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일 광양읍․봉강면․옥룡면 광양읍권 발전협의회가 지역 현안에 대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정인화 광양시장을 초청해 ‘상생발전 토크’를 진행했다고 7일 알렸다. 광양읍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라남도의원, 광양읍권 발전협의회, 청년회, 시민,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참석자가 묻고 광양시장이 답하는 방식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100분간 진행됐다. 우승배 광양읍 발전협의회장은 “광양읍권은 1995년 통합 광양시 출범과 함께 산업과 행정의 중심이 중마권으로 이전하면서 발전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멀어졌다”라며 “고령화와 상권 침체로 빈집, 빈 점포가 날로 늘어나고 있어 대책이 절실한 상황에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광양읍권 상생 토크를 하게 됐다”라고 이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주민 문화복지 공간 확충 사업인 ▲ 광양읍 주민자치 센터 건립 ▲ 광양읍권 종합 스포츠 타운 조성사업과 정체 구간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목성중앙로 회전 교차로 ▲우시장 사거리 ~ 시계탑 확포장 사업에 대해 정 시장에게 질문했으며, ▲토종 식물원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부의 벼멸구 피해 재해 인정 방침에 환영하고, 동서 갈등을 해결할 통합 의과대학을 지지하며, 군공항 이전을 위한 광주시의 전향적 자세도 촉구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벼멸구 피해는 폭염과 이상고온 등 기상 재해로 더욱 심화됐다”며 “도와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대응했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벼멸구 피해를 재해로 인정한다고 발표해 피해 농민들에게 위로가 됐다.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벼멸구와 집중호우로 피해가 가중된 해남, 영암, 강진, 장흥 등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선 “정부가 2026학년도까지 의대 정원 확대 논의를 진행하겠지만, 그 이후는 불확실하다”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대 설립 방안에 대해 “정부 방침과도 방향을 같이하고, 동서 갈등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양 대학 통합 방식이 현실적으로도 확실하고 명분도 있다”며 “양 대학에서도 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고향사랑 기금사업’ 후보 사업에 대해 군민, 기부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고향사랑 기금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인 기금을 활용해 군민 복리 증진, 취약계층‧청소년 지원 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앞선 5월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추진에 이어 9월 기금사업 발굴보고회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고향사랑 숲길 조성 △조정 꿈나무 경기정 지원 △찾아가는 고향사랑 이불 빨래방 사업 △치매 ‘올케어’ 안심 하우스 △고향사랑 복합공간 조성 5건을 설문조사 안건으로 확정했다. 조사 기한은 이달 15일까지로 장성군민 누구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조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해 기부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도 병행한다. ‘네이버 폼’을 활용해 기부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고,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기간 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에서 관광객 대상 현장 설문도 추진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과 기부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기금사업을 선정하고자 한다”며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군이 올해 유례없이 많이 발생한 벼멸구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7일 강진군에 따르면 올해 벼멸구는 기후위기에 따른 폭염 여파로 7~9월 평균기온이 27.2도로 평년 대비 2.8도 높게 유지되면서 세대 주기가 단축돼 추석 전후로 발생밀도가 급격히 증가, 강진군은 물론 전국 여러 시군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벼멸구는 우리나라에서 월동을 하지 못하는 해충으로 대부분 벼농사 시기에 중국으로부터 비래한다. 올해 벼멸구는 농촌진흥청의 예보 등을 통해 많은 개체수가 비래할 것이라고 어느 정도 예상됐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농업기술센터 중심으로 연초부터 다양한 홍보, 현장지도, 교육, 문자 알림, 현수막, SNS 홍보, 마을방송 등을 통해 벼멸구 발생대비 적극 예찰 및 초기 방제 분위기를 계속 유지해 왔다. 실제 이러한 홍보에 따라 초기 벼멸구 개체수 조절에 성공해 집중 고사 등 피해 발생 시점을 인근 시군보다 7~10일 정도로 크게 늦추는 효과로 이어졌고, 피해 면적 또한 인근 시군에 비해 크게 감소시켰다. 자연재해급으로 피해를 입은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군은 지난 5일 개최한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 자문단 발대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강진군이 추진하는 4차산업혁명 기술 활용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은 강진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블록체인 집중확산 사업에 선정돼 ICT 전문기업 다온플레이스와 함께 개발했다. 자문단 위원장으로는 농협 RPC전국협의회 문병완 회장이 위촉됐으며, 신정훈, 문금주 국회의원은 고문으로 참여했다. 또 차영수, 김주웅, 최명수, 김인정 전남도의원, 주요 기관 관계자 및 ICT 전문가들이 자문단에 합류했다. 