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동신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우리가족 한 책 원정대’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주시 관내도서관(시립도서관, 동신대학술정보문화원, 전남교육청나주도서관, 남평도서관)이 공동 추진하고 2024 나주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리보와 앤'을 주제로 진행된다. '리보와 앤'은 폐쇄된 도서관에 남겨진 두 로봇과 그들을 그리워하는 한 아이의 연결과 우정을 담은 작품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책을 읽고 나만의 리보 인형을 만드는 문화 체험, 독서 퀴즈,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갖는다. 참가비는 무료로 선착순 25가족이 참가할 수 있으며 다양한 활동과 함께 도서와 점심도 제공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좋은 책을 함께 읽는 즐거움을 시민들이 더 많이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도서관의 협력을 통해 ‘문화도시 나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가족 한 책 원정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과 나주시 평생학습정보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2024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All Content Garden))이 지난 3일, 애니메이션 드론쇼를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올텐가는 정원과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누적 관람객 20만 명을 기록하며 문화산업 메카 순천의 비전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올텐가의 대미를 장식한 비전선포식과 애니메이션 드론쇼는 ‘콘텐츠 선물상자’ 컨셉으로 꾸며진 오천그린광장 중앙무대에서 개최됐다. 일방향으로 바라보는 무대가 아닌 360도가 관람석이 되는 색다른 무대 연출은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창의적 영감과 상상력이 담긴 콘텐츠 상자가 열리며 본격적인 피날레 행사가 시작됐다. 기존 딱딱한 형식을 완전히 탈피하고 뮤지컬 연출 흐름을 활용해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 순천' 비전을 선언했다. 이어진 2,025대의 애니메이션 특화 드론쇼는 각각의 OST에 맞춰 둘리, 까치, 월리를 찾아서 등 다양한 캐릭터를 하늘 위에 수놓아 역대급 장관을 연출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3代가 공감하고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피날레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신안군은 올해로 16회를 맞는 ‘2024 소금박람회’가 21만 명의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천일염은 세상의 빛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11월 1부터 3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김장철을 맞아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신안천일염 생산단체와 지역 업체들이 참여해 판로개척을 위한 판촉행사와 다양한 천일염 제품들 소개로 구매 호기심을 높이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박람회는 주제존, 힐링․체험존, 오락존의 3가지 테마존으로 구성하고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히고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소금사우나와 족욕체험 등 소비자가 직접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건강 힐링 프로그램 제공과 특히, 스탬프투어, 어린이 놀이터, 포토존 등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더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박람회가 많은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할 수 있어서신안천일염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신안천일염을 변함없이 아껴주시고 소비해 주시길 바란다”라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중앙로타리클럽은 지역 주거 위기가구의 주택신축을 위해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을 위한 주택신축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장흥중앙로타리클럽은 2011년부터 장흥군과 협력하여 주택신축 및 개보수를 격년제로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는 6가구에 실내화장실 설치, 지붕 교체, 도배장판 등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 장흥중앙로타리클럽은 주택신축과 개보수를 통해 장흥군 저소득가정의 주거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청소년 장학금 지원과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윤동필 회장은 “이번 후원금은 한부모가정의 따뜻하고 안전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마중물이 되고자 준비했다. 장흥중앙로타리클럽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의 정신으로 장흥군과 꾸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매년 꾸준한 후원을 이어주시는 장흥중앙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 군에서도 군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민선8기 공약으로 추진 중인 ‘청년센터’ 건립이 순항 중이다. ‘청년센터’는 청년들이 정보공유, 자기계발, 여가선용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장성군은 2022년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청년센터 건립추진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2023년 행정안전부 ‘지역사회활성화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총사업비 25억 원을 확보한 군은 읍시가지 장성군민회관 인근(영천리 1486-4, 787-9)에 1690㎡ 규모 부지를 마련하고, 현재 실시설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바닥면적 600㎡, 2층 건물에 일자리센터와 창업공간, 회의실, 상담실, 다목적홀 등을 갖출 예정이다.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가 12월쯤 개관하는 것이 목표다. 