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오전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회의를 열어 “유가족과 계속 소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백서를 기록하는 등 사고 수습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숨진 179명의 희생자 시신 가족 인도가 이날 마무리된다. 장례 이후에도 유가족 지원은 중단 없이 지속한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앞으로 해야 할 일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잘 챙겨달라”며 “특히 유가족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지원대책에 필요한 부분을 체크하고, 사고 조사 내용 등 정보도 공유하면서 부족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동안의 수습활동 지원과 유가족 지원 사항, 기부금, 자원봉사자들의 작은 정성까지 하나하나 빠짐없이 메모랜덤을 잘 정리하고 기록해 백서로 남겨야 한다”며 “백서만 봐도 무슨 일을 했는지 알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한다. 그것이 역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년이 돌아오는 매력 나주’를 목표로 민선 8기 출범 후 역점 추진해온 청년 패키지 정책이 청년들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저출생과 고령화, 대도시 인구 유출로 전국 대다수 지방이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나주시는 양질의 일자리와 주거 안정, 문화생활을 보장하는 차별화된 정책을 통해 청년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시행한 주요 청년 시책으로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 공급, 청년 취업자 주거비, 결혼축하금, 청년 문화복지카드, 청년센터 및 청년공동체 활동 지원 등이 있다. 먼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보증금 없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은 일자리를 얻고 나주에 새 터전을 마련한 청년, 신혼부부들의 안락한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있다. 나주시가 임대주택 보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입주 청년들은 전·월세 비용 부담 없이 매월 아파트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기본 2년 계약에 최대 4년(1회 연장)까지 거주할 수 있어 청년층의 주택 자금 마련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부영주택과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한 나눔 손길과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하는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4일까지 3천 2백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전국에서 모여 밥차 운영, 추모객 안내,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고, 의료기관·단체·개인 등434명이 의료지원에 참여해 유가족 의료돌봄을 제공했다. 인천광역시 동구에 거주하는 김용섭 씨는 지난 1일 붕어빵 나눔 선행에 이어, 5일에도 무안을 다시 방문해 피해자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에게 붕어빵을 나눠주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또한, 타 지자체 소속 공중보건의사는 자발적으로 24시간 임시안치소에서 유가족 등에 진료 상담 지원에 참여하기도 하고, 각종 의사협회에서는 청심원, 독감키트 등을 지원했다. 이들 자원봉사자와 유가족, 사고 수습 종사자 등을 위해 무안국제공항 구내식당에서는 하루 1,800인분, 공항·분향소 밥차에서는 2,000인분이 넘는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무안군은 원활한 장례 절차 진행을 위해 주말에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공항 인근 3개 읍·면사무소를 개방했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피해자 가족을 위해 무안국제공항에서 아이돌봄서비스를 긴급 지원하고 원활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항 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무안군은 사고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피해자 가족으로부터 아이돌봄서비스 요청을 받고 무안군 가족센터를 통해 아이돌보미를 긴급 파견했다. 아이돌보미는 무안국제공항에 마련된 유가족 쉘터에서 피해자 가족을 방문한 친인척 가정의 아동들에게도 함께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공항 내 2층 4번 게이트 옆에 공간을 마련해 아이돌봄 전담인력과 아이돌보미를 상주시켜 장례 절차 진행 및 사고대응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피해자 가족을 지원한다. 돌봄서비스 신청은 공항 1층 2번 게이트 앞 긴급돌봄지원센터에서 현장 신청받고 긴급돌봄서비스 대표번호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김산 군수는 “사고 수습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가족을 위해 돌봄서비스 등 세심한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최근 행정안전부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평가’에서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2023년에 이은 2년 연속 우수 평가로, 소비자 물가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 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 노력 4개 분야 12개 지표와 지방공공요금 감면 실적,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실적을 가점 지표 삼아 평가했다. 장성군은 상하수도 요금과 종량제 쓰레기봉투 가격을 동결했으며, 2022년부터 지역 내 농촌버스 1000원 단일요금제를 운영하는 등 꾸준히 지방공공요금을 관리해 왔다. 착한가격업소에는 공공요금과 물품을 지원해 경영 안정을 도왔다.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군민들에게 정확한 물가정보를 제공했으며, 적극적인 물가안정 홍보로 지역민 공감대 형성에 일조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전국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물가안정관리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견인하는 지역맞춤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6일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군민과의 대화’를 시작한다. ‘군민과의 대화’는 장성군이 2023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대화와 소통의 자리다. 