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부여군이 충남도,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 개발 및 실증 클러스터 구축 사업(기반구축)’ 공모에 선정되어 74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바이오매스 기반 신소재 비건레더 핵심기술 개발과 실증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4년 4월부터 2027년 말까지 부여군 규암면 아름마을 내 비건레더용 소재 실증 테스트베드가 구축된다. 이를 통해 버섯 폐배지와 바이오매스 기반 원료를 활용하여 ▲부직포 기재, ▲열가소성 필름, ▲시트 복합 성형, ▲소재 품질 인증 및 특성 분석 등을 지원한다. 최근 피혁제품과 합성피혁을 바이오 소재 기반 비건레더로 대체하고자 하는 움직임 중 하나로 비건 패션이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미래자원 고갈 및 각종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는 바이오 기반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스타트업 수준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관련 연구소나 대학을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거대시장 형성을 위해서는 ‘비건레더 전용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지난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1회 예산군 청년마을 상생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예산군 청년마을 상생협의체’는 청년 마을의 자립과 지속가능한 운영 협업체계 마련을 위해 행정복지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각 실과 청년정책 담당자 및 청년마을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은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들에게 활동공간과 주거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살이 체험과 청년 창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적으로 39개소의 청년 마을이 조성·운영 중이며, 군은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2년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회의는 2024년 예산군 청년정책 시행계획 공유 및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현황 발표, 청년 마을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 등 순서로 진행됐다. 박정수 잇는연구소 대표는 “예산역부터 예산시장까지 거리에 카페, 공방, 서점, 멀티숍, 소규모 브랜드 등을 적극 유치해 새로운 정체성을 가진 거리로 만들어 타 시도 청년들의 이주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위원장인 정윤교 행정복지국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가 배방읍 장재리 2135번지 및 2140번지 일원의 아산탕정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을 변경 고시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의 주요 내용은 충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부지 확보를 위한 도시지원시설용지 내 획지 분할과 장재국민체육센터 사업부지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한 감속차로 연장이다. 토지이용 및 건축계획의 효율성과 원활한 사업 시행을 위한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공공건축물 건축사업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수진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도 도시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공공건축물 및 주민생활편익시설이 확충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적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 조일교 부시장이 기업과의 공감·소통을 위해 추진한 5개 산단 기업방문을 지난 23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에 따르면 조 부시장은 지난 11일 케이엔제이를 시작으로 23일 하나마이크론까지 5개 산단의 대표 기업들을 방문해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수렴한 기업의 건의·애로사항은 총 23건으로 투자유치과는 이를 담당 실과로 전달해 처리할 계획이며, 그 진행 결과를 해당 산단 및 기업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의 건의·애로사항으로는 노후화된 도로 정비, 출퇴근 교통 혼잡 해소, 인도 블록 교체, 산책로 조성 등 산단 정주 여건 개선이 1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허가 신속 처리와 적극적 사업 지원 등 행정 처리 관련 6건, 산학연계 구인난 해소 방안 등 건의 사항 7건 등이 있었다. 조 부시장은 “현장 방문에서 나온 건의·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라”고 주문하며 “기업의 소중한 의견이 단 한 건도 누락 되지 않도록 적극 검토해, 산업단지의 정주 여건 개선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는 오는 28일 열리는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이순신 백의종군길 마라톤대회’를 위해 구간별 교통을 통제한다. 이순신 장군의 충효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의 하나로 개최되는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아산시민과 전국 마라톤 동호인 7,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에 따라 대회 구간인 염치(은행나무길) ~ 음봉(이충무공묘소) ~ 둔포(운선교)까지 국도 45호선 등 주요 도로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구간별 교통 통제가 시행된다. 경찰관, 모범운전자, 자율방범대원, 의용소방대원 등이 대거 투입돼 도로의 질서를 유지하게 되며, 교차로 등 혼잡이 예상되는 곳은 인력을 추가 배치해 교통을 통제하고 우회도로를 안내할 계획이다. 