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구복규 화순군수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응원·격려했다. 구 군수는 수능을 하루 앞둔 지난 13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수험생 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 더 멋진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고 적었다. 또한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조영래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임지락 도의원, 류기준 도의원,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원, 화순군 학부모 연합회원 등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화순군 수능 시험장 화순고를 방문하여 수험생을 응원했다. 구복규 군수는 ‘걱정마! 다 잘 될거야’라는 문구가 적힌 손 푯말을 들고 응원 물품을 나눠 주며 시험장에 들어가는 수험생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했고, “학생 모두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라는 희망 메시지를 남겼다. 화순군 2025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응시대상자는 483명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장성읍 기산리 일원에 부지면적 2973㎡, 바닥면적 2700㎡, 지상 2층 규모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건립한다. 볼링장, 탁구장, 체육회관 등이 들어서며 현재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군은 당초 2025년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생활체육 활성화 차원에서 볼링장을 짓기로 하고 지방재정 투자심사 의결을 받았지만, 건립부지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모여있는 만큼 시설 활용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여론을 수용했다. 장성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인 ‘성장 장성’ 디자인을 반영한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실시설계와 재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7월부터 본격적인 건립을 추진한다. 2026년 10월로 예정된 생활체육대축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달 앞선 9월까지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많은 사업비가 소요되는 만큼 예산확보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전라남도에 다목적 실내체육관 설계비 지원을 요청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다목적 실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해양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신해양 관광시대를 선도하다:전남의 비전’을 주제로 전남 관광개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서삼석 국회의원,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추진단 등 관광 분야 민·관·학 관계자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조연설,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이 진행됐다. 포럼에선 전남의 해양 자원과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해 전남만의 독창적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기조연설에선 송재호 국회의장 자문위원장이 해양관광의 세계적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최신 해양관광 동향과 지속 가능한 관광개발 사례를 소개하는 등 전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심원섭 목포대학교 교수와 박경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이 각각 ‘지역 간 관광 협력 성공사례와 추진전략’, ‘해양관광 레저 트렌드 변화와 전남 관광콘텐츠 개발 방향’ 주제발표를 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4일 호남지방통계청이 주관하는 ‘2024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심사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곡성군은 지난 8월에 개최된 호남권 지역통계 공모전에서 ‘귀농귀촌 정착지원을 위한 농업인교육 종합안내 콘텐츠 구축 및 신규 농업인의 정착 유도’를 주제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공모전은 호남권 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통계의 활용성과 창의성을 평가했다. 지역통계 우수 심사는 △지역통계 정책활용 사례 △지역통계 개발과 개선 실적 △기술지원과 컨설팅 참여도 △통계역량 강화 노력 △지역통계 수요조사 협조도 5개의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곡성군은 귀농귀촌실태조사를 활용하여 △ 귀농귀촌 정착 지원을 위한 농업인교육 종합안내 콘텐츠 구축 △ 청년농업인 농지 임차료 지원으로 신규 농업인의 정착 유도 등을 통해 곡성군 청년인구 유입의 활성화를 이끌어낸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우리 군의 통계자료가 정책을 개발하고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더욱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곡성읍, 석곡면, 옥과면의 전통시장에서 영농부산물 처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캠페인을 추진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은 전통시장에서 군민들에게 홍보물을 전달하며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와 파쇄에 동참할 것을 당부하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센터는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산림연접지와 고령층 및 취약계층 농가 등의 신청을 받아 현장을 방문하여 고춧대, 깻대, 콩대, 과수전정가지 등 파쇄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결성하여 11월 29일까지 고령층과 취약계층 농가를 위주로 영농부산물 파쇄를 진행할 예정이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을 토대로 논과 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에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산림인접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해 관내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했다.”