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위한 수요조사를 오는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실시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과 탄소중립 기반 구축을 위해 주택, 건물(상업·공공)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비를 설치·지원하는 것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2026년에 본격적인 설치가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강진군 지역 주택, 건물 소유자로 가구별 1개의 에너지원만 신청이 가능하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지참 후 강진군 인구정책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존 보조사업 설치자는 중복신청이 불가능하다. 에너지원별 자부담 비용은 주택 태양광·태양열 120만원, 건물 태양광은 1kW당 40만원, 주택 지열은 300만원이며, 계통연계 등 기타 부대비용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선정 결과는 산자부, 에너지공단 평가를 통해 11월 중 발표 예정으로 선정되면 2026년에 사업을 추진한다. &n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6일 제2회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와 연계해 기획홍보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청렴의 중요성을 알리고, 깨끗한 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청렴 어깨띠를 착용한 직원들이 홍보 피켓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청렴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문객들에게 청렴 홍보물품인 핫팩과 물티슈 등을 배부하며 청렴 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청렴캠페인은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활발하게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청렴이라는 가치가 행정에서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도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청렴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강진군의 다양한 축제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청렴 문화를 널리 알리고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청렴 캠페인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b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2024년 대규모 낚시대회로 전국을 뜨겁게 했던 강진 피싱 마스터스 대회가 오는 4월 19일 강진군수배 감성돔 낚시대회로 막을 올린다. 지난해 시즌1으로 전국적인 이목을 끌었던 강진군이 올해도 낚시 명소로서의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강진군수배 감성돔 낚시대회 참가비는 35만원이며 강진군민에게는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접수 당일 5만원을 환급해준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참가비 입금이 완료된 후 접수가 확정된다. 대회 순위는 무게 계측 방식으로 진행되며, 동일한 무게의 경우 마리수, 길이, 입금 순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참가자 전원 대회 모자가 제공된다. 우승자에게는 시상금 1,000만원, 2등 500만원, 3등 300만원, 4등 200만원, 5등 100만원, 6등부터 10등까지 50만원이다. 강진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마량 일원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하면 소정의 낚시용품을 지급한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강풍, 폭우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생활권 주변의 재해 위험 나무를 제거하고 있다. 대상은 민가 등 생활권에 가까운 수목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거나 토사 유출 등으로 인해 쓰러질 가능성이 높은 나무다. 수령 50년 이상의 거목이나 사람들이 제거하기 어려운 나무들이 주로 해당된다. 전체 면적의 62.5%가 임야인 장성군은 산림에 둘러싸여 있어 ‘생활권 주변 재해우려목(木)제거사업’ 추진이 꼭 필요하다. 군은 2014년부터 10년 넘게 이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읍면 신청을 받아 34개소 110여 주의 재해우려목을 접수했다. 이후 현장 조사를 거쳐 1차 대상목 16개소 55본을 선정하고 4000만 원을 투입해 3월 말까지 벌목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작업은 중장비 투입과 벌목 전문가 파견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 중이다. 나머지 나무들은 추가예산을 편성해 추진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우기나 태풍에도 모든 군민이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재해우려목 제거 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3월 28~29일 열릴 예정이던 ‘2025 운남에서 돈·세·고 놀자 축제’를 4월 19~20일까지로 연기하기로 했다. 17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현수 부군수 주재로 열린 구제역 확산 방지 재난안전대책본부 2차 회의에 권용국 농림축산검역본부 전남 특별방역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발생 및 대응 상황 전파 ▲구제역 방역 대책 ▲협업부서별 업무지원 협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백신 접종 후 안정화 기간까지 군·읍면 행사 연기, 축산농가 접촉 자제 등을 당부했다. 현재 무안군은 관내 모든 우제류에 접종할 수 있는 구제역 백신 32만두를 확보해 방역대 농가(3km)에는 긴급 백신 접종을 마무리했으며, 나머지 농가들도 오는 21일까지 백신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현구 부군수는 “백신 효과가 나타나는 이달 말까지 축산 농가 이동 자제, 자가 소독 등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운남면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2025 운남에서 돈·세·고 놀자 축제’를 백신 효과가 나타나고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500만 관광 시대 도약을 위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Brand Identity)를 야심 차게 공개했다. 