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보성군은 6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보성군 현충공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현충일 추모행사를 엄숙히 거행했다고 밝혔다. 추념식은 김철우 군수를 비롯한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과 의원, 보훈단체 및 보훈가족, 사회단체, 관내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넋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에 울려 퍼진 묵념 사이렌에 맞춰 참석자 전원이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육군 제7391부대 3대대의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아울러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보훈 문화 확산을 도모했으며, 행사 전후로 관내 보훈 가족에 대한 위문도 함께 추진하며 따뜻한 공동체의 마음을 나눴다. 군은 앞으로도 호국보훈의 가치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추념사에서 “조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담양군은 청년농업인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열고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고 10일 밝혔다. 5일 열린 이번 간담회는 2024~2025년도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청년농업인 15명과 정철원 담양군수, 군 농업유통과 관계자가 함께했으며, 형식적인 틀을 벗어나 메타세쿼이아랜드 일원에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정철원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담양의 미래 농업을 책임질 청년들과 편안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며 “저도 한때 농사를 지은 사람으로, 어려운 군수가 아니라 삼촌 같은 편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농업인들이 영농 정착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건의사항, 정책에 대한 질의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특히, ▲영농 초기 정착 지원 확대 ▲농업 교육 기회 확대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배정 방식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정 군수는 “오늘 나온 의견들을 농정 방향에 반영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호남권 야구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함평군은 10일 “제12회 함평군수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함평야구장, 전남야구장, 함평-기아챌린저스 필드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대회는 함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평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했으며, 광주광역시 광산구청·부산광역시 사하구청·전남 담양군청·경북 경주시 등 전국 14개 팀, 300여 명의 공무원 선수가 참여해 지역 간 교류와 스포츠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각 선수단은 4일간 예선과 본선 경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결승전에는 부산 사하구청이 김제시청을 10대 6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보령시청과 경주시청은 공동 3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신설된 마이너리그 우승은 고흥군이 차지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에 전국 공무원이 모여 승패에 상관없이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호남권 야구 메카로서 야구 저변 확대에 더욱 힘쓰고, 스포츠로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상진 부시장은 지난 4일“새 정부 국정과제와 내년도 예산안에 우리 시의 핵심 정책과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전 직원에게 당부했다. 이상진 권한대행은 이날 현안업무보고 회의에서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방향이 반영되는 내년도 국가예산 편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우리시는 道와 적극 협력해 해상풍력산업, 김산업, 친환경 조선산업, 관광산업 등 지역 주력 산업이 국가계획과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기존 사업의 유지를 넘어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현재 사업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은 물론, 중요한 사안은 사전에 道와의 충분한 공조를 통해 추진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 통합의과대학 설립 ▲RE100 전용 국가 그린산단 조성 및 해상풍력 배후단지 건설 적극 지원 ▲목포역 대개조 프로젝트 지원 ▲세계 섬 엑스포 개최 추진 지원 ▲ 전남형 트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순천시는 지난 5일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따뜻한 마을만들기 공동체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순천시에서 지원 중인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참여자 및 마을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간 교류 및 학습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지속 가능성과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순천시장의 격려 말씀 및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손우성 한국마을정책연구소 소장의 ▲마을공동체 활동의 개념과 이해 특강 ▲공동체 유형별 교류 및 협력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됐다. 손우정 소장은 “마을공동체의 자립은 주민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참여와 협력에서 비롯된다”며, “지속 가능한 마을은 행정이 아닌 주민의 손으로 만들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공동체 네트워킹 시간에는 교육, 문화, 복지, 생태환경 4분야로 나뉘어 서로 공동체를 소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공동체 활동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조성하여 서로 간의 연대감을 강화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10개소) ▲행복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군이 지난달 12일부터 6월 6일까지 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기 스테이30 돌담빌리지(한달살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청년협동조합 편들이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선정된 전남형 청년마을사업의 일환으로 ‘한달동안, 30일간의 머묾’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이 강진군 병영면에 거주하며 지역과 호흡하고 교류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9월까지 기수당 5명씩 총 4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 병영면의 명소를 여행하며 마을의 매력을 발견하는 소규모 투어프로그램 ‘트립인 돌멩이마을’과 퇴소 전날밤 한달간 함께한 사람들간의 감정을 나누는 송별프로그램인 ‘돌멩이의 밤’ 등이 있다. 한달살기 마지막날 개최되는 ‘성과공유회’에서는 청년들이 기획한 콘텐츠, 영상, 기록등을 발표하며 청년들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창작물 및 아이디어를 지역 사회와 공유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단순 체험자가 아닌 기획‧운영자로서 지역 자원과 주민을 만나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교류하고 이를 통해 상품화 및 수익화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으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2회 작천 코끼리마늘꽃 3 Days’ 행사로 강진군 작천면 부흥마을이 보랏빛 꽃물결로 물든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끼리마늘꽃이 활짝 핀 부흥마을 일대를 배경 삼아, 다채로운 꽃들이 가득한 꽃단지 정원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과 농촌만의 따뜻한 정서를 가득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약 4ha 규모의 재배단지에는 코끼리마늘꽃뿐 아니라 메밀, 버들마편초, 장미 등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꽃밭 곳곳에는 포토존과 쉼터가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여유를 즐기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행사장 중심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판매 부스와 음식 부스가 자리잡는다. 