휴일 교통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전면 통제 구간을 최소화하고, 대회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며, 교통 통제에 따른 운전자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통제 구간 내 현수막, 입간판 등을 사전에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라톤대회 개최로 인한 교통 통제로 아산시 주요 도로 이용에 제약이 발생하는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는 지난 22일 조일교 부시장 주재로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민관합동으로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실시된다. 대상 시설은 노후·고위험 시설, 청소년 수련시설, 요양병원, 야영장, 농촌관광시설 등 10개 유형으로 총 80개소다. 이날 보고회는 관련 부서별 준비 상황 보고와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집중안전점검 기간에는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점검의 정확성과 신뢰성,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조일교 부시장은 “온양온천시장, 외암민속마을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꼼꼼히 안전을 점검해야 한다”며 “서천시장 화재 사례를 기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가 서부지역 고속도로 접근성을 개선하고 산업단지 물류수송로 확보에 나선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23일 정성욱 서부내륙고속도로㈜ 대표와 ‘(가칭)신창 하이패스 나들목’ 신설 공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서부내륙고속도로 1단계(평택~부여) 사업 구간 중, 신창면 가내리 일원에 국지도 70호선과 서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신창 나들목’ 공사가 진행된다. 아산시는 ‘신창 나들목’과 IC 신설 공사를 올 하반기 착공해 2026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며, 서부내륙고속도로㈜는 IC 신설에 따른 고속도로 내 가감속 차로 계획을 추가 반영할 예정이다. ‘신창 나들목’은 애초 경제성 부족으로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에서 제외됐지만, 아산시가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끝에 반영됐다. 지난 2022년에는 아산시장 주재 기관·단체 간담회를 개최했고, 타당성 용역을 재실시해, 결과를 국토교통부와 서부내륙고속도로㈜에 건의해 왔다. 박경귀 시장은 “‘신창 나들목’ 설치로 고속도로의 접근성이 열악한 서부지역 산업단지의 물류수송로를 확보했다”며 “지역경제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가 4월 26일, 29일 2회에 걸쳐 ‘2024년 자살예방 멘토링사업 설명회’와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설명회 및 양성 교육은 효과적이고 원활한 멘토링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멘토링사업 참여 민간단체 멘토 175명을 대상으로 서산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추진된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멘토링사업에 대한 멘토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자살 고위험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입된 ‘잇길’ 앱 사용법을 안내할 방침이다. 멘토링사업은 우울척도를 통해 발견된 자살고위험군 400여 명을 멘토와 1대1로 연결하며, 멘토는 방문 또는 전화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으로서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에서는 멘토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살고위험군의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생명지킴이는 지속적인 관심으로 자살고위험군에 속한 시민에게 적절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교육을 이수한 멘토들은 우울증을 겪거나 사회적으로 고립된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하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볍씨를 담그는 시기를 앞두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철저한 벼 종자 소독을 당부했다. 종자 소독에 앞서 까락이나 쭉정이 같은 불순물을 제거해 충실한 볍씨를 골라야 파종작업이 원활하고 입모가 양호하다. 충실한 볍씨가 준비됐으면 종자 소독을 해야 한다. 벼 종자 소독은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등을 방제하기 위해서 꼭 실시해야 한다. 종자량의 2배 용량 30℃ 물에 적용 약제별 희석 배수에 맞춰 발아기를 활용해 24~48시간 약제 침지 소독을 해준다. 약제 침지 소독 후 맑은 물로 씻어 싹 틔우기를 하며, 약제 침지 소독 시 살충제를 혼용하면 벼잎선충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정부 보급종 소독분(삼광, 친들)을 수령한 농가는 살충제만 적량 넣어 소독한다. 정부 보급종 미소독분이나 농업기술센터 채종포산 종자, 자가채종 종자를 사용하는 농가는 약제 온탕 소독과 더불어 약제 침지 소독을 해주는 것이 키다리병 등의 방제에 효과적이다. 온탕 소독은 종자량의 10배 용량 60℃ 물에 10분간 담가 놓았다가 바로 10분 이상 냉수 처리를 한다. 온탕 소독 시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말벌유인액을 만들어 양봉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등검은말벌 여왕벌은 겨울을 난 뒤 첫 일벌을 부화하기 전까지 단독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봄철(4~6월)에 등검은말벌 한 마리를 잡으면 가을철 최소 500마리 이상의 말벌을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등검은말벌은 2003년 부산에서 최초 발견된 이래 폭발적인 번식력으로 국내에서 서식하는 토종 말벌을 제치고 개체 수가 가장 많아졌으며, 꿀벌을 직접 잡아먹기 때문에 양봉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축산관리실에서는 양봉농가에서 태워버리는 오래된 벌집을 가지고 오면 이를 수거하여 친환경방제 말벌유인액을 제조해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양봉농가에 유인액을 자가 제조할 수 있는 제조법과 등검은말벌 여왕벌 포획용 트랩 제작요령과 설치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한편 사과 개화기 적화제 사용으로 인한 꿀벌 폐사를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 적화제를 시범 공급했으며, 꿀벌에게 피해를 주는 독성을 가진 사과 적과제(카바릴수화제 등) 사용 시에는 인근 양봉농가에 사전 통보하는 등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지도자회 학습단체회원(44명)을 대상으로 소형건설기계자격증(굴삭기, 지게차, 로더) 교육과 드론 조종자 1종 국가자격면허 취득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농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 교육과정지원으로 310명의 회원들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안전한 장비 사용은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소득증대로 이어져 인기가 높은 사업이다. 