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29일 은평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지역 주민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아이의 행복을 지키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학부모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교폭력 대응 가이드 영상 시청 ▲변호사가 들려주는 ‘엄마‧아빠가 꼭 알아야 할 학교폭력’ ▲서부경찰서의 학교폭력 지원프로그램 ▲서부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사례 및 지원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두 시간의 긴 강의에도 학부모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강사에게 질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국내 1호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와 서울서부경찰서 학교전담 경찰관(SPO), 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학교폭력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실제 학교폭력 사례에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처 방안을 제시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폭력 사례를 통해 예방과 대응 방법을 알게 되어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학생과 학부모,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구립증산정보도서관이 자녀의 영어교육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어 독서 교육 특강 ‘자녀를 위한 영어 독서 코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힙독 서울, 책 읽는 은평’의 일환으로 오는 11일과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총 2회차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의 영어 독서 습관 형성과 학습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1회차 특강에서는 송주희 영어특화사서가 ‘도서관과 함께하는 스마트한 영어교육법’을 주제로 도서관과 영어원서를 활용한 영어 독서 지도 방법을 소개한다. 2회차 특강은 영어교육 크리에이터 효린파파(성기홍)가 올바른 자녀영어 교육법과 영어 독서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이고 다양한 방법을 공유한다. 구립증산정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우리 도서관의 자녀교육 특성화 사업과 연계해 학부모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영어 독서교육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학부모들이 독서를 기반으로 한 자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지난 11월 2일 성북구청 바람마당 일대에서 ‘2025 성북구 올해의 한 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6년 만에 야외에서 열린 '책모꼬지'와 함께 진행되어, 도서관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 전체가 함께 만드는 열린 독서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선포식은 성북구립도서관을 비롯해 지역 내 도서관 유관기관, 지역대학, 로컬 상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주민참여형 독서문화 플랫폼으로 기획·운영됐다. 특히, 성북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한책추진단’의 규모가 4,000명을 돌파했으며, ‘올해의 한 책’ 투표에는 8,282명의 주민이 참여해 성북구의 높은 독서 열기를 보여주었다. 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2025 성북구 올해의 한 책 문학 부문은 조승리 작가의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가 선정됐다. 이 책은 불완전하고 혼란스러운 일상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긍정하는 저자의 유쾌하고 솔직한 시선을 담은 에세이로, “삶을 버티고 나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많은 구민의 선택을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 성북구종암동 자원봉사캠프가 지난 10월 29일 ‘중장년 1인 가구와 함께 담그는 김장김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소외를 겪는 중장년 20명이 참여해 김치를 함께 담그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절임 배추에 김치 속을 버무리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고, 완성된 김치는 각 참여자 가정과 인근 경로당에 전달돼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대인관계 능력 증진과 유대감 형성, 새로운 사회적 관계망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지난 6월 진행된 ‘중장년 1인 가구와 함께 쿠키만들기’ 프로그램에 이어, 중장년 1인 가구가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소통과 참여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참여자 한 명은 “함께 김치를 담그니 재미있었고, 혼자가 아니라는 든든함을 느꼈다. 정성스레 곰탕과 밥까지 챙겨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신 종암동 자원봉사캠프장은 “김치를 함께 담그고 나누는 과정이 새로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동작구가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기다리거나 받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3일 ‘THE효도케어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등급 신청 후 판정까지 소요되는 2~4주 동안, 전액 자부담으로 데이케어센터를 이용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발생했다. 또한 등급 외 어르신들을 위한 기존 제도는 방문형 서비스 위주로, 시설을 활용한 돌봄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구립송학데이케어센터 2층(104.22㎡)을 리모델링해 ‘THE효도케어센터’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이 장기요양등급을 받기 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일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안내데스크·커뮤니티실·힐링공간 등을 갖췄으며, ▲사회복지사 ▲효도장기요양매니저 ▲요양보호사 ▲효도돌봄헬퍼 등 9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한다. 