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창업 보육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교육생을 모집하고, 농촌융복합산업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제품 제조 ▲농산물 디저트 제조 두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가공제품 제조 과정에서는 딸기, 마늘, 고추, 콩 등 홍성의 대표 농산물을 원료로 활용해 건조, 과립, 착즙, 선식 등 다양한 제조 원리와 실무를 배운다. 교육 신청은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홍성군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하다. 디저트 제조 과정에서는 우리밀, 쌀, 포도 등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해 제과, 제빵, 젤리, 초콜릿, 떡 등의 제조 원리와 실무를 배울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6월 17일부터 가능하다. 각 과정별 교육인원은 16명이며, 보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홍성군농기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생산에 필요한 실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관내 외식창업자 및 창업예정자들에게 유용한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은 지난 21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현업업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현업 근로자는 시설물 유지관리, 도로 보수, 폐기물 수거, 산림보호, 급식실 운영 등 산업재해 발생 위험성이 높은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들로, 군에서는 수시로 교육을 실시하여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파견강사를 초청하여 ▲근로자 안전의식고취 ▲산업재해사례 및 예방 대책 ▲근골격계 질환 및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등 보다 전문적인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현업 근로자들의 안전역량을 강화했다. 최기순 안전관리과장은 “산업재해예방을 위해서는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라며“이번 교육이 업무 중 발생하기 쉬운 산업재해사례 및 예방대책을 알아가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근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사업장 안전관리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가 22일부터 일부 개정된 ‘주민등록법 시행령’이 시행됨에 따라 전입신고 시 전입자의 신분 확인 절차가 강화됐다고 밝혔다. 전입신고 시 세대 일부가 이동하거나 세대주가 변경되는 경우 전 세대주 또는 전입자의 서명을 받던 기존 신고서가 전입자 전원의 확인(서명 또는 날인)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변경되며, 전입자의 신분증 원본을 제시해야 한다. 전입자와 배우자 또는 직계혈족 관계일 경우 신분증 제시는 생략 가능하며,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의 서명과 신분증이 필요하다. 이는 개정 전 현 세대주와 전 세대주의 서명과 신분증만으로 본인 확인이 되는 것을 악용해 집주인이 세입자를 다른 곳으로 몰래 주소를 옮긴 뒤,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이른바 ‘나몰래 전입신고’ 방지하기 위해 ‘주민등록법 시행령’이 지난해 11월 21일 자로 개정됨에 따른 것이다. 시 관계자는 “강화된 신분 확인 절차로 전입신고 시 시민들이 현장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련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서산버드랜드 내 황새 둥지에서 번식한 새끼 다섯 마리가 무사히 둥지를 날아올라 어미 황새를 따라다니며 야생에서 생존하기 위한 먹이활동을 시작했다고 21알 밝혔다. 서산버드랜드 황새는 국내 최초로 야생 수컷과 방사된 암컷 개체가 짝을 이룬 사례로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번식에 성공해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 황새 부부는 2월 여섯 개의 알을 산란했고, 총 다섯 마리가 무사히 성장해 G78부터 G82까지의 번호가 새겨진 가락지를 부착하고 자연으로 돌아갈 준비를 완료했다. 새끼 황새들은 둥지에서 날아올라 서산버드랜드 주변 농경지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관찰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새끼 황새들이 무사히 천수만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으로 관리를 지속할 방침이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2년 연속으로 성공적인 번식을 자축한다.”며 “앞으로도 서산버드랜드와 서산 천수만이 황새 번식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시에서는 겨울철에는 천연기념물 흑두루미와 독수리, 여름철에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는 5월 31일까지 관내 집단급식소와 일반·휴게 음식점의 자율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 사전 예방 진단 컨설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식중독 사전 예방 진단 컨설팅은 식재료 검수부터 식재료 보관, 조리, 배식, 최종 섭취 단계까지의 위생상태 및 오염 가능성 등을 사전 진단한다. 또한 업소의 자율적 위생관리를 위한 맞춤형 식중독 예방 정보를 제공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 모집 대상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집단급식소 등으로 25개소를 선착순 모집하며, 시는 선정된 업소에 대해 6월부터 무료로 업소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에 어린이집, 학교, 유치원의 집단급식소는 제외된다. 시는 컨설팅 참여업소 중 위생 상태 개선도 및 컨설팅 참여도가 높은 업소를 모범 사업장 우수사례로서 적극 홍보하고, 위생 물품을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 및 우편(충남 서산시 호수공원6로 6,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2일 관내 공동주택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2024년 공동주택 우수단지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사용검사 후 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이며, 시는 1개 단지를 우수단지로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우수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은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 시 2천만 원의 보조금이 추가 지원되며, 단지 내 ‘공동주택 우수단지’ 동판이 부착된다. 또한 서산시장의 유공자 표창과 함께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그린홈 으뜸아파트 공모’에 우선 추천된다. 우수단지 선정에 관심 있는 관내 공동주택 단지는 신청서를 작성해 5월 31일까지 서산시 주택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6월 선정 위원회를 개최해 제출된 신청서를 토대로 현지 평가를 진행해 공동주택 우수단지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신철호 서산시 주택과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시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당진시는 21일 당진시청 해나루 홀에서 ‘당진시 아동보호 맞춤형 사회공헌사업’ 업무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와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오성환 당진시장, 신중목 한전KPS(주) 당진사업처장, 양기림 당진시 복지재단 이사장, 김영대 당진경찰서장이 참석했다. 당진시는 보호 대상 아동 발생 시 분리, 보호시설 연계하는 등 아동보호시스템을 마련하고 지원시스템을 총괄 운영한다. 한전KPS(주) 당진사업처는 보호 대상 아동 지원을 위하여 사내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협력하고 지원시스템 운영을 위한 재원을 2년간 지원한다. 