또한 농촌지도자회 직업역량강화 지원 시범사업으로 관내 전문교육기관(신성대 드론교육센터)과 협약을 맺고 드론조종자 1종 면허취득을 위한 이론과 비행 실습 등을 진행하고 있다. 소형건설기계(3톤 미만) 면허취득지원은 3~4월 진행해 36명이 면허취득에 성공해 영농 준비를 순조롭게 할 수 있게 됐다. 드론조종자 1종 면허취득은 현재 1기 4명이 3월 28일부터 4월 26일까지 교육을 받으며, 2기(4명)는 6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양의표 회장(한국농촌지도자당진시연합회)은 “소형건설기계는 농촌 현장에서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고, 안전하게 장비를 사용하기 위한 필수교육이다. 또한 새로운 기술인 드론 사용에 대한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는 충청남도 도유재산 위임관리(23년도 실적)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재정수입 증대, 도유재산 관리, 업무관심도 등 3개 분야 7개 항목의 성과를 바탕으로 종합평가를 했다. 시는 △도유재산 대부 및 매각 건수 △무단 점유 변상금 부과 △공유재산 전문관리사업 추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당진시는 도유재산 매각대금의 시․군 귀속금을 최고비율인 30%를 적용받게 되며, 기관 표창과 포상금 2,000만 원을 받게 된다. 홍경표 회계과장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공유재산 실태조사로 미사용․미활용 재산을 파악해, 보존 부적합한 재산을 매각하고, 공유재산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과 충청남도, KAIST가 오는 2028년까지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 충남도청에서 이용록 군수와 김태흠 도지사,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해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지윤 위원장, 이종화 의원,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재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은 민선8기 충남도와 홍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지난해 2월 김태흠 지사가 대통령에게 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을 건의한 이래 지속적인 유치노력을 기울였으며, 이용록 군수도 이에 발맞춰 대통령 비서실과 국회 등을 방문하며 전방위적인 유치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홍성군과 충남도, KAIST는 내포신도시 내 영재학교와 첨단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게 될 연구시설 조성을 위해 긴밀히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오는 2028년까지 영재학교 설립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토대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 양성과 첨단 모빌리티 산업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계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가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교통안전정책 심의위원회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서산시 교통안전정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산시 교통안전정책 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홍순광 부시장, 시의원, 서산경찰서, 서산교육지원청, 교통안전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외부 인사 등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서산시 교통안전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인 이완섭 서산시장이 신규 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장 수여 후 참석자들은 지난해 교통사고 현황 및 원인분석, 주요 사업 실적 및 올해 교통안전 중점과제를 담고 있는 ‘2024년 서산시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올해 296억 원을 투입해 ▲선진교통문화 생활화 ▲안전운행 확보 및 운송서비스 확대 ▲보행자 보호 및 이동편의 증진 ▲안전한 도로교통 시설 확충 등 4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시는 4개 중점과제를 12개 세부 추진 과제로 나눠 심도 있게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도시로 거듭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청양군이 지난 22일 대회의실에서 이동수 농협군지부 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3명과 원예부문 산지 유통을 이끌어갈 ‘청양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에 이어 각 협약기관 대표 인사말씀, 조공법인 설립 추진경과 보고, MOU 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가 조직화를 통한 규모화·전문화 △농산물 판매 창구 일원화 △청양군 조공법인을 산지유통 전문 핵심 조직으로 육성 등 청양군 농산물 산지유통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번 원예부문 조공법인 설립으로 지역농협에 분산된 사업을 생산-유통의 계열화를 통한 통합마케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3개 참여농협에서 원예농산물 취급 비율에 따라 3억을 균등 출자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법인설립추진위원회의 사업계획과 출자금 승인을 받게 되면 농림축산식품부에 조공법인 설립 인가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단순한 행정지원 차원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