운영은 송학데이케어센터 수탁법인인 ‘기독교 대한성결교회재단’이 맡아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주요 서비스로는 ▲일상생활 지원(식사·투약 보조, 위생 관리 등) ▲물리 치료(적외선, 저주파 등) ▲지역 연계 활동(경로잔치, 기념행사 등) ▲보호자 상담 및 교육(응급상황 대처,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상점가 4개소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지난 7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대폭 완화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앞서 구는 '도봉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 기존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2,000㎡당 30개에서 절반 수준인 15개로 대폭 완화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기존 상점가와 같이 시설 개선, 마케팅‧컨설팅 지원,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의 혜택을 가진다. 지난 10월 1일 신규 지정 이후 구는 후속 행정 절차를 진행, 지난달 말 모두 완료했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한 곳은 방학단길 골목형 상점가(마들로 657 및 도봉로152길 일대), 성황당길 골목형 상점가(도봉로165길 및 도봉로169나길 일대), 노해랑길 골목형 상점가(도봉로133길 및 방학로3길 일대), 학마을 골목형 상점가(방학로10길 및 도당로9길 일대) 총 4곳이다. 이번 4개소 신규 지정으로 도봉구 골목형상점가는 총 9개소가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정으로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기대한다.”라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새서울신협이 지난 10월 29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불 20채를 월곡2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기탁된 이불은 관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복성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미경 월곡제2동장은 “매년 이어지는 신협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달받은 이불은 어려운 관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신협의 따뜻한 마음을 본받아 기부에 동참하는 분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새서울신협은 6년째 매년 이불을 기탁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구로구가 지난 3일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북경시 통주구 대표단을 맞이하고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호 통주구장을 단장으로 한 5명의 통주구 대표단이 한국과 일본을 순방하는 일정 중 구로구를 먼저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통주구 대표단은 지난 3일 오전 G밸리 현장 투어를 통해 구로구의 산업·경제 발전 현황을 살펴본 후 구로구청을 방문해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교류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양측은 추진 중인 교육, 문화 등 분야에 대한 협력사업을 점검하고, 상호 방문과 교류 확대를 통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간담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양 도시 대표단은 상호 이해와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200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양 도시가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도시 간 협력이 한층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구로구가 공약사업의 이행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 평가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구는 지난 10월 23일 구청 창의홀에서 민선8기 3분기 공약사업 검토보고회를 열었다. 앞선 10월 22일에는 주민배심원단 위촉식과 함께 1차 회의를 개최해 공약 이행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검토보고회는 민선8기 공약이행계획 수립 이후 처음 개최된 공식 점검 자리로, 95개 사업의 추진 현황과 보완 과제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재까지 25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68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다. 특히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32개 사업에 대해서는 부서별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대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구는 단순 진단을 넘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배심원단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성별, 연령, 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32명의 구민으로 구성됐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종로구는 11월 3일 구청 회의실에서 '주민소통관 위촉식 및 열린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 지난 8월 선발한 24명에 이어 추가 모집한 29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전체 주민소통관이 모여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공유하면서 관심 영역별 소모임을 구성해 교류하는 시간이었다. 주민소통관은 종로에 10년 이상 거주하거나 2대 이상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의 주민, 관내 사업장 5년 이상 근무자 등 53명으로 구성됐다. 위촉 기간인 2년 동안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제시와 정책 제안, 행사 기획을 맡는다. 