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함평읍과 손불면 시가지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 주차난 해소를 위한 신규 주차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해부터 함평읍 하나로마트 인근과 전통시장 주변의 유휴지를 정비하여 주차장을 확충해 왔다. 최근에는 함평읍 에이스노래방 뒤편(함평읍 내교리 일원)과 손불면 소재지의 방치된 폐가(손불면 대전리 일원)를 정비해 각각 20대와 17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함평군은 지난해부터 총 309면의 주차 공간을 새로이 확보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늘어나는 자가용과 불법주정차로 인해 군민들의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휴지를 지속적으로 발굴, 추가적인 주차 공간을 확보해 군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 사업은 깨끗한 시가지 경관을 조성하는 동시에,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편리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본 사업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군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는 11일 나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농업에 첨단 인프라를 구축해 미래농업을 선도, ‘글로벌 전남 농업시대’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11월 11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전남도와 나주시가 주최하고 (사)전라남도 농업인단체연합회(상임대표 김향숙)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유관기관장과 농축임업인 단체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한 해 전남 농업과 농촌을 지켜온 농업인의 헌신을 담은 주제영상을 시작으로 전남도 농업인대상 수여, 유공자 표창, 주제공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유통가공 분야 김주호 대표 등 6명이 영예의 농업인대상을 수상했으며, 농업회사법인 ㈜써니너스 명동주 대표이사 등 9명이 산업포장 등 정부포상을 받았다. 또한 전형남 농가주부모임 전남도연합회 회원 등 14명이 살기좋은 농촌만들기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지난 7일, 강진군청 군수실에서 농협은행 강진군지부의 백미 10kg 400포(1천만 원 상당), 한국기독교장로회 시찰위원회 현금 8백만 원, 백미 10kg 180포(450만 원 상당), 해찬여주 여주차 600봉(600만 원 상당) 기부가 이어졌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강진군의 저소득층과 관내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가족지원센터, 읍면 경로식당 등에 배부됐다. 농협은행 강진군지부는 꾸준히 농산물 꾸러미, 책가방, 백미, 삼계탕, 현금 등을 기탁해왔으며, 이번 기탁으로 다시 한번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기독교 강진시찰위원회는 10월 27일 강진1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7개 교회목회자와 교인이 참석한 추수감사대동제때 모금된 헌금과 백미를 기부한 것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해찬여주는 여주즙, 호박즙 등의 농산물을 기부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나누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분들 덕분에 마음이 훈훈해졌다. 기부된 물품과 성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5일 월출산국화축제장에서 ‘너의 氣(기)를 보여줘’를 주제로 ‘제38회 월출학생종합예술제’ 기념식을 열고, 글짓기, 그리기, 영상 분야로 나눠 학생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1984년 시작된 월출학생종합예술제는, 영암 학생들의 예술 감성과 잠재력을 키우고, 애향심을 길러주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올해 9월 ‘월출산, 마을’을 주제로 공모했던 백일장 분야별 최우수상, 대상 입상자에게 시상하고, 방과 후 활동 등으로 학생들이 갈고 닦아온 끼를 선보이는 공연도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대상인 전라남도지사상은 글짓기 영암여고 정혜영, 그리기 삼호고 김은진, 영상 영암여고 선세리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최우수상인 전라남도교육감상은 글짓기 용당초 김주은과 삼호서중 백승연, 그리기 삼호서중 박경은과 영암낭주고 정준영, 영상 덕진초 김태양과 영암여고 박시현 학생이 차지했다. 학생공연에는 독천초·신북중·삼호고 학생들이 윈드 오케스트라로 웅장한 사운드를, 영암초 국악오케스트라는 가야금산조의 본향 영암의 가락을 들려줬다. 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담양군은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신규자 및 7년 이하 공직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새내기공직자 온보딩(onboarding) 희망엔진워크숍’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기, 7일부터 8일까지 2기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직무 역량 강화 기획 실무 특강, 대민친절 의식 함양 교육 및 조직 소통의 기술과 전략 등 공직 생활 적응을 위한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 첫날에는 담양군 행정국장이 후배 공직자를 위해 그동안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보고서 작성 요령 및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 등을 교육했으며, ‘공직자의 신념과 소명 의식으로 만드는 담양군의 미래’를 주제로 전문 강사 교육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이병노 군수가 교육장을 방문해 새내기공직자들을 격려했으며,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의 특강도 진행하며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친절 및 민원 시 필요한 대처 능력 위주의 전문 강사 교육을 시작으로 조직 구성원 간 올바른 소통에 대한 교육과 완도군의 특성화사업 해양치유센터 선진지 견학 및 체험 등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진도군은 지난 8일,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특별 민원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악성‧고질 등 특별 민원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과 공직자의 권익 보호, 행정능률의 향상을 위해 추진했다. 