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강진의 청정 미항 마량에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지난 27일 개장 이후 매주 토요일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마량놀토수산시장은 마량항 중방파제에서 10월 말까지 개최되며, 3最(최고 신선, 최고 품질, 최고 저렴)와 함께 3無(수입 無, 비브리오 無, 바가지 無)의 운영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살거리,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횟집 등 음식점과 수산물 코너, 건어물 판매장, 길거리 음식점을 비롯해 할머니 장터 등이 운영되며, 특히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는 각종 수산물 특별 경매가 이루어져, 더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마량 전망대카페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15일에는 전망대 음악회를 비롯한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과 컬러데이를 함께 진행해, 녹색 계열의 옷이나 지갑, 양말 등을 소지할 경우, 무료로 음료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밖에 다양한 이벤트 일정과 매주 토요음악회 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여수시가 지난 17일 시장실에서 임채성(남), 윤혜옥(여) 위원을 제4기 시민옴부즈만으로 위촉했다. ‘옴부즈만’은 행정기관 등의 위법한 처분이나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피해를 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사‧처리하는 사람을 말한다. 여수시는 지난 2017년 시민 옴부즈만을 출범, 사회적 신망이 높고 행정에 관한 식견과 경험이 있는 자에 대해 시민사회단체의 추천을 받아 2명의 위원을 시민 옴부즈만으로 위촉하고 있다. 제4기 시민옴브즈만 ‘임채성 위원’은 여수시 경제해양국장으로 퇴직하고 제2기 시민옴부즈만으로도 활동하는 등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문성을, ‘윤혜옥 위원’ 또한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다양한 민원 해결능력을 갖췄다. 이들은 오는 2026년 5월까지 2년간 시의 위법‧부당‧소극적인 처분 등 고충민원에 대한 조사·처리, 행정기관과 시민 사이에 발생한 갈등 조정, 행정제도 개선 필요사항 개선 권고 등을 수행한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민옴부즈만은 시민과 행정기관 간 갈등 해소를 통해 행정의 신뢰성 확보도 큰 역할을 한다”며 “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군은 옛 성화대 유휴 시설 및 부지를 활용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제고 및 지역 관광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추진한 옛 성화대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최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7만평의 부지와 8개동의 건물로 구성된 옛 성화대는 2012년 폐교 이후 기존 대학 부지 일대의 인구 이탈과 지속적인 상권 침체를 가속화하는 지역의 애물단지였다. 이에 강진군은 2023년 9월 지방 소멸 문제에 대한 주도적인 대응을 위해 폐교된 옛 성화대 재산을 모두 매입했다. 옛 성화대의 유휴 시설 및 부지를 로컬콘텐츠의 중심이자 청년 거점 공간으로 재활성화하기 위해 옛 성화대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했다. 이번 용역은 전국에 폐교된 22개 대학 중 최초로 폐교된 대학 시설 내 유휴 시설과 부지를 활용하기 위한 기본계획 및 실행계획을 수립한 사례다. 옛 성화대 활성화 기본계획은 총 3단계로 이뤄져 있다. 1단계에서는 지난해 전남도 주관의 공모사업으로 확보된 3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추진해 강진만의 차별화된 문화와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본격적인 여름꽃의 향연이 시작되는 6월, 나주 곳곳에 수국이 만발했다. 나주의 대표 수국 명소는 역시 동강면 느러지전망대 일원이다.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느러지전망대는 매해 이맘때쯤이면 저마다의 화려함을 뽐내며 풍성하게 피어난 수국을 만끽하기 위한 행렬이 줄을 잇는다. 영산강변부터 시작해 우거진 숲과 수국을 함께 즐기며 라이딩 할 수 있는 임도도 1.5㎞ 구간에 펼쳐져 있어 특히 인기다. 느러지전망대 수국 품종은 쨍한 분홍과 하늘색을 자랑하는 산수국과 웨딩부케 2종으로, 세 곳에 총 길이 400m에 걸쳐 도열하듯 피어있다. 먼저 전망대 초입에 탐스러운 수국이 약 160m 구간에 걸쳐 조성돼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경사로여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르내릴 수 있다. 그리고 정자 방향으로 80m, 전망대 너머로 약 160m 구간에도 알록달록 수국이 관광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곳곳마다 청량감 넘치는 그늘까지 더해져 여름철 무더위도 끄떡없다. 23일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암군이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날 협약으로 영암군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농식품 분야 탄소중립 실천 ▶농식품 수출확대 및 산업발전 인력·기술·정보교류 ▶농수산식품 수급안정·유통구조개선·소비촉진 등에 나선다.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은 지난달 영암군이 발표한 영암형 농정혁신 정책 ‘영암 농정대전환 프로젝트’ 6개 전략 중 하나인 ‘기후위기 탄소중립 및 치유·관광농업 선도’와 그 결을 같이 한다. 영암군은 이미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단 운영, 친환경 비료 지원, 메탄 저감 사료 공급, 축산농가 악취 저감시설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영암군은 협약식에서 농수산식품 수급안정 및 유통구조 개선, 소비촉진 등을 위해 추진 중인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공모 등의 필요성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건의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양 기관이 유기적 협력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고흥군은 민선 8기 2주년 군정 만족도 조사 결과, 고흥군민 84.9%가 긍정 평가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고흥군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만 18세 이상 군민 1,014명을 대상으로 군정 만족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민선 8기 고흥군이 군정 운영을 잘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지난해보다 0.6% 상승한 84.9%로 높은 군정 만족도를 나타냈다. 