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1월 6일부터 2월 7일까지 8개 읍면 156개 마을을 방문하는 ‘군수와 함께하는 구들장 대화’를 추진한다. 구들장 대화는 김순호 군수와 주요 간부들이 마을회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께 신년하례 세배를 올리면서 시작한다. 이후 마을 건의 사항 청취, 군정 제안 의견 수렴 등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들장 대화는 형식적인 인사가 아니라 주민들이 체감하는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에서 즉시 민원과 현장점검 처리 민원으로 분류하여 처리 방안을 면밀히 검토한 후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첫 구들장 대화가 열린 토지면에서는 ‘구만 송림 내 주민 및 관광객의 건강 증진 및 휴식 공간 설치’와 ‘피아골 브랜드 조형물 및 단풍공원 액티비티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이 제안됐다. 이는 주민들이 삶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현안들을 건의한 것으로 군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김순호 군수는 “군민들의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개발공사, 전남연구원 등 19개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출연기관 신년 간담회’를 열어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다짐했다. 간담회는 기관별 실태와 대내외 여건 등 문제점을 분석하고, 올해 비전과 역점시책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전남도 공사·출연기관은 행사성 기관을 제외하고 총 19개다. 도민 복리증진과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위해 행정 최일선에서 도민과 소통하고 있다. 올 한해 지방소멸위기 대응과 미래 첨단전략산업 육성, 에너지대전환, 글로벌 문화관광 매력도시 조성,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육성, 보건·복지와 취약계층 지원 등 도정 현안과 연계한 다양한 역점시책으로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최근 반헌법적 비상계엄에 따른 탄핵 정국과 12·1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역경제 침체와 지역민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며 “국가적 아픔을 치유하고 지역민들께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주도록 기관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동안 각 분야에서 피땀 흘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군은 13일 2025년 겨울방학중 대학생아르바이트 사전설명회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학생 일자리 참여자는 취약계층 및 가구소득 합산 기준 저소득자를 일모아시스템으로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1월 13일부터 2월 7일까지 총 20일간 군청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에서 근무하게된다. 장흥군은 2017년부터 매년 지역출신 대학생(예비 대학생 및 재학생, 휴학생)들에게 공직사회와 군정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대학생들에게 행정경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청년 일자리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사전 설명회에서 “대학생이라는 신분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에 속한다. 지역 대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목표를 세우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광군이 소비자에게 음식점의 위생 우수함을 알리고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위생등급제 지정 음식점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한 뒤 평가점수에 따라 3단계(매우우수, 우수, 좋음)등급으로 지정하고 등급을 공개하고 홍보하는 제도이다. 영광군의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현재 39개소로, 위생등급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다. 위생등급 지정업소 확인방법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내손안 식품안전정보 앱, 영광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음식점 내 표지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위생등급제 신청은 영광군에서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자가 영광군 스포츠산업단 위생팀 또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음식점은 지정서 및 표지판이 제공되고 영광군 SNS 홍보 및 위생용품 등이 지원된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군민이 깨끗하고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 위생 등급제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등급제 지정업소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해남군이 농어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2025년‘농어촌수도, 해남’전략을 통해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의 선도 지자체로 위상을 새롭게 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2025년 신년사를 통해 2025년 해남의 장기성장동력 육성의 핵심사업으로‘농어촌수도 해남’비전을 펼쳐 나갈 것을 천명했다. 명군수는‘농어촌수도 해남’전략에 대해“전국 최고 수준의 해남 농어업 역량을 총결집하여, 농림해양수산업의 고도화와 신산업 전환,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을 이끄는 지역미래성장의 동력으로 육성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의 세계적 흐름속에서 해남군은 우리나라 농식품 분야 기후변화대응 전담기관인 국립기후변화대응센터와 전국 최대규모 농업연구단지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산업으로서 농어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직접사업으로서 2027년 운영을 목표로 해남군 삼산면 평활리 일원 3ha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지난 2021년 공모 선정된 이래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후 기본계획 용역 등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하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16,832건, 23억 2백만 원 상당을 모금하며 전국 군단위 1위, 전남도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시행 첫해인 2023년도 12,142건, 22억 4천1백만 원 대비 기부 건수는 38.6%(4,690건), 금액은 2.7%(60,771천 원) 증가했으며, 이로써 시행 2년간 누적 45억 4천만 원이 모금됐다. 