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쌀 한가마(80kg) 값이 4년만에 전국 평균 22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잦은 비로 조생종 벼 수확과 출하가 늦어져 원료곡에 대한 산지 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재고가 예상보다 부족해진 것을 이유로 볼 수 있다. 올해 강진군은 8,385ha의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중 조생종 벼가 300ha로, 전체 면적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조벼 가격은 한가마(80kg/정곡)에 22만원으로, 전년 대비(18만원) 22%가 상승했으며, 이 오름세는 중만생종 벼 출하가 본격화하는 시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어려운 쌀 산업을 지속 유지하고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은 군비를 지원하여 농가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타작물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2021년 이후 지난 3년간 수확기 쌀값이 한가마에 18만원대까지 하락하는 등 농가 피해가 발생하여, 강진군에서는 벼 농가들의 소득 안정을 위해 벼 경영안정자금을 83억원(도 13, 군 70)을 지원했다. 또한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위해 논 타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신안군 압해읍에 거주하는 이지훈 대표(이지팜)가 지난 9월 24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신안군 복지재단에 유럽상추 150박스를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유럽상추는 이지훈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스마트팜에서 재배된 것으로,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하여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기부 물품은 지역 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되어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지훈 대표는 지난 2025년 6월, ‘2024년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약 600평 규모의 스마트 온실을 준공했다. 이 시설은 분무수경(에어로포닉스) 시스템을 도입하여 물 사용량을 절감하면서도 고품질의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농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대표는 100% 네덜란드 종자를 사용하고, 별도의 발아실을 직접 구축해 종자의 발아 과정을 자체 관리함으로써 균일하고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국내 농업에 고급화된 생산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nbs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적극 대응하며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소멸 위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복원 등 선순환 구조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국 인구감소지역 지자체 69개 군 중 6개소만이 선정될 예정으로, 대상지 유치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례군은 인구소멸 위기 상황 속에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최소한의 사회적 기반 보장을 위해 7대 분야, 16개 사업의 기본사회 구현 시책을 발굴·시행해 왔으며,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 회원으로서 참여 지자체들과 함께 다양한 정책적 노력도 지속해 왔다. 기본소득 또한 지속적으로 검토해 온 중요한 과제였으나, 재정 부담으로 인해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이번 공모가 절호의 기회라고 보고 사업 유치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군민의 유치 열망을 알리기 위해 범군민 서명운동도 펼치고 있다. 특히 군은 이번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적극 대응하며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소멸 위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복원 등 선순환 구조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국 인구감소지역 지자체 69개군 중 6개소만이 선정될 예정으로, 대상지 유치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례군은 인구소멸 위기 상황 속에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최소한의 사회적 기반 보장을 위해 7대 분야, 16개 사업의 기본사회 구현 시책을 발굴·시행해 왔으며, 기본사회지방정부협의회 회원으로서 참여 지자체들과 함께 다양한 정책적 노력도 지속해왔다. 기본소득 분야 또한 지속적으로 검토해 온 중요한 과제였으나, 재정 부담으로 인해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구례군은 이번 공모를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하고, 사업 유치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이번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군민의 유치 의지와 열망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구례군은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16일간) ‘추석 연휴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 점검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추석 연휴 관리‧감독이 소홀해지는 취약 시기를 악용한 불법 배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연휴 기간 전에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여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안내 ․ 계도 한다. 또한, 농공단지‧상수원 상류 및 환경법 위반 이력이 있거나 관리가 취약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과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비상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 전라남도 및 영산강유역환경청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김순호 군수는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체계를 강화하여 군민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환경오염사고나 불법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에는 환경신문고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구례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3일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구례읍 5일 시장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예방과 극복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어르신들과 가족, 관계기관 등 3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치매예방 체조 시연을 시작으로, 치매파트너 신청 및 치매공공후견 사업 안내, 치매관련 OX퀴즈, 치매 극복 응원 메시지 작성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문 체조강사가 신나는 음악과 함께 열정적인 체조 프로그램을 진행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순호 군수는 “치매는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가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 및 인지강화교실,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가족 지원 등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프랑스 파리 16구 아끌리마따시옹공원에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린 ‘2025년 프랑스 한가위 축제’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을 세계에 알렸다. 프랑스 한가위 축제는 2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프랑스 최대 규모의 한국 문화 행사로, 프랑스한인회·주프랑스한국대사관·재외동포청· LVMH 그룹 등이 공동 주최했다. 함평군은 축제에서 농특산물 통합 브랜드 ‘K-HC FOOD(Korean-Hampyeong County FOOD)’를 내세워 전통문화와 농산물이 결합한 새로운 해외 마케팅 방안을 선보였다. 농특산물 홍보 부스에서는 함평 우렁색시미, 홍도라지 진액, 김부각 등 가공 특산품을 전시하고, 쌀을 활용한 전통과자인 유과를 시식용으로 제공해 현지 관람객으로부터 “부드럽고 달콤해 차와 잘 어울린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프랑스한인회가 초청한 함평군 나리뫼 농악단이 흥겨운 장단과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단순한 농특산물 전시와 판촉을 넘어, 문화와 농산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해외 홍보 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2일 한사랑케미칼 김순이 대표가 지역 우수 지역인재를 위해 소중히 써달라며 (재)무안군승달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순이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이번까지 총 13회에 걸쳐 1,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기탁 역시 무안군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큰 보탬이 될 예정이다. 