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5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올 한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든 마을공동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2024년 광양시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가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는 ▲김경식 광양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의 2024년 마을공동체 활동 성과 보고 ▲마을공동체 유공자 표창 ▲정인화 광양시장의 축사 ▲마을 사랑 퍼포먼스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마음과 마을을 잇는 마을공동체’라는 주제로 공동체간 다양한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전시·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48개 마을공동체 대표, 회원, 주민 등 2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48개 마을공동체를 소개하고 1년 동안의 활동 사항을 기록한 마을공동체 기록전과 마을기업 제품 홍보부스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끌어냈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마을공동체 유공자에게 총 4점의 표창이 수여됐다. ‘교육나누리’가 단체상을 받았으며 개인상은 제인옥 ‘썬샤인뮤지컬’ 대표, 강미영 ‘꿈을 품은 별’ 대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목포대와 순천대가 인내 끝에 대통합에 합의해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이제 의료계가 지역의료 완결체계 차원에서 이를 수용하도록 설득 노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국립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은, 일반적인 의료계의 증원 반대 논리와는 아주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통합대 국립의대는, 도민 여론을 잘 수렴해 절차에 따라 신청해달라는 정부의 요청을 그 이상으로 달성한 것이어서 모든 것이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만 반대 의사를 밝힌 의료계를 설득해 정부가 의과대학 설립 추진 과정에 짐을 덜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계가 전남도의 통합대학 국립의대 추진에 반대 의견을 냈지만, 의대 없는 전남을 꼭 받아줘야 한다는 생각도 하는 것으로 안다”며 “국립의과대학을 중심으로 대학병원과 지역 민간 중소병원·의료원 간 협업을 통해 지역의 부족한 의사를 확충하고 어려운 병치료도 함께 참여토록 해 수준을 높이는 등 지역 의료체계가 피라미드 구조로 완결성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는 25일 해남군 내 국제학교 유치를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실과소장과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례회의를 통해 명군수는“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는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올 6월에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기업 유치의 청신호가 켜졌다”며“기업 유치에 따른 인구유입과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국제학교의 유치도 적극 검토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의견을 전했다. 인구 3만 6,600명의 자족도시로 조성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총 3,000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의 추진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및 데이터센터 중심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의 획기적인 계기를 맞고 있다. 특히 올 1월 기업도시 개발특별법이 개정되면서 기업도시내 초·중등 국제학교 설립이 가능해지면서 해남군은 기업도시 거주 인구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학교의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이에 군과 전라남도, 사업 주체 등은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학교의 설립 타당성 확보와 설립에 필요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외식업 함평군지부와 협력해 임산부와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무료외식쿠폰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출산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임산부 및 출산가정의 영양 균형을 돕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관내 음식점 30여 개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지원 내용으로, 임산부가 관내 보건소에 등록하면 임신 축하 1만 원 외식쿠폰을 지급한다. 이 쿠폰은 신청한 음식점에서 전액 업소 부담으로 제공된다. 출생 신고를 마친 출산가정에는 출산 축하 5만 원 외식쿠폰이 지급되며, 음식점에서 2만 원, 군에서 3만 원을 지원한다. 쿠폰은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며, 잔액 환불은 불가하다. 함평군은 이번 외식쿠폰 지원 사업 외에도 임산부 보호 안전벨트 및 임신 축하 선물 제공, 출산 축하 선물 ‘행복함’ 지급, 출생아 양육지원금 지급,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 등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통한 지역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힘쓰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임산부와 출산가정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 주신 외식업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은 최근 가람어린이집이 플리마켓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빛가람동에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가람어린이집은 빛가람동 LH3단지에 위치한 어린이집으로 이번 플리마켓 행사를 아이들과 학부모가 직접 준비한 것으로 행사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빛가람동에 전달됐다. 