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군산림조합이 지난달 28일 강진아트홀에서 열린 임업인한마음대회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난방유 7,400ℓ를 강진군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고자 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난방유는 강진군 읍·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37가구에 200ℓ씩 지원되며, 이번 겨울에 어려움을 겪을 저소득층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 강진군산림조합은 1962년 설립 이래, 사유림 경영 지원과 함께 조림, 숲가꾸기, 산림보호, 임도시공 등의 다양한 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우량 묘목 생산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 이밖에 상호금융사업, 직영주유소 운영, 태양광발전소 등 다양한 자체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윤길식 조합장은 “산림조합 본연의 업무 외에도 지역사회와 조합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b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군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신청 접수받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3일 8,042농가에 192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올해 장흥군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 3,372농가 44억원, 면적직불금 4,670농가 148억원이다. 올해부터는 소농직불금이 130만원으로 10만원 상향됐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지 면적 0.5㏊이하 소농에게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농지 면적에 따라 정해진 단가(㏊당 100만∼205만원)로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군은 신청받은 농지에 대해 농가소득 등 자격 및 필지 검증 등을 통해 지급대상자를 선정했다. 농지 형상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 준수 등 공익직불금 17개 준수사항을 미이행한 농가에 대해 총 지급액의 10% 감액 후 직불금을 지급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벼멸구 등 농업피해가 유독 더 많았다”며,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흥군은 12월까지 계좌검증 등을 거쳐 순차적으로 전략작물직불금 및 친환경농업직불금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국 1위 오리 사육지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고강도 방역 조치 성과로 도내 22개 시군 가축방역위생 시책 평가서 대상을 수상했다. 3일 나주시에 따르면 2023~2024년 동절기(10월~내년도 2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0건으로 현재까지 청정지역을 유지 중이다. 이번 평가는 방역정책, 동물방역, 축산물 위생, 방역 대응 등 4개 분야에서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럼피스킨 등 감염병 대응과 축산물 안전성 확보, 방역실태 점검 등 19개 항목 55개 세부사항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나주시는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가축방역위생 시책 전반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동절기 고병원성AI는 전국 31건, 올해는 5건(11월 기준)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는 가금류 224농가 중 오리 117농가 218만7천여수를 사육하고 있는 전국 최대 오리 생산 지역이다. 최근 인접 시군에서 고병원성AI가 발생했지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 시스템과 재난안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군이 지난 2일 열린 ‘2024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시상식에서 공공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은 창의적인 혁신과 도전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로서,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JTBC가 후원한다. 장흥군은 이번 시상에서 ‘노벨 문학도시 장흥’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유일하고 독특한 장흥만의 지역발전 비전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장흥군은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의 고향이며, 이청준·송기숙·이승우 등 현대 문학작가 120여명을 배출한 대한민국 대표 문학도시다. 지난 2008년 정부로부터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됐다. 이후 한국문학특구포럼 개최, 문학기행프로그램 발굴, 장흥문학상 도입 등 문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10월에는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에 맞춰 ‘노벨 문학도시 장흥’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장흥군이 지닌 문학적 강점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K-문학 중심도시로의 도약 구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는 지방자치단체별 로컬푸드(지역먹거리) 확산 노력과 먹거리정책 추진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한다. 장성군은 △농가조직화 교육 △생산자-소비자 간 소통 실적 △먹거리 유통과정 탄소감축정책 지원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2년 출범한 재단법인 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도 괄목할 만한 실적을 내고 있다.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운영을 맡아 개장 2년 만에 누적매출 200억 원을 넘어섰으며, 1750여 농가와 출하약정을 맺고 3900여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장성군은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가 처음 시행된 2020년 이래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농업인 등 군민과 함께 땀흘려 이룬 값진 성과”라면서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장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로컬푸드 선순환 체계를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nbs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신안군은 우수 농수특산물 구매 및 홍보를 위해 목포시 청년상인 모임인 YOU달곰과 지난 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YOU달곰은 2022년 5월에 결성된 목포시의 청년상인 모임이다. 