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9일 중동근린공원 일원에서 광양문화도시센터 주관으로 ‘열린시민정책마켓’이 개최됐다고 14일 알렸다. ‘열린시민정책마켓’은 시민이 직접 광양에서의 삶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필요한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공유하는 시민 마당이다. 행사에 참여한 20개 팀 총 80여 명의 시민은 ‘만인의 목소리’ 부스와 ‘열린 발언대’를 통해 본인들이 만든 정책을 직접 홍보했다. ‘열두달 주말학교’ 팀이 저출산 문제 극복 방안과 도시 내 유휴공간 활용법을, ‘치워줘 홈즈’는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을 위한 가사노동 지원 서비스를, ‘술 빚는 소물리에’가 청년 사업가의 발돋움을 위한 법률 자문 지원 정책을 제안해 시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으며 다른 팀들에서 낸 창의적인 정책 제안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열린시민정책마켓’에서 제안된 시민들의 정책은 향후 광양시 정책 입안에 참고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 센터장은 “2년 차로 접어든 ‘열린시민정책마켓’은 우리 도시의 내일을 더 풍성하게 디자인하는 동시에 직접민주주의를 경험해볼 수 있는 행사다, 시민들이 정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 프레(Pre) 완도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6 프레(Pre) 완도해조류박람회’는 해조류 가치 재조명 및 2028 국제해조류박람회 유치를 위한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로 2026년 5월 6일간 개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보고회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박람회 기본계획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박람회는 Pre-EXPO 형식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이날 용역 수행 기관에서는 박람회 개최 여건, 기본 구상, 행사장 조성 계획, 콘텐츠 및 세부 프로그램 등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완도군의 해양치유 및 해양바이오산업 등 비교우위 자원의 가치를 어떻게 재창출해 낼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군은 1월 말 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끝나면 보고서를 토대로 박람회 계획을 더 구체화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2028 국제해조류박람회 유치의 초석을 다지고 우리 군이 국내 해조류 산업의 중심지임을 알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목포시협의회(회장 김용배)가 지난 13일 목포인재육성재단에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바르게살기운동목포시협의회가 목포항구축제에서 시민들에게 착한가격 서비스로 음식 부스를 운영해 거둔 수익을 모아 마련됐다. 김용배 목포시협의회장은 “이번 기탁은 우리 지역을 이끌어 갈 미래의 인재들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지를 받으며 자랄 수 있도록 회원들이 모아주신 정성이며, 이번 기탁이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바르게살기운동목포시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목포시협의회는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이념을 가치로 후원금, 장학금 기탁,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등 다방면의 기부 활동을 추진하며 지역 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오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인재육성기금을 후원 해 주시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늘 발 벗고 나서 주시는 바르게목포시협의회 회장님을 비롯 회원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HD현대삼호(대표이사 신현대)는 지난 13일 취약계층을 위해 카본전기매트 50개(1,050만원 상당)를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목포시에 지정기탁 했다. 이번 나눔 물품은 HD현대삼호 임직원 급여의 1%를 적립한 ‘1% 나눔재단’을 통해 기부됐으며, 1% 나눔재단은 올해 7월 저소득층을 위한 여름나기 꾸러미를 기탁하는 등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난방을 충분히 하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매년 HD현대삼호 임직원의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추위에 취약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더욱 살피겠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카본전기매트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13일 ‘가족행복센터’ 개관식을 갖고 한층 향상된 가족복지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장성군 가족행복센터(장성읍 역전로 199-10)는 대지면적 3472㎡, 바닥면적 295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종합복지시설이다. 지하 1층에는 댄스연습실과 밴드연습실이 있어 취미‧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접근성 좋은 1층은 아이와 부모, 가족들을 위한 공간이다. 장난감도서관, 키즈카페, 공동육아나눔터가 있으며 소통공간인 행복마루, 마음나루, 지혜나루도 갖추고 있다. 2~3층에는 지역 내 주요 복지기관들이 모여 있다. 2층은 가족센터와 여성회관, 3층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드림스타트,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섰다. 황룡강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하늘마루도 조성되어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온가족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가족행복센터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인구‧돌봄정책 추진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신소득작물 ‘장성 레몬’ 출하를 공식화했다. 군은 12일 삼서면 삼계리 농가에서 첫 수확 행사를 가졌다. 레몬은 음료부터 고급요리에 이르기까지 두루 쓰이는 아열대과일이다.