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거동이 불편한 마을주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살려 마을별로 직접 수료증을 전달해 화제를 모았다.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장성군이 4년째 운영 중인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해교사가 직접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방문해 읽기, 쓰기부터 일상생활에 필요한 금융・교통상식, 범죄예방법까지 다양하게 알려준다. 군은 한글교실 수업일정이 마무리 된 이달 초부터 지역 내 27곳을 직접 찾아가 교육참여 주민 196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또 수료 주민들의 시화전 작품을 장성군 누리집에 게시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모든 주민이 차별 없이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할 방침”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은 올해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외에도 △가정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디지털로 찾아가는 한글교실로 구성된 ‘장성형 찾아가는 교육 딜리버리 서비스’를 확장 운영해 전국매니페스토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바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26일 곡성읍 문화체육관에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스마트 청렴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정경채 강사가 청렴교육과 문제 해설을 진행하여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다음 부서별 대표 직원들이 참여한 골든벨의 문제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행동강령 등 공무원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청렴 관련 법령들을 바탕으로 출제했다. 이번 골든벨은 기존의 화이트보드 방식에서 벗어나, 리모콘을 통해 답을 선택하고 정답자를 가려내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신선함과 공정성도 높였다. 곡성군 1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답의 기쁨과 오답의 아쉬움이 교차하며 청렴골든벨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최종 우승은 문화체육과에 근무하는 한현경 주무관이 차지하였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취임초부터 강조한 것처럼 전 공직자가 청렴을 생활화하고 새해에도 군민들을 위해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여 청렴한 곡성을 이어 가자.”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내년 1월부터 기차를 이용해 곡성을 여행하면 열차 운임 50% 할인과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곡성군과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7일 인구감소지역 위기극복을 위한 철도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기차여행 만들기, 자유여행 상품,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된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상품을 운영한다. 이러한 혜택은 곡성군 뿐만 아니라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한 지자체 33곳으로 여행 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당일, 1박 2일, 2박 3일 등 곡성으로 오가는 왕복열차 상품을 이용한 후 곡성군에서 지정한 관광지 최대 10개소 중 1개소에서 코레일톡으로 QR 인증 시 50% 할인 쿠폰을 지급받는다. 기차운임 할인 외에도 관광택시 연계, 주요 관광지 및 체험상품 할인, 지역상권과의 협력방안도 준비되어 있어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상생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곡성으로 방문할 수 있는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5일부터 도초도에 설치된 덴마크 출신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의 작품 ‘숨결의 지구’를 대중들에 공개했다. 수국축제와 팽나무 숲길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도초도는 서울에서 오려면 버스, 기차, 선박 등 5시간 이상이 꼬박 소요되는 찾아오기 힘든 섬이지만 올해 2023년 대비 5만 명 이상 늘어난 2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생태관광의 성지이다. 세계적 작가인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생태관광지였지만, 작품 공개 이후 자연의 생태와 조화를 이루는 예술섬으로 변신하고 있으며, 관공서에는 공개 첫날부터 방문을 위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 작품이 공개되기까지 그간의 과정을 생각하면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오늘을 꿈꾸며 인내한 결과다. 신안군은 이후에도 세계적인 작가인 영국 출신의 조각가 안토니 곰리 작품을 인근 비금도에 설치할 예정이다”라며 “작품 설치가 완료되면 예술애호가를 비롯한 연간 50만여 명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예술섬으로 변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구례라이온스클럽(회장 권종훈)이 지난 26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드림스타트 아동 40명에게 200만 원 상당의 운동화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구례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하여 저소득가구 주거개선사업, 복지사각지대 현물 및 성금 지원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운동화 기부 또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겨울철 따뜻한 발걸음을 응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구례라이온스클럽 권종훈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의 꿈나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력이 닿는 한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경기침체와 한파로 더욱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구례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물품을 