며 “농가들의 인식개선과 행정의 지원으로 건조한 가을철 화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 함평군이 14일 함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제3회 장애인가족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함평군이 주최하고 장애인 기관단체 3곳(지체장애인, 농아인, 시각장애인 연합)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모정환 전남도의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관내 장애인 및 그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1부에서는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올렸다. 이어서 진행된 2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모범장애인 표창 및 주요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고, 마지막 3부에서는 노래자랑과 한마음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를 극복하고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며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된 유공자 9명에게 모범장애인과 유공자 표창이 수여되며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다. 박종관 장애인단체장 대표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모두가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14일 호남지방통계청 주관 ‘2024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정책 수립에 활용된 통계 우수 사례를 발굴해 지역통계의 중요성 인식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통계 기관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사는 52개 기관 대상(45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 4개 지역연구원, 3개 한국은행)으로 개최된 호남권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으로, 함평군은 ‘청년통계를 활용한 청년맞춤형 정책으로 지방소멸위기 극복’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통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지난 4월부터 호남지방통계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회를 통해 총 6개 부문 82개 지표로 구성된 청년통계를 작성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 사례는 함평군 청년층의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등 다양한 항목의 세부 지표를 포함하고 있으며, 지역 청년층의 요구와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의 근거 자료로 활용 가치를 가진다”면서 “이는 청년층의 도시 이탈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는 가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사라실예술촌에서 ‘2024 사라실 아트캠핑’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라실예술촌은 ▲친환경 설거지 비누 만들기 ▲재활용품을 활용한 캠핑장 꾸미기 체험 ▲보드게임 ▲자연미술활동 부스 ▲버블풍선아트 공연 ▲영화상영 ▲불멍타임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 단위로 행사에 참여한 시민 약 800여 명은 텐트를 설치한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을을 만끽했다. 프로그램은 일회용품 줄이기, 캠핑용품 나눔 등 환경을 고려한 ESG 경영방식을 연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주현 사라실예술촌장은 “사라실 아트캠핑은 광양시의 지원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에 거주하는 시민들도 참여 문의를 해올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결국 300가족 이상 신청을 했다,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많은 시민이 한곳에 모여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기쁨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광양시는 앞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신안군은 11월 13일 지속가능발전지표 고도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며, 신안군만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연구는 신안군이 추구하는 환경, 사회, 경제, 협력 거버넌스 등 4대 핵심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지역의 현황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국내외 정책사례를 자세히 비교 · 검토하여 지속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신안군에 특화된 지속가능발전지표 159개를 개발했다. 또한, 연구 과정에서 신안 군민 참여단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분야별 정책의 우선순위와 집중도를 명확히 하고, 이를 반영한 지속가능발전지표를 보완했으며, 다양한 부서와 협력을 통해 지표의 실행 및 평가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을 실제로 향상할 수 있는 발전 모델을 구체화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이 2024 리브컴 어워즈에서 ‘살기 좋은 도시’ 금상을 받으며 그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이번 지표 고도화 작업을 통해 신안군의 지속가능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신안군이 오는 11월 21일 신안 자은도에서 제13회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을 국립공원공단과 공동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신안군과 다도해에 분포하는 철새 서식지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등으로 인한 위기를 맞고 있어 국제적 보호 가치가 더욱 높아짐에 따라 철새 서식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리방안 등에 대해 다뤄진다.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은 신안군이 동아시아 철새와 서식지 보전을 위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지난 2007년부터 이어오고 있고 올해는 세계 곳곳의 철새 전문가가 참석한다. 주요 참석자로는 세계의 철새와 서식지를 보호하는 국제기구인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 아시아지부(BirdLife Asia) 전 대표 노리타카 이치다(Noritaka Ichida) 박사를 비롯한 일본 바닷새 연구 권위자인 훗카이도 대학교의 와타누키 유타카(Watanuki Yataka) 교수, 일본 조류연구소 심바 찬(Simba Chan) 선임연구원과 홍콩 야생조류협회장 얏통 유(Yat-Tung Yu) 박사가 연사로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국립공원공단 조류연구센터장인 황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암군이 14일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와 구청에서 교류협력, 상호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신라말 도선국사가 이어준 인연으로, 영암군은 도선국사의 고향이고, 성동구는 도선국사가 터를 잡고 가르침을 베풀었던 왕십리가 있는 곳이다. 