김한종 군수와 관계공무원들이 마을을 직접 찾아가 새해 군정운영 방향과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 주로 읍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진행하며 복지‧농업시설, 주요 사업현장, 기업체 등도 방문한다. 올해 일정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된다. △6일 동화‧황룡면 △7일 장성읍‧서삼면 △8일 북하면(오후) △9일 북이‧북일면 △10일 삼서‧삼계면 △13일 진원‧남면 순이다. 특히 ‘읍면 발전토론’을 새롭게 도입한 점이 이목을 끈다. 장성군은 읍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불편사항, 분야별 건의사항 등도 폭넓게 청취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 목소리를 한층 깊이있게 군정에 담아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섬김의 군정 추진으로 ‘기회와 성장의 2025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화순군은 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었던 화순군 합동분향소를 1월 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끊이지 않는 조문 발걸음과 지역민들의 기간 연장 바람에 따라 화순군 합동분향소 운영을 1월 8일까지 연장했다. 화순군은 당초 정부 국가애도기간인 지난 12월 30일부터 1월 4일까지 매일 09시부터 22시까지 군민종합문화센터 2층에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기로 했으나, 조문객 방문이 계속됨에 따라 합동분향소 운영을 1월 8일까지 연장·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합동분향소 연장 외에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화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참사 발생 즉시 희생자 유가족마다 팀장급 전담 공무원을 파견했고, 유가족 뜻에 따라 장례ㆍ법률ㆍ보상ㆍ심리 지원까지 밀착 지원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합동분향소 운영 연장이 유가족과 사랑하는 이웃 동료를 잃은 군민들에게 더 깊은 애도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현장에서 유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을 위해 애써 주시는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운영 중인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연장 운영한다. 국가애도기간은 4일 종료되지만, 무안군은 유가족과 지역사회가 충분한 애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1월 5일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무안군은 이후에도 추모객 수와 유가족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여 운영 시간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4일 13시 기준 무안종합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에는 총 13,245명이 방문했다. 무안군은 합동분향소 운영을 위해 현재까지 공무원 657명, 자원봉사자 1,663명을 투입해 추모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합동분향소 외부에는 지난달 30일부터 매일 청각장애인(농아인) 부부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현수막을 커피차에 걸어놓고, 커피와 유자차 등을 추모객과 자원봉사자 등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온정을 전하고 있다. 또한, 화성특례시에서는 정명근 화성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등이 분향소를 방문하고 구호 물품을 전달했으며, 자율방제단 9명은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회의를 열어 사고 수습 현황과 유가족 지원 내용을 살피고, 한파·대설 관련 철저한 대책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대책회의에서 “모든 희생자가 유가족 품으로 돌아갈 때까지 성심껏 지원을 이어가야 한다”며 “국가 애도기간이 종료되더라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유가족들의 상처가 깊고 큰 만큼 향후 트라우마 상담 연계 등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원 내용 등을 마련해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전남도는 오는 7~9일 대설·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유가족과 분향소를 방문하는 추모객 교통 불편 해소, 유가족 방한용품 지급 등 한파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제설 장비 323대, 제설 인력 226명 등을 투입하고, 무안공항과 분향소 인근 도로에 4대의 제설 차량을 배치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제설 작업과 실외분향소 고정을 철저히 하는 등 유가족과 조문객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여수시가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월 6일 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정기인사 중 최대 승진 규모로, 직렬 및 성별의 적절한 안배로 조직 내 활력과 공직자 사기 진작에 초점을 뒀다. 세부적으로는 국장급 5명, 과장급 17명, 6급 이하 129명 등 총 151명이 승진했으며, 신규 4명, 전보 475명, 실무수습 66명이 임용됐다. 먼저, 4급 서기관(국장급) 승진으로는 ▲한진숙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오 복지교육국장 ▲고영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 파견 ▲정덕영 해양수산국장 ▲이영호 도시건설국장 등 5명이다. 5급 사무관(과장급) 승진에는 ▲행정직 7명 ▲전산직 1명 ▲사회복지직 2명 ▲공업직 1명 ▲녹지직 1명 ▲수산직 1명 ▲보건직 1명 ▲의료기술직 1명 ▲시설직 2명 등 17명을 직렬별로 안배했으며, 이중 여성 고위공직자는 7명이다. 