는 한 어르신들은 “화장실을 관리하다 보니 필요한 물품이 종종 생긴다”라며 물품 지원을 요청했고, 김 구청장은 “필요하신 물품은 바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M환경가꾸미’일자리에 참여하시는 한 어르신은 “내 나이가 90인데 일하러 나오니,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구민이 감동하는 청렴한 도시 용산구를 만들기 위해 새내기 공무원과 임기제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친절 교육을 진행했다. 3월 13일과 14일에는 새내기 공무원 77명을 대상으로, 19일과 20일에는 임기제 공무원 10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청렴 의식 향상과 부패 예방, ▲구민 맞춤형 민원 응대 능력 향상, ▲실제 사례를 통해 배우는 공직 가치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새내기 공무원 교육 내용은 ▲공무원 행동강령, ▲공직자로서 알아야 할 반부패 청렴 법령, ▲조직 내 소통 및 협업 능력, ▲고객과의 상호작용 및 민원 응대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공직자로서의 윤리의식을 확립하는 것은 물론, 공직 사회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돕기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졌다. 청렴서약서를 작성하며 청렴 의식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이 외에 일반직 공무원들과 달리 교육의 기회가 적은 임기제 공무원을 위한 교육의 자리도 마련했다. ▲공무원 행동강령 등 청렴 관련 법률, ▲주요 행동강령 위반 사례, ▲민원을 대하는 공직자의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종로구가 19일 구청사 별관(새문안로 41)에서 '헌재 선고 대비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기관들의 역할, 대책을 공유하고 철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으로 종로구, 종로구의회, 종로경찰서, 혜화경찰서, 종로세무서, 종로소방서, 중부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서울본부, 219여단 1대대, KT광화문지사, 서울교통공사 광화문영업사무소, 종각역 등 12곳 기관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정문헌 구청장이 헌재 선고일 대비 종로구의 주요 추진 사항을 발표하고 기관별 대책을 공유하는 순으로 치러졌다. 정 구청장은 모두 발언에서 “국민 안전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면서 “어떤 사고도 일어나지 않게 철저히 대비하고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참여 기관장들은 소방 통로 확보, 학교 운동장을 소방자원 대기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실무자 간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종로구는 헌재 선고 전일부터 다음날까지 인파 밀집에 대비한 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종로경찰서와 혜화경찰서는 선고일 인파 밀집 지역에 경찰 인력을 배치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강서구는 19일 단독·다세대 주택을 위한 맞춤형 생활서비스를 지원하는 ‘마을관리사무소’를 지역 최초로 공항동에 개소했다. 구는 이날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항동 마을관리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마을관리사무소(송정로6길 13)는 지상 3층에 연면적 218.84㎡ 규모로 조성됐다. 주택 관리, 보수 등을 지원하는가 하면 자원순환 시설도 갖췄다. 1층에는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음식물 쓰레기 건조처리가 가능한 ‘자원순환정류소’가, 2층은 건강관리 상담은 물론 체형에 따라 맞춤형 운동을 할 수 있는 ‘스마트 건강생활 지원센터’가 들어섰다. 3층에선 ‘마을관리사무소’가 운영된다. 집수리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고 공구 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으로 시작된 마을관리사무소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공되기까지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층 주거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19일 동대문문화재단 제3대 대표이사로 김홍남 전 서울문화재단 경영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홍남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예술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경기문화재단과 서울문화재단에서 근무하며 문화사업, 경영관리, 기부금 유치, 축제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서울문화재단에서는 창립 멤버로 활동하며 경영본부장, 문화사업본부장, 예술지원본부장 등 핵심 직책을 역임했다. 국제공인기금조성전문가(CFRE) 자격증을 취득해 기부금 유치와 펀드레이징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김 대표는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동대문구의 문화 브랜드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임명식에서 “김홍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과 행정, 언론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그의 리더십을 통해 동대문구의 문화예술이 한층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구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8일 청년들과 열린 소통에 나섰다. 진 구청장은 이날 오후 7시 서울청년센터 강서에서 열린 ‘제2기 강서청년네트워크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들과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는 청년네트워크 위원 30여 명이 함께했다. 일일 위원으로 참가한 진 구청장은 “현장을 다니다 보면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직접 듣고 싶었다”며 청년네트워크 운영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는 발대식에 이어 구청장과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의 질문에 구청장이 직접 답변했다. 한 청년 위원이 ‘강서구의 자랑’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진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주민을 꼽을 수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에서 약 48억 원을 모금해 서울시 자치구 1위에 오를 만큼 정이 넘치는 도시”라고 답했다. 청년 지역문화예술인의 정신건강을 위한 방안에 대해 묻는 질문도 나왔다. 진 구청장은 “정신건강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현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마음건강학교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일대가 보행자 친화적 거리로 거듭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8일 오후 연희동 사업 대상지를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성헌 구청장과 최호정 의장, 문성호 시의원을 비롯해 서울시 교통실 및 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대문구청에서 간담회를 가진 후 사업 구간을 찾아 보행환경 실태와 개선 필요성을 살폈다. 서대문구는 총 6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도 신설과 확장, 교통 흐름 개선 등 ‘연희맛로 일대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러가쇼핑’ 인근 연희맛로 400m 구간이 개선 대상으로,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가 사업 핵심 목표다. ‘연희맛로’는 연희문학창작촌과 장희빈우물터를 비롯해 맛집과 카페, 공방 등이 조화를 이루며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핫플’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보도 폭이 좁고 단절 구간이 많아 보행이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대문구는 올해 상반기에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