나주시는 최근 관광브랜드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now naju’를 새로운 관광브랜드 정체성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now’는 관광객들에 대한 환대(Nice Attitude), 개방적 수용 태세(Open Mind), 온정 넘치는 따뜻한 마음(Warm Heart)의 영어식 표현의 앞 글자를 따서 조합한 단어다. 동시에 ‘지금’(now)부터 나주가 500만 관광 시대로 본격 도약한다는 비전을 내포하고 있다. 브랜드 로고는 균형과 조화를 의미하는 회색, 에너제틱한 느낌을 주는 주황색, 긍정적이고 활기찬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노란색을 사용했다. 특히 나주(naju)의 알파벳 j는 빛 문양 포인트를 줘 관광을 통해 미래가 더욱 빛나는 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나주의 희망을 표현했다. 알파벳 u또한 사람과 사람이 서로 마주 보는 형상과 미소를 동시에 표현한 것으로 노란색을 입혀 차별화했다. 나주시는 새로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3월 17일 시청 창의실에서 ‘제1회 백운산 발효촌 동치미마을 조성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사업 기본구상과 추진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추진위원회 운영 방안과 기본계획(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또한, 2025년 사업 추진 방향과 홍보 로드맵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추진위원회는 시의원, 관계부서, 발효·홍보·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 지역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 분야의 협력을 통해 사업 방향 구체화 및 원활한 추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발효촌 동치미마을 조성사업이 농업 체험과 발효 산업 중심의 지속 가능한 농업·관광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광양시는 발효촌 동치미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체험농장 조성, 발효 아카데미 센터 운영, 발효식품 개발·생산·판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부터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하며 사업 방향을 구체화했고, 지난해 11월 MBN과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NH농협 해남군지부에서 11일 해남사랑카드 적립기금 1억원을 해남군에 전달했다. 적립금은 2024년 한 해 동안 공무원과 지역 주민, 출향 인사 등이 사용한 금액의 일부를 기금으로 적립한 것이다. 전달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NH농협 하정필 해남군지부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남군과 NH농협해남군지부는 협약을 맺고, 지난 2002년부터 해남사랑카드 사용금액의 0.1 ~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적립해 다음해 해남군에 전달해 오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해남사랑카드 적립금은 우리군과 농협해남군지부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달된 기금은 군 재정에 큰 보탬이 된다”며“적립 기금은 군 예산에 편성하여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사랑카드는 NH농협 해남군지부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광군 백수읍 대신리 백수해안도로 일원이 지난 3월 13일 영광군 신규 관광지로 지정․고시 됐다. 이번에 지정된 백수 해안노을 관광지는 전라남도에서 최근 15년만에 새롭게 지정․고시된 관광지로 영광군 백수읍 대신리 백수해안도로 일원 약 16만㎡의 면적에 공공 편익시설, 휴양 문화시설, 상가 및 숙박시설, 조경․녹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수려한 해안선과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연중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영광군 대표 관광지임에도 기반시설과 편익시설이 부족해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이 길지 않다는 평을 받아왔다. 백수해안도로 일원이 ‘영광 백수해안 노을관광지’ 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는 체험․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영광의 주요 관광자원인 해안도로와 노을 등 자연경관이 복합된 해안지역의 가치를 높여 지역관광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백수 해안노을 관광지 지정을 기회로 삼아 영광 백수 해안도로에 부족했던 기반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지난 14일 영광군 공오회는 영광군수실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써 달라며 사랑의 쌀 840kg(210만 원 상당)을 기탁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영광군 공오회는 2005년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친구들이 모인 친목 단체로 3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꾸준히 지역의 돌봄 이웃을 위해 쌀, 성금 등을 기탁하고 있는 모범적인 청년 단체이다. 이날 기탁한 쌀은 영광군노인복지관 경로식당 무료급식소에 전달했으며, 기탁식 후 공오회 회원들은 경로식당에서 급식 봉사를 실시하여 어르신들에게 기탁한 쌀로 지은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수곤 공오회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어르신들께 작은 도움이 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지역 사회의 미래인 청년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이렇게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공오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은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4일 영광중앙초등학교 앞에서 안전관리과,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등 기관 및 사회단체가 참여하여‘개학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초등학교 개학기를 맞아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하여 교통, 식품, 제품, 환경 분야 위해요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위한 