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6일 몽탄면 꿈여울 다목적센터에서 무안군 마을공동체 엄마학교 ‘마마학당’ 졸업식을 개최하고 지난 4주간의 배움과 우정을 함께한 어머니들의 뜻깊은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졸업식은 마마학당 학생 26명을 비롯해 가족들과 김산 군수, 이호성 군의회 의장, 임현수·박쌍배 군의원, 지역 내·외빈 등 8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마마학당 어머니들이 직접 준비한 ‘고향의 봄’과‘몽탄의 찬가’ 합창공연, 졸업장 및 상장 수여, 가족 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졸업식 시작 전 어머니들이 활동 작품을 손주, 자녀에게 자랑하는 모습과 합창 공연에서의 환한 미소와 행복한 표정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지난 8월부터 약 4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한지공예 ▲노래수업 ▲건강·질병예방교육 ▲생활공예 ▲목공예 ▲졸업여행(완도 해양치유센터) 등 실생활에 유익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문화를 경험했다. 졸업생 임금숙 반장은 “마마학당을 통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장애인의 오랜 염원인 함평군장애인체육회 출범을 공식화하며 장애인 체육 발전과 지역사회 통합을 이끌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함평군은 9일 “‘함평군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 및 이사회’가 지난 8일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체육회 설립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향후 운영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였다. 총회에는 당연직 회장인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임원 16명이 참석했으며, 이남오 함평군의회의장과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전남도 관계자 등이 함께해 출범을 축하했다. 회의는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임원 위촉장 수여, 안건 심의 및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심의된 주요 안건은 ▲상임부회장 및 사무국장 선임 ▲규약 제정 ▲사무국 운영 규정 제정 ▲2026년 예산안 등으로, 모두 이사회 의결을 통해 가결됐다. 함평군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 발전과 건강한 여가 문화 조성을 목표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정기 대회 개최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육 환경을 만들어 지역사회 통합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군은 전라남도와 함께 오는 15일 오후 2시,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전남형 만원주택 도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강진군 군동면 호계리 일원에 신축 예정인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을 군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소개하고, 입주자격 기준(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보증금도 없이 월 1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임대료로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혁신적 정책이다. 단순한 임대 공급을 넘어 장기 거주와 정착을 유도해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를 동시에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목할만한 점은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간 거주시 약 9,100만 원, 청년은 6년 거주 시 3,600만 원을 절감할 수 있어 거주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수 있게 설계됐다. 또한 쾌적한 주거공간 확보를 위해 전용면적을 청년 60㎡ 15호, 신혼부부 84㎡ 35호를 공급할 예정이며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비 부담 없이 추진되는 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7일까지 3박 4일간의 몽골 공식 방문을 통해 기후위기 공동 대응과 통상·농업·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남도 최초 몽골 방문으로, 울란바토르시와의 우호교류 협약 을 비롯해 농업기술 협력, 관광홍보, 문화교류, 수출상담회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방문의 핵심 성과는 울란바토르시와의 우호교류 협약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5일 울란바토르시청에서 아마르투브신 암갈란바타르 부시장과 협약을 하고, ▲통상·산업 ▲농업·축산 ▲교육·청년교류 ▲문화·관광 등 다방면에서 지속가능한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전남의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몽골의 다양한 작물 재배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위한 농업기술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첫 공식 일정으로 기후위기 대응, 사막화 방지를 위해 몽골 산림청과 진행한 ‘우호의 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는 최근 기후변화와 사막화로 황사 발생빈도와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또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메가 이벤트와 청정 관광자원,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9월의 역사 인물로 하서 김인후(1510~1560) 선생을 선정했다. 황룡면 맥동마을에서 태어난 하서 선생은 8세 때부터 ‘신동’이라 불릴 정도로 총명함이 남달랐다. 이후 성균관에서 퇴계 이황, 화담 서경덕 등과 교류하며 학문을 쌓았다. 인종 임금의 스승으로, 인종이 직접 하사한 묵죽도는 군신의 관계를 초월한 우애를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작품이다. 인종 사후에는 벼슬을 멀리하고 후학 양성에 몰두했다. 하서집 등의 저서와 시문집을 남기고 1560년에 서거했다. 정조 20년(1796년), 문묘에 종향됐다. 