판매 부스에서는 부흥마을에서 생산한 쌀, 감자, 고사리, 오디, 옥수수 등 다양한 농산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음식 부스에서는 닭개장과 콩국수, 오리날개튀김, 홍어삼합 등 향토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 주는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고 이희호 여사 서거 6주기를 맞아 10일 “여사님과 김대중 대통령께서 심어준 민주주의의 씨앗을 소중히 가꿔 ‘국민주권시대’를 꽃피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추모 메시지를 통해 “한결같은 신념과 사랑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해 한평생을 바친 이희호 여사님을 추억하며 온 전남도민과 함께 깊이 추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희호 여사는 97년 생애를 언제나 국민과 함께하면서 1세대 여성 운동가로서 여성 권익 증진의 초석을 놓았고, 김대중 대통령의 평생 동역자였다. 군사독재의 핍박과 죽음의 위험 속에서도 김대중 대통령께 “꾸준히, 용감하게 싸워달라”고 격려하며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을 포기하지 않았다. 김영록 지사는 “1998년 2월, 감격 어린 평화적 정권교체를 통해 ‘국민의 정부’가 탄생했던 역사적 순간을 기억한다”면서 “27년이 흐른 2025년 6월, 이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불의와 부조리를 이겨내고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향한 여정이 다시 힘차게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기리는 추념식을 구례군 현충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념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를 비롯한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헌신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사업을 펼쳐 보훈가족을 예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열들이 이룩한 번영의 토대 위에서 체류형 관광도시, 치유산업 선도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곡성군이 지난 6일 충의공원 충의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은 조상래 군수를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족, 곡성군의회 의장,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뜻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에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묵념과 21발의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로 이어졌다. 이어 곡성고등학교 주은진 학생의 헌시 낭송과 현충일 노래 제창 후 마무리됐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추념사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헌신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보훈의 의미를 깊이 새기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순천시는 본격적인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로변 빗물받이와 하수도 맨홀 등 배수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이상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 태풍 등의 재난 양상이 대규모 및 다양화, 복잡화 됨에 따라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풍수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주요 도로변 빗물받이 3만개소를 점검하고 준설이 필요한 2만개소에 대하여 준설을 완료했으며, 상습침수구역 374개소에 위치 표시 스티커를 부착하고, 우수맨홀 3천개소 등의 전수점검 및 사전 준설작업을 마쳤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도로 빗물받이와 우수관로의 퇴적물 및 나무뿌리 제거를 위해 긴급 예산을 투입하여 신속하게 정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해 본격 시행 중이며, 자율방재단과 이·통장, 마을지킴이 등과 민간협업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광군은 지난 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1급 중상이자, 70세 이상 무의탁자, 저소득자 등 국가보훈대상자 50명에게 정중히 위로의 뜻을 전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공헌과 희생에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보훈가족 2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고된 세월을 묵묵히 견디며 살아오신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 진심어린 존경과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오늘날 우리나라가 있게 된 것은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공헌 덕분이다”라며,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사회적 관심을 꾸준히 이어가는 군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모범 보훈대상자 표창, 현충일 추념식 거행, 보훈가족 위문 등 각종 보훈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이달 28일 영광군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와 협업하여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열사 안중근 음악극’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광군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지난 6일 영광군 현충탑에서 영광군수를 비롯한 보훈단체 관계자들과 국가유공자 가족, 지역군부대 관계자, 유관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추념행사는 오전 10시에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묵념을 시작으로 조총 발사 및 내빈 헌화와 분향, 학생대표 헌시,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우리 영광군은 수많은 선열의 충절이 서린 고장인 만큼 앞으로도 진심을 다해 예우하고 명예를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라고 전하면서 “부디 오늘만큼은 일상의 바쁜 걸음을 잠시 멈추고, 나라를 위해 쓰러져간 호국영령들을 마음 깊이 추모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광군은 호국영령의 예우를 위해 한국전쟁 민간인 참전용사 기념비 보수사업을 계획 중이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대상자 가정방문 위문, 독립열사 안중근 음악극 개최 등 다양한 보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순천시는 지난 5일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순천대, 청암대, 제일대 웹툰애니메이션 관련 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30여 명과 함께 ‘공감 소담(笑談)’을 개최했다. 이번 소담은 노관규 순천시장과 문화산업 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웹툰애니메이션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자유롭고 진솔한 대화가 오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의 문화콘텐츠 도시 비전 소개로 시작된 소담은 졸업 후 진로상담, 그리고 순천시의 콘텐츠산업 정책 비전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과 격식 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프랑스 안시, 미국 픽사 스튜디오 등 세계 콘텐츠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 산업의 흐름과 창작자의 현실을 진솔하게 나누었다. 소담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장님께 직접 웹툰, 애니메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신선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웹툰은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도시의 정체성과 상상력을 표현하는 강력한 문화 언어”라며 “이번 웹툰 소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지역 소멸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출산율 증가와 청년인구 유입에 힘입어 3년 연속 인구 증가세를 기록한 광양시가 ‘인구수 역주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양시 인구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 중 취업 적령기(27세부터 34세) 청년 유입이 64%에 달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2024년 12월 기준 청년인구 비율은 34.4%를 기록하며, 광양시는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청년인구 유입 증가의 비결로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꼽고 있다. 특히 철강 및 이차전지 등 협약기업 맞춤형 청년취업 아카데미 운영으로 취업률을 높이고, 청년 주택 대출이자와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을 통해 주거 부담을 줄인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광양시는 올해도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관련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본예산 대비 9억 3천만 원이 증액된 총 200억 7,840만 원을 확보했으며, 청년들의 지속 가능한 활동과 자립, 안정적인 삶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