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가 인공지능시대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온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25일 2024년 ‘노벨캠프’와 ‘지역사회 연구 프로젝트’에 선정된 고등학생과 지도교사 등 23개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일일캠프를 개최했다. 노벨캠프와 지역사회 연구 프로젝트는 고등학생이 각 과학 분야 연구 주제와 지역사회 현안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연구 활동에 나서 문제해결 능력과 자기주도적인 연구 능력을 키우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일일캠프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참여 청소년의 높은 연구 열정과 도전 의식을 격려하고 ‘전남도 인재증서’를 수여했다. 김영록 지사는 “최근 인공지능(AI) 등 급격한 사회 변화에 청소년들이 유연하게 대응하고 성장하도록,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노벨캠프와 지역사회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전남도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춘식 동신대 교수의 ‘AI 시대, 창의융합적 상상력과 질문하는 인간’ 주제 특강, 목포대·순천대 등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순천시는 승주읍 고산에서 실종된 89세 노인을 행정, 소방, 주민 등이 합심하여 극적 구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실종된 노인의 신고를 접수 받고 즉시 민관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승주 고산 일대를 드론, 구조견 등과 함께 정밀수색에 나섰다. 순천시장은 실종 상황을 수시로 보고 받으면서 실종된 노인 구조에 총력을 기울였다. 25일 오전에 승주읍 고산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지휘하고 함께 현장 수색을 했다. 노 시장은 “지역주민 등 민관이 함께 합심해서 어르신이 무사히 구조된 것에 대해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실종 노인은 25일 오전 11시 42분에 구조되어 즉시 병원에 이송됐고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회복 중에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축사 악취 문제로 오랜 갈등을 겪어 온 동화면 월전마을 주민들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군은 21일 동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김한종 장성군수, 민원인 대표 및 마을 주민, 해광축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해당 축사를 정부 양곡저장창고로 용도 변경하는 데 합의했다. 동화면 월전마을에 위치한 해당 축사는 1998년부터 돈사 운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마을 주민들이 악취 문제 해결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군의 중재로 돈사를 폐업하고 우사로 축종 변경하는 합의점을 도출했다. 그러나 마을 주민들은 우사 축종 변경이 악취 문제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최근까지 축사 건축 반대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이번 국민권익위 현장조정회의에 따라 축사 소유주인 해광축산은 해당 축사를 정부 양곡저장창고로 용도 변경하고, 장성군은 이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주민들은 변경 사항에 이의 없이 동의하며, 관련 공사 추진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 오신 주민 여러분께 위로와 축하의 말씀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21일 농업인회관에서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직원역량강화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먼저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건립과 청년농업인 육성 관련 현황을 공유했다.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는 아열대작물 재배기술의 체계적인 실증과 확산기반 운영, 산업화 촉진을 목적으로 한 국가기관이다. 삼계면 상도리 일원에 건립되며, 9월 4일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청년농업인은 49세 미만 지역 농업인으로, 장성 농업인의 9.2%를 차지한다. 군은 △2040세대 청년농업인 육성 △정예인력양성 전문교육 △창업 활성화 지원 등 9개 지원사업을 추진해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돕고 있다. 안평쌀 재배 추진 현황도 공유했다. 장성군이 전남 최초로 단지화해 시범재배 중인 ‘안평쌀’은 지난해 조곡 138톤 분량을 생산했으며, 미국 텍사스에 수출하는 등 판로 확대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은 특화작물 재배 추진현황도 이목을 끌었다. 장성군이 신소득 아열대작물로 육성 중인 레몬은 삼서면 재배단지에서 12농가가 3.8ha 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경옥고’의 주원료로 알려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21일 국회에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임원단과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나 지방자치 발전 간담회를 열고, 지방자치권 확대와 지방자치법 개정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방자치시대, 다양한 행정수요에 지방정부가 효율적으로 대응하려면 자치권 보장과 중앙집중 권한의 지방분권이 필수다”고 말했다. 나아가 지방재정 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보통교부세 축소 대책 마련 △자치조직권 보장 기준인건비 운영 방식 개선 △정부 긴축재정 및 국고 반환 정책 제도 개선 △태양광 에너지 시설 지방세 과세 확대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은 “지방자치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가 자율성을 가지고 정책을 결정하고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러한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향후 국회 지방자치 논의와 협력을 강화하는 MOU와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자치분권 확산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과의 만남에는 협의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드림스타트 시력저하 아동 46명을 대상으로 8월 21일부터 9월 21일까지 ‘안경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6월에 실시한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의 안검진 결과에 따라 시력 저하가 확인된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군은 지역 내 안경원인 윤안경, 엘리트안경, 가온안경과 협력해 모든 시력저하 대상 아동에게 안경을 지원한다. 