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목포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유가족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목포시가 마련한 목포역 광장 합동분향소에 목포시민들의 발걸음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에서는 목포시에 주소를 둔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해 필요물품 확인 및 지원, 장례절차 안내, 희생자 관련 행정처리 지원을 위한 1:1 전담팀을 2교대로 운영하고 있다. 또, 장례절차가 본격화되면서 목포추모공원 화장장(승화원)에서도 목포시에 주소를 둔 희생자의 화장장 사용료를 전면 면제하고, 사고 희생자를 대상으로 화장로를 하루 9차례 긴급 확대 운영 중에 있다. 목포시는 목포에 위치한 장례식장에 안치된 희생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화장절차를 안내하고 화장 절차가 우선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희생자 화장 사전 예약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사고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가능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목포시민은 14명이 희생됐고, 이분들을 추모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많은 버스승강장에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벤치를 조성했다. 나주시는 겨울 한파에 대비해 읍면동 버스 승강장 34곳에 온열벤치를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온열벤치는 승강장 주변 기온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시스템으로 온열 기능뿐 아니라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냉각기능도 탑재됐다. 강추위와 무더위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를 비롯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온열벤치가 설치된 버스 승강장은 기존 5곳을 포함해 총 39곳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온열벤치 운영을 통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교통약자,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승강장에 냉난방 벤치 설치를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보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아 부정부패 없는 ‘클린행정’의 대표 모델로 세간의 이목을 받고 있다. 보성군 종합청렴도 ‘1등급 신화’의 비결은 무엇일까, 지난 2024년 12월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보성군을 비롯해 충남 부여군, 서울 구로구로 전국 단 3곳이다. 영·호남 77개 시군 중 보성군이 유일하다. 보성군 종합청렴도는 처음부터 1등급에 빛나지 않았다. 2018년 당시 4등급이었으나, 민선 7기가 출범하면서 2019년 3등급, 2020년 2등급, 2021년 2등급(전남 1위)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이어 민선 8기가 본격 시작된 2022년에는 호남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으며, 2023년 1등급, 2024년에도 1등급이라는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 공정·소통·배려로 함께하는 청렴 문화 조성 민선 7기부터 보성군수로 취임한 김철우 군수의 제1호 결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ㆍ청렴 실천다짐 결의대회’를 열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남도의 5개 시 단위 지자체 중 순천시가 유일하게 2등급을 받았으며, 전국 75개 시 중 1등급은 없었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1등급 달성을 목표로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문 주요 내용으로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깨끗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금품 등 수수 금지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이 포함됐다. 시는 2025년에도 청렴도 향상 및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여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종합청렴도 평가 2년 연속 2등급, 전남도 시 단위 지자체 중 청렴도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최고등급 1등급 달성을 위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 청렴문화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광군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군민 햇빛바람 기본소득’ 대책 회의로 업무를 시작했다. 새해를 시작하는 시무식을 마치고 곧바로 개최된 군민 햇빛바람 기본소득 및 이익공유 관련 군수공약사업 추진 대책 회의에서는 발전사업 이익 공유, 군민 기본소득 기반조성과 관련된 주요부서 간부, 실무팀장 17여 명이 참석하여 공약사항 중 군민평생연금시대 실현을 위한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추진 과제 및 협력과제 발굴 등 이행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본소득은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사람에게 최소한의 생활비를 지급하는 제도로 소득불평등을 해소하고, 경제안전망을 확충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하는 제도이다. 영광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사회 위기상황에서 지역이 가지고 있는 햇빛, 바람, 바다 등 천혜의 자연 자원을 군민 기본소득의 재원으로 활용하여 군민 모두가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목표로 영광형 기본소득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대책 회의에서는 ▲기본소득 목표, 재원 발굴, 지급모델을 정립하는 영광형 기본소득 모델 확립 ▲마을단위 태양광 발전소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일 8시 30분 현충탑에서의 참배를 시작으로 을사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시 간부 공무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헌화와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참배에 앞서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했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새해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지는 시간 또한 가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을 기억하고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며 “을사년,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으로 우리 모두의 목표인 시민의 안녕과 행복, 더 살기 좋은 광양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2025년 을사년 새해 첫날, 순천만국가정원은 약 13,000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활기찬 출발을 알렸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전국적으로 웰니스 정원도시라는 브랜드를 확립하고 작년 4월 재개장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던 순천만국가정원이 2025년 올해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올해 순천만국가정원의 첫 방문자는 순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시 강서구 주민인 노준섭(61세)씨 부부로 확인되어, 양 지역 간의 우정을 상징하는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시는 새해 첫날 첫 방문자인 노준섭씨 부부를 맞이하며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국가정원의 대표적인 명소인 호수정원을 배경으로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아내의 고향을 방문하기 전 순천만국가정원을 관람하기 위해 새벽 5시에 기차를 탔다는 노준섭씨는 “새해 희망은 평화로운 세상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은 자연과 문화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는 대한민국 대표 정원으로, 많은 분들이 새해 희망을 품고 방문해 주신 것을 기쁘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순천시는 2024년 하반기 정기분 특별교부세 26억원을 포함하여 지난해 총 46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수 부족난 속에서 시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으로 시정을 운영하기 위해 대내외 전방위적 활동을 통해 이전 재원 확보에 노력해왔다. 