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4월 7일 도곡근린공원 매봉산 일대에서 상록수 8,000여 주를 심으며 도심 녹지 조성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새마을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윤상태 새마을협의회장, 박조연 새마을부녀회장 등 새마을회 임원과 회원, 내빈, 구청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도곡근린공원 원형광장 인근 등산로 약 300m 구간에 사철나무와 스트로브잣나무 등 상록수를 식재했다. 강남구새마을회는 이번 나무 심기 외에도 ‘어린이와 함께하는 양재천 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환경 보호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실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심 속 푸른 숲은 미세먼지를 줄이고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자연 보호와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주민 참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에 따라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성북구 공직자 모두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성북구민의 일상 유지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7일 구청장 주재 간부 회의를 연 이 구청장은 “당분간 극심한 갈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방정부가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는 것 자체가 상징적 의미가 클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성북구 모든 공직자가 업무와 공공서비스의 차질 없는 진행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주민의 불안을 덜고 안전한 일상을 지키자”고 강조했다. 이에 구는 조기 대선 국면으로 구정 공백이 우려되는 60일간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중심으로 △자치행정 △생활안전 △주민복지 △공직기강 등 4대 분야에 걸쳐 대통령 선거 일정에 따른 행정 대응을 비롯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 사회불안 및 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 공공서비스의 연속성 유지, 사회적 약자 대상 긴급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을 위해 집중 점검한다. 자치행정 분야에서는 대통령 선거일정에 따른 행정을 대응하고 공직선거법에 따른 제한 행위를 사전 점검한다. 공직선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오전 대한불교조계종(오전 9시)과 한국불교태고종(오전 11시) 총무원장을 차례로 예방해 혼란스럽고 양극화된 사회를 통합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조계종 총무원 방문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상처받은 국민을 하루빨리 치유할 수 있도록 정치, 경제, 외교적으로 빠른 수습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오 시장은 "헌재 판결 이후 국민들의 수준 높은 대처를 보며 지혜로운 국민을 믿고 정상적인 리더십을 펼쳐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고 말했다. 또 구호만 난무하는 정치가 아닌 실현되는 정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진우스님 당부에 구체적이고 확실한 성과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오 시장은 화답했다. 오전 11시에는 태고종 총무원에서 총무원장 상진스님을 만났다. 상진스님은 “국민이 주인이라는 이념과 부처님의 지혜로 혜안을 넓혀달라” 당부했고, 오 시장은 “비정상적인 현재의 정치 상황을 정상적·상식적으로 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라 생각한다”며 올바른 나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진스님은 “미래를 생각하면 오늘이 바로 그날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에 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동작구가 치매 환자에게 야외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관심 촉구를 위해 오는 9일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보라매공원 음악분수(여의대방로20길 33)에서 열리며, 치매 환자와 가족은 물론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치매 예방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호수 트랙에서 걷기 활동이 진행된다. 트랙 인근 ‘보람맨발광장’에서는 황톳길 걷기를 즐길 수 있고, 행사장 곳곳에 준비된 부스에서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도 할 수 있다. 같은 그림 찾기, 성냥 맞추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기억검사’가 마련됐다. 또한 당일 운영되는 건강증진 홍보관을 방문하면 치매를 비롯해 영양, 마음 건강, 금연 등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경증 치매 어르신들이 바리스타로 활동하는 이동식 카페 ‘기억다방’에서 음료 이용도 가능하다. 한편 구는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 검진 ▲치매 고위험군 집중 검진(75세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구로구가 7일 경남‧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10,148,200원을 기부했다. 4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이번 성금 모금에는 구로구청 직원 1,225명이 동참했다.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지역의 복구 사업, 긴급 생필품 지원, 이재민 구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는 성금과 함께 대한적십자사가 요청한 300만원 상당의 빨래건조대 200개를 지원했다. 