세부적으로 남성 83.4%, 여성 86.9%가 긍정적인 평가를 했고,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92.8%로 가장 높게 평가했으며, 이어 60대(83.9%), 50대(81.1%), 30대 이하(80.2%), 40대(68.5%) 순으로 나타났다. 민선 8기 들어서 고흥군이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군민소통’이라는 응답이 23.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우주항공’(19.3%), ‘주민복지’(12.5%), ‘인구증대’(11.6%) 등 순으로 조사됐다. 군정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높게 나온 데에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드론·UAM 분야 우위 선점,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5일 초의선사탄생지에서 ‘2024년 상반기 초의선사 차 문화·제다 학교’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초의선사 차 문화 제다학교’는 조선의 차 문화 부흥을 이끈 다성(茶聖) 초의선사 탄생지에서 차 문화를 바로 알리기 위해 개설한 강의로 이론과 실습 과정 총 15강을 마치고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교육을 마친 한 수료생은 “초의선사의 차 제다법을 공부하고 차 시음 실습과 다식 만들기 등 교육을 통해 우리 차에 대해 깊이 배울 수 있었다”며 “여러 차를 마시며 차의 종류와 맛을 가려내는 실습 교육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초의선사가 태어난 역사적 의미가 있는 초의선사탄생지가 다도를 통해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다도의 성지로써 초의선사탄생지가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초의선사의 제다법 전승 교육뿐 아니라 다도체험, 초의병차 시음회, 초의차 피크닉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학교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호남권 미래형 고속도로 확충, 전라선 고속철도 전 노선 신설 추진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정부 정책 반영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순천·광양), 영암~광주 미래형 초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고흥~광주 우주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광주~완도 2단계 고속도로(강진~완도간) 예타 조기 통과, 여수~순천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전라선 고속철도 전 노선 신설 방식 추진,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등이다. 이에 박상우 장관은 “국토교통부도 지자체와 균형발전의 큰 뜻을 함께하기 위해 지역 현안이 국가계획 등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호남권 미래형 고속도로 조기 확충 등 건의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들은 전남 발전만이 아니라 국가 미래를 위해서도 필요한 사업이다”며 “건의 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정부 지원을 받도록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여수시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가 양 도시의 동반성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와 해운대구 자매결연 협약식이 열렸으며, 정기명 여수시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김영규 시의회의장, 섬박람회 조직위원회 박수관 공동위원장, 양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그간 여수시와 해운대구는 해양도시이자 관광도시인 공통분모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으며, 이를 강화코자 지난 2월 해운대구 하성태 부구청장이 여수시를 방문해 자매결연 체결 의향을 전달하고 여수시가 이에 화답하며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협약은 ▲두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행정·경제·교육·문화·체육 등 각 분야에서 적극 교류 ▲ 민간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특화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한 공무원, 민간단체 교류활동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서로 닮은 두 도시가 이번 협약으로 상생발전을 꿈꾸게 되어 더욱 기쁘고, 우정을 넘어 굳건한 동반자가 되길 바라며”며 “세계적인 도시인 해운대구의 ‘202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2025년 전남체전’ 개최지인 장성군에서 체전을 대비한 배구대회가 열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16일 양일간 ‘전라남도지사배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개최됐다. 전라남도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장성군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홍길동체육관과 문향고‧장성중‧장성여중 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전남지역 22개 시군 54팀 10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틀간의 열띤 경합 끝에 남자부는 진도군 진도고(GO)팀, 여자부 목포시 목포레전드팀, 시니어부 완도군 완도금일가스팀이 각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대회가 내년도 전남체전의 성공 개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른 종목도 도 단위 대회 개최를 추진해 대회 운영 경험을 쌓고 체육활동 저변 확대에 일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군과 롯데아울렛 남악점이 지역 상생 선순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장흥군은 지난 1월 롯데아울렛 남악점과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흥군 우수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기획전을 개최했다. ‘롯컬마켓(롯데백화점 지역 농특산품 마켓)’이란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기획전은 2회에 걸쳐 진행 성황리에 개최됐다. 