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여수시는 26일 소노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대전환의 시대,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주제로 한 ‘제4회 KBC 미래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여수시, 전라남도, 광양시, 여수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KBC 광주방송과 지방자치TV가 주관했으며 지역 역량 강화와 산업 대전환 전략 논의를 통해 ‘2026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 및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정서진 KBC 회장, 주철현·이개호·이준석‧신정훈 국회의원, 전라남도지사 등 정·재계·학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기조연설에서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를 주제로 지역 균형발전과 기후 대응을 연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AI시대, 글로벌 경제 전망과 기업의 전략적 대응방향”을 통해 디지털·녹색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이 26일 광주광역시 염주체육관 내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17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종합행정 분야에서 전방위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광남일보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경영대상은 7개 부문에서 각 지자체의 정책성과를 심사해 수상기관을 선정하며, 5개 이상 부문에 출전한 지자체 중 우수 평가를 받은 곳에 종합대상을 수여한다. 무안군은 ▲행정서비스 ▲문화관광 ▲보건복지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안전환경 등 5개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으며, 단순히 일부 분야의 성과가 아닌, 행정·문화·복지·경제·환경 등 군민 삶과 직결된 다양한 영역에서 균형 잡힌 발전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정 운영의 내실과 체감도 높은 정책 추진이 어우러진 결과였다. 행정서비스 부문에서는 재난 대응과 민원환경 개선 노력이 돋보였다. 제주항공 사고 발생 시 175명의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현장 행정지원을 수행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시스템이 마비됐을 때는 자체 전자민원창구를 신속히 구축해 행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순천 아모르웨딩컨벤션에서 2025년 전남도 민원메신저 성과보고회를 열어 올해 민원메신저의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활동 노고를 격려했다. 전남도 민원메신저는 올해 2월 제13기가 출범한 이후 약 9개월 동안 지난해(4천41건)보다 54% 늘어난 6천224건의 도민 생활현장 불편사항 등을 제보해 4년 연속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민원메신저 활동을 위해 전문가 의견쓰기 교육, 현장 모니터링 강화, 우수 활동 지원체계 등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도민 행복 소통행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민원메신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에서 도정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 설명회를 통해 민원메신저가 도정 전반의 흐름을 폭넓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도민 고충을 더 정확히 파악해 전달토록 했다. 본행사에서는 민원메신저 활동 성과 영상, 생활 속 불편 해소 사례 등 올해 추진된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도민 불편 해소와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4일 제암산휴양림 숲속교육관에서 ‘2025년 보성군 새마을회 읍면 평가대회 및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를 새마을지도자·부녀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계승·확산하고, 지역사회 현장에서 봉사와 실천을 이어 온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새마을운동 유공자 표창, ▲회원 어울림 한마당,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소통과 교류를 통해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성읍협의회 임윤택 회장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행정안전부장관상 김성춘 회장(새마을문고 벌교읍분회), ▲전라남도지사상 박장근 회장(미력면협의회), ▲새마을중앙회장상 안남기 총무(보성읍부녀회), ▲전라남도새마을회장상 박용주 회장(율어면협의회) 등이 수상하며 보성군 새마을회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지도자 및 부녀회장 14명 등이 보성군수 표창,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5일 구례군 평생학습관에서 지역 청년들의 주도적 사회 참여와 공동체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2025년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며, 올 한 해 청년공동체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2025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구례크리에이터 ▲문화대장간 ▲자라는공동체 ▲코스모스루트 등 4개 단체의 20여 명과 청년업무 추진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체별 성과 및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단체들은 PPT발표와 영상 공유 등을 통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소개했으며, 이어 진행된 퍼스널컬러 강의와 컨설팅은 청년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청년들의 도전과 열정이 구례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자립 기반 조성과 다양한 활동 지원에 힘쓰겠다”밝혔다. 