산불 피해지역에 직접 찾아가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직원에게는 5일 이내의 재해구호 특별휴가를 부여한다. 4월로 예정된 자원봉사협력단‧캠프 둥 동 리더 자원봉사 워크숍은 피해지역에서 봉사활동 하는 것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로구청공무원노동조합은 5월 1일 근로자의날 기념행사 예산의 일부를 성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구는 앞서 지난 3월 27일 구청 본관 1층에 산불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4월 4일까지 9일간 매일 밤 10시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 일반 구민들이 조의와 애도를 표할 수 있도록 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민간 어린이집 연합회 주최로 관내 보육교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간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에듀케어 소속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 강사인 최병의 강사가 진행했으며, 보육교직원들은 심폐소생술(CPR)의 기본 이론부터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영유아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법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받았다. 특히 흉부 압박을 포함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흉부 압박 실습을 통해 실제 응급상황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며, “앞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육 현장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교직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영유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중랑구가 지난 4일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제2교육장’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번 제2교육장 개소를 통해 구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교육생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제2교육장은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한 중랑구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중랑구 동일로136길 10(청원다미소아파트상가 501호)에 마련됐다. 중랑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2019년 개관 이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제2교육장은 기존 시설과 함께 더 많은 장애인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교육장에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상생활 훈련 ▲자립 지원 ▲사회적응 훈련 등 맞춤형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구는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발달장애인의 자립지원과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통합을 더욱 활성화하고자 한다. 정규 교육 외에도 ▲정리의 달인 ▲손끝 공예 등 다양한 일별 프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관악구는 여름철 풍수해 대비를 위해 수방시설 및 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전역의 수방시설 및 수해 취약지역, 시설물에 대해 금년 2월 말부터 단계별로 일제 점검을 시행했으며, 5월까지 보완 및 개선 작업을 통해 풍수해 예방에 철저를 기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공공·민간공사장(19개소) ▲하천(2개소) ▲펌프장(3개소) ▲ 저류조(4개소) ▲사면·지하·돌출시설(708개소) 등 총 735개소로, 일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실무부서 주관으로 1단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문제점이 발견된 대상지는 즉시 현장에서 조치한다. 1단계 미조치 사항에 대해서는 2단계로 외부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결과에 따라 ▲구조적 균열 ▲붕괴 ▲전도 등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응급 조치 및 대책을 마련하며, 긴급 상황 시 재난 관리 기금 등을 활용하여 장마철 전까지 모든 조치를 완료하여 구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24년 서울시 풍수해 안전대책 추진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관악구가 탄핵 심판 선고 이후 불안정한 지역 경제와 혼란스러운 민심을 수습하고, 흔들림 없이 구정 현안을 추진해 나간다. 4일 오후 2시 소집된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민생 안정 및 지역사회 통합 대책단(가칭) 구성 운영 ▲소상공인, 자영업자 민생경제 비상대책 ▲대통령 선거 관련 시기별 제한사항 ▲공무원 복무기강 확립 등 구청 안팎으로 민생안정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운영 중인 관악구 민생안정 대책반을 재정비, ‘민생안정 및 지역사회 통합 대책단’을 꾸린다. 부구청장을 대책단장으로 하는 대책단은 ▲지방행정팀 ▲지역경제팀 ▲취약계층지원팀 ▲안전관리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된다. 각 팀은 민생 안정 대책 추진 체계를 갖추고, 지역사회 통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구는 최근 3달 연속 소비자 물가가 2% 상승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불안정한 정국과 맞물려 위축된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신용보증 재원 특별출연’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 추후 소비 촉진과 상권 활력 제고를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중구는 지난 4일,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이후 사회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구민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구민 안전 확보 중구는 대규모 집회가 집중되는 시청역 일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구청 내에 ‘안전관리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14개 실무반이 실시간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892명의 인력이 안전관리에 투입된다. 특히, 시청역·을지로입구역 주요 출구에 인력을 배치하고, 지능형 CCTV 12대를 운영하며 인파 관리에 힘쓴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청계광장 인근에는 의료지원반과 구급차를 대기시켰다. 또한, 집회 현장 주변의 불법 노점상과 불법주정차, 광고물 등을 집중 단속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외국인 도시민박업소와 한복 체험업체 등 여행업계에 집회 관련 안내 문자를 발송해 외국인 관광객의 안전도 챙기고 있다. 집회 예상 경로 인근 공사장 11곳은 긴급 점검을 통해 낙하물, 소음, 보행 위험 요소 등을 사전 제거하고, 주변 도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용산구는 구민들이 야간이나 휴일에도 의약품을 불편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 사업을 2025년에도 지속 추진한다. 