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2024년 곡성군은 고향사랑기부금 1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초 목표액인 4억원 대비 260%를 초과 달성했고, 3억3천여 만원을 모금했던 2023년 대비 기부액은 315%, 기부건수(9,368건)는 503%가 증가했다. 군은 올 초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한 지정기부 사업을 통해 기부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기부효용감을 높인 것이 기부건수와 기부액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 대표 지정기부 사업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시즌2'는 모금 목표액인 2억5천만원 보다 121% 초과 달성한 3억4백여 만원을 모금하는데 성공했다. 이 외에도 '어르신 돌봄을 위한 마을빨래방 프로젝트', '유기동물 보호센터 운영지원 프로젝트' 모두 1억 원을 훌쩍 넘는 모금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연말정산 시즌을 활용한 답례품 이벤트를 운영하고 민간플랫폼을 활용해 모금 창구를 다양화한 결과다. 실제로 군은 12월 한정으로 한돈, 한우, 쌀, 김치 등 주요 품목을 증량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2024년 한해 답례품 구매액의 55% 가량을 누적 판매했다. 또한, 위기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광군은 2일 오전 8시, 신년을 맞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2025년 을사년 새해를 시작했다. 이날 현충탑 참배는 장세일 영광군수를 비롯한 김강헌 영광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간부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며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참배를 마친 후 오전 9시에 개최된 시무식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분들을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진행되었다. 영광군수는 12월 29일 발생한 사고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신년사에서 “2025년은 군민 행복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군민의 삶에 희망을 불어넣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모두가 함께 잘 살고 군민의 삶이 빛나는 영광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뛰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북부권 보육공백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최근 한국철도공단 주관 ‘철도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아동센터 조성시범사업’에 전남 최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철도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아동센터 조성시범사업’은 철도역 인근 부지를 활용해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장성군이 선정된 곳은 백양사역 인근(북이면사거리 587-185)으로 건축면적 200㎡ 규모다. 건축비 13억 원 전액을 한국철도공단이 지원한다. 군은 국가철도공단 업무협약 체결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선 2023년 전남 최초로 백양사역 키즈레일 어린이집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는 장성군은 지역아동센터 건립으로 ‘북부권 거점형 돌봄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올해 준공하는 백양사역 키즈레일 어린이집과 2028년경 조성 완료 예정인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북부권 주민들의 보육 걱정을 덜어줄 것”이라며 “차질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시무식을 2일 개최하며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첫 업무는 오전 7시 이상익 함평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신년 기도회와 충혼탑 참배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며 군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하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상익 군수는 신년사에서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함평군이 서남권의 중추도시로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며, 2025년 주요 군정 방향으로 ▲농특산물 유통 확대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조성 ▲해양치유산업 육성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 ▲맞춤형 복지 강화를 제시했다. 아울러, “새로운 도약과 희망찬 함평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정진하겠다”며 “새해에는 군민 모두의 소망과 염원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무안군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에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며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빠른 피해 수습에 도움이 되고 있다. 사고 직후 무안군민들은 자발적으로 현장에 모여 사고 수습 지원 활동을 펼치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음식과 생필품을 제공하며 슬픔을 함께했다. 특히, 한국여성농업인 무안군연합회 회원들은 사고 당일 오전부터 떡국을 만들어 사고수습대원과 피해자 가족에게 제공하며 식사 준비가 어려운 상황에서 큰 도움을 줬다. 신진남 한국여성농업인 무안군연합회장은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공항으로 달려왔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유가족들이 기운을 낼 수 있도록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항 인근 톱머리 주민들은 커피 200잔을 현장 종사자 등에게 전달했으며 이장협의회·방범대·새마을회·부녀회 등 관내 사회단체들은 교통 정리·환경 정비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2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였으며, 무안국제공항과 무안스포츠합동분향소에서 밥차 운영, 시설 안내, 환경 정화,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성 장흥군수가 2일 새해 시무식이 열린 자리에서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8기가 시작되면서 임기 동안 받는 급여의 10%를 매년 장학금으로 기탁하겠다고 약속했다. 