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6일 고흥읍사무소에서‘송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곡지구(송곡천)는 주거지 및 상가가 밀집한 도심지를 관류하는 하천이나, 통수단면 부족으로 집중 호우시 하천이 월류되고, 저지대에서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해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정비를 요청해 왔다. 이에 고흥군은 행정안전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신청해 지난해 총사업비 174억 원(국비 87억 원, 지방비 87억 원)을 확보했으며 ▲하천 개수 ▲교량 재가설 ▲소방도로 개설 ▲분기수로 설치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주민 및 이해 관계인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곡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정비계획을 상세히 공유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 및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협의체 구축 방안 등을 논의됐다. 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재해 없는 고흥군을 만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26일 고흥군청 흥양홀에서 2025년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2024년도 교육 지원사업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2025년 교육사업 계획을 수립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위원회 임원 변경에 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심의 결과, 상정된 모든 심의안이 원안 가결되어 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 우수 명문고 육성, 명문 특성화고 육성 등 교육기관 지원사업과 초중고 입학축하금 지원, 학생 경시대회 등 위원회 자체 추진 사업에 총 21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환경 불균형으로 인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고생 인터넷 강의 수강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변화하는 교육제도를 반영한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진로·진학 특강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인 나로도 소재 초등학교 2개소(봉래초, 백양초)를 영어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올해부터 1~2학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이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유산청장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복암리고분전시관이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4년 국가유산교육 우수활동 유공 단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16년 개관한 전시관은 동신대학교 영산강문화연구센터가 수탁 운영 중이다. 전시관은 지역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인 ‘나주 복암리고분, 문화유산 창의·감성학교’를 8년째 추진해오며 수상 성과를 이뤄냈다. 나주를 비롯한 전남 여러 시군과 광주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사적 나주복암리고분군을 비롯한 영산강 유역 고대 역사문화유산을 소재로 활동형 체험과 놀이학습, 국가유산 현장 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와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함양하고 나아가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와 문화 다양성을 배울 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시관은 마한과 복암리고분군과 관련한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전문가 특별강연 등을 상시 운영 중이다. 현재는 나주 정촌고분 금동신발 특별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나주시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 돌봄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지원책을 내놓았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에게 특별수당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수당 지급은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장기요양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은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낮은 임금과 높은 업무 강도로 인해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나주시는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근속 유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특별수당을 도입했다. 특별수당은 나주시 자체 예산을 통해 지원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종사자들에게 분기별 6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나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장기요양기관에서 1년 이상 근무하면서 월 60시간 이상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나주시가 2025년 1분기 신속집행을 본격 추진하며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6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안상현 부시장 주재로 2025년 1분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40개 부서의 부서장들이 참석해 신속집행 실적과 주요 부진 사업에 대한 계획을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나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1분기 신속집행 목표율 30.6%보다 4.4% 높은 35%를 목표로 설정하고 신속한 재정 투입을 통해 경제 회복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1월 초부터 선제적으로 신속집행 계획을 수립했으며 상반기에 예산의 70%를 배정하는 등 발 빠른 대응으로 1월 말 기준 전남 1위 실적을 기록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행정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은 신속한 재정 투입을 통한 경제 활성화”라며 “모든 부서가 힘을 모아 목표를 달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광군은 26일 제51차 영광군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여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공공위원장 장세일 군수와 이재현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23명위원이 참석하여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42개 세부사업중 3개의 우수사업(영광형 통합돌봄 시스템 운영, 시니어클럽 및 인턴십 운영, 우리아이 희망키움 교육재단 설립)을 선정하고 2025년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계획, 2024년 자활기금 운용 결산보고 등 총 8건의 심의안건과 3건의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장세일 군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할에 감사와 노고를 치하하며, 군민이 더욱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소외된 주민이 없도록 지역사회 내 복지안전망 점검을 당부했다. 영광군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는 사회보장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사회복지시설․보건의료기관 관계자등 총 2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의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민·관협력기구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광군은 백수와 염산지역 상수원의 저수율(대신제 48%, 복룡제 46%)이 관심단계로 진입하여 상수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체 식수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023년 유래 없이 심각한 가뭄이 발생하여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염산면 복룡제 대체취수원으로 관정개발을 했으며, 백수읍 대신제는 기존 방사형 관정정비와 구수제∼대신제 간 도수관로를 매설하는 등 대체취수원 확보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봄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영광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그동안 대체취수시설 점검을 완료했으며, 2월말부터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매일 백수읍 대신제에 1,000톤, 염산면 복룡제에 300톤을 공급하고, 가뭄이 주의 및 경계단계로 진입할 경우『가뭄사전대비 운영계획』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하여 2019년부터 2026년 말까지 “식수전용 전수지 신설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완공될 경우 600천 톤의 