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강동구가 지난 15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사회복지시설 퇴직자를 대상으로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짧게는 6년, 길게는 28년간 복지 현장에서 재직하며 헌신해 온 총 8명의 퇴직자가 이날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감사패 수여 후에 이어진 이수희 구청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퇴직자들은 각자의 소감을 나눴고, 함께 참석한 복지시설 동료들이 퇴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퇴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감사패 수여식은 5년 이상 근무 후 퇴직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자 구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자리이다. 이외에도 구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복지포인트와 정액 급식비 지급, 대체인력 지원, 힐링 프로그램 및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선영 복지정책과장은 “오랜 세월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기억하며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마포구는 오는 31일 밤 11시부터 다음날인 1일 0시 20분까지 홍대 레드로드 일대(R5, R6)에서 ‘새해맞이 레드로드 카운트다운’ 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레드로드 카운트다운은 다가오는 2024년 갑진년 청룡해를 레드로드 관광객과 희망차게 시작하기 위해 마포구가 야심 차게 준비한 행사다. 마포구는 새로운 한 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레드로드 R6에 무대를 설치하고 무대 중앙에는 원거리에 있는 관광객에도 뚜렷하게 보이는 대형시계탑을 조성한다. 레드로드 관광객에게 풍성한 청룡해의 시작을 선사하기 위해 마포구는 카운트다운 전후로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준비해 추운 겨울 관광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재용 아나운서의 사회를 시작으로 23시 55분까지 2023년 미스터트롯2 출신 가수 최수호와 진욱이 무대에 올라 관광객의 흥을 한껏 돋울 공연을 펼친다. 새해를 맞이하는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은 23시 55분부터 시작된다. 정각에 가까워지면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관광객들은 함께 카운트다운을 하며 새로운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성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일일모금행사’를 구청 3층 대강당과 구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기업, 단체, 주민 등 지역사회 중심 모금 참여 활성화를 위해 성금·품 전달식 및 기부자 인터뷰, 축하공연, 포토존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딜라이브TV를 통해 실시간 성동구 전역에 생방송될 예정이다. 3층 대강당에서는 성금·품 전달식 및 기부자 인터뷰, 공연, 포토존 및 저소득 주민 지원 사업 안내, 모금함 설치 운영 등 모금 활동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특히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성동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오프닝 무대는 아이들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구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청 광장에서는 주민들이 편안하고 재미있게 일일모금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맛있는 먹거리 부스와 몸과 마음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2월 22일 동짓날을 앞두고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동지팥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용산용문시장은 1948년부터 74년간 명맥을 이어온 지역 최대 전통시장이다. 지난해부터 연속 2년째 빈티지한 감성을 바탕으로 ‘용금맥(용문시장 금빛 맥주) 축제’를 성공시켜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서울 용산구가 22일 오후 3시 용산용문시장(효창원로 40길 13 일대) 시설현대화 준공식을 연다.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감사패 증정, 구청장 축사,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식 및 라운딩, 사진촬영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용산용문시장 7문 인근에서 열리는 준공식에는 박희영 구청장, 권영세 국회의원, 오천진 구의회 의장, 상인들 및 주민 등 100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 전통시장 안전하고 쾌적하게 탈바꿈 용산용문시장 7문 144m 구간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구는 악천후에도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바닥 재포장을 실시했다. 노후 간판 80개를 에너지 절약형 발광 다이오드(LED) 간판으로 바꿔 달아 시장 내·외부가 한층 환해졌다. 판매 품목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점포 7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19일 한국반부패정책학회에서 주관한 ‘2023년 제13회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 시상식에서 공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은 한국반부패정책학회 주관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 행정, 사회문화 확립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정치인, 공직자 등 각계 인사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오늘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 슬로건 아래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확산과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행정 구현을 위한 다양한 반부패·청렴정책을 추진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민선8기 신규 청렴 시책으로 ▲구청장을 단장으로 보조금, 인허가 등 분야별 중점관리를 위한 ’서초 반부패·청렴추진단‘ 구성·운영 ▲간부 공무원의 개인의 청렴도 사전 진단 및 자율적 자기관리 유도를 위해 ’부패위험도 진단·피드백‘을 실시했다. 또한 구청장 및 5급 이상 공무원이 직접 청렴 메시지를 작성하고 소통하는 ’청렴서신 릴레이‘를 확대 운영하는 등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행정제도·행정서비스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부서 간 행정우수사업들을 공유·확산함으로써 구정 발전 및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3년 행정우수사업 발표대회”를 지난 19일 구청 성북아트홀에서 개최했다. 