한편, 지난 21일 목포시 해관 1897에서 열린 전라남도 주관 2025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구례군 청년공동체 ‘자라는공동체’가 현장발표 및 심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진도군은 지난 25일에 중소벤처기업연구원(원장 조주현)과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를 만들어가기 위해 힘을 모으고,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할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 300만 원 후원 ▲기관 행사 개최 ▲휴가철 직원 방문 독려 ▲지역특산품 우선구매 ▲케이 먹거리(K-먹거리) 산업화 지원 ▲지역 기업에 대한 자문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진도군은 지역특산품, 관광명소, 숙박시설 등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공유하고, 두 기관의 교류가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의 소중한 지역자원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전문성이 더해져 지역 경제 활성화를 향한 든든한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진도의 먹거리 문화와 관광 자원을 체계적으로 산업화해 지방 살리기의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5일 화순생물의약산업단지에서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인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의 ‘기술협력센터’가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김기홍 전라남도 전략산업국장, 윤우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부사장,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 기술협력센터 개소는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이 지난 2025년 1월 화순군·전라남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추진해 온 사업의 결실이다. 세계적인 생명과학 분야 장비 및 솔루션 기업인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은 기술협력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바이오 기업과의 기술 협력 강화, 연구 지원,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은 화순생물의약산업단지 내 바이오의약본부 창업보육동 2층(832㎡)을 리모델링해 센터를 구축했으며, 2029년까지 총 130억 원을 투자해 ▲세포 분석 ▲세포 배양 ▲유전체 분석 등 주요 연구 실험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기술 교육, 장비 활용 지원, 실험 환경 제공 등 다양한 바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난 25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에서 시 간부공무원, 섬박람회조직위원회, 섬박람회지원단 관계자들과 함께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현장 브리핑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주행사장 조성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관람객 편의를 위한 육상 교통대책 마련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기반시설 구축 상황 ▲현장 안전관리 계획 ▲효율적인 셔틀버스 운영방안 등 운영 준비사항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섬박람회조직위원회와 섬박람회지원단은 ▲주행사장 조성현황 ▲랜드마크 및 야외 공연공간 조성계획 ▲전시관·섬 테마존 구성 계획 ▲주차장 확보 및 셔틀버스 운영계획 ▲교통관리 대책 등 주요 추진 상황을 보고하며 향후 보완 필요 사항을 공유했다. 정기명 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섬 축제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이 현재의 산단 위기에 대해 “극복 차원을 넘어 산업재편의 기회로 삼겠다”며 종합 대책을 마련하는 등 전 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여수시는 지난해 8월 전남도와 함께 민관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를 발족, 이를 통해 전국 최초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이끄는 등 제도적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검사기준 합리화와 △안정적 공업용수 확보를 위한 광양4단계 공업용수 예타 통과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17건의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 정부에 건의했다. 이에 정부와 업계도 위기 극복을 위해 연내 국내 NCC 설비의 25% 감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국내 최대 석유화학 산업단지이자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여수국가산단은 최근 몇 년 동안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동률 저하와 함께 산업 경쟁력 약화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이후 금융 지원 본격화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이후 확대된 금융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군이 쌀 수급 안정과 식량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11월3일부터 시작해 12월까지 11개 읍면에서 진행한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 품종은 새청무 단일 품종으로, 포대벼 기준 40kg 단위로 ▲건조벼 16만6,879포(6,675톤) ▲산물벼 3만7,832포(1,513톤) ▲가루쌀 4만4,600포(1,784톤) ▲친환경 벼 2만6,620포(1,065톤) 총 27만5,931포(11,037톤)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번 매입은 수확기 장기간 지속된 강우와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된 벼 깨씨무늬병 피해사실 확인 등으로 벼 수확 일정이 크게 지연돼, 강진군은 농가의 벼 수확 일정 등을 고려해 예년보다 10여일 늦은 12월 14일까지 매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1월 24일 기준 강진군은 산물벼, 가루쌀, 친환경벼 매입은 마무리해 전체 계획량 대비 65% 매입실적을 달성했다. 현 매입이 진행중인 건조벼의 경우 특등 32%, 1등 62% 등급 판정을 받는 등 일정이 순조롭다. 