수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가뭄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신안군은 연휴 전후 자유롭게 연가를 사용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삶의 질 개선과 조직 내 성과 만족도 향상 등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휴 전후 연가 활용 문화 정착으로 사전에 휴가계획을 세울 수 있으며 이번 3·1절의 경우 연가를 활용하면 주말 포함 최대 4일, 5월 어린이날의 경우 5일을 쉴 수 있어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직원들이 휴식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면, 업무에 더 큰 집중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다”라며 “문화로 정착된 연가 활용 장려 정책은 직원들의 일과 개인적인 삶을 균형 있게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신안군의 연가 활용 장려는 단순히 휴식을 넘어서 직원들의 전반적인 복지 향상과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 또한, 이러한 변화는 직원들의 긍정적인 업무 태도와 함께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27일 오전 7시 한화솔루션㈜여수공장 대정비 사업장에서 ‘여수산단 출근길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이경근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장, 김병기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장, 김성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장,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김대연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장, 안인수 한화솔루션㈜ 총괄공장장,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행동마다 안전작업, 마음마다 안전수칙’ 등이 적힌 현수막, 피켓 등을 이용해 출근하는 근로자에게 작업 사고 예방 수칙을 상기시켰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직장 내 안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주기적으로 안전 홍보과 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산단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보성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3)’ 공모에서 벌교 해도항이 최종 선정돼 총 4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보성군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23년부터 5년간 3조 원을 투입해 전국 300개 어촌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형1(어촌 경제기반 구축) ▲유형2(어촌 생활기반 개선) ▲유형3(어촌 안전기반 시설 정비)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보성군은 올해 유형3 공모사업에 해도항을 신청해 전국 약 6: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보성군은 2023년 유형1(율포항 300억 원), 2024년 유형3(군농항 50억 원), 2025년 유형3(해도항 49억 원) 등 총 399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어촌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도항은 ‘여자만 갯벌해양정원의 중심 해도항!’을 주제로 2027년까지 3년간 ▲물양장 확장 ▲어구·어망 창고 조성 ▲항내 준설 ▲여객선 선착장 연장 ▲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흥군민회와 함께 ‘반부패·청렴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성 장흥군수 및 주재용 장흥군민회장을 비롯한 읍면 군민회장과 읍면장들이 참여하여 청렴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군민 신뢰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을 약속하고, 청렴 실천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청렴한 장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렴 행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2025년 공모·시상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중앙부처 및 전라남도, 외부 기관에서 추진하는 총 91개 사업과 약 910억 원 규모의 공모·시상사업 발굴 결과를 보고하고, 사업별 주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대형 공모사업의 응모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이를 위한 사전 준비와 대응 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응모 예정인 공모사업은 ▲ 뉴빌리지 사업(250억) ▲ 철강분야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추진사업(105억) ▲ 광양시 우리동네살리기 사업(83억) ▲ 도시재생 인정사업(83억) ▲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63억) 등이 있다. 광양시는 연중 추가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광양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 발전에 필요한 신규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규모가 크거나 국·도비 비율이 시비에 비해 높은 사업들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목포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6일 목포샹그리아호텔 비치홀에서 2025년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실 있는 장학사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2024년도 결산 및 감사, 기본재산 증자계획(안), 신규 임원 선임(안) 등이 심의, 의결됐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4년 결산 및 감사 결과를 보고하고 재단 자산 증자를 위한 안건을 논의했으며, 어려운 경제 및 재정 상황에서도 목포시와 재단 이사회가 굳건한 의지로 7억여 원의 기본재산 증자계획(안)을 가결했다. 또한, 현장에서 (유)캐스트원(대표이사 박인철)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해, 장학사업 확대와 인재 육성을 위해 뜻깊게 사용될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을사년 첫 정기 이사회에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주신 이사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장학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지역에서 자라나는 인재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재)목포인재육성재단은 그동안 9,500여 명에게 65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이 역대 최대 규모의 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총 145억 원의 예산이 확보됐으며 이중 국비와 도비 지원액은 119억 원이다. 사업기간이 7년에 달하는 만큼 향후 추가적인 예산 확보도 예상된다. 이는 강진의 문화유산 정비사업 중 전라병영성 복원 사업을 제외하면 가장 큰 보수 정비 사업이다. 600년 역사를 고스란히 품은 무위사 극락보전은 1962년 국보로 지정된 사찰 건물로 조선초기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건축 유산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오랜 역사만큼 구조적인 문제가 제기돼 2022년부터 극락보전 전체를 해체 보수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무위사 극락보전의 수리 역사를 살펴보면, 1430년 건립 이후 두 차례 대규모 보수가 진행됐으며, 가장 최근의 보수는 1983년에 이뤄졌다. 이번 사업은 40년 만에 진행되는 최대 규모의 보수 사업으로, 해체보수 과정에서 중수기(重修記)나 상량문(上樑文)등의 기록이 발견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극락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지난 22일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개막한 제53회 강진 청자축제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힐링코스로 완벽하게 자리를 잡았다. 27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청자라는 고유 테마와 전통을 보존하면서도 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청자축제가 해를 거듭할 수록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 콘텐츠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의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들이 화면에서 튀어나와 어린이들의 꿈과 환상을 선물했다. 주말이었던 지난 23일 청자축제장 주무대ㅔ서 싱어롱쇼가 열렸다. 공연은 각종 프로그램 등을 포함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공연을 보러 목포와 영암, 해남, 장흥 등 인근 시‧군에서 가족 단위 관객 2,000여명이 운집해 공연장의 분위기는 K-POP 콘서트는 저리가라였다. 영암에서 아들, 딸 두 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관광객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특히 캐릭터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고 만족해했다. 해남에서 어린 딸과 함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