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농기계 임대사용료 50% 감면을 시행한다.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임대농기계를 사용하는 지역 농업인에게 임대농기계 전기종 사용료를 감면해 주는 제도다. 장성군에 거주하거나 경작지가 장성에 있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장성군은 지난 2020년 3월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처음 시행한 이래 지금까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인건비, 농자재 비용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부담을 낮추는 것은 물론, 밭농업 위주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군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통해 지난해에만 2억여 원의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뛰어난 수상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장성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김한종 군수는 “6년째 접어든 장성군 농기계 임대료 감면정책은 이제 영농활동에 없어서는 안될 사업으로 자리잡았다”면서 “영농비용 절감과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민생을 살피고, 영암군민의 이야기를 들었다. 22일 우 군수는 시종5일시장과 상가밀집지역을 돌며 설 대목을 맞은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명절 성수품 수급 상황과 물가 동향을 살폈다. 나아가 제수용품을 마련하러 나선 주민과 만나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이날을 시작으로 우 군수는 23일 신북5일시장, 24일 독천5일시장, 25일 영암5일시장을 차례로 방문하고, 삼호읍 상가밀집지역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4일부터는 우 군수와 영암군 공직자들은 아동복지시설 영애원, 장애인복지시설 소정원 등 지역 14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이용자·종사자를 위문하고 위문품도 전달한다. 영암군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명절맞이 공직자 장보기 행사’를 추진 중이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현재 영암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캐시백 지급을 10%에서 20%로 상향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정치의 불확실성이 경제의 불안정으로 이어져 전통시장을 포함한 지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1일 지역 내 유서 깊은 향토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호 관리를 위해 군 향토문화유산 총 4건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곡성군 향토문화유산의 의미 있는 첫 지정이기도 하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향토문화유산은 겸면 소재 영귀서원, 입면 소재 구암사, 죽곡면 소재 효자 신홍구 정려, 오곡면 소재 무곡사이다. 곡성 영귀서원은 1564년 옥과현감 김인후, 임란 최초의병장 유팽로 등을 배향했으며 훼철과 복설을 거친 서원으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 받았다. 곡성 구암사는 최초 1799년 건립되어 청송심씨 4현을 배향했으며 훼철과 복설을 거친 사우로 곡성 제호정 고택과 함허정 일원의 국가지정유산과 연계된 역사성과 활용성을 인정받았다. 곡성 효자 신홍구 정려는 명정 편액과 정려기 편액 등 19세기 정려각의 양식을 살펴볼 수 있고, 곡성 무곡사는 1950년대 공양왕을 옹립한 1등 공신인 조원길, 조대성, 정소를 모시는 사우로 역사적 인물을 배향한 사우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곡성군은 향토문화유산 지정을 위해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를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6일부터 5일간‘2025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며, 민선8기 새로운 희망의 원년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조상래 군수가 주재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군정의 핵심 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공약․신규사업 및 역점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이라는 군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활력 증진, 부자 농촌 실현, 군민 안전 확보, 민생 안정이라는 주요 과제에 대한 세부 전략과 업무 추진 방향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소멸위기 극복 및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정책 사업으로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러스틱타운 고도화사업 확대 추진 ⯅돌아오지촌 조성사업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곡성토란융복합센터 구축을 통해 청년층을 비롯한 외부 인구를 유입하고 생활 인구를 늘릴 계획이다. 또, 청년들이 찾아오는 인구정책사업으로 ⯅곡성형 청년 하우징타운 조성사업 ⯅청년 U-턴 지원금 지원 ⯅청년 기본수당 지급 ⯅가업승계지원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도청에서 글로벌 기업인 구글(Google)과 전남 관광 홍보 및 활성화, 스타트업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MOU)을 했다. 구글 본사 차원에서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한 것은 전남도가 처음이다. 협약서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윌슨 화이트(Wilson White) 구글 글로벌 공공정책 부문 부사장이 서명했으며 앞으로 2년간 효력이 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구글은 단기간에 실행 가능한 1단계 협력사업으로, 구글 지도를 활용해 전남 관광지를 소개하는 온라인 콘텐츠 공모 등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공동으로 개발해 추진한다. 또한 온라인 홍보가 필요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구글 지도에 업체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프로필’을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이와 관련한 설명회도 개최한다. 