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인 등이 풍부하고 비타민C와 항산화성분 리미노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해지는 과일’로 정평 나 있다. 신맛이 강하지만 섭취 후 혈액을 알칼리화해 ‘몸에 좋은 알칼리 과일’로도 꼽힌다. 국내에선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해, 국내 소비량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수입레몬에는 방부제와 왁스처리가 되어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국내산 레몬을 찾는 수요가 꾸준한 상황이다. △2022년 전라남도 신소득원예특화단지 공모 △2023년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맞춤형 미래전략소득작목 육성시범’ 공모에 잇따라 선정된 장성군은 삼서면 일원에 내륙 최대규모 레몬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이상기후 대비 내(耐)재해형 시설하우스 설치 △스마트팜 시설 도입 △에너지절감형 난방시설 구축 △친환경 자재 투입 등 체계적인 지원도 펼쳤다. 현재 12농가가 3.9헥타르(ha) 규모로 장성 레몬을 재배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신안군이 지난 2019년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축제식 새우양식장 배출수 수질 기준에 관한 고시를 제정한 가운데 올해에도 새우양식장 배출수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관내 새우양식장 334개소 중 미입식(미운영 등) 양식장 11개소를 제외하고, 적합 246개소(76%), 관리 요망 54개소(17%), 주의 23개소(7%)로 대다수 양식장의 수질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의양식장에 대해서는 수질개선명령과 함께 각종 지원사업배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검사는 배출수 수질 기준에 관한 고시를 통해 연차적으로 수질 기준치를 강화하여 올해에는 기준 최고치를 적용한 검사 결과라는 점에서 그 어느 해보다도 의미가 크다. 신안군은 6년에 걸쳐 실시한 배출수 수질검사(6회)와 양식장 인근 갯벌퇴적물 검사(2회) 결과가 95% 이상 적합(양호) 판정이 나온 만큼, 새우양식장 배출수가 갯벌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불확실한 추측성 논란 종식과 함께 양식 새우(사육수)에 대한 불신 해소, 인식개선 등으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안심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2일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 내 음식점 54개소를 2024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곳은 ▲모범음식점 표지판과 지정서 교부, ▲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지정 후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쓰레기종량제봉투 지원,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 관련 위생용품 지원, ▲군 홈페이지 및 각종 행사 시 이용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모범음식점 평가는 기존 모범업소와 신규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음식문화 개선 이행 여부, 영업소 위생 및 환경 상태, 서비스 제공, 정부 정책 참여 기여도 등을 현지 방문하여 진행했다. 이후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심사평가 결과 85점 이상으로 좋은식단 이행 기준을 준수하고 질적으로 위생 수준이 높은 54개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최종 선정했다. 김산 군수는 “우수한 모범음식점을 발굴하여 무안의 대표 음식점으로 육성하고 위생 수준과 친절서비스를 향상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부터 12.15.)을 지정하고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군은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5명을 선발하고 기존 산림사업장 관리요원과 함께 산불 대응 인력 30명을 기동단속반 5개 반으로 편성해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각 읍면에서는 상황근무조를 운영하여 산불발생 징후를 관찰하고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및 개별소각행위 금지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집중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무안·목포·신안·진도 4개 시군이 공동으로 임차해 산불 진화 헬기를 운영하여 대형산불 초동대응 태세를 구축하고 산림청과 소방서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 올해 산불 발생 0건 목표에 도전한다. 김산 군수는 “산불로부터 소중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가을철 산불 예방 활동을 빈틈없이 마칠 계획이다”며, “군민들께서도 산행 간 흡연 금지는 물론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순천시는 13일 신대도서관 잔디광장에서 국립순천대학교와 함께 신대지구 의료부지를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부속병원 설립후보지로 선정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총장을 비롯한 권향엽․김문수 국회의원, 오행숙 부의장 등 시․도의원,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하며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설립의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시는 대학병원 설립후보지로 국립순천대 서면농장 부지와 더불어 신대지구 의료부지까지 선정됨으로써 전남 동부권 의대 신설에 대한 경쟁력을 한층 더 확보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신대지구 의료부지는 56,558㎡(약 17,109평) 규모로, 전남 동부권뿐만 아니라 경남 서부권까지 아우르는 인구와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미래 의료 인프라 및 의학 교육의 요충지로 성장할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순천시는 신대지구 내 3만 평 규모의 시 소유 외국교육기관 부지도 지역주민 협의 및 행정절차를 거쳐 다각도로 활용방안을 검토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 동부권에 의과대학 설립이 확정될 경우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구복규 화순군수가 13일 202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인 화순읍 농협창고를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구 군수는 수매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쌀값 하락 및 가을철 벼멸구, 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가 대량으로 발생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출하까지 애쓰신 농업인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위로하면서 “공공비축미곡 매입 마지막까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은 총 6,892톤으로 40kg 기준 172,299포대이며, 지난 2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도곡농협 라이스센터, 금호미곡 RPC, 능주농협 DSC, 동복농협 DSC에서 산물벼 56,330포대를 매입 완료했다. 