기탁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복지 혜택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선희 원장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며 수익금을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준석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가람어린이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노인들의 인지기능 강화를 목표로 진행한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자격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11월 15일과 16일, 그리고 23일에 걸쳐 3일간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료했다.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의 공동체 성장지원사업 중 하나로 추진된 이 과정은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 예방과 노인 돌봄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이는 치매 발생률 증가와 함께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교육 과정은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년 생활에 관심을 가진 나주시민 중 선착순으로 신청한 3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노인의 인지기능과 치매에 대한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실버인지놀이, 음악치료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을 키웠다. 이번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 30명은 경로당에서 재능기부 강사로 활동하거나 치매안심센터에서 100세 돌봄관리사로 취업하는 등 양질의 노인 돌봄 서비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동절기를 맞아 지역 내 국가유공자 가족들을 위문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에 예우를 표했다. 군은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추천을 받아 유족 8명을 선정하고 직접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한종 장성군수, 강이원 6‧25참전유공자회 장성군지회 회장, 이석윤 전몰군경유족회 회장, 서희숙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장도 동행해 안부를 살폈다. 김한종 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께 존경과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보훈가족 예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앞선 6월에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유족 13명을 직접 방문하고 1급 중상이유공자, 70세 이상 무의탁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 40명에게 위문금을 지원한 바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1월 21일 신안 자은도에서 '제13회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이 일본, 홍콩 등 국내·외 철새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철새심포지엄은 세계의 철새와 서식지를 보호하는 국제기구인 버드라이프 인터내셔널 아시아지부(BirdLife Asia) 노리타카 이치다(Noritaka Ichida) 전 대표의 ‘아시아 조류 보전의 과제와 협력방안’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미란 박사(바닷새연구소 대표)의 ‘한국의 바닷새 해양플라스틱 섭식’, 심바 찬(Simba Chan) 선임연구원(일본 조류연구소)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전 세계 바닷새에 대한 새로운 위협’, 황보연 박사(국립공원 조류연구센터장)의 ‘괭이갈매기에서의 미생물 질병 감염 현황’ 등 주제발표로 1부가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일본 바닷새 연구 권위자인 홋카이도 대학교의 와타누키 유타카(Watanuki Yataka) 교수의 ‘해상풍력발전소의 바닷새에 대한 전 세계적, 지역적 민감도 공간분포 연구’, 이윤경 박사(국립생태원 선임연구원)의 ‘뿔제비갈매기의 번식성과와 서식지 이용에 관한 9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2024년 11월 21일, 신안군 자은도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된 ‘지속가능 신안 정원도시 포럼’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이번 포럼은 정원도시로서의 신안군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정원문화의 사회적 가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원 및 생태 전문가, 학계 인사, 정책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지방소멸 대응 및 정원도시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신안군이 지닌 독특한 생태‧문화 경관을 활용한 정원도시 비전이 발표되었다. 정남철 까띠끌레융바이오 대표는 신안군의 난대림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자원 활용 방안을 발표하며, 난대림 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남수환 정원진흥실장은 정원도시로서의 신안군의 가능성과 정원 산업 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또한, 경기도 양평 세미원의 송명준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정원 운영 사례로 세미원의 성공적인 모델을 소개하며, 신안군에도 적용 가능한 다양한 운영 방식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식생학회부설 하천습지식연구소 최영은 연구소장은 신안군의 풍부한 생태 자원을 활용한 정원 도시화 전략과 갯벌, 해안사구 등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난 22일 함평군립미술관에서 ‘2024년 소통의 장, 청년 축산인 성장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기술 중심의 전통적인 축산 교육을 넘어, 청년 축산인 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관내 청년 축산인이 참여했다. 