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고장난 레코드처럼 수십 년 반복된 ‘고도제한 완화’ 구호를 이제 실행으로 바꾸겠습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9월 11일 마곡안전체험관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기준 개정에 따른 변화와 김포공항에 대한 구체적 적용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는 항공안전과 도시개발의 조화를 명시한 국제기준 변화에 맞춰, 실제 운항절차에 근거한 합리적 고도관리 체계를 마련해 주민 삶과 도시 잠재력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 70년 만의 국제기준 개정, 안전과 개발의 균형 명문화 ICAO는 지난 8월 항공고도 관리 기준을 70년 만에 전면 개정했다. 기존 단일 기준인 ‘장애물 제한표면(OLS)’을 ‘장애물 금지표면(OFS)’과 ‘장애물 평가표면(OES)’으로 세분화해 필수 구역은 철저히 보호하되 불필요한 제한은 완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사용하지 않는 표면은 보호할 필요가 없으며,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구역은 개발을 위해 해제할 수 있다”는 원칙이 개정서문에 명시됐다. 새로운 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 시행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동작구 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실적을 정기 평가해 시설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자들의 자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참여자 자활역량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활성화 등 5개 분야 16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2023~2024년의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서울동작지역자활센터(등용로 47)는 특히 사업단 운영 성과와 센터 운영 전문성, 자활기업 활성화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01년 개관 이래 ▲환경관리 ▲카드배송 ▲자원순환 등 13개의 사업단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체계적인 자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 ‘미태리(MITALY) 노량진점’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2024년 4월 자활기업으로 창업했고, 같은 해 8월에는 숭실대점도 개소해 꾸준한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편의점 사업단도 기존 GS25(2개소)에서 올해 CU(1개소)까지 브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관악구가 지난 12일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대표 소통 채널인 ‘학부모 함께이음단’과 함께 보라매공원에서 힐링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함께이음단’은 올해 3월, 관내 초·중·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150명의 학부모 대표로 구성된 학부모 소통체계이다. 관악구와 학부모 간 긴밀한 소통 체계 구축과 학부모 간 교류 확대를 통한 교육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고자 올해 새롭게 발족했으며,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의 주요 운영 주체로 활동해왔다. 구는 학부모 역량 강화와 학부모 간 친밀감 형성을 위해 함께이음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고무신 공방 ▲화과자 공방 ▲플로랄 클래스를 포함한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9월 12일에 진행한 ‘플로랄 클래스’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됐으며, 학부모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며교육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학부모들은 ‘나만의 자연, 테라리움 만들기’를 통해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을 경험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역 내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종암 라온프라이빗과 지난 3일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은 지역 내 건축물의 유휴 주차면을 건물 소유주(대표)와 자치구 간 협약을 통해 개방하는 사업이다. 소유주에게는 주차장 관련 시설개선비와 주차 수익금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확보한 주차면을 거주자우선주차구획으로 공유한다. 이번 협약은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종암 라온프라이빗’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주차난 완화 등 많은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선뜻 지역에 내어주신 ‘종암 라온프라이빗’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성북’을 위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태도가 아닌가 생각된다”며, “나눔과 공유 문화로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약정으로 개방되는 부설주차장(종암로21길 47, 종암동 소재) 5면은 월 65,000원의 이용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9월 12일, 강북구 4·19로에 위치한 협력매장 ‘크을농’에서 ‘강북구 스마트팜 협력매장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문을 연 강북구 스마트팜 센터에서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관내 4·19 카페거리 7개 협력매장에 납품하고, 이를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를 정식 출시함으로써 스마트팜과 지역 상권의 상생 협력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협력매장 대표, 4·19로 상인회 임원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 보고 △협력매장 소개 △구청장 및 상인회장 인사말씀 △현판 제막식 △메뉴 시식회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력사업에 참여한 매장은 ▲비르케 ▲크을농 ▲요요네 ▲봄타코 ▲까미노빵집 ▲4.19국수김밥 ▲미즐카페엠 등 총 7곳으로, 루꼴라·애플수박 등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현판식 이후 진행된 시식회에서는 △루꼴라 감자뢰스티(요요네) △루꼴라 크림치즈김밥(4.19국수김밥) △루꼴라 소세지 야채피자빵(까미노빵집) △루꼴라 살시치아 타코(봄타코) 등 매장별 특색 있는 메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12일,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 기업 콜마비앤에이치, 재단법인 기빙플러스와 함께 ‘AI특구 청소년 꿈나무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 AI 분야 특구로 지정된 ‘양재 AI 미래융합혁신특구’ 인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이 진행된다. 