구성인원은 37명으로 식당, 카페, 사진관, 여행사, 펜션, 수산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사랑 나눔 및 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신안군의 농수특산물 구매 협조와 온·오프라인을 통한 우수성 홍보, 신안군 축제 시 YOU달곰 홍보 협조 등 다채로운 판로를 확대해 신안과 목포 두 지역의 경제 공동체로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박우량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신안군의 우수 농수특산물 판매가 활성화되어 군민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비자들이 다시 찾는 신안군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안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YOU달곰과 함께 우수 농수특산물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의 관심 사항에 대하여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난 2일 함평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건강한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박정애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력사항으로 ▲지역교육협력체제 강화 ▲지역 연계 학교 교육 지원 ▲지역교육공동체 활성화가 포함됐다.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은 학교와 마을교육을 연계해 안전하고 창의적인 배움터를 조성하며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협력 사업으로, 2015년부터 꾸준히 추진돼 오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함평군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8억 원을 지원하는 등 교육청과의 연계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건강한 지역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함평군과 교육청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발맞춰 미래 경쟁력 있는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모든 아이들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컬(Glocal)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월 28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경모 사진작가 필름 및 기록 사진의 가치와 위상’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가 개최됐다고 3일 알렸다. 이경모 사진작가는 1926년 광양에서 태어나 194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카메라를 들었다. 그의 렌즈는 한국전쟁, 여순사건, 4·19혁명, 5·18 민주화운동, 6월 항쟁 등 격동의 현대사 현장부터 전국 각지의 문화유산, 산업화 시기의 도시 변천사, 대학가 학생들의 생활상, 시민들의 일상에 이르기까지 해방 이후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았다. 특히 '이경모 사진가의 격동기의 현장'에 담긴 1950년대부터 1980년대 후반까지의 기록들은 한국 현대사의 주요 순간들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귀중한 역사적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의 대표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이자 근현대사의 기록자인 이경모 작가의 기증 필름 자료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 참여한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은 이경모 작가의 작품이 가진 예술성과 역사적 기록물로서의 가치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nb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대법원에서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및 유족의 정신적 고통에 대한 손해배상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대법원은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및 유족 840명이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2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는 5·18 민주화운동 관련 피해자들이 정신적 피해를 이유로 국가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다. 배상 금액은 43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김영록 지사는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족이 겪은 정신적 고통에 대해 국가의 책임을 명확히 인정한 이번 판결을 환영한다”며 “특히 긴 세월 고통과 슬픔을 감내해야 했던 당사자와 유족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보존하고, 이를 후세에 전하기 위해 기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5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에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제45주년 기념식과 남도 오월 문화제, 학술토론회 등 5·18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지난 1년 빛나는 성과가 많았다.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비전을 만들어 도민께 제시하고,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이를 지키도록 노력해 지역 발전을 일구는 선순환체계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12월 정례조회를 통해 “지금까지 어렵사리 추진한 크고 작은 프로젝트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는데, 모두가 ‘하면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공직자들이 그렇게 생각해야 비전을 이루고, 전남의 역사적 대도약을 이룰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남도의 지난 1년간 주요 성과로 ▲도예산 규모 12조 9천억 원으로, 2018년(7조 원대) 이후 매년 평균 14% 성장 ▲도민소득 17위에서 13위에서 9위로 상승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 합의와 이에 따른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추진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 최초 인구청년이민국 신설·만원주택 추진·출생기본수당 추진 등을 꼽았다. 