감사한 마음으로 잘 전달해 연말연시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겠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농협장, 농업인단체, 장성군의회 의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인-행정-농협 간 소통 협력을 통해 일류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성쌀 유통활성화 방안, ‘RPC(미곡종합처리장) 현대화사업’ 추진 등 다양한 안건을 놓고 포괄적인 논의와 소통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먼저 미곡종합처리장 시설 개선 등이 포함된 ‘RPC 현대화사업’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고, 농협장들이 추진방향 등에 관해 의견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장성군 브랜드 쌀의 ‘새로운 변화’도 평가받았다. 군은 최근 기존 ‘365생쌀’ 브랜드 이름을 ‘365생 별미장성’으로 변경하고 포장재에도 변화를 줬다. 간담회를 통해 공개된 새 포장재는 고품질 장성쌀의 이미지를 잘 전달하고 있다는 평을 얻었다. 황룡농협 지자체협력사업 우수사례인 ‘호라산밀 생산단지 조성’도 이목을 끌었다. 일반 밀보다 영양 밀도가 높고 섬유질이 풍부한 호라산밀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슈퍼푸드’로 불린다. &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진도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옥주골창작소에서 어린이 작가 특별전 ‘진도의 아름다움’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 작가를 양성하고 도시재생사업에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별전에는 진도군 관내 5개 초등학교에서 296점의 작품이 제출됐고,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진도초등학교 4학년 조윤서 어린이의 ‘이순신’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그리고 최우수상 4점, 우수상, 4점, 장려상 21점 등 당선작 30점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에는 어린이 작가, 학부모, 진도군, 진도군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어린이 작가들의 수상을 축하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도시재생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라며, “우리 군은 해마다 어린이도시재생디자인단, 꼬마 해설사 등 도시재생사업에 어린이들이 참여할 기회를 만들고 있다. 앞으로도 진도의 미래 인재인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진도군의 두 번째 도시재생 거점인 옥주골창작소 2층 옥주골갤러리에서 1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2024 여수시민합창제’가 오는 30일 오후 1시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성대한 막을 연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시민합창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합창제는 지난 2017년부터 8회째 이어오고 있으며, 나이와 종교 등을 불문하고 시민 누구나 합창단을 구성해 음악과 화음으로 소통하는 축제로 뿌리내렸다. 올해는 여수장로합창단, 여수장애인나누미합창단, 동여수노인복지관울림합창단, 다솜어린이집합창단, 한산사가릉빈가합창단 등 관내 20개 합창단이 참여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전하고, 4개 합창단과 ‘여수항경치’ 연합합창으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여러 목소리가 모여 하나의 울림을 주는 합창은 민선 8기 여수시가 만들어가는 ‘모두가 꿈꾸는 도시’의 의미와도 맞닿아있다”며 “밝은 미래를 향한 희망찬 메시지로 울려 퍼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세계사의 흐름과 우리’라는 주제로 2024년 광양사랑 시민강좌가 개최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만큼 가까운 미국』의 저자 김봉중 전남대 명예교수는 19세기와 20세기 국제적 흐름 속에서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등 주요 역사적 사건들을 중심으로 미국의 외교 및 내정 변화를 설명하고 한국과 미국의 복합적인 역사적 관계를 분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강좌를 집중해 청취했으며 향후 양국 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한 김봉중 교수의 견해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강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늘 강좌는 시민들의 지적 수준을 높이고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기회인 만큼 시민들께서 많은 것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적 향유와 지식 수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다양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대학 입학생 85명 중 졸업자 및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4기 보성생명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보성생명농업대학은 딸기반과 한우반 두 개 과정을 개설해 지난 4월 16일 입학식 이후 약 7개월간 전문 강사진을 통해 이론, 실습, 현장 학습을 포함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교육열이 우수하고 원활한 교육 추진을 위해 동료 교육생들에게 솔선수범 봉사한 딸기반 김○남(벌교읍), 김○보(벌교읍), 한우반 주○우(노동면), 김○숙(보성읍) 교육생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딸기반 학생장 김○일(벌교읍)은 성적 우수자로 농촌진흥청장을 수상하며 졸업식의 의미를 더했다. 졸업생 전○민 씨는 “농업을 병행하며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것이 쉽지 않았으나 끝까지 이수해 뿌듯하다.”라며 “이번 과정이 귀농 후 초보 농업인으로서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됐다.”라고 전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김철우 보성군수는“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잘 마무리하고 보성 농업의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국 지자체가 생활인구 모시기에 혈안이다. 정부가 인구의 이동과 체류를 고려한 새로운 인구개념인 ‘생활인구’를 도입, 생활인구 수요를 지방교부세 산정 등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서다. 