매년 양재1·2동, 내곡동 중·고등학생 10명을 선발해 2년간 총 2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북돋우고 미래 AI 시대를 이끌 지역 우수 인재 조기 양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대표이사와 기빙플러스 남궁규 상임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협력해 미래세대 성장을 지원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해 말 양재·우면동 일대가 ‘양재AI 미래융합혁신지구’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AI 기업 육성 및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2월 AI 특구 내 위치한 우수기업센터에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스타트업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중랑구는 9월 12일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명사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는 500여 명의 구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공감하는 부모, 행복한 아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상담 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X세대, MZ세대, 알파세대 등 세대별 특징을 중심으로 부모 세대가 자녀 세대를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M세대(밀레니얼 세대) 부모가 알파세대 자녀를 양육하면서 겪는 세대 간의 차이를 짚고, 자녀와의 공감과 소통이 양육에 있어 왜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2021년 개관 이후 교육, 인문,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명사특강을 꾸준히 진행하며 ‘꿈과 희망을 키우는 교육도시 중랑’ 실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자녀 양육에 고민이 있는 부모님들께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0일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올해 하반기 총 432명의 공공일자리 참여자를 새롭게 채용해 골목환경 정비, 디지털 약자 지원, 교통안전 지킴이 등 23개 지역 현안 사업에 배치했다. 이를 통해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안정과 가계소득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참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교육을 통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안전사고 예방법을 공유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참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각종 사고 예방 대책을 숙지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업장 현장점검을 통해 참여자 모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구로구가 12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2026년 예산편성 정책제안 시상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난 7월 1일부터 22일까지 구민을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해 총 66건의 제안을 접수받았다. 제안은 부서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상 1건(100만원), 은상 1건(50만원), 동상 1건(30만원), 장려상 2건(각 20만원) 등 총 5건이 최종 선정됐다. 금상은 ‘책으로 연결되는 마을, 구로-독서포인트제 도입’, 은상은 ‘장애인 차량 표식 확대’, 동상은 ‘발달장애인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탄소중립 실천 경진대회’와 ‘주차장 반사경 설치’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5명의 수상자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시상식 후에는 구청장과 수상자 간담회가 이어져 주민 제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의 생각을 행정에 반영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한국에 방문한 랩센트럴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회장이 서울 노원구를 잇달아 방문한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 10일~11일 대전 KAIST에서 열린 국제 포럼 일정을 마친 요하네스 회장이 12일 서울로 이동한 직후 찾은 곳은 노원구 창동차량기지 일대였다. 내년 남양주 진접으로 지하철 4호선 차량기지 이전 후, 이곳에 조성될 S-DBC(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의 현장을 실제로 둘러보고 이 사업을 둘러싼 환경과 비전을 살피기 위해서다. 가장 먼저 서울 아레나 건립 현장을 살펴봤다. 중랑천을 사이에 두고 S-DBC 부지와 마주보고 있는 서울 아레나는 2만 석 규모의 K-POP 전문 공연장으로, S-DBC보다 먼저 착공해 현재 공사가 진행중이다. 서울시는 이곳에 문화예술 거점을, S-DBC에 미래지향적 산업 중심지를 연계 조성해 서울 동북권역의 발전을 이끈다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창동차량기지가 내려다보이는 노원구청 옥상 전망대에서 사업 조성지가 가진 입지조건과 주변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들은 요하네스 회장은, 구청장실로 자리를 옮겨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 등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어린이 대상 범죄 불안이 높아진 가운데 12일 오전 9시 30분 광진구 양남초등학교(광진구 자양동)를 찾아 ‘초등안심벨’ 시연을 참관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양남초 교장을 비롯해 학부모, 학교보안관, 아동안전지킴이, 학교전담경찰관(SPO)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1학년 교실을 찾은 오 시장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초등안심벨’ 사용법을 직접 알려주며 “등하굣길 조금이라도 무섭거나 이상한 느낌이 들면 망설이지 말고 누르면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11일 기존에 초등학교 1~2학년에게만 배포했던 ‘초등안심벨’을 내년부터는 전 학년(36만 명)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초등안심벨’은 긴급상황에서 버튼을 누르면 100㏈ 이상 자동차 경적 수준의 날카로운 경고음이 울린다. 