일반벼 94,909포대는 지난 8일 이서면 3,546포대 매입을 시작으로 친환경 벼 20,040포대와 일정별로 이달 말일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 신동진 2개 품종이며,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정곡 80kg)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하며, 중간 정산금 4만 원은 매입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남역사박물관 조성을 위한 설립타당성 사전평가가 문화체육관광부 최종심사를 통과했다. 공립박물관의 질적 향상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를 위해 2017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문체부 사전평가제도는 박물관 건립 단계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행정절차로, 이번 최종심사 통과로 해남역사박물관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남군은 해남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0년 박물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2022년 해남읍에 사업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또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박물관 건립 추진위원회와 자문위원단을 구성·운영하고 있고 2024년에는 유물의 신속한 확보를 위해 박물관 자료수집 및 관리 조례도 제정하여 유물기증, 기탁 운동을 전개하는 등 내실있는 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해양유물 이관 협약을 체결하고 북일 거칠마 유적에서 나온 유물들을 사전 공개해 이동박물관을 운영하는 등 문체부 사전평가에도 철저히 대비해 왔다. &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곡성고등학교와 옥과고등학교에 진학을 앞둔 30명의 예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2월을 목표로 3주간의 글로벌 캠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영어적 사고를 기르기 위한 어학연수로 준비했으며, 곡성교육지원청, 중·고등학교 관계자 기획 회의와 사전답사를 거쳐 모든 연수 일정이 확정했다. 지난 9월 곡성중 18명, 옥과중 9명, 석곡중 3명 총 30명의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선발됐고, 이는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중 무려 25%의 학생이 참여하는 어학연수이다. 2025년 2월 10일부터 시작하는 연수 일정은 2주간의 어학수업과 시드니 공립대학인 NSW대학 교수특강, 시드니 오케스트라 공연, 지역문화체험을 거쳐, 마지막 주는 세인트폴 국제학교 정규수업 참여로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연수는 홈스테이의 안전성과 다양한 경험, 해외친구와 자연스러운 교류에 가장 중점을 두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특히 학교 관계자는“줄어들고 있는 고등학교 입학생 모집에 큰 힘이 됐고, 어학연수로 인해 학생들이 관내 고등학교 입학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을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매입 계획량은 총 2,994톤(74,874가마/40kg)으로, 전년도 대비 약 9% 증가한 물량이다. 구례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RPC)은 지난 10월 11일부터 산물벼 300톤(7,500가마/40kg)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매입에 나섰다. 이어 11월 6일과 8일에는 친환경벼 212톤(5,320가마/40kg)을 매입 완료했으며, 현재는 건조벼 2,482톤(62,054가마/40kg)을 목표로 수매 중이다. 중간 정산금은 매입 직후 농가들에 지급되는데, 올해는 농가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해 지난해보다 1만 원 인상한 4만 원으로 지급된다. 이로써 농가들은 수확 직후 자금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머지 차액은 매입 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지난 12일 광의면 수월리와 마산면 냉천리의 수매 현장을 직접 찾아 농민들과 소통하고 매입 상황을 점검했다. 김 군수는 "올해는 벼멸구와 수발아 피해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개월간 여수에서 펼쳐진다.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이자 맛의 도시인 여수에서 펼쳐진다는 점 외에도 세계 최초로 섬을 소재로 삼았다는 점에서 궁금증과 기대감이 크다. 특히, 섬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생물의 다양성과 문화적 다양성, 지정학적 위치, 기후변화의 영향 등 그 자체로도 특별해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어느덧 2년도 남지 않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그 특별한 만남을 2회(1부: 섬, 그 본연의 특별함! 그리고 여수시민의 바람 / 2부: 여수바다 위를 달린다…11개 섬을 잇는 ‘일레븐 브리지’)에 걸쳐 살펴보자. ▶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천연의 그 아름다움…“섬” 그간 섬은 접근하기 어려운 곳으로 여겨져 왔다.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이 어려운 접근성은 섬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채 독특한 생태계와 문화를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여수 안도의 경우 선사시대의 인류가 채집한 조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