이들은 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자문을 제공해 전국적인 확산을 목표로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강진군은 10월 초에 모의 공공비축미 매입을 진행해 플랫폼의 완성도를 점검한 뒤, 11월부터 본격적으로 플랫폼을 활용한 공공비축미 매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전자 서명과 전자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순천시의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첫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시는 7일 (합)순천교통 최창구 대표가 순천시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 1인 연간 최대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순천교통은 1971년 설립된 순천 버스 회사로 단일 시내버스 업체로는 전남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최창구 대표는 2014년도부터 순천교통의 대표를 맡아 대중교통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최창구 순천교통 대표는 “순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을 통해 순천을 응원하고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순천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올해 첫 최고액 기부를 해주신 최창구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순천시를 향한 응원이 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500만원 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까지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여수시가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B동에서 여순 10·19-제주 4.3 미술 교류전 ‘잠들지 않는 남도의 세월展’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의 교류를 통해 쌓아 올린 연대와 상생의 정신을 미술 작품으로 승화한 것으로, 평화와 인권의 상징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두 도시의 염원이 담겨있다. 올해는 여수·순천 10·19사건과 제주 4·3사건 76주년을 맞아 민족미술인협회 여수지부와 탐라미술인협회 30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10월 7일부터 20일까지 두 사건을 재구성한 그림, 조형물 등 대형 창작품 4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작가의 시선에서 바라본 각각의 사건이 어떻게 다른지, 또 그들이 공동으로 지향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작품에서 만나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람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기명 시장은 “76년이라는 인고의 세월을 품고 살아온 유족들과 비극의 역사를 기억하는 모든 사람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같은 아픔을 가진 두 지역이 연대해 평화와 인권의 도시로 나아가길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지난 9월 추석 명절을 맞아 실시한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 15% 특별 할인 △개인 구매한도 100만 원 상향이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집계한 바에 따르면 8월 대비 9월 카드형 상품권 구매액이 무려 5배 증가했다. 종이형 상품권 구매액까지 포함하면 9월 한 달간 총 47억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특별 할인이 적용된 장성사랑상품권이 명절 준비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이끈 ‘효자’ 역할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상품권 판매 확대 및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담양군이 대전면 대치지구 뉴빌리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담양군은 지난 4일 뉴빌리지 공모사업 대상지인 대치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어 사업 취지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뉴빌리지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재개발과 재건축이 어려운 낡은 단독주택, 빌라 등 저층 주거지에 기반·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기금 융자,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 주민의 자율적인 주택 정비를 지원하고자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8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후보지를 접수하고 나서 12월경 30곳 내외를 선정할 방침이며, 사업에 선정된 사업지구는 주택공급·정비 및 기반 편의시설 조성을 위한 국비(최대 150억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 신청대상지는 노후 저층 주거지인 대전면 대치리 일부 지역(110,473㎡)으로, 국도 24호선이 도시 외곽으로 확장된 후 소재지에 접근하는 유동 인구수가 급감하고 대도시 인구 유출 및 노령화로 쇠퇴가 가속화된 지역이다. 군은 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공청회를 열어 본 사업의 취지인 주택공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일 도화면민의 오랜 염원이자 지역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첫걸음으로 도화 버스정류장 이전・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화면 국악협회의 길놀이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공영민 군수, 고흥군의회 의원, 도의원 및 도화면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 이장·부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전 도화 버스정류장은 낡고 비좁은 승강장으로 인해 이용객의 불편 민원이 있었으며,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진행된 읍면 순방 시 도화면의 건의사항을 군에서 적극 수용하여 이번에 최신 냉・난방시설과 넓은 부지를 갖춘 정류장으로 이전・신축하게 됐다. 공영민 군수는 기념사에서 “이제는 더위와 추위 걱정 없고,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걱정 없는 넓고 쾌적한 정류장에서 좀 더 편안하게 우리 어르신들이 버스를 기다리며 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이동권과 교통권을 보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동강 버스정류장 신축 추진을 비롯하여 버스터미널 시설개선 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목포신항만운영(주)은 7일 목포시청 하키팀 및 전국체전 출전 목포시 선수단 지원을 위한 후원금 1,300만원을 목포시 체육회에 지정 기탁했다. 