발표대회에서 구청 각 국별로 심사를 거친 11개의 사업과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2개의 사업을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6분씩 창의적 문제해결 등 사업의 과정에서 겪었던 난관을 슬기롭게 풀어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주민과의 소통이 돋보이는 우수사업을 발표했다. 발표 뒤에는 함께 일하는 선배, 동료, 후배로 이루어진 60인의 현장평가위원들의 현장 투표와 부구청장, 대학교수 등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 평가 점수를 반영해 우수사업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공원녹지과의 오동 숲속도서관 조성 및 개관 사업”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문화체육과의 성북 시티투어 사업”과 “종암동 집수리 자원봉사 사업”에 돌아갔다. 이 밖에 장려상은 “복지정책과 구석구석발굴단 사업”, “석관동 다문화가정과 더불어 살아가기 프로젝트 사업”, “보문동 보문 복지 사랑채 사업”이 차지했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동 단위 자원봉사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자원봉사 거점인 동 자원봉사캠프의 예비활동가 6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월 30일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성북구 자원봉사캠프 양성교육을 개최했다.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활동가 양성과정을 5시간 이상 수료해야 한다. 이번 성북구 자원봉사캠프 양성 교육에서는 자원봉사 생태계와 캠프의 이해, 자원봉사 경험관리의 이해, 사례로 알아보는 자원봉사캠프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앞서 성북구는 지난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신규활동가 공개모집을 통해 19개 캠프 총 85명의 예비활동가를 신규 모집했다. 이 중 17개 캠프 총 69명이 이번 양성 교육에 참여해 신규활동가로 각 동 캠프에 배치되어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에는 다양한 자원봉사단체가 조직되어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으로 따뜻함을 전달해주고 있다. 여러분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성북구 자원봉사자 여러분께서 자부심을 갖고 다양한 재능과 봉사역량을 발휘하실 수 있도록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3년 성북구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지난 12월 9일 ‘또래이음’ 활동을 마지막으로 연간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성북구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축제 기획 및 운영, 평가의 모든 과정에 청소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청소년 기획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놀이·체험, 신체활동, 진로,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주제로 성북구 청소년이 끼와 재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중심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2023년 성북구 청소년 어울림마당에 참여한 청소년의 70% 이상이 청소년 어울림마당에 참여함으로써 개인의 재능 계발과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 진로 선택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성북구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성북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다섯 가지 주제의 모든 활동에 참석해 성북구 청소년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2월 마지막 활동에서 “성북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및 동아리 활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초구 방배유스센터가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ART 전용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16일 방배유스센터 리모델링을 마치고 방배ART유스센터로 재개관했다. 구는 ‘방배ART유스센터가 각종 문화‧예술 관련 장비와 전용 시설이 대대적으로 들어간 전국 지자체 최초의 문화‧예술 특화 청소년센터’라고 설명했다. ‘ART’는 ‘예술’이란 의미와 함께 A(ART), R(Relationship), T(Talent)의 줄임말로 이곳에서 청소년들이 예술과 관계를 맺어 재능을 뽐내는 공간이란 의미도 담겨 있다. 구는 예술의 전당, 국립국악원, 음악문화지구, 서리풀악기거리 등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서초 청소년들이 성장 과정에서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가 많은 점을 착안, 20년 넘은 노후한 유스센터를 ‘방배ART유스센터’로 전면 리모델링 하게 됐다. 방배ART유스센터는 지하1층에서 지상4층, 연 면적 1,760㎡ 규모다. 주요 공간은 ▲1층 로비와 아트스페이스, 카페 ‘노닥노닥’, ▲2층 팟캐스트 스튜디오 ▲3층 창작아트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창업마루 제2회 성과공유회’를 지난 12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 최치효 강북구의회 의장, 김종헌 광운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대표들과 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북청년창업마루는 강북구가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운영 중이다. 행사는 김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3년 활동영상 상영, 감사패 수여식, 2023년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강북청년창업마루는 서울청년센터 강북, 강북창업지원센터가 활동하며 청년의 자립을 돕고 예비창업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감사패는 은둔·고립 청년을 위해 식자재를 지원한 백년시장 상인회(대표 이해룡), 청년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한 그림그릴커리(리더 김태수), 스타트업 기업에게 창업노하우를 공유해온 입주기업 (주)바이올렛홀딩스(대표 오영빈)가 받았다. 올해 서울청년센터 강북은 종합상담 및 자원 연계 등 12개 세부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청년프로그램 참여자가 지난해 731명에서 올해 3,800여 명으로 1년새 5배 이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대문구는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가 이달 16일 서울홍성교회 크라운홀에서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꿈을 향해 도전하는 기적의 오케스트라’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린 이날 연주회에는 청소년들과 학부모,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각 기관 대표 등 300여 명이 관객으로 참석했다.