이를 통해 2024년 총 4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며, 각종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동력을 얻었다. 특별교부세는 정부가 주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해주는 사업비로, 주민숙원해결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이전재원이다. 시가 2024년 하반기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 특별교부세 3건 11억원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건 15억원으로 총 7건 26억원이다. 하반기 지역 현안 특별교부세로 ▲해룡 선월마을 배수로 정비공사 2억원 확보를 통해 관경을 확장하여 호우 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팔마족구장 비가림 시설 설치사업 7억원 확보로 공공체육시설 각종 자연재해에 대한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용산탐방로 위험데크(솔바람길) 난간 정비공사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이상익 함평군수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청렴 서약서에 서명하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전남 함평군은 3일 “이상익 군수가 지난 2일 오전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운영을 약속하는 청렴서약서에 서명한 후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함평군 5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 군수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함평군에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공직기강을 바로 세워 실효성 있는 청렴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직자의 청렴은 군정 신뢰도를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모든 공직자가 청렴을 바탕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함평군은 청렴 서약을 계기로 군민 신뢰 회복과 함께 공정한 공직 풍토 조성과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한 노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는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회가 무안스포츠파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지난 2일 방문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했다고 밝혔다. 조문에는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회 김포중 회장과 김경수 사무총장, 윤봉남 (사)동행 이사장 등이 참석해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김포중 총연합회장은 “이번 사고는 국민 모두에게 깊은 슬픔과 충격을 안겼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드리고, 모든 국민이 힘을 모아 이 고통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멀리 경기도에서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찾은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남도는 유가족과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이 한창인 가운데, 유가족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유가족들이 가족을 잃은 슬픔 가운데서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유가족들이 가장 원하는 신속한 장례 절차 진행을 위해 장례식장 안치에서 발인, 화장, 장지 이동까지 전담공무원이 상주해 밀착 지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유가족은 “이번 사고로 서울에서 장례를 치르게 됐는데 먼 거리에도 도 공무원이 직접 와 장례 시작부터 발인까지 함께해줘 고마웠다”고 말했다. 임시숙소를 이용한 한 유가족은 “너무 잘 쉬었다 갑니다. 여러분의 희생과 봉사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피로 회복제를 남기기도 했다. 전국 곳곳에서 유가족을 위한 나눔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월 31일 경북도의 2억 원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전북·경기·경남도 등에서 2일 현재까지 총 9억 3천만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한 국민은 붕어빵을, 대구에 거주하는 한 부부는 1천인분의 콩국을 나눴다. 전남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가 2일 새해 첫 결재 안건으로 △장성 방문의 해 운영 △관광 진흥 △체류형 관광지 발전 등이 포함된 ‘장성군 관광진흥조례 개정계획’에 서명했다. 장성군은 올해 전남체전(4월 18일~21일), 전남장애인체전(4월 30일~5월 2일) 개최에 발맞춰 ‘장성 방문의 해’를 운영할 방침이다. 백양사, 축령산, 장성호, 황룡강,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등 관광명소의 콘텐츠를 확충해 군 최초 ‘1000만 방문’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는 목포대학교와 협력해 대학 기숙사(햇귀관)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가족 임시숙소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대는 지난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발생하자 학교 관계자 긴급회의 후 방학 중인 기숙사를 피해자 가족 숙소로 지정하고, 학교 관계자 20여 명을 투입해 24시간 숙식을 무료로 제공, 피해자 가족이 최대한 편안히 쉬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숙소를 운영하면서 필요한 각종 생필품 등은 전남도자원봉사센터와 무안국제공항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긴급 지원받고 있다. 특히 SNS를 통해 숙소 안내문을 보고 전국 각지에서 개인 후원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사고 발생일부터 1월 1일까지 피해자 가족 등 총 250명이 해당 숙소를 통해 안정을 취했으며, 전남도는 재난심리 지원을 위해 전남광역정신건강센터 전문요원 2명을 숙소에 파견해 33건의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추운 날씨에 사고로 마음이 힘든 피해자 가족들에게 따뜻한 잠자리가 제대로 보장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따뜻한 관심과 후원의 손길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국민의 애도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계 각층에서 온정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된 기부금은 1일 현재까지 총 5억 9천만 원이다. 특히 현대삼호중공업 3억 원, 한전KPS 1억 5천만 원, 믿음의나무(주) 2천만 원 등 기관·기업·개인 등 다양한 계층이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특별모금을 통해 기부받은 기부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한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피해자에게 구호자금 등 필요한 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사고의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 고통과 슬픔을 겪는 유가족을 위해 성금이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은 2일 신년 참배 일정을 시작으로 2025년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으로 새해 해맞이 등 주요 행사를 취소한 가운데 윤병태 시장은 이날 오전 6.25참전기념탑, 현충탑, 정렬사를 각각 참배하며 순국선열,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앞서 지난해 연말엔 나주문화예술회관 1층에 설치한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와 광주지역 장례식장을 조문해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기도 했다. 윤 시장은 참배 일정 이후 전 직원이 참여하는 2025년 시무식을 취소하고 부시장과 국·소장, 부서장들과 만나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맞이한 새해 비상한 각오를 주문했다. 윤 시장은 “전례 없는 엄중한 시기 간부 공무원부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공직기강 확립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 최선을 다해달라”며 “무엇보다 경기침체로 생계에 위협을 받는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