세부적으로는 전액 세액공제의 대상이 되는 10만 원 이하 기부가 전체의 94.7%를, 광주‧전남권 관계 인구의 기부가 58.3%를 차지했다. 소액 기부가 대폭 증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굳건한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특히, 시행 첫 해 기부자의 31%가 2년 연속 담양군에 재기부하며 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 담양군은 시행 첫 해 제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다양한 답례품 선정 등 초반 기틀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면 시행 2년 차에는 담양군 지역 현안이 반영된 기금사업, 선정된 답례품의 품질 관리, 기부자를 위한 차별화된 예우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권력은 나눌수록 특권이 사라지고 모두의 것이 된다. 영암군 읍·면의 힘과 지혜를 모으는 용광로 같은 역할을 주민자치회가 해주면 좋겠다.” 영암군 5개 읍·면 주민자치회가, 13일 영암군민회관에서 ‘제1기 영암군 주민자치회 출범식’을 열고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서 영압읍, 시종면, 도포면, 군서면, 서호면 주민자치위원 162명은, 위촉장을 받고, 앞으로 2년 동안 각 읍·면에서 주민자치 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선언했다. 용광로 같은 주민자치회를 당부한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에서 첫 출범하는 주민자치회의 위원들에게 성공적 주민자치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는 “주민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하며 협력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길 바란다”라며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 지 30년이 된 올해 출범한 영암의 주민자치회가 대한민국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새 모델을 만들어달라”라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주민자치회 추진 경과, 주민자치위원 결의문 낭독, 출범 퍼포먼스, 주민자치 특강 등이 진행됐다. 영암군은 읍·면 주민자치회 출범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군이 코로나19 이후 경기 침체와 수산물 소비 감소, 제주항공 참사 등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전복 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군은 관내 20개 어가에 총 4천만 원의 긴급 경영 안정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복 양식 칸당 4,000원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양식 칸 수에 따라 어가당 평균 200만 원씩 지급된다. 이를 통해 어가들이 인건비, 선박 유류비, 자재 구입비 등에 소규모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은 현재 4개소 면허지에 총 9,000칸(30ha) 규모의 가두리 시설에서 20개 가구가 전복 양식에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2년 사이 전복 가격이 약 15% 하락하면서 어가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됐다. 이에 강진군은 도비와 군비를 각각 50%씩 투입해 명절 전 긴급 경영 안정 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전복 양식업에 종사 중인 한 어민은 "최근 몇 년 동안 전복 가격이 하락하고 운영비 부담이 커지면서 정말 막막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지원금은 명절을 앞두고 가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경유차에 대해 매년 연 2회(3·9월) 납부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선납하면 납부액의 10%를 감면하는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제를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연납 대상 기간은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관내 등록된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대상인 노후 경유차(2012년 3월 이전 출고) 소유자로, 위택스(wetax) 또는 군 환경과 방문 및 전화 신청할 수 있다. 연납 기간인 1월 16일부터 31일까지 위택스·가상계좌·은행 자동화기기(CD/ATM)·신용카드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납부 후 차량 명의이전 및 폐차 시에는 잔여기간에 대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기한 내 미납부 시 연납 신청은 자동 취소되어 정기분(3·9월)부과로 1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김산 군수는 “많은 군민이 환경개선부담금을 연납하여 10% 세금 감면 혜택을 받기를 바라며, 대기환경개선에 필요한 투자 재원으로 쓰이는 환경개선금부담금 제도에 적극 동참해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지방물가 안정 노력 등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의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 실적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무안군은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물가안정 관리를 위해 ▲상․하수도 요금 인상 유예, ▲착한가격업소 7개 추가 지정(총 27개소), ▲무안군 자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환급지원 이벤트 실시, ▲지역축제 가격협약제 추진 및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물가모니터제 운영을 통한 지속적인 물가동향 파악 등 물가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했다. 