윤안경과 엘리트안경은 지난 11년 동안, 월야 가온안경은 2년 동안 총 450명의 아동에게 안경을 후원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더 많은 아동이 안경지원 혜택을 보게 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안경지원 연계를 통해 저시력 아동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학습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조기 치료를 지원해 주신 안경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시력검진과 안경 구입비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며, 아동들이 적절한 시기에 시력 교정을 받을 수 있도록 안경착용법 지도 등 눈 건강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3일 함평읍 자풍마을과 해보면 상모마을을 방문해 ‘소각 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 현판을 전달했다.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 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은 무분별한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방지하고자 마을 주민들의 서약을 통해 자발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는 캠페인이다. 함평군은 그동안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근절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예방 및 감시활동을 전개하며 산불 없는 녹색 마을 조성에 힘써왔다. 그 결과 함평읍 자풍마을과 해보면 상모마을이 '소각 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로 최종 선정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우수마을 선정은 각 마을 주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산불 예방 참여와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다가올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도 함평에서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해남군이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민·관·군·경 합동으로 전 군민이 참여하여 실시된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은 국지도발에 대비해 기관별 대응역량을 제고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을 목표로 9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했다. 19일 해남군수 주재로 최초상황보고회를 시작으로 전시직제 편성, 기관 소산 훈련, 전시 창설기구 운영 등 전시 전환 절차 연습과 전시 현안 과제토의, 민방공 대피 훈련 등 실전과 같이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22일 오후2시부터 진행된 민방공 대피훈련은 공습 경보과 함께 군수를 포함한 전 직원들과 군민들이 지하대피소로 대피하는 훈련을 실시했으며, 육군 제8539부대 1대대에서 방독면 및 방호복 착용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이날 군청 직장민방위대원, 해남경찰서, 해남소방서 합동으로 보건소부터 평남교차로까지, 2km 구간 소방차 길 터주기를 위한 차량 이동 통제 훈련도 병행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민·관·군·경이 혼연일체가 되어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특히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8월 20일부터 ‘구례 10.19연구회’가 주관하는 ‘여순사건 역사학당’심화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1월부터 「여순사건법」이 시행되면서, 군은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피해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다양한 여순사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순사건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연구회는 역사학당을 기획했다. 연구회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역사학당 기본과정을 운영하여 23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번 심화 과정은 여순사건의 전개 과정과, 구례군의 피해사례를 좀 더 심도 있게 다루어 여순사건의 보편적 사실과 구례 지역 여순사건만이 가진 특수성을 두루 공부한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연구 자료에 따르면 여순사건의 희생자가 1,318명, 비공식적으로 3,000명 이상이 발생했으나, 희생자의 유족들은 트라우마로 인해 그날의 아픔을 차마 말하지 못하고 살아왔다”며 “역사학당을 통해 더욱 많은 군민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적 아픔에 깊이 공감하고 희생자와 유족들을 포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23일 시청 접견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양병호 ㈜포스코 지원경영본부장, 백승훈 ㈜네모 대표이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광양 청춘스케치마을 업무 협약식’이 개최됐다고 알렸다. ‘광양 청춘스케치마을’은 타지에서 온 청년들이 광양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양읍 구도심을 거점으로 운영하는 한 달 살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로컬 캐릭터나 디자인 상품을 개발하는 등 청년 디자이너로서 지역에 점차 뿌리를 내리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인사들은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문화교류, 청년 스타트업 창업 등을 위한 청년 디자이너 양성에 뜻을 모았으며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약속했다. 