이날 강사에는 특별 민원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가진 국민권익위원회 박문호 전문상담관이 초빙돼 특별 민원의 유형, 특성, 발생원인, 처리 방법, 응대 요령 등을 교육했다. 특히, 고충‧특별 민원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해결 사례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문호 전문상담관은 “고충‧특별 민원은 맡은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뒷받침되어야 대응과 처리가 가능하고, 업무에 대한 담당자의 분석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떠넘기기, 업무 회피 등의 태도는 지양하고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으로 민원을 응대함으로써 양질의 공적 서비스와 공직자의 권익 보호가 동시에 실현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민원 대응 역량을 키우고 군민들에게 양질의 민원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진도군은 최근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한 제28회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천연기념물인 진도개를 보호‧육성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견으로서 품격을 높이기 위해 전국에 있는 진도개 반려인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진도개 홍보 및 산업화를 위해 첫선을 보인 돌아온 백구 노래 ‘돌백아’(가수 장하온)와 인형 ‘돌백’이도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도군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04두의 우수한 진도개가 출전해 외형, 품성, 핸들링 등 열띤 경합을 펼쳤다. 2년 이상 성견에게 수여하는 진도군수상(대상)에는 관내 ▲김응길 출진견 ‘초희’(암), ▲강성홍 출진견 ‘수범’(수), 관외 ▲서울 성동구 양완석 출진견 ‘다운’(암), ▲충북 청주 권대식 출진견 ‘강호’(수)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고 각각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1년 이상 2년 미만의 미성견에게 수여하는 진도군의회 의장상(금상)에는 관내 ▲김응길 출진견 ‘이야’(암), ▲강의택 출진견 ‘백두’(수), 관외 ▲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국회의원 9명이 강진군을 찾은 까닭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저출생·축소사회 대응 포럼’’이 저출산·축소사회 문제에서 비롯된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강진군 육아수당’ 등 강진군만의 선도정책을 현장에서 청취하기 위해 지난 7일 강진군을 방문했다. 일정은 8일까지 이어졌다. 9명의 현역 국회의원들이 참여한 이번 방문은 연구단체가 강진군 방문을 적극 요청해 시작했다. 이는 국회에서도 강진군의 저출산·지방소멸 정책이 범정부적인 제도로 확산될 수 있음을 짐작하게 해주는 대목이다.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포럼과 강진군 간의 정책간담회는 의원들의 애정 어린, 때론 예리한 질문이 이어졌고 강진원 강진군수와 해당 업무 팀장들의 정성스런 답변이 계속 됐다. 포럼 소속이면서 경기 김포을이 지역구인 박상혁 의원을 시작으로 백혜련, 남인순, 김남희, 이수진, 서미화 전진숙 김윤 의원이 질문을 던졌다. 주요 내용은 전국 최고 수준의 강진군 육아수당, 빈집 리모델링, 푸소 운영을 통한 지방소멸 대응 방안과 실체 사례였다. 의원들은 ‘7세까지 지급되는 육아수당이 초등학교 입학이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본격 시작되며, 농촌지역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4일 공공비축미곡 친환경벼 매입을 시작했으며 오는 12월 3일까지 가루쌀 및 건조벼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벼 건조저장시설에서 매입하는 산물벼는 지난 10월 4일부터 이미 매입을 시작했다. 군의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계획량은 1만1,638톤으로, 지난해 8,343톤 대비 39.4% 증가했다. 이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처음으로 재배하는 가루쌀 도입과 벼 재배면적 감축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물량 증가로 풀이된다. 실제로 군이 벼 대체작목으로 중점 지원하는 논콩 재배면적이 전년 176ha에서 358ha로 크게 증가했으며, 벼 적정생산 감축을 위한 전략작물직불제 시행 영향으로 벼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247ha 감소했다. 한편, 가루쌀은 올해부터 강진읍·군동면·도암면·신전면의 4개 생산단지 264ha에서 재배를 시작했다. 선정된 전문 생산단지에는 교육·컨설팅 및 콤바인, 트렉터 등 시설장비 총 9억5,500만 원을 지원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목포시는 오는 12일 AI메타버스센터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직원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인공지능(AI)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챗 지피티(Chat GPT)를 실무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최근 공공기관에서도 챗봇,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 인공지능을 업무에 활용하는 분야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목포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직원들이 실무에서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업무생산성을 향상시키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챗 지피티(Chat GPT)의 작동방식 및 다양한 인공지능 활용사례를 공유해 친밀도를 높이고, 전자우편(이메일), 보고서 등 문서작성에 챗 지피티(Chat GPT)를 활용할 수 있는 업무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이해하고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AI메타버스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스마트행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완도군과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김성배)가 공동 주최한 '완도선 발굴 40주년 기념 해양 실크로드 국제학술대회'가 7일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됐다. 1984년 전남 