업체가 판매하는 상품과 서비스, 연락처, 사용자 리뷰 등 구글 지도에 등록된 정보는 전 세계 구글 사용자들에게 70여 언어로 번역돼 보여지게 된다. 이를 통해 전남에 방문하는 해외 사용자는 전남에서 생산되는 상품과 숙소,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광군은 군민의 목소리 청취를 위한 민선8기 2025년'읍・면 순회 군민과의 대화'를 2월 10일 백수읍, 염산면을 시작으로 5일 간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대화는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2024년 군정 주요성과와 2025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및 비전을 비롯해 읍·면 발전토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읍면 발전토의’를 새롭게 도입한 점이 이목을 끈다. 읍·면 지역발전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적 현안을 가지고 군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2025년에도 군민과 적극 소통하고 군민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친절행정 실천으로‘군민과 함께 풍요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며,“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더 가까이 듣고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선8기 2025년'군수와 군민과의 대화'는 ▲2. 10. 백수읍, 염산면 ▲2. 11. 묘량면, 불갑면 ▲2. 12. 홍농읍, 법성면 ▲2. 13. 군남면, 군서면 ▲2. 14. 영광읍, 대마면 순으로 진행되며,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신안군4-H연합회(회장 주호민)는 지난 21일 화요일 신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50대·5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하여 의회 의원 및 농업인 단체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대 전홍일 회장의 이임과 제51대 주호민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주호민 회장은 “4-H 정신을 바탕으로 젊은 농업인들이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4-H회원들이 배움과 실천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안군4-H연합회는 지, 덕, 노, 체의 4-H 이념을 바탕으로 청년 농업인의 역량 강화 및 지역에 대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과 지역의 리더로서 필요한 마인드 함양에 힘쓰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날로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 현실에서 신안군 농업 발전의 초석이 될 4-H연합회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군은 설 명절을 맞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저소득 81가구에 명절음식 재료가 담긴 ‘복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절 지원 사업은 단순한 물품전달을 넘어 취약계층 아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췄다. 복꾸러미는 육류 등 전감 재료로 구성하여 부모와 아동이 함께 전 부치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가족들이 어우러져 상차림을 차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명절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인 만큼, 저소득 가정에 보탬이 되고 마음까지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지역의 모든 아동들이 차별없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시행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장흥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 아동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군은 21일 장흥읍 원도리 284-5번지 일원에서 새마을회 다목적 공동작업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김일진 장흥군새마을회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새마을회 다목적 공동작업장은 지상 1층 대지면적 722㎡, 건축면적 268.96㎡ 규모로 사업비는 6억2백만원 예산이 소요됐다. 이날 준공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식, 경과보고, 축사, 감사인사, 설맞이 떡국 나눔행사도 가졌다. 장흥군새마을회 김일진 회장 자녀분들은 2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하기도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새마을회원들의 염원과 바람이 이루어진 뜻깊은 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봉사를 위해 새마을 정신을 실천하면서 군정과 지역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장흥군 새마을회 다목적 공동작업장은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과 공동 작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보통교부세 세외수입 항목에서 기준재정수입액 38억원을 확보해 보통교부세 28억원을 교부받았다고 밝혔다. 정부에서는 각 지자체의 재정확충 자체노력 정도를 평가·산정하여 노력여하에 따른 인센티브 또는 패널티를 보통교부세에 반영하고 있다. 장흥군은 지난해 세외수입 담당공무원 교육과 책임징수 체계를 구축하여 이월체납액 27억원에 대한 압류 등 체납처분을 실시했다. 2024년도 세외수입 징수 목표액 221억원 중 9억원을 초과한 230억원을 징수했다. 이 결과, 행정안전부 보통교부세 세외수입 분야 기준재정수입액 38억원을 확보하고 보통교부세 산정 조정률(약 75%)을 반영한 29억원을 세외수입 인센티브로 교부 받아 도내 군단위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방세는 법률의 제한을 받을 수 밖에 없으나 세외수입은 권한 범위 내 노력 여하에 따라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며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2025년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세외수입팀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군은 지난 21일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2025년 전라남도 대표 우수축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역 우수 축제를 집중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전라남도 대표 축제’를 선정했다. 