김산 군수는 “앞으로도 고물가 시기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민 경제 안정에 중점을 둔 시책을 추진하여 물가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24년도 지역금융 활성화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역금융 활성화 부문에 기여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한 결과, 무안군이 무안사랑상품권 활성화 시책 등을 통해 지역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무안군은 지난해 ▲무안사랑상품권 발행·운영 ▲무안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관광지 입장료 화폐드림 추진 ▲농·어민수당 및 입학축하금 등 다양한 정책발행 ▲착한가격업소 이용 환급 이벤트 등 무안사랑상품권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으로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와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섰다. 또한, 무안군은 지난해 12월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지원 정책으로 무안사랑상품권 100억 원 추가 발행하고 1인 구매 한도를 월 70만원(기존 5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시행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소상공인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무안사랑상품권을 지속 발행하여 내수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광군은 새해 경제 불안정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다함께 누리는 군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으로 힘차게 새해를 시작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지원금으로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군민들의 민생경제 회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2024년 12월 27일 기준 영광군 주소자 52,333명에게 1인당 100만 원의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설과 추석 명절 2회에 걸쳐 지급한다. 이는 전국에서 영광군이 최고 금액으로 지난 13일부터 지급 접수중에 있으며, 2월 19일까지 신청받는다. 인구증가를 위한 출산·양육 지원도 강화된다. 가장먼저 출생신고일 기준 부모 주소가 전남으로 되어있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는 18세까지 매월 군비가 포함된 20만 원의 ‘출생기본수당’이 지급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도 연령에 따라 지원 금액 차이가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연령구분을 폐지하고 체외수정 최대 20회 110만원/ 인공수정 최대 5회 30만원을 지급하여 아이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산후조리원 지원비’를 산모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환경부 주관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 공모사업’은 기후변화 대처가 어려운 취약계층‧지역을 대상으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모 선정에 따라 지역 내 경로당 40곳과 보훈회관에 차광‧차열 특수페인트 도장을 실시할 계획이다. 옥상, 지붕, 외벽 등에 차광‧차열 특수페인트를 칠하면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냉‧난방비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일조한다. 결빙취약지역 2곳에는 열선도 설치한다. 골목길, 경사로 등에 열선을 포장해 어린이, 어르신 등 주민들의 겨울철 낙상사고를 예방한다. 총 사업비 10억 600만 원 규모로, 추진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이 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생활 영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2월 1일부터 제24회 대한민국 압화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품 접수 기간은 국외전 2월 1일 부터 2월 7일(7일간), 국내전 3월 1일부터 3월 10일(10일간), 보존화 3월 1일부터 3월 5일(5일간)이다. 국내·외 압화 동호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압화분야(국내/국외)와 보존화 분야로 구분된다. 압화 분야 국내전은 구상(풍경, 정물), 추상(디자인), 장식(생활용품, 장신구) 3부문으로 구분해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장려했다. 압화 분야 국외전와 보존화 분야는 부문 구분 없이 자유로운 작품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할 수 작품 수는 압화 분야 국내전과 보존화 분야는 1인당 최대 2점, 압화 분야 국외전은 1인당 최대 3점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작가는 작품과 신청서를 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압화 분야 국외전과 보존화는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구례군청 또는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대한민국압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신년하례예배 겸 회장 이·취임에 참석해 나눔과 섬김의 기독교정신으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지원활동에 적극 나선 것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65대 회장 이풍우 목사, 66대 회장 박성신 목사, 전남교회총연합회장 권용식 목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신임 박성신 회장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이풍우 회장에게 그동안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는 나눔과 섬김의 기독교 정신으로 지역민께 사랑을 나누고,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에 구호물품과 상담사 지원 등으로 유가족 지원활동에 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2025년 새해를 말할 수 없이 큰 아픔으로 시작했지만,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이를 극복해가고 있다”며 “전남도도 국가적 아픔을 치유하고, 새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