목포신항만운영의 목포시청 하키팀 선수단 후원은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계속되고 있다. 목포시청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박홍률 목포시장과 여종구 목포신항만운영 대표이사, 김성대 목포시 체육회장, 배상호 목포시청 하키팀 감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날 받은 후원금은 목포시 체육회를 통해 목포시청 하키팀 및 전국체전 출전 목포시 소속 선수단에 전달되어 선수들의 훈련용품 구입 등에 쓰여질 계획이다. 여종구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향해 도전하는 우리시 운동선수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 지역 홍보와 발전을 이끌어가는 우수한 스포츠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목포신항만운영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신항만운영(주)의 든든한 후원을 통해 우리시 선수들이 큰 힘을 얻어 다가오는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훌륭한 실력을 뽐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보성군은 지난 4일 보성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도종환 시인을 초청해 ‘시(詩)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제369회 보성자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접시꽃 당신'으로 한국의 국민 시인으로 불리는 도종환 시인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며 문학과 정치, 그리고 문화 정책의 최전선에서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이번 자치포럼은 자연과 삶, 그리고 사람에 대한 깊은 통찰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는 도종환 시인의 강의를 듣기 위해 보성문화원, 한국문인협회 보성지부,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 등 여러 사회단체와 많은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연 내내 도종환 시인은 따뜻하고 인간적인 감성을 바탕으로 시(詩)를 매개로 한 소통을 이어갔으며, 청중들은 시인의 시구를 통해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치는 작은 순간들의 중요성을 깨달으며, 멈추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가 우리 삶에 던지는 질문, 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시 속에서 발견되는 삶의 의미와 진리를 강조했으며, 그의 대표작인 '흔들리며 피는 꽃', '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보성군은 2019년부터 시작한 ‘악취 민원 제로화’를 향한 중장기적인 사업들을 통해 상습 악취 민원이 대폭 감소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때, 여름철 보성읍 내에서는 창문을 열 수 없을 정도의 악취가 발생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초래했으나, 관련 부서의 악취 저감 노력으로 2020년 79건이었던 전체 악취 민원 건수가 줄어 2024년 8월 말 기준 21건으로 확인됐다. 특히, 악취 민원 발생이 많았던 보성읍의 경우 전체 악취 건수가 ’20년 27건에서 ’24년 7건으로 줄었으며, 축사로 인한 민원을 제외하면 기타 악취 민원 0건을 기록하는 놀라운 결과를 나타냈다. 대표적인 악취 저감 사례는 산림산업과에서 추진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사업’이다. 축사 밀집 지역 인근의 보성읍 우산교차로에서 장거리 교차로까지 2.1㎞의 미세먼지 숲길을 조성해 악취 유입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산책 코스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민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했던 이 사업의 가치와 효과를 인정받아 2022년 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목포 문학의 산실이자 한국 문학의 거봉을 다수 배출한 북교동 차범석길 일대에서 개최된 골목길 문학축제가 이색 문학축제라는 호평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학, 유토피아 문학마을을 만나다’는 주제로 지난 5일과 6일 북교동 차범석길 일원에서 개최된 ‘시월애 문학여행 목포 골목길 문학축제’는 골목길, 작가 생가, 빈 집, 마을 공터, 빌라 주차장, 게스트하우스, 교회 주차장 등 마을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문학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개막식, 골목길 문학 전시, 공연, 체험 및 독립서점 페어, 4인 4색 문학제, 차범석 탄생 100주년 행사 등 다양한 문학 관련 프로그램으로 청년, 학생,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지난 5일 진행된 개막식에서 제16회 목포문학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은희경, 곽재구 등 문학인과 함께하는 북(BOOK)콘서트, 전국 24개의 이색 독립 서점이 함께하는 독립서점 마당이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목포의 자랑인 차범석, 김우진, 김현, 박화성의 4인4색 문학제, 학술대회, 백일장대회, 연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가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강진만생태공원(강진군 강진읍 생태공원길 47)에서 개최된다. 갈대축제는 남해안 최대 생태 다양성의 보고인 강진만생태공원의 품속에서 갈대와 문화, 사람이 한데 어우러진 생태 관광 축제로, 모두 6개 분야, 46개의 단위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은 26일(토) 저녁 5시부터 시작되며 가수 진욱, 조정민, 손태진이 출연해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갈대의 추억, 살아있는 생태, 어린이들의 놀이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572종 생명의 보고인 강진만의 생태계에 대해 배우는 ‘갈대로드 생태탐험대’와 함께 ‘어린이에게는 즐거움을, 관광객에게는 휴식을’ 제공하는 흔치 않은 힐링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갈대로드 생태탐험대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자연생태 해설사의 재치 넘치는 설명과 함께 하는 생생한 탐방으로 갯벌 생태계에 대해 배우는 기회와 함께 잊을 수 없는 유년기의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특급 행사인 ‘우유 파티’도 마련된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