접근성 좋은 읍시가지에 청년활동 거점시설이 들어서게 됨으로써 청년들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 창업 활성화, 인구 유입 등의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성군은 이밖에도 △대학생 등록금 △주거‧자립‧활동분야 7개 지원사업 △전입‧결혼축하금 지급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청년일자리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곡성군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1월 1일 영유아가 신나게 뛰어놀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2024년 어린이집연합회 한마당 행사’를 곡성문화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이용 아동과 부모님, 보육교직원 2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어바운스 체험놀이, 사랑의 마라톤 대회를 진행하여 참여한 아이들이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한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고, 아이들과 어린이집연합회에서 정성껏 모은 금액을 곡성군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부모들은 “마음껏 뛰어놀 공간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주어서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상래 군수는 “어린이집 한마당 행사를 통해 영유아, 학부모, 보육교직원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고, 어린이집을 벗어나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 수 있게 함께해 주신 모든 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1월 1일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 내 대풍EV자동차 공장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사업장 내 배터리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영광군 13개협업부서와 △영광소방서, △영광경찰서 등 11개 관계기관·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 및 현장연계훈련으로 실시했다. 토론훈련은 군수 주재하에 영광군청 대회의실에서 재난 대응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했고, 현장훈련은 대풍EV자동차공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통합지원본부, 응급의료소 등을 운영하여, 화재진압, 인명구조, 구급, 복구, 주민대피 등을 실전훈련처럼 실시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공조·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PS-LTE)를 토론훈련과 현장훈련 전 과정에 활용하며 긴급상황에서 신속한 통신 체계를 구축하여 재난 안전망을 강화했다. 또한 민간 봉사단체인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대한적십자사 등이 함께하는 참여형 훈련으로 훈련 및 수습단계에서 민간단체 역할을 확대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했으며, 국민체험단이 함께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고흥군이 지난 1일 ‘제50회 고흥군민의 날’ 행사를 우천에도 불구하고 군민 모두가 합심하여 대통합의 장으로 승화시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제50회 군민의 날 행사는 고흥인의 자긍심과 희망을 고취하고, 군민과 향우가 함께 어우러지는 단결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고흥의 3대 미래 전략인 우주, 드론·UAM, 스마트팜을 프로그램에 녹여내어 고흥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군민들에게 제시하여, 고흥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다. 특히, 2018년 이후 6년 만에 열린 제50회 군민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의 시작을 알린 입장식에서는 ▲읍면의 역사와 문화, 특색을 반영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여 참여 군민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으며, 과역면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유자를 품은 우주인 퍼레이드 ▲군민의 상과 감사패 수여 ▲고흥의 미래가 반영된 3대 미래전략 주제 퍼포먼스 ▲국기원 태권도 시범 공연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등 군민 화합 한마당 행사 ▲스마트팜 생산품 시식 코너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군민의 상은 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3만여 관광객이 궂은 날씨를 뚫고, 영암에서 열린 전국 최초 국립공원 박람회인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를 즐기며, 생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영암군이 1일부터3일 영암종합운동장에서 ‘월출산, 달빛 넘나들이’를 주제로 개최한 ‘2024 영암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박람회에 방문한 관광객은 영암군 추산 3만여 명. 이들은 전국 23개 국립공원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6개 부문 30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났다. 영암군이 전국 최초로 시도한 박람회는 시공간을 뛰어넘어 모두가 국립공원의 생태를 느끼고 즐기는 새로운 박람회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들으며 성료했다. △기상악화 속 빛난 최초 국립공원박람회 박람회 첫날인 1일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던 개막식은, 갑작스러운 기상악화 속에서도 장소를 변경해 일정대로 진행됐다. 우승희 영암군수의 개막선언에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명창환 전남행정부지사 등이 함께 해 대한민국 첫 국립공원박람회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진 매월당 김시습이 월출산을 바라보며 지은 한시로 만든 노래를 기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청정 갯벌의 선물, 벌교 꼬막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20회 벌교꼬막축제’가 11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벌교꼬막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주최, 주관하는 벌교꼬막축제는 올해로 20회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벌교갯벌에서 자란 ‘수산물 지리적 표시 제1호’인 ‘벌교꼬막’의 우수성과 벌교꼬막을 채취하는 데 사용되는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 보성뻘배어업’의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알렸다는 평가를 얻었다. 벌교읍 천변 일대에서 진행된 꼬막 비빔밥 1,000인분 만들기를 시작으로 꼬막 노래자랑, 바퀴 달린 널배 타기 체험, 특산품 판매, 꼬막 무료 이벤트(꼬막 까기, 꼬막 무게 맞추기, 꼬막 경매)를 추진했다. 