광양시는 청년들의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네모는 포스코 캐릭터 등 로컬 디자인 상품 개발과 인지도 향상에 힘쓰기로 했다. ㈜포스코는 청년 디자이너의 팝업 스토어 운영 시 인적·물적 자원을 조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기업의 아낌없는 지원, 청춘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가 개관 3개월동안 4,300여명이 방문하며, 해남형 ESG 실천의 핵심 거점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5월 16일 개관한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는 자원순환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교육과 체험, 나눔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조성된 시설이다. 해남군이 민선7기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해남형 ESG의 환경분야 역점사업으로 2020년 환경부 스마트그린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건립됐다.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재활용품 교환센터를 비롯해, 용기를 가져와서 필요한 물품을 담아가는 리필샵, 토종씨앗을 나누고 기증하는 토종씨앗 공유센터,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대여할 수 있는 공유물품 대여센터, 중고물품을 공유하는 재활용품 나눔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자원순환과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미디어파사드와 AR/MR 입체 체험교육장을 조성했고, 주민들이 자원순환 포인트로 음료 등을 마시며 쉴 수 있는 휴게공간도 갖추고 있다. 센터에서 가장 이용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3일 ‘1일 명예 경기도지사’로 활동하며, 경기도 학교급식에 전남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고향사랑 기부 등 두 도의 실질적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우의를 다졌다. 김영록 지사의 1일 명예 경기도지사 활동은 지난 2022년 상생협약 이후 에너지산업, 농어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온 두 도 간 상생발전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초대해 이뤄졌다. 이날 오전 환담장에서 김동연 지사가 환영의 뜻을 밝히자, 김영록 지사는 두 지역의 과거 역사적 연결과 현재의 관계, 미래 상생발전 등을 화두로 답례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과 경기는 고대 마한지역에서 출발해 역사적 뿌리가 같고, 조선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 인구가 경기도에 많이 거주하는 등 상생협력할 수 있는 공통점이 많다”며 “기후변화, 지방소멸 위기 등 새로운 변화 시기에 두 도가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도지사는 또 고향사랑 기부제의 안정적 정착과 상호 기부문화 확산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군이 계속되는 인구감소 문제를 돌파하기 위해 지자체가 소유권을 갖는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집중하고 있다. 장흥군은 전입하는 사람들에 대한 보조지원 형식의 정책 한계를 실감하고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7월에는 한국수자원공사의 공모사업인 댐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모듈러임대주택 소규모 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달에는 국토교통부 공공임대주택 건설 공모인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에 최종 선정돼 100세대 조성 사업비 328억원을 확보했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공공임대주택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저렴한 임대료로 다양한 세대에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김성 장흥군수와 문금주 지역구 국회의원은 농어촌 인구감소 문제에 대하여 인식을 공유하고 함께 노력해 온 결과로 알려졌다. 김성 장흥군수는 “귀촌인, 귀향인, 청년창업인, 신혼부부, 기업근로자 등 다양한 세대들이 지역에 안전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주거시설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우주종합건설㈜가 여수시 중앙동 1·2통 ‘우주고소경로당’ 설치를 위해 부지매입비 5천만 원을 후원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중앙동 1·2통 지역은 현재까지 경로당이 없어 인근 빈집을 이용해 경로당처럼 운영해 왔으며, 이 소식을 들은 김영태 대표는 지난 22일 시장실을 방문해 경로당 건립을 위한 5천만 원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김영태 대표는 “내 부모님께 안식처를 마련해 드린 것처럼 그동안 해온 어떠한 기부보다도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주신 우주종합건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게 더욱 살뜰히 챙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우주종합건설㈜는 앞서 만덕동 우주경로당 건축비 4천만 원과 주삼동 마을발전금 1천만 원을 후원했으며, 매년 명절 취약계층 현물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순천시는 현행 시내버스 노선의 비효율·중복 운행 문제와 탑승객 수 감소, 도심 지역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대‧자‧보 친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시에서는 교통약자가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 노선 개편은 도심 지역에서 읍·면 소재지까지는 간선버스를 운행하고, 읍‧면 소재지에서 각 마을까지는 지선 버스를 운행하는 지·간선 환승 체제가 주요 골자이다. 현재 순천시 시내버스는 도심 차고지에서 출발하여 송광, 주암, 낙안 등 읍‧면 지역 각 마을까지 편도로 35~55km를 장거리 운행한다. 이에 충분한 횟수를 운행할 수 없으며 배차간격은 1시간 30분에서 3시간에 이른다. 읍‧면 노선은 전통시장 방문을 위한 어르신들의 탑승이 가장 많은 지역 특성상 오전·아침 시간대에만 아랫장, 웃장 방문을 위해 승객들이 있고, 낮 시간대는 승객이 거의 없이 운행되는 실정이다. 또한 도심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3~5개 노선이 동일한 코스로 중복되어 이용객 대비 과다한 횟수로 운행되고 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