개방형직위 보건소장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서현숙 건강증진과장이 임용됐다. 6급 이하 승진자는 ▲6급 26명 ▲7급 39명 ▲8급 64명 등 129명이다. 4급 서기관 전보자는 ▲나병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군이 기후변화와 해양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김 양식 산업을 위해 ‘우량 김 품종’ 발굴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장흥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김 품종보호등록(흥초 1호, 2호, 3호)을 완료한 지역이다. 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최대 목표로 정했다. 특히 장흥군에서 직영하고 있는 탐진강수산연구소를 통해 우수한 김 품종 발굴부터 분석 및 종자보급 과정을 체계화할 방침이다. 현장 김 채취 시 발견된 김 우량 품종은 읍·면사무소 또는 회진면 대리위판장 시료 수거함을 통해 수시로 수집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갈수록 상승하는 해수면온도 등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환경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김 생산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장흥군의 선제적 대처다. 군은 지역 환경에 최적화된 품종개발을 통한 최고의 김 생산 기반을 마련 할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 어업인과 탐진강수산연구소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품종 관리 체계를 완성하겠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생산하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눈물을 훔치며 사고 현장을 찾아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어려움 극복에 함께 나서는 국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일 현재까지 사고 현장 수습 지원, 유가족 지원, 교통 안내, ‘사랑의 밥차’ 운영을 통한 식사와 물품 지원, 재난 심리 등 자원봉사 활동에 3천394명이 참여했다. 실제로 미국 시애틀에서 20년 이상 거주한 조 모 씨는 과거 미군 경력과 경비행기 교관으로서 경험을 떠올리며 안타까운 마음에 고국으로 날아와 지난 1일 무안공항에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 후원물품 이송과 물품 배부, 환경정화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그는 자원봉사센터 측에서 연락처를 물었지만, 조용히 봉사하고 가고 싶다며 이를 정중히 사양했다. 물품 기부도 잇따라 200개 개인·단체에서 쌍화탕과 장례용품 등 452종의 지원이 이뤄졌다.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유가족 임시숙소에 쌍화탕, 영신환 등 총 850포를 지원했다. 지자체와 기업, 국민의 기부도 잇따르면서 2일까지 총 21억 9천만 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희생자의 장례 절차가 시작되면서 뉴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2월 26일 광양중학교 다솜봉사단이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 원 상당의 건강청 50개를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김상철 지도교사는 “광양중 학생들로 구성된 다솜봉사단은 ‘다함께 정답게 사는 다정한 학교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다문화 인식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매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건강청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봉사단을 소개했다. 이문선 교장은 “지난해 하반기 광양중학교에 부임한 뒤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를 진행하고 나눔 활동을 펼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 학생들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건강청을 만들고 이를 전달했다는 점이 더욱 보람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광양중학교 학생들의 지역 어르신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감동적이고 학생 여러분과 이웃을 위한 나눔의 기회를 가져 뜻깊다. 건강식품은 대상 가구에 잘 전달해 이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재료 손질부터 건강청 완성까지, 다솜봉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광양지역건축사회와 함께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어린이 건축학교’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건축학교’는 지역의 건축과 도시공간에 대한 배움의 장을 마련해 건축에 대한 어린이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광양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희망하는 초등학교를 선정해 매월 1회(방학 기간 제외) 운영할 계획이며, 아이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모형 만들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수 허가과장은 “도시와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각 학교에서는 어린이 건축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산 무안군수와 무안군 간부공무원들은 3일 무안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를 추모했다. 사고 발생 직후, 무안군 직원들은 사고 수습과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밤낮없이 업무에 투입돼 희생자들을 각자 애도했다. 4일 24시에 종료되는 국가애도기간 전 김산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을 함께 모여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다시 한번 추모했다. 한편, 무안군은 현장상황실 10개 반 27개 부서를 중심으로 24시간 피해자 가족 1:1 통합지원, 응급의료소 운영, 합동분향소 관리, 식사 관리, 장례 지원, 구호 물품 관리 등 피해자 지원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2일까지 무안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에 12,310명이 방문했고, 희생자 42명을 장례식장으로 이송했다. 군은 유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무안군 홈페이지에 온라인 부고를 운영하고, 사회재난 피해신고서 방문 접수, 유류품 확인용 가족관계증명서 일괄발급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며, “유가족분들이 빠르게 회복해 일상으로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