선생이 소천한 지 30년이 지난 1590년, 제자들과 유림들이 힘을 모아 황룡면에 필암서원을 세우고 스승의 이름을 현액했다. 400여 년 뒤인 2019년, 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하서 선생의 흔적은 장성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인종 임금의 기일인 7월 1일마다 선생이 통곡하던 자리에는 ‘김인후 난산비’(황룡면 맥호리 100)가 남아 있다. &n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 지역업체와 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지난 8일 청계면 제1농공단지협의회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입주 기업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 400만원을 기탁했으며, 무안여성농민회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100만원을 전달했다. 정용무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안영자 여성농민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주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청계면 제1농공단지협의회 및 무안여성농민회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취약계층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이번에 기탁된 성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열린 ‘장흥 문화인 한마음 어울마당’에 참석해 향토문화 보존과 계승에 힘쓰는 문화원 가족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장흥군과 장흥문화원이 주관했으며,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장, 김봉수 전남문화원연합회장, 김명환 장흥문화원장을 비롯한 15개 시군 문화원장과 장흥문화원 가족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선 읍면 지회별 노래자랑과 가수 김범룡, 테너 이경효 등 초청 가수 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김영록 지사는 “장흥은 정극인, 이청준, 한승원, 한강 등 걸출한 문학인을 배출한 문림의 고장이자, 세계적인 작가가 나올 수 있었던 문화적 토대를 가진 자랑스러운 땅”이라며 “장흥문화원이 앞으로도 지역문화의 허브로서 보석 같은 향토 역사·문화를 발굴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K-컬처의 씨앗을 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장흥호국원, 전남도기록원을 조속히 완공하고, 장흥 천관산 도립공원 H·U·G벨트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문화원 도지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도청에서 이병용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장 등 간부진과 만나 전남 노동정책의 현안 해결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면담에는 이병용 본부장을 비롯해 임미영 수석부본부장, 선진래 사무처장, 정오균 선전국장이 참석했다. 면담에선 전남노동권익센터 운영, 동부권 지역 노동복지 인프라 확충 방안, 전남도의 노동정책 추진체계 강화, 산업안전 분야 등 노동분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노동권익센터 운영과 관련, 현재 전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가 2025년 말까지 위탁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센터 운영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노동단체의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동부권 지역 노동복지 인프라 확충 방안도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여수·광양 등 대규모 국가산업단지가 집중된 동부권 지역 노동자들을 위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 기반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전남도는 현재 화순에 건립 중인 근로자종합복지관과 연계한 동부권 노동복지회관 건립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특히 전남도의 노동정책 추진체계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9월 8일 시청 시민홀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조회는 ▲시정 발전 유공 직원 9명에 대한 표창 수여 ▲정인화 시장의 당부사항 전달 ▲정책디자인단 우수팀 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광양시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가 증가한 도시로, 특히 12개월 연속 출생아 수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시정 정책을 성실히 이행한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8월 주요 성과로 ▲행정안전부 재난관리 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 대상 선정 ▲전라남도 민원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선정 등을 소개하며, 집중호우 피해 극복과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해 헌신한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정 시장은 “우리시 공직자들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한 덕분에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가 곧 우리 광양시 공직자들의 저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가을철 태풍에 대비해 사전 예찰 활동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인재들의 꿈과 미래를 키워갈 소중한 밑거름을 또다시 마련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광일식품(대표 조문호)이 인재육성기금 1천만 원을 (재)나주교육진흥재단에 기부하며 2021년부터 지금까지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한 ㈜광일식품은 1980년대 나주 남평읍에 설립됐으며 빵과 전통과자 등을 생산하는 관내 식품업체이다. 이번 기탁은 지난 5일 시청 이화실에서 진행한 나주교육진흥재단 제3차 이사회와 인재육성기금 기탁식에서 이뤄졌고 기금은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진로 및 진학 프로그램, 예절교육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조문호 대표는 “지역에서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학생들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며 “인재 육성과 나주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광일식품의 꾸준한 나눔은 나주 교육의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문화 확산과 함께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지난 8월 29~31일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린 ‘2025년 에이팜쇼(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박람회’에서 ‘우수지자체상’을 수상했다. ‘에이팜쇼 박람회’는 전국 각지의 기업·지자체가 3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농업·농촌 박람회다. 