생활인구 확보가 전국 89곳 인구감소 지자체가 겪고 있는 지역소멸 위기의 타개책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 곳곳이 ‘총성 없는 인구 전쟁’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함평군도 예외는 아니다. 함평군은 그동안 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각종 정부 공모사업과 경제성 조사 등에서 불이익을 받았던 만큼, 생활인구 확보를 통해 정부로부터 행·재정적 지원을 이끌어 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복안이다. ◇“등록인구→생활인구 전환, 지금이 적기” 지난해 1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으로 도입된 ‘생활인구’는 기존 주민등록인구와 체류인구(통근·통학·관광 등을 목적으로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사람), 외국인을 포함하는 인구개념이다. 생활인구는 정주인구 뿐만 아니라 실제로 체류하며 지역의 실질적인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인구로 정의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6일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함평군은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지난해 ‘기량향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지표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고,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11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주민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평가이다. 자율적으로 응모한 전국 13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행정안전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민관학 15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생산성지수를 2개 영역, 6개 분야, 24개 하위지표로 나눠 측정했다. 함평군은 지자체 경쟁력 영역인 ‘인구 관리 역량’ 및 ‘지역 경제 역량’ 분야와, 삶의 질 영역인 ‘안전·건강’ 및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6일 ‘2024 함평 겨울빛축제’를 "함평의 밤, 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화려한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나비조형물 점등식을 시작으로 오후 6시부터 본격적인 개장식이 진행됐으며, 군민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함평의 겨울밤을 함께 빛냈다. 행사 프로그램은 함평음악협회의 바이올린과 성악 공연과 함께 개장 퍼포먼스, 그리고 초대가수 박상민과 이성걸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박정애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광선 함평소방서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공공기관 관계자,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미디어 아트 거장 이이남 작가가 직접 참여하여 자신의 작품을 소개,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2024 함평 겨울밤 빛축제’는 단순한 빛 장식을 넘어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대형 아트 공간으로 기획됐다. 축제의 중심인 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는 매일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 아트 작품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며,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국화 조형물,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군은 벼 재배농가 중 지난 7 부터 9월 이상 고온에 따른 벼멸구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재난지원금 9억9,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강진군 벼멸구 피해는 면젹은 1,031ha로 군 전체 벼 재배면적의 11.4%였다. 특히 9월 집중호우와 피해가 중첩되면서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졌다. 올해 유독 벼멸구 피해가 극심한 이유는 평년에 비해 많은 양의 벼멸구가 중국으로부터 날아와 많이 고사됐다. 특히 고온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2~3세대를 거치며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해 피해가 더 컸다. 군은 올해 벼멸구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최초로 농업재해로 인정됨에 따라 지난 10월 8일부터 21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피해접수 및 피해조사를 실시했다. 강진군은 군비 2억4,000만 원을 포함해 3억7,000만 원을 제3회 추경에 요구했으며, 벼멸구 피해농가 1,492호에 재난지원금 9억9,000만 원을 오는 12월 중순 지급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초부터 잦은 이상기후와 더불어 수확철을 앞두고 벼멸구가 발생해 농가들의 피해가 컸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화순군은 26일 가수 김용임씨를 화순군 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공정식 작곡가, 화순군청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적벽 가는 길’ 뮤직비디오 감상, 위촉패 전달, 홍보대사 위촉 소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용임씨는 1984년 노래 ‘목련’으로 신인가요제 장려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 이후 대한민국 대표 가수로서 40년 이상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가요대상·올해의 가수상·트롯 100년 여자 베스트 가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쌓아왔다. 대표곡으로 ‘적벽 가는 길’ · ‘내사랑 그대여’ · ‘사랑의 밧줄’ · ‘부초같은 인생’ 등이 있다. 특히, 화순군의 대표 홍보곡인 ‘적벽 가는 길’은 2023년 ‘화순을 노래하다, 노랫말 공모’에서 당선된 노랫말 가사에 화순 출신 공정식 작곡가의 천재성이 발휘된 곡이 더해져 탄생했다. 내용은 고향 화순에 대한 그리움과 이루지 못한 사랑의 추억을 찾아 적벽을 찾는 이의 감회를 주제로 한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