취임 첫 해 6개월을 근무하고 500만원을 기탁한 후, 지난해와 올해는 각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재 168억원 규모의 장흥군인재육성 장학기금은 임기 내 200억원까지 늘려갈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으로서 장흥군의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펼치는 일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매년 장학금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며 “노벨문학도시 장흥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들이 육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회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가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해외 비전캠프, 역사문화 탐방, 장학생 선발지원 등 미래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고 응원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존경하는 군민과 향우 여러분! 동료 공직자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여 우리 모두에게 변화와 성장의 기회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4년은 우리 구례가 전국에서 가장 활기차고 역동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한 해였습니다. 무엇보다 작년 1분기 생활인구 통계에서 체류 인구가 등록 인구의 18.4배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구례를 찾고 머무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의미이고, 구례가 얼마나 살기 좋고 매력적인 도시인지를 증명하는 결과입니다. 또한 미래 발전을 위한 기반 역시 더욱 탄탄하게 다져졌습니다. 1조 4천억 원 규모 양수발전소 유치에 이어, 550억 규모의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전남 도시계획 심의를 통과한 오산 케이블카는 오는 12월 착공될 예정이며, 지리산 정원은 전라남도 지방정원 제3호로 등록됐습니다. 이는 전남 유일의 숲 정원으로서, 앞으로 대한민국 생태관광의 중심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담양군은 면앙 송순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한 제12회 송순문학상 ‘새로운시인상’ 부문에 변영현 시인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송순문학상은 ‘대상’과 ‘새로운시인상’ 2개 부문으로 나눠 작품을 공모했다. ‘대상’ 부문은 2023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 사이에 출간된 신작 시집을 대상으로 직접 응모하거나 대상 후보작 추천제를 통해 추천받은 시집을 수상 후보작으로 선정하며, ‘새로운시인상’ 부문은 첫 시집을 내고자 하는 작가의 시집 한 권 분량(40편에서 60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새로운시인상 부문에는 2024년 7월 공모를 시작한 이후 총 46건의 작품이 접수, 심사위원회를 통해 변영현 시인의 ‘회전목마’ 외 54편의 공모작이 선정됐다. 변영현 시인의 공모작은 일상적 소재로부터 시적 사유에까지 도달하는 건실함과 소박하고 신중한 언어를 통해 삶을 헤아리고자 하는 시적 태도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상’ 부문에는 총 36건이 접수됐으나, 심사위원 전체가 동의할 만한 작품을 결정하는 데는 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민선 8기 청년주거지원 대표 공약인 ‘광양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2025년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광양시가 2018년 전국 최초로 추진한 ‘광양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관내 거주 또는 거주 예정인 무주택 청년에게 주택 구입 또는 전세(임대)에 따른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택 구입의 경우 대출금 1억 원 이내, 전세(임대)의 경우 6천 6백만 원 이내에서 연 최대 3%의 대출이자를 매월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지금까지의 지원 총액(54억 원), 지원 대상자 수(1,329명) 등의 객관적인 수치와 10년의 최대 지원 기간은 전남을 넘어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주거 안정 정책 등에 힘입어 광양시 인구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인구가 증가한 광양시는 외지 청년 인구의 유입을 유도하고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해부터 ‘광양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 연령을 기존 19 부터 39세에서 19 부터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진도군은 진도중학교 통학로 600m 구간의 전봇대 19본을 철거하는 지중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도로 폭이 좁고 전봇대와 통신주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에 위험이 있던 구간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진도군은 2022년에 지중화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에 굴착 공사를 진행해 약 2년간의 노력 끝에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을 뿐만 아니라, 시가지 미관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진도군은 이번 사업에 이어 진도초등학교에서 바다주유소까지 830m 구간을 올해 지중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깨끗한 시가지 이미지를 구축하고 안전하게 걷기 좋은 진도를 만들어 정주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앞으로도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고 깨끗한 시가지 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함평의 밤, 빛의 향연’을 주제로 지난해 11월 26일부터 개최한 함평 겨울밤 빛축제가 37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함평엑스포공원의 야간 경관조명을 활용, 겨울철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사계절 지역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에는 관광객 8만 1,107명이 