간담회에서 한 학부모는 “뉴스를 보고 많이 불안했는데 어제 서울시가 고학년까지 안심벨을 나눠준다는 소식을 듣고 한결 마음이 놓인다”며 감사를 전했다. 오 시장은 “며칠 새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불안이 커지고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지난 10일 ‘AI·스마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구청 22개 부서가 추진해온 51개 AI·스마트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문제점을 진단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그간 스마트 쉼터, 스마트 그늘막, 스마트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 다양한 주민체감형 사업을 진행했다. 자체 분석 결과 미충족 분야 및 사업 추진상 문제점을 보완하여 스마트 행정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심포지엄을 기획했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행정·복지·교육·교통·안전 등 전 분야의 사업 담당 팀장이 참석해 ‘주민 체감’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토론을 이어갔다. 각 부서가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AI·스마트 사업을 연결해 중복을 줄이고 데이터를 공유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집중 논의됐다. 이필형 구청장은 “AI·스마트 사업의 다양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주민 체감은 아직 부족하다.”라며, “데이터와 시스템이 섬처럼 따로 존재해서는 안 된다. 이제는 부서 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전체를 아우르는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양천구는 11일 오후 구청 3층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전!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반부패 법령을 비롯해 조직문화와 일반상식 등을 퀴즈 형식으로 풀어가며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회는 ▲1라운드 예선전 ▲2라운드 본선 ▲3라운드 결승전까지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결승전에는 이기재 구청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직원들과 함께 퀴즈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응원상도 마련돼 부서별 열띤 응원이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최후의 1인으로 청렴 골든벨을 울린 주인공은 일자리경제과 임다래 주무관이었으며, 2등에는 복지정책과 이혜인 주무관, 3등은 신월1동 강환기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구는 직원들의 자발적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이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체험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청렴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라며 “이번 청렴골든벨을 통해 청렴에 대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지난해 11월 출범한 ‘제1기 서대문 구정홍보단’의 활약이 눈에 띈다. 서대문구는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 주민 100명으로 구성된 ‘서대문 구정홍보단’이 SNS를 이용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홍은청소년문화의집, 가재울청소년센터, 서대문 내품애(愛)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는 ‘구정 현장 투어’를 통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궁금한 내용은 확인한 뒤 주민들에게 유용한 각종 정보를 SNS에 올리고 있다.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콘텐츠는 이들의 개인 SNS 계정뿐만 아니라 서대문구 소식지 ‘서대문마당’과 구 공식 SNS 등에도 게재돼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단원들은 정기적인 내부 간담회와 워크숍을 통해 활동 방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구정 현안에 따른 홍보 아이템과 홍보 방법도 논의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행정 서비스 수용자 입장에서 주민 맞춤형 정보를 전하는 홍보단원분들 덕분에 서대문구가 주민을 위해 하는 여러 일들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있다”며 “홍보단의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정 홍보 방법과 영역을 확장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 오세훈 시장이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살피고 주민에게 직접 정비사업 성과를 알리는 현장 소통에 나섰다. 오 시장은 11일 저녁 6시 30분 중랑구민회관에서 열린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에서 “‘속도·책임·삶의 질’을 핵심으로 압도적 속도와 규모로 주택을 공급, 주택시장과 주거 안정 목표를 빠르게 달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자양 4동을 시작으로 목동 6단지, 문정동 미리내집, 현저동 모아타운, 백사마을 등 이날까지 9번째 주택 현장 행보를 이어왔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정비사업의 개념과 절차를 설명하고 서울시 주택정책 비전과 공급 확대 성과를 알리기 위한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진행 중으로, 오 시장은 지난달 12일 용산구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연단에 섰다.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보 접근이 어려웠던 시민에게 정비사업의 기본 개념부터 서울시 정책까지 쉽고 투명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중랑구의 ‘면목7구역’은 노후 주택이 밀집되고 보행환경이 열악해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