롯데아울렛에서 장흥군에 제안한 ‘지역 사랑 기부제’를 통해 지난 14일 농특산물 판매수익금 일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흥군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정남진장흥직거래지원센터(남도드림생산자협동조합)는 소정의 장흥군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했다. ‘지역 사랑 기부제’는 고향 사랑 기부제에서 착안, 롯데아울렛에서 장흥군에 제안한 내용이다. 롯데아울렛에서는 장흥군의 답례품을 롯데아울렛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장흥군을 알리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하여 롯데마트에도 전남 최초로 장흥쌀 ‘정남진새청무미(米)’가 입점하는 등 지역 상생 효과로 확산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와 소비자들에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글로벌 에너지수도를 지향하는 전라남도 나주시가 미래 주력산업인 에너지신산업분야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기술·인력 교류의 폭을 넓힌다. 나주시는 지난 14일 빛가람동에 위치한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베트남 옌바이성, 동신대, 베한기업인투자협회(VKBIA) 등 3곳과 에너지신산업분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엔 윤병태 나주시장, 쩐 후이 뚜언(Tran Huy Tuan) 옌바이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이주희 동신대 총장, 쩐 하이 린(Tran Hai Linh) 베한기업인투자협회장, 나주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너지신산업분야 기술 및 우수 인력 교류, 양국 에너지 기업 진출 지원 등을 골자로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여기에 광역지자체인 베트남 옌바이성 계절근로자 도입, 기초 지자체 단위 자매도시 결연 등을 통한 농업, 관광, 문화 교류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봉황면 대실마을에 구축된 ‘에너지 프로슈머 자립마을’에 대한 베트남 옌바이성의 적극적인 관심에서 이뤄졌다. &nbs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순천시와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지난 14일 순천역 인근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중소도시 구도심 활성화 심포지엄'에 전국 지자체․도시재생관계자, 대학생,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과의 불균형, 인재 유출 등 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지역사회와 지역대학의 상생 발전방안으로서 대학과 함께하는 구도심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개회식, 주제발표,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노관규 순천시장의 환영사, 문승태 순천대학교 부총장과 박태원 한국도시설계학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주제발표는 ▲‘오래된 도심이 대학이다’를 주제로 한광야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동국대학교 교수) ▲‘지역과 함께하는 고등평생교육’을 주제로 한동숭 전주대학교 교수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한 지역활성화 효과와 시사점’을 주제로 박태원 한국도시설계학회장이 발표했다. 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순천 원도심, 모두가 캠퍼스”를 주제로 남정민 고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3일 ‘2024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순천 율촌제1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4차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열어 뿌리산업 집적지를 특화단지로 13일 지정 고시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산자부의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고에 따라 3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신청한 바 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소성가공 등의 기술을 일컬어 통칭하는 것으로 국가산업 전반에 걸쳐 중요한 말 그대로 제조업의 뿌리가 되는 산업이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란 산자부가 산업단지 중 뿌리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밀집한 단지를 특화단지로 지정하는 것이며 지정된 단지는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기술개발 지원, 산업단지 공동시설 활용, 기업 역량 강화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번 순천율촌산단의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2014년에 기지정된 해룡일반산단에 이어 두 번째로 지정된 것으로, 순천 지역에만 2개 단지가 선정됐다. 순천율촌산단은 뛰어난 육해상 교통환경과 인근 신대배후단지의 우수한 주거환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목포시와 전라남도 등 22개 시군이 주최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한‘전남배우’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남배우’는 지역민들에게 영화 및 드라마 보조출연자로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영상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전남영상위원회는 지난 4월 20일부터 전남 동부권(순천)과 서부권(목포)에서 각각 50명씩 총 100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보조출연자 역량 강화를 위한 3회차에 걸친 교육을 진행했다. 목포에서 진행된 교육은 목포미식문화갤러리-해관 1897에서 3차례 진행됐고, 지난 15일 목포 교육을 끝으로 2개월에 걸친 ‘전남배우’의 대장정은 마무리됐다.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개인 프로필 촬영 과정’에서는 전문 헤어·메이크업 디자이너와 사진작가가 함께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는 향후 전남 배우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어 보조출연자로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 전라남도가 진행하는‘전라남도 영화・드라마 제작 인센티브 지원 사업’지원 항목에 ‘전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