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무안읍 고절리 고인돌공원 왕벚꽃길 1km 구간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4월 한 달간 운영한다. 고인돌공원은 왕벚꽃이 만개해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찾는 벚꽃 명소로, 봄나들이 산책길이자 유명 봄철 드라이브 코스이다. 무안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절리 고인돌공원부터 수반마을 입구까지 이어지는 벚꽃길에 LED 등기구 184개, 투광등 151개를 설치했다. 여기에 더해, 올해는 오징어 등을 300m 구간에 설치해 야간에도 방문객들이 아름답고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벚꽃길 산책과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고인돌공원 왕벚꽃길 야간조명은 벚꽃 개화부터 낙화까지 4월 한 달간 매일 일몰(오후 6시 55분경)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올해 왕벚꽃이 알맞게 개화하여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꽃이 만발한 무안에 오셔서 지친 일상 속 힐링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인돌공원 왕벚꽃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청 관광과 관광개발팀(450-5478)으로 문의하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광군은 지난 4일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구호물품은 경북 의성군의 산불피해 지역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쌀 500포, 응급구호 세트 200개 등 2,5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차량을 이용해 전달했다. 이번 물품 지원에는 영광군 농축협, 지내뜰 영농조합법인에서도 함께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이재민을 위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주었다. 영광군은 영남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공무원·기관(사회)단체·군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특별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긴급 구호에 쓰일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분들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구호활동과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혼돈의 시대가 끝난 만큼 민생경제 회복에 역량을 쏟겠다. 정부는 지방재정 확충과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극복 대책을 신속히 시행하고 전남 핵심산업에 과감히 투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른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 “헌법과 정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한뜻으로 힘을 모아준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12·3 불법 비상계엄과 111일간의 탄핵정국으로 국정은 사실상 중단됐고, 극단적 대립과 갈등은 깊어졌다. 민생은 얼어붙어 경제적 고통까지 감내해야만 했고 국가 경쟁력마저 크게 약화됐다”며 “이제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다시 힘차게 도약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지난해 탄핵안 가결 직후 1천185억 규모 긴급민생안정대책을, 이번에는 5천373억 원의 자체 추경을 편성했다”며 “앞으로 활력을 잃은 골목상권 회복과 건설경기 부양, 석유화학·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군은 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및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조직 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사고의 주요 원인인 인간의 실수 및 부주의를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직원 개개인의 안전의식 강화와 함께 관리감독자의 역할이 강조됐다. 특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과 조직 차원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다뤄졌다. 김성 장흥군수는 “안전은 단순한 규정 준수가 아니라, 일상에서 습관처럼 실천해야 하는 문화”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이 서로 안전을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줄이고,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군이 전라남도의 핵심 인구정책인 ‘전남형 만원주택’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월 임대료 1만 원 수준의 임대주택을 공급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장흥군은 총사업비 174억 원 가운데 도비 150억, 군비 24억을 투입해 장흥읍 건산리 7번지 일원에 54세대 규모의 아파트 1개 동을 조성할 예정이다. 세대는 60㎡형 29세대, 85㎡형 25세대로 구성되며, 2025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해당 부지는 입지 여건이 뛰어나 군청, 도서관, 병원, 시장 등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있고, 광주·순천·목포 등 광역도시와도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커뮤니티센터, 힐링텃밭, 어린이놀이터, 돌봄공간 등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입주민 자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선정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머무를 수 있는 실질적 주거복지의 시작”이라며 “청년이 돌아오는 장흥, 정주 매력 넘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군은 3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경제발전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각 부문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기관과 지자체,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시상식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했다. 장흥군은 최근 민생경제 5개 부문 활성화, 수출 500억 원 달성 계획 수립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격적인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군민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초 발표한 민생경제 활성화 5개 부문 대책 실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민생경제 활성화 5개 부문은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 및 스포츠마케팅 확대, 물가안정 및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짜여져 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서는 올해 장흥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전년 대비 2.2배 늘어난 240억원으로 책정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에서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이 함평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함평군은 4일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가 지난 3일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2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는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을 전달하며 함평군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서정진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장은 “무궁한 가능성을 지닌 우리 지역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기꺼이 우리 군 인재 양성을 위해 기부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달해주신 기탁금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 데 걱정하지 않도록 뜻깊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함평군은 4일 “이상익 함평군수 지난 2일 심민섭 장성군 의회의장의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지목을 받아 3일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김산 무안군수와 명현관 해남군수를 다음 주자로 지목해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 등 심각한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지난해 10월 10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을 시작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함평군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생애주기별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 중이다. ▲출산가정 산후조리비 지원 ▲함평군 인재양성장학금(등록금 실비 전액 및 학업장려금 지원) ▲청년 스트리트캠퍼스 조성사업 ▲무릎인공관절·백내장·녹내장 수술비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익 군수는 "인구 문제라는 당대의 거대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서진건설/엘리체이 전남 함평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5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상생의 모범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함평군은 4일 “㈜서진건설/엘리체 신명진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5명이 함평군에 이날 고향사랑기부금 2,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진건설은 ‘비전을 가지고 도전을 멈추지 않은 선진 기업’이라는 표어 아래 건설, 철강, 주택사업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레저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계열사를 경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상생 발전에 힘써왔다. 