김순이 대표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한사랑케미칼 김순이 대표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지역 인재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 해주신 장학금은 지역인재들의 학업 지원에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3일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무안군 자전거 이용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무안군 전역에 걸쳐 자전거 이용 시설 정비의 기본 방향과 안전한 이용 지원체계 구축을 주된 내용으로 담았다. 군의 이번 활성화 보고회에서는 자전거 이용 시설 현황 조사와 군민의 이용 실태 분석으로 도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군 실정에 맞는 자전거 도로망 구상과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단기적으로는 ▲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전거 주차장 및 대여소 설치 ▲출퇴근 자전거 이용 캠페인 ▲군의 대표 관광자원인 江(강)․山(산)․海(바다)를 활용한 자전거 축제 등의 계획 등을 포함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단절된 자전거도로 구간 연결을 통한 네트워크 완성 △자전거 이용 인증센터 설치 △관광 및 레저형 자전거 노선 개발 △자전거대회(그란폰도) △남악·오룡 자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해남군이 2025년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지원하는 복권기금을 활용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강화로, 관내 취약계층의 복지안전망을 튼튼하게 구축하고 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생활불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대해 이웃으로 구성된 복지기동대가 직접 방문해 긴급 수리와 주거환경개선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민관협력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복권기금으로 확보된 예산을 활용해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679가구에 지붕 보수, 노후전선 교체, 냉방기기 수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협업해 안전점검 및 화재예방물품을 지원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에 1기동대원 1가구 안부살피기 활동으로 이웃을 돌보고 살피는 정서적 지원도 병행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복권기금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군민들에게 맞춤형 생활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농어촌수도 해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해남군 우리동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본부 회의실에서 ‘제3기 주니어 아이디어랩 성과공유회’를 열고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주니어 아이디어랩은 MZ세대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을 확대하고 공단 발전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운영되는 회의체로, 2022년 시작돼 올해까지 3기를 이어왔다. 이번 제3기 주니어아이디어랩은 작년 9월부터 1년 동안 활동했으며 ▲조직문화 혁신 ▲지역소멸・저출생 대응 ▲청렴문화 확산 ▲고객만족도 제고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고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주니어아이디어랩 마스코트 자체 제작 △신규 직원 입사키트 제공 △청렴 골든벨 제안 등 실질적인 아이디어들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리버스 멘토링과 창원시설공단 거니어보드와의 교류회, 공단 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참여 등 다채로운 활동도 펼쳤다. 김유화 이사장은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제도와 문화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행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청렴한 지역사회 풍토 조성을 위해 ‘청렴 3대 정책’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청렴 3대 정책’은 △청렴원정단 △청렴차담회 △청렴사진관이다. 먼저 ‘청렴원정단’은 김한종 군수와 양 국장이 중심이 되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현장 중심 시책이다. 군은 8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이달 17일까지 인·허가 공사, 아파트 공사 현장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부패 유발 요인과 근절 대책,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청렴서약서를 교환·작성하며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도 다졌다. ‘청렴원정단’이 직접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청렴차담회’는 ‘소통 강화’가 목적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지역 내 커피숍에서 김한종 군수와 7~9급 공무원들이 차담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청렴차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군정에 반영해 즐거운 일터, 일하고 싶은 장성군을 만들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청렴사진관’은 앞선 8월 22~2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2025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26일 장흥군 안양면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막을 올린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지는 올해 박람회는 ‘치유, 통합의학으로 답하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전남도와 장흥군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대학병원, 대학, 의료기관, 단체 등 70여 개 기관에서 의료진과 전문가가 참여한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2시 박람회 주무대에서 시작한다. 박람회 주제영상 상영, 통합의학의 주제를 함께 써내려가는 캘리그라피 대붓 퍼포먼스 등이 개막 행사로 마련됐다.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송가인, 손빈아, 천록담, 강민 등 유명 가수들의 세대공감 무대가 펼쳐진다. 박람회장은 주제관, 통합의학관, 웰니스힐링관, 건강증진관, 건강 음식관, 디지털헬스&의료산업관 등 6개 전시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주제관에선 역대 박람회 히스토리, 미디어아트, 명사 초청 건강 강좌와 토크 콘서트, 장흥 출신 문인 작품 전시가 열린다. 통합의학관은 양·한방 통합의학 진료체험, 곰팡이균 검사 등 다양한 체험과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9월 24일,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유엔국제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재첩자원의 체계적인 보전과 손틀어업 전통 계승을 위한 재첩자원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섬진강 재첩의 가치를 되새기고 생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광양시의회 의원,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동부지부장, 진월·다압면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전통어업 방식인 손틀어업 거랭이 작업 장면을 담은 홍보영상을 상영했으며, 재첩잡이 기구 전시와 함께 재첩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지역 먹거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광양시는 2008년부터 약 100톤의 재첩을 섬진강에 이식·살포하며 서식지 확대를 위한 자원조성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국내 어업분야 최초로 유엔 국제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를 수여받을 예정으로, 섬진강 재첩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질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내년도 고흥군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공영민 군수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어기구 농해수위원장, 문금주·박홍근·안도걸·이개호·조인철·한정애 의원을 차례로 만나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확장 사업 조기 완공을 위한 설계비 반영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 ▲우주과학관 전시물 개선 ▲스마트 복합 공동물류센터 건립 ▲민간 전용 우주발사체 엔진 연소 시험시설 구축 ▲귀어학교 설치 등 총 7건에 대해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건의했다. 이러한 고흥군의 적극적인 설명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은 고흥군 현안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고흥군 역점 추진사업으로 지역 성장과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