완도군 약산면 어두리 앞바다에서 발굴된 완도선은 우리나라 최초의 수중 발굴 한선(韓船)이자 고려청자 3만여 점이 함께 출수된 독보적인 유물로 해양 유산의 상징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학술대회는 완도선 발굴 40주년을 기념하며 완도선의 역사적 의의와 미래 활용 가능성 등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선 연구 발전 방안 및 수중 문화유산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지민, 박병수, 조인호, 허궁희, 조영식 완도군의원, 국립해양유산연구소, (재)민족문화유산연구소, 국립목포대학교, 완도문화원, 호림박물관, (재)세종문화재연구원 대중고고학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먼저 ‘수중 발굴 최초 한선 완도선의 가치와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주제 발표,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한선 연구 발전 방안 논의 및 관광 자원화 가능성 강조 참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난 8일 함평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농정심의회를 개최했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은 관련 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함평군의 경제적·환경적·사회적 특성을 반영하여 함평형 농업·농촌 발전을 구체화하는 종합적인 전략이다. 함평군의 현황 분석, 농업 관련 계획 검토, 분야별 전략과제와 세부 실천과제 수립 등이 포함되며, 재원 조달 방안 및 투융자 방향도 담겼다. 함평군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풍요로운 함평’이란 비전을 갖고 ▲식량작물 지원 강화▲함평형 농축산업 육성 ▲함평형 융복합 푸드시스템 구축 ▲지속가능 농업·농촌 공간환경 개선이라는 4가지 부문별 전략 및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번 심의회에는 이상익 군수를 비롯해 농업 관련 전문가, 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총 40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최종 계획을 확정했다. 참석자들은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변화하는 농정 패러다임과 기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들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8일 플랜트건설 노사가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34차례에 걸친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임단협 협약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노사 양측은 11월 4일부터 야간, 철야 등 집중 교섭에 나섰다. 그리고 8일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플랜트건설노조 지부 사무실에서 잠정 합의안이 도출됐다. 합의안은 노조원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 통과 시 최종 가결될 예정이다. 합의안에 따르면 전년 대비 올해 ▲ 전 직종 임금이 일괄 10,000원 인상되고 ▲ 하기 휴가가 개선(1일 유급, 2일 무급 → 2일 유급, 1일 무급)되며 ▲ 10월 1일부터 임금을 소급 적용한다. 플랜트건설 노사는 쟁점 사항이었던 단체협약 제52조의 신설 조항은 삭제하고 기존 조항을 보완 변경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한편, 광양시는 합의안이 도출되기까지 중재자 역할을 해왔다. 의견 조율이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자 협상 타결을 위한 교섭장을 제공했다. 또한 그간 개최된 노사대표 면담(11회), 노사민정실무협의회(2회), 긴급 노사민정협의회 등에서 협상 조율을 지원했다. 집중 교섭을 통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지난 7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개최된 제8회 전라남도 시니어 합창 경연대회에서 함평군노인복지관 소속 나비사랑합창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한 시니어 합창 경연 행사로, 도내 시군을 대표하는 25개 합창단이 출전해 뜨거운 경합을 펼쳤다. 1,0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여 무대를 빛내며, 시니어 세대의 예술에 대한 열정과 합창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31명의 남녀 혼성 합창단으로 구성된 나비사랑합창단은 장준행 지휘자와 김길현 피아노 반주자의 지도 아래 무대에 올라 지정곡 아리랑과 자유곡 인생을 연주했다. 이들은 두 곡을 통해 특유의 화음과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여 청중과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섬세한 음색과 조화로운 합창이 돋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윤하 함평군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께서 매일 노력하며 준비해 온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께 더욱 풍부한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군은 7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흥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19억5천만원을 들여 장흥군농업기술센터 내 부지에 지상 1층의 연면적 390㎡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지역 농업인의 가공창업 활동지원을 통한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및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사용된다. 주요 시설은 위생전실, 전처리실, 습식·건식 가공실, 포장실, 건조실, 착유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음료 및 농축액, 잼류, 건조분말 등 농산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47종 57대의 가공 장비를 구축했다. 농산물 가공에 대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이 공동 가공시설을 이용하여 시제품을 생산하고 상품화 하도록 지원가능하다. 창업교육 및 코칭, 기술개발 및 기술이전, 시설·기기 공동활용, 전문가 풀 구축 등으로 창업 준비부터 자립경영까지 종합적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앞으로도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 가공과, 유통, 판매를 지원하고 기술이전을 통해 6차 산업 활성화로 다 같이 잘사는 농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