군은 장성안평쌀, 장성사과, 장성레몬 등 뛰어난 품질을 지닌 농특산물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귀농·귀촌정책 상담부스도 운영해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1대1 맞춤 상담을 제공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최적화된 귀농·귀촌 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수상으로 이어져 뜻깊다”면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장성에서 귀농·귀촌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세심하고 다양한 맞춤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북이면 달성리 일원에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8360㎡ 부지에 도비 포함 50억 원을 투입해 체류시설, 실습농장 등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와 바르게살기운동 전남협의회는 8일 도청 서재필에서 도·시군 회장단이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과 협의회 역할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선 협의회 도·시군 회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김영록 도지사와 직접 소통하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발전을 위해 협의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수해복구 성금 700만 원을 전남도에 기탁하며 나눔과 연대의 뜻을 더했다. 박주영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장은 “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바르게살기협의회가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바른 생활 실천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평소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과 봉사, 실천으로 앞장서주시는 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전남도 역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더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전남도협의회는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교통안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군은 3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을 방문해 총무원장 진우 큰스님과 관계들을 만나 보림사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장흥군은 보림사와 주변 경관 개발을 통한 문화유산 가치 회복, 보림사 종합정비계획 수립 등 두 가지 핵심 과제를 제안했다. 특히, 불교계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보림사의 역사적·문화적 위상을 높여 나갈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보림사는 통일신라시대 보조국사 체칭 스님에 의해 창건된 동양3대 보림사 중 하나로 우리나라 선종 불교의 중심 도량이다. 현재 국보 2점, 보물 10점, 도지정유형유산 13건, 향토문화유산 4건을 보유하고 있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한때는 20여채의 건물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사찰이었으나 6.25 전쟁 당시 불에 타 대부분이 소실됐으나, 매년 국가유산청과 장흥군의 중요문화유산정비사업 계획에 따라 복원과 보존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현재까지 대적광전 및 대웅전 등 다수의 건축물 복원과 남북삼층석탑 및 철조비로자나불 보존처리사업 등을 완료했다. 장흥군은 이번 논의를 계기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군은 지난 5일 강진군 병영면 병영시장 일원에서 하반기 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불금불파’의 화려한 막이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열리며, 주민·청년·상인이 함께 기획해 병영면을 활력 넘치는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시키고 있다. 개막일 현장은 시작부터 관람객들의 뜨거운 참여와 열기로 가득 찼다. 병영시장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꽝 없는 룰렛 이벤트’에서는 강진사랑상품권, 지역 농산물, 여행용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170명에게 돌아갔다. 또한 현장 퀴즈와 미션 게임을 통해 30명 이상의 관람객이 상품을 받으며 즐거움을 더했다. 하멜양조장과 연계한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어, 행사 영수증을 제시한 방문객에게 하멜촌맥주 1잔을 무료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팸투어단 30여 명이 참여해 글로벌 관광객의 시선으로 병영시장의 매력을 체험했다. 팸투어단은 불고기 시식, 전통시장 둘러보기, 청년 창업존 방문 등을 통해 강진의 음식·문화·관광 콘텐츠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6일, 대한불교조계종 화엄사(주지 우석스님)가 백중(음력 7월 15일)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을 위한 공양미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공양미는 친환경 화장백세미 200포(총 2,000kg)로, 신도들의 정성과 마음을 모아 마련된 것이다. 화엄사 주지 우석스님은 “백중을 맞아 신도들과 함께 공양미를 마련하여 이웃들을 향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화엄사가 매년 백중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오시는 전통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화엄사는 백중맞이 기탁뿐만 아니라 매년 신도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구례군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공양미 및 성금 기탁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