안전수칙을 홍보하며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 고취에 힘썼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등하교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등굣길 주변에서 현수막, 어깨띠, 손팻말을 활용한 캠페인을 펼치며 안전한 등굣길을 유도하고 홍보물품을 배부해 학생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장세일 영광군수는“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개학기 위해요소 안전점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교안전 및 안전의식 고취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정착시키겠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 진원면이 전라남도 주관 ‘2024년도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선발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선발평가’는 2016년부터 문화유산, 관광시설, 복지 등 분야별로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라남도 시책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별로 1개 읍면동을 추천받아 1차 서면심사, 2차 사례발표 심사를 거쳤다. 장성군 진원면은 △담당 공무원이 주 1회 마을을 순찰하는 ‘우리동네 한바퀴, 8282! 생활민원처리반’ 운영 △주민 소통공간 확대를 위한 ‘웰컴투 진원골! 환영‧축하‧사랑애(愛) 포토존’ 조성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사랑가(家)꾸기’ 주거수선봉사단 운영 △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 △주민 주도형 ‘산동리 유채꽃축제’ 개최 등의 현장행정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마을주민과 유관기관, 사회단체가 협력해 추진한 ‘산동리 유채꽃축제’는 주민이 직접 기획‧추진해 마을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주민 화합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축하 인사를 전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면민 행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3일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시청각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마음으로 소통하는 민원 친절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연 형식을 벗어나,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실과소 및 읍·면의 민원 담당 직원들이 모여 음악과 함께 마음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은 직원들이 업무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편, 민원인과의 소통에 필요한 태도와 언어를 연습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팀워크를 바탕으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민원 응대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곡성군수와 함께 진행된 ‘마음소통 콘서트’였다. 곡성군수는 직원들과 열린 대화를 통해 민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직접 듣고,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곡성군수는 민원 업무에 지친 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새로 임명된 민원 담당자들이 느끼는 불안과 어려움을 공유하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곡성군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비 확보를 통한 지역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행정안전부를 찾은 조상래 군수는 하종목 지방재정국장을 만나 보통교부세 감소에 따른 지방 재정 운용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죽동 좌도농악전수관 진입로 및 전용 주차장 조성 등 지역현안사업을 함께 건의하며 특별교부세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노홍석 균형발전지원국장과의 면담에서 조상래 군수는 2026년도 지역체류기반 조성 고향올래(워케이션 분야) 공모사업 신청과 관련하여 군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2022년부터 추진중인 생활인구 유치 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강조하며 세심한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조상래 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를 비롯하여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라며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 시대 실현을 위해 정치권, 중앙부처, 전라남도 등에 지속적으로 방문, 지원을 건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곡성군은 1827년(순조27)에 일어난 천주교 정해박해의 진원지로서 순교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그 한 축을 이루는 결실로 곡성성당 가톨릭역사관이 준공되어 이를 축하하는 축복식이 지난 15일 천주교 광주대교구 곡성성당 카톨릭 역사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축복식에는 행사를 주관한 천주교 광주대교구 옥현진 대주교를 비롯해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권향엽 국회의원, 조상래 곡성군수,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 문화체육관광부 정용욱 종무실장, 가톨릭 신자 150여 명이 참석해 역사관 준공을 축하했다. 곡성군은 이번에 준공된 곡성성당 가톨릭역사관과 오는 4월 준공을 앞둔 정해박해 다목적 복합센터를 연계해 순례 코스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며, 성지순례객 및 관광객이 지역에 체류하면서 영성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거점공간 조성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생활인구 유입에 중점을 두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27년은 정해박해 200주년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천주교 청년 행사인 ‘2027년 세계청년대회(World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