두 도시는 이런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도시재생 경험 공유 ▲농특산물 판로 확대 ▲문화 및 관광 교류 활성화 ▲청소년 및 주민 교류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과 성동구가 도선국사를 인연으로 뜻깊은 우호교류를 맺었다. 도선국사의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두 도시가 공동 번영으로 나아가자”라고 강조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성동구와 영암군 모두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 행정을 선도하려는 열망이 닮아 있다. 이번 우호교류를 통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협력해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구축하자”라고 화답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협약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도선어린이공원에 방문해 도선국사의 정신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암군이 전라남도와 함께 국내 최초로 개최한 ‘2024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가 한옥의 새로운 문화 예술적 지평을 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8일부터 10일 영암목재문화체험장 등에서 ‘건축에서 문화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비엔날레는, 한옥이 건축을 넘어 한국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시대를 초월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유산임을 보여줬다. 나아가 대내·외로부터 한옥 비엔날레가 문화 행사로 나아가야 한다는 새로운 비전도 제시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8일 목재문화체험장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행사 랜드마크인 ‘문화의 샘’ 상량식이 이광복 대목장의 지휘로 열렸다. 이어 천하제일탈공작소는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탈춤공연 ‘비나리’로 비엔날레의 개막을 알렸다. 광장 바로 옆 회랑 전시동 부스에서는 전통 물레와 기와, 외도래 매듭, 한복, 천연염색, 체험, 기와 소원담기, 도마 만들기 등이 진행돼 방문객들이 한옥과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장이 됐다. 목재문화체험관 월출관에서는 다채로운 한옥문화 전시가 관객들을 맞았다. 먼저, ‘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고흥군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수능 응시생을 격려하기 위한 응원이벤트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은 이른 아침부터 시험장인 고흥고등학교 교문에서 ‘수능 대박’, ‘합격 기원’ 등의 열띤 구호를 외치며 수험생들을 환호로 맞이했다. 현장에는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권형선 고흥교육장, 공정원 고흥경찰서장 등도 함께 나와 응원에 힘을 보탰고,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후배들의 응원과 준비한 차와 핫팩을 건네며 긴장한 마음을 녹여주는 교육청 관계자와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손길은 훈훈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영민 군수는 “그동안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수험생 여러분과 자녀 뒷바라지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들께 힘찬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긴장하지 말고 차분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갈고닦은 실력을 잘 발휘하여 모든 수험생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흥군에서는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당일 시험장 주변 건축공사, 마을 방송, 가두 방송 등을 중지하도록 홍보하고, 영어 듣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여수시가 민선 8기 공약 이행 상황을 투명하게 평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구성한 ‘시민공약평가단’ 활동이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지난달 14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가진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공약사업 중 조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11일, 3차 회의에서 시민공약평가단은 사업 담당 공무원과 논의를 거쳐 공약사업 실천 계획에 대한 의견과 개선방안을 담은 최종 권고안을 여수시에 전달했다. 제출된 권고안은 해당 공약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반영 여부가 결정되며, 결정된 내용은 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민공약평가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여수시 공약사업에 대해 알아볼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정 활동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시민평가단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 중인 공약사업을 마무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시민공약평가단은 18세 이상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여수바다 위 11개의 섬을 잇는 다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꽃으로 불리는 일명 ‘일레븐 브리지’와의 특별한 만남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바다 위 드라이브 코스로 주목받고 있는 ‘일레븐 브리지’는 여수 돌산에서 고흥까지 바다 위의 섬들을 연결하는 11개의 다리다. 이 중 7개의 다리가 개통된 가운데, 현재 4개의 교량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시는 이들 교량이 모두 개통되면 차를 타고 바다와 연안, 섬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벨트 구축은 물론 ‘섬 관광 전성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여수와 고흥을 1시간이면 왕래할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 ‘일레븐 브리지’는? 미완성 4개 구간은? 여수시에 따르면, '일레븐 브리지'란 화양에서 적금도를 잇는 화양~조발 간 대교(사장교, 854m), 둔병대교(사장교, 990m), 낭도대교(박스거더교, 640m), 적금대교(중로아치교, 470m)를 포함해 화태도~월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