다녀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선보인 15개 업체는 총 2억 153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겨울철 비수기였던 지역 상가에도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2024 함평 겨울밤 빛축제는 조명 감상을 넘어 생화 국화와 조명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전시가 빛과 예술을 결합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축제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산타복 입기 체험존은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매주 토요일 수생식물관에서 열린 EDM 파티는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큰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시무식 대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으로 유가족 생계비 지급 등을 건의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회의를 열어 유가족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무안공항분향소로 많은 추모객이 찾은 것에 감사하다”며 “전남도에서는 유가족 1대1 전담반을 운영해 아이 돌봄, 장례 절차 등을 지원하고, 의사회·한의사회·자원봉사자 등의 도움을 받아 의료·심리·법률 상담과 식사·물품·숙소 지원 등 유가족이 불편함 없도록 의견을 최대한 들어 맞춤형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안타깝게도 이번 사고로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유가족이 있으므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모금이 진행되는 중간에라도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경우 일시금 300만 원이 지급되도록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유가족 요청에 따라 훼손이 심한 시신 보형물 복원과 사고 수습 절차를 기록한 백서 발간 등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곧바로 이어진 전남도 대책회의에서 “유가족과 도민, 국민의 슬픔과 비통이 헤아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부터 난임 부부를 위해 소득과 연령 제한을 폐지하는 등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를 확대해 모든 난임 부부에게 소득, 연령, 횟수 제한 없이 1회당 30만~150만 원의 시술비를 차등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정·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관련 요양급여 비용 중 본인부담금을 정관복원 최대 50만 원, 난관복원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난소나 고환 절제 등으로 불임이 예상되면 생식세포(정자·난자) 냉동 및 초기 보관(1년) 비용을 남성 최대 30만 원, 여성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 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 또한 가임력 보존을 위한 ‘난자 냉동 시술비’를 시술 비용의 50%,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고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을 부부당 총 2회 최대 200만 원을 지급하게 된다. 임신·출산과 관련한 애로사항 등을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전남 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운영을 강화해 찾아가는 방문 상담, 정신 건강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 활동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유가족 요청사항 해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전남도가 1일 유가족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중앙재해대책본부에 가짜뉴스에 대해 강력 조치할 것을 요청함에 따라 정부는 이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SNS, 쇼츠, 짤방 등에서 사고와 유가족에 대한 무분별한 가짜뉴스가 나오고 있어 그렇지 않아도 사고 충격으로 힘든 유가족에게 2차 피해를 주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전남도는 또 1대1 유족 전담 공무원을 통해 유가족 불편사항을 듣고 잘못된 기사 정정을 위해 언론에 직접 대응하는 한편, 심리적 충격으로 힘든 유가족 지원을 위해 상담 전문의사 확대 배치 방안도 건의한 상태다. 또한 아동이 있는 유가족의 편의를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하고 있다. 피해 현장 방문을 원하는 유가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1일 무안국제공항과 사고 현장을 연결하는 순회버스 운영 서비스도 추진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앞으로도 유가족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유가족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듣고, 의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고향 해남의 발전을 성원해 주시는 향우 여러분! 희망의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군민 여러분 모두 지혜롭고, 용기있는 청사(靑蛇)처럼 희망과 번영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장기적으로 이어진 경기 불황과 국내외 불안정한 정세로 너나 할 것 없이 참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올해도 여러모로 대내외적인 격랑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날을 가늠하기 어려운 엄중한 시기임이 분명합니다만 이를 극복해야만 하는 것 또한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임이라 생각합니다. 저와 전 공직자들은 위기의 바람 앞에서 멈춤이 아닌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여는 역풍장범(逆風張帆)의 결연한 의지로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과감한 도전과 중단없는 전진으로 주변 여건의 불확실성을 뛰어넘어 으뜸해남의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한 해를 만들겠습니다. 먼저 장기성장동력 육성의 차질없는 추진과 농어업수도 비전 수립을 통해 해남의 미래가치를 키우겠습니다. 민선8기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해남의 장기성장동력을 육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