산지 쌀값 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2025년산 쌀 생산량이 당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24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2026년 비전 수립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군민, 사회단체 관계자, 언론인과 도·군의원,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주요 군정 추진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군민들의 질의에 김한종 군수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장성읍 대창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진행 상황에 대해 김 군수는 “‘편백큰푸름센터’, ‘창의목공예센터’를 건립하는 브랜드 거점 구축사업과 ‘영천로 편백 특화거리 조성’ 등 정주 환경 재생사업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브랜드 거점 구축사업은 2027년 착공을 목표로 건축설계 공모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정주 환경 재생사업은 올해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쯤 착공할 예정이다. 고려시멘트 건동광산 내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상황에 대해선 “광산 전체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계획 수립과 경제성 검토 등을 위해 조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말 조사용역이 완료되면,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김한종 군수는 “‘폐광지역 개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무안향교(전교 윤성식)는 지난 20일 무안향교 유림회관에서 제22회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기로연은 지역 출신 원로 및 선현들을 초청하여 위로와 예우를 전하는 전통 경로 행사로서 무안향교는 매년 기로연을 통해 어르신 공경 문화 확산과 전통문화 계승에 힘써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성현과 조상을 기리는 분향례를 시작으로 식전 행사, 내빈 소개 및 축사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식행사 후에는 참석자 모두가 함께하는 오찬으로 이어졌다. 무안향교 윤성식 전교는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유교 전통의 가치와 어른 공경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오늘 행사가 오랜 세월 지역의 품격과 공동체 정신을 지켜오신 어르신들을 모시는 뜻깊은 자리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삶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진도군은 25일 오후 2시에 ‘해창, 염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안전 기원제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 진도군의회 의원, 지역 기관과 단체장, 공사 관계자와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해 공사의 안전과 성공적인 완공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해창, 염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집중호우 때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총사업비 81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진도천에서 염대(염장)천 구간을 중심으로 ▲하천제방 축제 ▲19킬로미터(km) 보강공사 ▲교량 8개소 재가설 등의 주요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오늘의 안전 기원제를 시작으로 모든 공사에서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흔들림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완공의 그날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창, 염대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광양시가 글로벌 물류 환경 변화에 맞춰 북극항로 시대 동북아 물류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현 정부의 정책 방향인 북극항로 개척에 대응하면서도, 선박의 대형화와 스마트·친환경 항만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광양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전 전략 마련을 본격화하고 있다. 북극항로 시대 대비한 동북아 에너지·종합항만 기능 강화 광양항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LNG 터미널과 벙커링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북극 자원(LNG, 철광석, 원유 등)을 직접 소비할 수 있는 제조기업도 입주해 있다. 또한 컨테이너·제철·석유화학·자동차·벌크화물 등 거의 모든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종합항만으로, 컨테이너 중심의 다른 항만의 한계를 보완하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향후 북극항로가 상용화되고 북극 자원 개발이 본격화할 경우 광양항이 동북아 에너지 허브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광양시는 전라남도와 협력해 관련 사업 발굴과 중앙정부 건의를 위한 ‘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비 10조 원 시대를 활짝 열기 위해 국회 예산 증액의 마지막 관문인 기획재정부 설득에 나섰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기획재정부 유병서 예산실장 등 핵심 인사를 만나 전남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남의 미래성장 기반이 국회 증액 단계에서 반드시 반영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국회 증액 마지막 단계인 시기에 김영록 지사가 직접 기재부 핵심 인사를 만나 전남의 미래가 걸린 핵심 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전략으로, 국비 10조 원 시대의 개막을 위한 결정적 승부처로 평가된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국가균형발전과 미래 전략산업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준비가 된 지역이고, 지금이 놓칠 수 없는 골든타임”이라며 “10조 예산 확보는 전남만의 목표가 아닌 국가의 전략적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731억 원)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130억 원) ▲국립 김산업 진흥원 설립(10억 원)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5억 원)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구축(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