공공심야약국은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늦은 시간까지 운영되는 약국으로, 갑작스러운 통증이나 질환으로 인해 약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용산구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된 곳은 ‘수복약국’(용산구 새창로12길 12, 도원동)으로,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일반의약품 구매뿐만 아니라 처방전을 통한 조제도 가능하다. 2024년 기준 공공심야약국의 월평균 판매 건수는 487건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월평균 480건 이상을 기록하며 야간 시간대 약을 찾는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판매된 의약품은 ▲소화기계 약품(25%, 1,520건) ▲호흡기 질환 약품(25%, 1,516건) ▲해열·진통·소염제(22%, 1,333건) 순으로, 주로 일상적인 질환에 대한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 공공심야약국 운영 현황은 휴일지킴이약국 누리집에서 확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국내 공공 및 민간 교육기관을 통틀어 최초로 강남지역 중학교 기출문제를 기반으로 제작한 강남인강 강좌 ‘강남 기출 클래스 : 더 파이널 샷’을 개강하고, 이를 기념해 4월 7일부터 18일까지 실전 모의고사 무료 배포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남 기출 클래스’는 중간·기말고사를 앞둔 중학생을 대상으로 강남 지역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변형한 실전 대비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강남의 기출문제는 난이도와 변별력이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논리적 사고력을 요하는 서술형 문항이 많아 전국 학부모와 교사들 사이에서도 학습 자료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강좌는 단순한 문제풀이를 넘어 출제 경향 분석과 전략적 학습법까지 제공해 실전 감각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이벤트는 강남인강 무료 회원가입(준회원)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실전 모의고사 6회분 무료 배포 ▲전 강좌 2주 무제한 수강권이 제공된다. 또한 후기 작성자 중 우수 참여자에게는 ▲YES24 도서 5만 원권(10명) ▲CGV 영화 예매권(10명) ▲인생네컷 촬영권(20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송파구는 청년 기업인을 지원하고, 육성하고자 관내 유관 기관과 협업하여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21일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청년 CEO를 대상으로 ▲송파세무서와 함께 '3월 창업 교육 &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청년층의 창업이 급증함에 따라 관내 청년 CEO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송파세무서와 연계하여 세무 관련 교육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먼저, 송파세무서에서 송파세무서장과 납세보호자담당관 및 세무 조사관이 참석하여, 초기 창업기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다양한 세무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영세납세지원단 제도’와 ‘국선대리인 제도’ 등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는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제도를 안내했다. 교육에 참석한 청년 기업가들은 “나눔세무사·회계사의 사업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등 사업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알게 됐다”, “적시에 세무 관련 교육을 지원해주어, 세금에 대한 고민 없이 운영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후기를 전했다. 또, 최시영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서초구는 그동안 엘리베이터가 없어 불편했던 서초문화예술회관에 37년 만에 엘리베이터를 신규 설치하고, 외벽에 초대형 LED 전광판을 조성하는 등 외관을 새롭게 단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초문화예술회관은 1989년에 준공되어 올해 37주년을 맞은 4층 높이의 건물로, 지금까지 엘리베이터가 없어 방문객들이 불편하게 시설을 이용해 왔다. 그동안 주민들의 지속적인 엘리베이터 설치 요청이 있었으나, 건물이 노후되어 안전성 확보가 어려운 관계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구는 2022년부터 내진보강공사를 통해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건물 외벽에 엘리베이터를 부착하는 도전적인 설계를 통해 최종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설치되는 엘리베이터는 3곳의 면이 유리 재질로 이뤄진 오픈형으로, 내부에 설치된 간접조명이 건물의 외관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건물 전면부도 본격 리모델링을 마쳤다. 외부 벽면에 512인치 초대형 LED 미디어 전광판을 ‘ㄱ’ 자로 설치해, 내부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중계하고 구정 사업도 홍보할 수 있도록 조성했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금천구는 4월 30일까지 ‘주민과 함께하는 거리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도로와 보도의 불법 적치물로 인한 보행자의 통행 불편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작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구는 실태조사를 통해 20m 도로 양옆으로 점포가 늘어서 있고 보도 폭이 좁은 독산로 1.4km 구간(독산로 364 ~ 독산로 224)과 금하로 2km 구간(금하로 638 ~ 금하로 740)을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관할 구역의 자율방재단과 함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도로에 물건을 쌓아둔 점포주를 단속한다. 상습 위반 점포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안전 고깔(라바콘), 물통, 화분 등 도로상 주차확보용 적치물은 1~2회 계도와 시정명령 후 미이행 시 2~3일 내 강제 수거된다. 점포 앞 상품 진열을 위한 적치물은 1~2회 계도 후에도 미이행 시 불법 점용 면적 1㎡당 10만 원, 최대 15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도로와 인도를 침범한 적치물로 인해 안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