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는 이날 보기대령 행진곡, 라틴플루트, 레미제라블, 비바라비다, 가브리엘의 오보에, 캐리비안의 해적, 다이너마이트, 잇츠 크리스마스 등의 레퍼토리를 선보였으며 관객들의 기립박수 후 앙코르곡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연주했다. 특히 청소년 단원들이 악기 연주와 함께 율동 퍼포먼스를 펼치고 맑은 목소리로 합창까지 선보여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3월 창단한 이 오케스트라는 예술감독 겸 지휘자인 연세대학교 관현악과 이철웅 교수와 9개 악기별 지도강사, 서대문구 청소년 61명으로 구성돼 있다. 악기를 처음 접했던 청소년들은 매주 기초 및 합주 연습과 다양한 무대경험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며 밝고 자신감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구로구(이하, ‘구’)가 15일 제10회 건강계단 적립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구청 본관에 설치된 건강계단에는 감지 센서가 설치되어 있어 주민과 직원들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인당 20원이 적립되며, 이용자 수에 따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최대 1,000만원의 적립금을 기부한다. 올해 건강계단의 이용자 수는 약50만 명으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누적 기부금 1,000만원을 구로희망복지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긴급지원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문헌일 구청장, 문영신 보건소장, 정희진 고려대학교구로병원장, 이경애 구로희망복지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강동구가 신규 공동주택의 입주로 보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강일동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5블럭(힐스테이트 강일리슈빌)에 국공립어린이집인 ‘구립꿈이랑어린이집’이 지난 14일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2월 1일부터 아이들이 등원을 시작한 구립꿈이랑어린이집은 만 0세부터 만 5세까지 65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는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등을 갖췄다. 구는 새로 개원하는 어린이집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난 10월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무상 임대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시설 리모델링을 진행과 교재교구비를 지원했다. 이번에 개원한 구립꿈이랑어린이집을 포함하여 강동구에는 총 88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중이다. 구는 향후 2년간 16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새로 조성하여 2025년에는 총 104개의 국공립어린이집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는 강동구의 공공보육이용률(전체 이용 원아 수 대비 국공립·사회복지법인·직장 어린이집 원아 수 비율)을 2023년 52%에서 2025년 59% 이상 달성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점옥 보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구민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14일 구민회관에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과 가족 160여 명과 함께 송년회를 개최했다. 지난 일년을 돌아보고 서로 감사와 위로를 전하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는 중구구립합창단의 흥겨운 멜로디로 막이 올랐다. 합창단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내 나이가 어때서’, ‘아모르 파티’를 부르며 한껏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연말을 맞은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따스한 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물했다. 영상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년 활동을 함께 기억하는 시간도 가졌다. 먼저 작업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운동치료 등 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어르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푸른 숲에서 함께 체조하고, 낙엽으로 작품을 만들며 예방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의 즐거운 모습도 담겼다. 어르신과 가족들이 화합하고 친목을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실버레크레이션 시간에는 풍선게임, 박수체조 등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곳곳에서 즐거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장 한 쪽에서는 어르신들의 작품과 활동 사진 전시회도 열렸다.
전국연합뉴스 김재업 기자 | 구로구가 지난 15일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23년 4분기 직원 정례조례’를 개최했다. 이번 직원 정례조례는 구정 운영 현황을 직원들에게 공유하고 직원 교육을 통해 직원 간 원활한 소통을 끌어낼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퇴임자 공로패 수여식, 문헌일 구청장 훈시, 직원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문 구청장은 퇴직을 앞둔 퇴임 직원 13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공무원이라는 책임감, 사명감, 헌신과 노고 등의 무게를 견뎌내고 정년을 맞이한 직원분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곧 다가올 새로운 도전 앞에 영광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조직문화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선·후배 또는 동료 간에 서로의 상황과 고충을 조금 더 이해하고 존중하려고 노력한다면 조직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당부하며 훈시를 마쳤다. 훈시에 이어 이보규 21세기사회발전연구소장이 구로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방지, 청렴한 공무원의 자세 등에 대해 교육하고 이를 끝으로 정례조례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