신명진 ㈜서진건설 회장은 “함평군민과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해주신 서진건설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기부금을 함평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한 자원으로 잘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주민에게 산불 예방과 산림보호 캠페인을 전개하며 산불 예방을 독려했다. 함평군은 “지난 2일 함평천지전통시장과 터미널 일대에서 ‘산불예방 및 산림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예방과 산림보호를 위한 불법행위 근절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군은 시장을 찾은 상인과 주민, 터미널 이용객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 홍보 전단을 배포하며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 시 화기 사용 자제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임산물 불법 채취, 산림훼손 금지 등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이 진행 중임을 알리고 위반 시 처벌 규정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작은 부주의로도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과 예방 조치로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앞두고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하늘보리정원’을 조성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함평군은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맞아 함평엑스포공원 ‘나비의 문’ 광장 계단에 하늘보리정원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원 조성은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함평의 자연 경관을 더욱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생태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하늘보리정원은 초록빛 보리밭과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가 어우러진 계단형 정원으로 꾸며지며, 방문객들이 자연과 어우러진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광장 계단을 따라 층층이 이어지는 하늘보리밭에는 다양한 포토존과 조형물도 함께 설치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요소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함평엑스포공원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나비의 문’ 광장에는 사진첩포토존, 웨딩포토존, 축제 빅레터, 조각작품 등이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재단법인 백운장학회는 3일 시청 만남실에서 장학회 이사장인 정인화 광양시장과 포스코DX 노사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DX 노사는 2023년 포스코DX 노동조합이 단독으로 300만 원을 기탁한 이후 2024년 노사합동으로 각 300만 원을 기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 400만 원을 기부하며 지금까지 총 1,7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이들이 꾸준히 이어온 나눔 활동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밑거름 조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재열 포스코 DX 노조위원장은 “포스코DX 노동조합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미래 인재를 지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사가 함께 뜻깊은 기부를 함께 실천해 기쁘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상생의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호돈 포스코DX 이차전지사업실장은 “노사가 하나가 되어 지역사회 일원으로 다양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노사합동 기탁 또한 기업의 사회적 활동의 일환으로, 신뢰를 기반한 노사관계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된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나주시가 역대 최악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청송군, 영덕군, 경남 산청군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연대의 뜻을 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대규모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나주시는 지역 특산품이자 간편 식품인 누룽지 150상자(1,200만 원 상당)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관내 김 생산업체인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도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도시락김 1,200상자(1,800만원 상당)를 기부해 총 3,0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이 산불 피해 지역으로 전달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 시장을 비롯해 업체와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피해 주민들을 향한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여러분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시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가 야심차게 선보인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동시에 겨냥한 인구 정책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2일 개최한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전남형 만원주택사업 2차 사업 대상지로 곡성, 장흥, 강진, 영암, 4개 군(207호)을 새롭게 선정, 2026년 착수해 2028년까지 준공하고, 향후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고흥, 보성, 진도, 신안을 1차 대상지(210호)로 선정한 데 이은 후속 사업으로, 2035년까지 16개 군에 총 1천 호 공급을 목표로 하는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4개 군에는 각 50호씩 200호를 도에서 일괄 공급하며, 군비를 투입하는 곡성군은 3호, 장흥군은 4호를 추가해 총 207호의 만원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지난해 확정된 210호를 합하면 417호의 전남형 만원주택이 공급된다. 만원주택 도입 2년여 만에 1천호 공급 목표의 42%를 달성하며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별 선정 사유는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나주시가 역대 최악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청송군, 영덕군, 경남 산청군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연대의 뜻을 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대규모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나주시는 지역 특산품이자 간편 식품인 누룽지 150상자(1,200만 원 상당)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관내 김 생산업체인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대표 김천일)도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도시락김 1,200상자(1,800만원 상당)를 기부해 총 3,0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이 산불 피해 지역으로 전달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 시장을 비롯해 업체와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피해 주민들을 향한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여러분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시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