주요 관심사로는 문화·여가, 지역경제·일자리, 교육·청소년, 돌봄·복지 등이 있으며 향후 지역에서 필요한 일을 함께 나누고 돕는 종로형 공동체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종로구는 주민소통센터와 함께 이들의 아이디어가 구체화 될 수 있게 지원하고, 제안 정책이 주민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게 선순환 구조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직장인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이나 주말 시간대의 모임과 비대면 회의·누리소통망(SNS) 등 시간과 장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3일 강서구민회관에서 열린 ‘신규 및 승진임용자 부패방지교육’에 참석해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진 구청장은 “부정부패는 미끄러운 경사로에 서 있는 것과 같다”며 “통상적으로 작은 호의에서 시작돼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법과 원칙에 따른 직무수행인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공정하고 적합하게 이뤄졌는지 본인의 업무 과정을 항상 되짚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금주(禁酒), 금색(禁色), 금황(禁荒)을 가리키는 정약용의 삼금론(三禁論)을 설명하며 공직자의 청렴한 자세를 당부했다. 외의(畏義), 외법(畏法), 외상관(畏上官), 외소민(畏小民)을 뜻하는 사외론(四畏論)을 현재 시대에 맞게 재해석해 공직자의 윤리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구는 공직자의 청렴 기본 소양을 확립하고, 직무수행 과정에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유발 요인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과 승진임용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신민섭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1일 카페폭포 2층에서 2025년 하반기 카페폭포 행복장학생 차담회 ‘행복장학생, 너의 꿈을 응원해’를 개최했다. 이번 카페폭포 행복장학금 규모는 2억 9백만 원으로 119명에게 지급했다. 2024년 상반기 시행 이후 지원 인원 및 금액 모두 최대다. 이날 행사에는 중고교와 대학교 장학생 및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 학생은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던 가운데 내년 대학 등록금 마련을 위해 봉사활동을 접고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했었다”며 “이번 행복장학금 덕분에 계속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내년에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데 유학 생활 자금 준비가 너무 막막했었다”며 “이번 장학금 덕분에 내년 유학을 좀 더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고 무엇보다 ‘혼자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많은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2023년 4월 개장한 ‘카페(CAFE) 폭포’ 운영 수익 전액을 장학금으로 환원하고 있다. 앞서 ▲2024년 상반기에 60명에게 1억 원 ▲2024년 하반기에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구로구가 3일 오후 2시에 구청 창의홀에서 구로구 기본사회추진단(TF) 회의를 개최했다. 우리 구 주민이 사회안전망 속에서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공동체 조성을 위해 ‘구로형 기본사회’의 비전과 과제 발굴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 기본사회추진단장인 최원석 부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28명이 참석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기본사회 구현을 위해 △사회서비스 △소득 △혁신 행정 △시민사회 등 4가지 분야를 선정해 논의를 진행했다. 사회서비스 분야는 도움이 필요한 모든 구민에게 복지, 보건의료, 교육 등의 분야에서 상담, 돌봄,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는 이 분야를 좀 더 확대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자고 했다. 소득 분야에서는 공공·사회적 일자리를 통한 근로소득과 정책과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활동 지원 정책을 통한 사업소득을 늘리자고 의견을 모았다. 혁신 행정 분야에서는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해 주민 중심의 자치행정과 데이터 기반의 AI(인공지능) 행정을 구현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시민사회 활성화 분야에서는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강서구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구는 1일 마곡광장에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과 ‘강서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을 목표로 긴밀한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혁신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 사업 운영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지역 연계형 교육 모델 구축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체계 강화 ▲진로·진학교육 확대 협력 등이다. 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 삼아 4차산업 분야 기업과 교육 현장을 연결하는 등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마곡지구에는 AI, 디지털 분야 등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밀집해 있다”며 “이러한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교육청과의 탄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구로구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전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2025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서울 전 지역에서 동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한다. 화랑훈련은 유사시를 대비해 평시부터 전시로 이어지는 작전 절차를 숙달하고, 민·관·군·경·소방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통합방위훈련이다. 민방위법에 근거해 격년마다 실시되며, 지역 주민의 안보의식을 높이는 계기로도 삼고 있다. 구는 수도방위사령부 지휘 아래 제52보병사단 구로구대대, 구로경찰서, 구로소방서 등과 함께 구청 본관 지하 1층 전시종합상황실에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구성하고 훈련에 돌입한다. 본부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운영되며, 7개 반 42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11월 3일 도심지역 대침투·테러 대응과 통합방위사태 선포로 시작된다. 4일에는 적 포격 도발에 대비한 경계태세 전환이 이뤄진다. 이어 5일과 6일에는 전시 전환 절차와 국가 중요시설 방호, 전면전에 대비한 실전형 훈련이 전개된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훈련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