특히, 신선한 제철 꼬막을 이용해 운영된 ‘만 원 꼬막 뷔페’는 꼬막 탕수육, 꼬막 구이, 꼬막 전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개막식을 알리는 초청공연과 더불어 행사 기간 동안 벌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지역 예술가들의 전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보성군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와 협력해 오는 5일부터 12월 6일까지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산업 기반 전문인력양성 및 혁신 기술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성군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화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자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 기업 혁신을 이끌고 지역 경제의 자립을 도모하고자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친환경 목공예 디자인 자격증 과정, △농식품 유통 뉴미디어 인력 양성, △스마트팜 화분매개벌 증식 우수 농장 견학,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지원 등이다. ‘목공예 디자인 자격증’ 과정은 11월 5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13시부터 18시까지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보성군의 목재 자원을 활용해 친환경 목공예 기술을 배우고, 반복되는 실습을 통해 목공예지도사 2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수강할 예정이다. ‘농식품 유통 뉴미디어 인력 양성’ 과정은 11월 6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13시부터 18시까지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한다. 이 과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11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진행됐다고 알렸다.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보장을 증진하며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해당 교육은「장애인복지법」과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공직자 전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돼왔다. 그러나 이번 교육은 박문섭 광양시의회 총무위원장이 일일 강연자로 나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했다. 박문섭 총무위원장은 이날만큼은 ‘함께 사는 방법을 찾는 행정가’이자 ‘장애운동가’로 자리에 섰다. 그는 ‘장애인, 또 다른 능력을 가진 사람’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이해하기 쉬운 우리 주변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했다. 교육 내용은 △장애인-정의, 장애를 바라보는 시각 △장애인복지-자립생활 △함께 사는 방법-존중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장애인 편의시설의 접근성 등으로 구성됐다. &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여수시는 이달부터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유족 최대 2명에게 매월 10만 원씩 생활보조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여순사건 특별법에 따라 희생자 유족으로 결정된 사람으로, 지급신청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여수에 거주 중인 희생자의 직계존비속(부모, 자녀 등)과 배우자다. 이들이 없는 경우 형제자매도 가능하다. 대상자는 읍면동 주민센터나 시청 총무과 여순사건지원팀(망마경기장 2층)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심사를 통해 자격 조건에 해당되는 경우 오는 15일부터 지급된다. 한편, 생활보조비 지급 결정은 여순사건 특별법이 생존 희생자에게만 의료·생활지원금을 지급하도록 함에 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달 18일 ‘여수시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유족 생활보조비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마련됐다. 정기명 시장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이후 3년이 흘렀지만,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결정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령이 된 유족들에게도 실질적인 보상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전남도와 협의하여 생활보조비를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 노사민정실무협의회는 지난주 플랜트건설 노사와 광양시에서 만든 52조 3항에 대한 중재안을 논의코자 했다. 자율에 맡겨달라는 노․사 측 실무위원의 입장이 있어 중재를 보류했지만, 이후 상황을 고려했을 때 자율적인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됨에 따라 광양시 노사민정협의회가 노사 간의 대화와 타협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광양시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위원장인 정인화 광양시장과 협의회 위원, 플랜트 건설 노사분규 사업장 노·사 대표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노·사 대표의 현안 의견을 청취하고 노․사 측 쟁점 사항의 조정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플랜트건설 노조는 노조 행위를 무력화하는 신설 조항(52조 3항) 철회를 주장했고, 사측은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부당한 행위가 개선되지 않아 해당 조항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고수했다. ‘52조 3항’은 올해 임단협에서 사측이 노조 측에 제안한 신설 조항이다. 해당 조항은 조합원의 부당노동행위가 발생하면 노조 측이 해당 조합원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대한민국 전통 문화유산(헤리티지)인 한옥이 비즈니스 콘텐츠와 도시브랜드로 거듭나게 만드는 논의의 장이 열린다. 영암군 11/8일부터 10일 영암목재문화체험장과 구림한옥마을 일대에서 ‘건축에서 문화로’를 주제로 ‘2024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를 개최한다. K-문화의 집약체 한옥의 아름다움과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박람회에서 현대적 실용성을 강조하는 문화예술 심포지엄과 국제 초청 세미나, 아티스트 토크가 잇달아 열리는 것. 한옥비엔날레 첫날인 9일 오후 3시에는 ‘해리티지, 로컬과 빛나다’를 주제로 영암목재문화체험장에서 문화예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헤리티지를 탕으로 비즈니스를 펼쳐가는 다양한 분야 연사들이 출연해 전통문화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온 경험을 전한다. 젊은 한옥 건축가를 포함해 장인과 협업으로 고급 브랜드를 창출한 브랜드 디렉터, 지역 콘텐츠로 워크스페이스와 정주 공간을 운영하는 기획자가 헤리티지를 바라보는 참신한 시각을 제공한다. 최연소 대목장인 김승직 에스제이우드 대표, 이정은 채율 대표, 남우진 마중3917 대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