캠프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군수님과의 토크콘서트, 그리고 다양한 특강과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한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청년 간 유대감을 높이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한 청년 축산인은 “이번 캠프는 기술뿐만 아니라 동료 청년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축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 청년 축산인들이 미래 축산업의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청년 축산인 성장캠프는 협력과 상호 지원 문화의 초석을 마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비영리단체인 ‘이야기가 있는 마을샘터’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백미 50포를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방행례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8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야기가 있는 마을샘터’는 남평읍 우산리에 위치한 비영리단체로 우산리 동초등학교 폐교 건물을 무상으로 임대받아 다양한 봉사활동과 공모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단순한 봉사를 넘어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실현하는 이 단체는 이번 백미 기탁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며 공동체 문화를 더욱 공고히 했다. 방행례 대표는 “우산리 주민들과 함께한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눔과 협력의 정신을 실천하며 따뜻한 나주를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있는 마을샘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해남군이 군민과의 소통·공감의 행정을 이끌어내는 군정홍보 분야 평가에서 3관왕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해남군은 21일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2024 올해의 SNS대상 페이스북 기초지자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SNS 대상은 매년 SNS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한 기관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해남군은 군정역점과제로 소셜미디어(SNS) 마케팅 강화를 추진, 페이스북과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군정시책과 해남의 역사와 문화 관광, 특산물 등을 알려나가고 있다. 특히 해남의 매력을 알리는 유튜브 채널은 공무원이 직접 제작, 출연하는 홍보콘텐츠를 발굴해 영상으로 제작, 큰 화제를 모았다. 해남특산물을 주제로 한 고구마송, 배추송에 이어 올해는 김송을 제작했고, ‘해남의 노래’ 3종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송출하고 있다. 또한 21일 한국 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지자체·공공캐릭터 페스티벌에서는 해남군의‘땅끝이, 희망이’캐릭터가 정부·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nb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해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신규 시책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공유재산 대부 계약‘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올해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대부 계약 기간 만료 후 갱신 대상자들이 농번기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공유재산 담당자가 토지 소재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계약 갱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 접수를 통해 신속한 업무 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1일 남평읍을 시작으로 갱신 대상자 114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찾아가는 공유재산 대부 계약은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로 행정의 편의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행정이다”며, “공유재산 관리대장과 각종 지적공부를 토대로 정확한 사용 용도와 대부 면적을 산정하는 등 공신력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도청 장보고전망대에서 ‘찾아가는 동문 멘토링’을 위해 전남도를 찾은 건국대학교 학생들과 간담회를 열어 진로 개발을 위한 조언을 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동문 멘토링은 건국대학교 학생들이 사회 각계에서 활약하는 선배의 일터를 방문해 향후 진로 개발을 위한 조언, 경험, 가치관 등을 공유하는 간담회다. 이날 김영록 지사가 멘토 역할에 나선 간담회에는 중앙과 지방정부, 공기업 등 공공기관 취업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진로에 대한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공직자로서 생활과 마음가짐에 대해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며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 조언을 듣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멘토링이 학생들의 꿈과 잠재력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후배들이 대한민국을 이끌 주역이 되도록 전남도가 든든한 사다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최근 광주과학기술원 다산빌딩에서 추진위원 회의를 열고 연구소 발전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명호 전남대의대 교수를 비롯한 추진위원들과 김한종 장성군수, 담당 공직자 등이 참석했다. 먼저 김용주 위원은 “세계적인 심뇌혈관연구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본설계 단계부터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용진 위원도 여기에 덧붙여 “실시설계 기간을 단축하는 등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안영근·이재영 위원은 “연구소 인근에 들어서는 AI(인공지능)센터 연계 등 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최고 수준의 분석장비를 확보해 독보적 연구성과를 도출했으면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정의헌·이상옥 위원은 병원·환자 유치방법 논의와 연구소 조속 설립을 위한 포럼 등의 활동을 제안했다. 정명호 위원장은 “성공적인 연구소 운영을 위해선 임상의사 양성, 기초연구센터-병원 연계, 의료산업단지 유치 등 다각도로 노력해야 한다”며 “의료산업단지 간 네트워크 구축, 연구원 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