이어 “기회발전특구와 우주발사체국가산단,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기업활성화투자펀드,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고, 이차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신안의 섬과 바다를 음악으로 표현한 제13회 신안1004청소년·신안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가 합동 연주회가 지난 1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자리를 가득 메우고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연주회는 ‘꿈꾸는 바다, 노래하는 섬’이라는 주제로 섬마을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 낸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두 오케스트라는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며 지역 음악 문화의 잠재력을 한껏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함께 뜻깊은 시상식도 마련됐다. 신안1004청소년오케스트라의 이혁제 단장과 홍명진 지휘자는 신안군수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며 그동안 지역 청소년 음악 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혁제 단장은 신안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해 자기표현과 성장을 이끌어 냈으며, 홍명진 지휘자는 열정적인 지도와 헌신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잠재력을 꽃피웠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합동 연주회는 우리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지역 음악 문화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24 공연예술유통사업에 선정된 특별 공연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 김경호의 아리랑목동’을 오는 12월 13일 저녁 7시 30분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공연에서는 MBN 조선판스타 우승자 ‘정초롱’이 사회를 맡고, 섬세한 곡 해석과 유려한 테크닉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휘자 ‘박상우’와 창단 32년을 자랑하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총감독 김혜성)의 연주가 펼쳐진다. 또한, 락가수 ‘김경호’는 국악과 락 음악이 결합한 아리랑목동, 못찾겠다 꾀꼬리 등의 인기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름다운 나라로 잘 알려진 성악가 ‘신문희’, 신예 소리꾼 ‘윤하정’, 주현미 밴드 색소폰 연주자 ‘고호정’, 세계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연희팀 ‘난장앤판’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각기 다른 음악적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공연은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군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준비한 공연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일 군청 우주홀에서 신중식 전(前) 국회의원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 지능(AI) 디지털 시대 지방공무원의 길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신중식 전 의원은 급변하는 인공 지능 시대의 흐름 속에서 공직자로서의 업무처리 방식과 책임을 이해하기 쉽게 다양한 일화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신중식 전 의원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사회·문화·경제·정치 등 전반에 걸쳐 변화와 혁신이 계속되는 만큼, 디지털 정부혁신을 선도할 공직자들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특강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공직자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을 깊이 고민하고, 끊임없이 학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회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깊은 지식을 아낌없이 공유해 주신 신중식 전 의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중식 전 의원은 고흥군 출신으로, 제3대 국정홍보처장을 역임했으며, 고흥·보성지역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천만 관광 시대 개막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 안착을 지향하는 광양시가 세계 관광시장을 겨냥한 ‘G-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광양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 활성화 및 외래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한 ‘G-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11월 28일부터 2박 3일 규모로 추진된 이번 팸투어는 후쿠오카 윤동주 시 낭송회, 시인 윤동주를 기념하는 릿쿄의 모임 등 일본 2개 단체 회원 8명으로 투어단을 꾸렸다. 투어단은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교수, 배우, 기자, 한글 POP 강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다채로운 장르로 윤동주의 시 정신과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있는 회원들로 구성됐다. 지난달 28일 오전 나리타국제공항과 후쿠오카국제공항을 각각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투어단은 같은 날 오후 광양에 도착해 석식으로 광양불고기를 즐기고 여장을 풀었다. 이번 투어의 핵심 일정인 11월 29일에는 이순신대교홍보관, 광양장도박물관을 둘러보고 한정식으로 중식을 즐긴 후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구봉산전망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함평군 청년특강이 당초 예상했던 목표 인원을 훌쩍 넘기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청년특강 1회차 교육이 지난달 29일 군 청년센터에서 개최됐다. 이상익 군수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첫 강의에는 김문수 前aSSIST(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경영대학원 부총장이 강사로 나서 ‘투자의 본질’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주로 창업과 사업계획서 작성 등 최근 청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특강에 대한 관심은 사전 접수 때부터 드러났다. 군은 사전 접수를 통해 각 회차별 30명 안팎의 교육생을 모집하려 했으나, 접수 첫날부터 문의가 쏟아지며 2배 이상 모집 인원을 늘렸다. 군은 생활인구 확보를 위해 신청 대상을 타 지역 청년까지 확대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군수는 “현재 군은 지역 청년들은 물론 우리 지역에 관심이 있거나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인접 지역 청년들까지 정책 대상으로 보고 있다.”면서, “남은 2번의 교육도 차질 없이 준비해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