이번 전남도 대표축제는 2024년 축제 현장에서 실시한 현장평가 점수(50%)와 전남도 축제심의위원회에서 진행한 발표평가 점수(50%)를 종합해 결정됐다. 물축제는 태국 송크란과 축제교류를 통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워터월드, 글로벌 살수대첩 퍼레이드 등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만족도 높은 콘텐츠도 호평을 받았다. 지난 해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관광객 69만 여명이 방문했고, 장흥의 물은 치유, 건강, 장수라는 물의 의미를 강화하고,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과 더 젊어진 축제로 운영됐다. 올해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개최 예정으로 글로벌 킬러 콘텐츠를 개발하고 글로벌 축제와의 교류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4월에는 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역 여성농어업인의 생활 복지 향상을 위한 ‘2025년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2월 2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바우처 지원 대상이 기존 75세에서 80세로 확대됨에 따라 고령화시대 더 많은 여성농어업인들에게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자에겐 1인당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의 바우처 포인트가 농협 채움 카드로 지급된다. 의료, 유흥, 사행성, 항공·철도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식당, 미용실, 서점, 영화관 등 모든 업종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전라남도 내 1년 이상 거주하며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80세 이하’ 여성농어업인으로 신청 기간 내 거주지 관할 읍면동에 방문하면 된다. 나주시는 행복바우처 지원 대상 연령 확대와 더불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친다. 시는 올해 여성농업인의 생활기본권 보장과 영농 편의를 위한 ‘농촌 들녘 여성농업인 화장실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나주시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윤병태 나주시장이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안보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육군 제8332부대 3대대와 공군 제6855부대 등을 찾아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부대 시설을 둘러보고 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명절의 따뜻한 정을 전했다. 특히 향토 방위와 국가 안보태세 확립에 힘쓰는 군의 헌신이 지역 사회에 얼마나 큰 의미를 갖는지 강조하며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이날 시와 군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군은 재난·재해 대응에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가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 장병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재난·재해 상황에서 대민 지원과 복구 활동에 헌신한 군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1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2층 교육장에서 도란도란 협동조합(가칭) 7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사업 컨설팅) 개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 교육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설립 예정인 도란도란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총 3회 진행하며, 교육 내용은 다른 지역 단체와 조합 운영 사례, 사업 아이템 개선 및 활용 방안 수립, 지속적 수익사업을 위한 목표 수립 등에 관한 것이다. 도란도란 협동조합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으로 건설될 구례 어울림센터 및 삼대삼미플랫폼 통합 신축 건물의 공유 부엌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이 직접 수익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여 스스로 거점시설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의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란도란 협동조합 예비 조합원은 “이번 교육은 그동안 생각했던 아이템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세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공유 부엌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수익 모델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암군이 설 명절 지역을 방문할 향우 등 귀성객들에게 가치를 중심으로 고향사랑기부 홍보에 나섰다. 귀성객의 고향 방문이 고향사랑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영암군민이 가족과 친지 등에게 영암군의 고향사랑기부 노력을 알려달라고 홍보하고 나선 것. 영암군은 고향사랑기부제도 실시 첫 해인 2023년 12억원, 이듬해인 2024년 18억원을 모금하며, 전남 기초지자체 모금액 2위를 달성했다. 이런 성과의 이유를 영암군은 크게 두 가지로 꼽고 있다. 가치 있는 지역사업에 기부하는 ‘지정기부’, 모두가 공감하는 ‘기금사업’이 주효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영암군이 진행한 주요 지정기부는 군립 공공산후조리원 의료기기 구입,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운영기금 마련 등이 있었다. 인구소멸에 당면한 농촌지역의 신생아와 산모의 건강을 챙기고, 전문의 진료를 받으려면 2시간 넘게 도시로 나가야 하는 현실을 타개하려는 영암군의 노력에 전국 기부자들의 성원이 도달했다. 나아가 영암군은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지난해 20년 만에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