당진시 복지재단은 후원금 운영해 보호 대상 아동을 지원하며 당진경찰서는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2차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치안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오늘 협약식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해 지역사회 내에서 함께 노력하겠다는 약속의 자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가정에서 분리된 아동과 지속해서 증가하는 아동학대 피해 아동을 당진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은 21일 쌀 소비 촉진과 지역 특산주 활성화를 위해 갈산농협, 농업회사법인 팔로미(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전통주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재정 지원 ▲주원료인 쌀 품질 유지 및 공급 안정 ▲제품 품질 향상 및 판매 촉진 ▲홍성군 대외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갈산농협과 팔로미(주)는 연간 120톤 규모의 쌀 구매계약을 체결하여 100% 홍성산 고품질 쌀을 이용한 지역 특산주 생산 및 활성화 기반을 다졌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변화하는 주류 트렌드에 맞춘 쌀 소비 촉진과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전통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팔로미(주)는 2022년 10월 홍북읍에 설립하여 쌀·누룩·물 등 전통 재료를 자연발효 숙성한 뒤 증류하는 방식으로 소주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적 트렌드를 반영해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MZ세대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노브랜드와 제휴한 전용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청양군은 6월 10일까지 만 17세 이상 청양군민 또는 청양군에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마을기자단’ 교육에 참여할 수강생 15명을 모집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교육 내용은 ▲단신 기사 작성법, ▲마을공동체 신문 제작의 이해, ▲인터뷰 및 탐방 기사 작성법, ▲마을신문 제작과 글쓰기 실습 등이다. 6월 21일부터 8월 9일까지 주 1회,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청양혁신플랫폼 ‘와유’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 교육과정 70% 이상 출석하면 수료증을 발급한다. 청양군 마을기자단은 올해로 3기를 모집 중이며, 지난 1기와 2기에 각 37명,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마을기자단 교육 수료자에게는 마을공동체 신문 ‘청양담소’ 발행 제작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며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에서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 이종필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마을의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청양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청양군은 국가유산청(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사업을 22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조선시대 전통 교육기관인 향교를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져 지역민과 공유하는 전통문화 학교로 활용하기 위해 시작됐다. 군에서는 충청남도 기념물인 청양향교와 정산향교에서 일정에 따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화하여 총 13회를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청양의 효로 내일을 여는 향교 △청양에서 담아보는 우리의 숨결 △청아루 옆 은행나무 이야기로 이뤄져 있다. ‘청양의 효로 내일을 여는 향교’는 효 중심 마당극을 통한 명륜이야기, 우리 음악 나누기 등 가족들이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청양에서 담아보는 우리의 숨결’은 유산과 역사를 스토리텔링하고 서예 및 우리 책 엮기 체험, 명상과 민화 그리기 체험을 준비했다. ‘청아루 옆 은행나무 이야기’는 정산향교에서 선비의 정신을 배우고 기후변화대응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행사는 사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부여군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의 실효성 제고를 위하여 ‘시설물 안전점검 주민신청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설물 점검이 필요한 주민은 오는 31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접수하거나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노후되거나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 97개소를 대상으로 건축·토목, 소방, 전기·가스 등 8개 분야 19명의 민·관 전문가가 과학 기술장비를 사용하여 점검한다. 특히, 점검의 모든 과정에 군민과의 협력 강화를 위하여 안전보안관을 참여시키고 있으며, 주요 사항은 부군수 등이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여 관련 정책 및 안전관리에 반영한다. 점검 결과는 군 홈페이지와 안전 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하여 공개하고, 시스템을 통하여 보수·보강 결과를 포함하여 이력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게 된다. 한편 집중 안전점검을 총괄 지휘하고 있는 홍은아 부군수는 “집중 안전검검에 민간전문가와 주민을 참여시킴으로써 민·관 거버넌스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자율점검을 강화할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신동엽기념사업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부여 군민체육관과 신동엽문학관에서 부여군의 지원으로 ‘제22회 신동엽 시인 전국 고교 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부여군민체육관에서 개회식과 시제 발표, 글쓰기 대회가 열리며,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신동엽문학관에서 강연과 시상식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 수상자들에게는 국회의원이학영상, 한국작가회의이사장상, 한국문인협회이사장상, 신동엽기념사업회이사장상 등 상장과 상금, 상품 등이 제공된다. 응시 자격은 고등학생이나 같은 연령(만18세)의 학교 밖 청소년으로 운문과 산문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참가 접수는 5월 24일까지 신동엽문학관 홈페이지 나 구글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백일장 당일에는 참가자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학생증, 청소년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미지참시 응시가 불가능하다. 박상률 신동엽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전국의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문학적 재능을 꽃피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신동엽 시인의 문학정신과 역사의식을 한층 더 알릴 수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은 오는 31일까지 관외 거주하는 고액체납자를 추적해 체납액을 징수하는 관외징수팀을 운영하다. 홍성군 체납자 중 관외 거주하는 체납자의 체납액은 총 20억원으로 군 전체 체납액의 56.7%에 달하며, 체납자 실태조사와 직접 방문 독려가 힘든 점을 악용해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등 관외 체납액 징수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군에서는 총 4개의 관외징수팀을 편성하여 서울, 경기, 전라, 충남 등에 거주하는 관외 고액체납자 1,316명에 대한 강력한 체납 징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체납자의 거주지와 사업장 방문을 비롯해 연고지 탐문, 체납차량 운행 행적 조회 등을 통해 체납자의 생활 실태를 철저히 조사하여 징수 가능 체납자는 면담을 통해 분납안내 및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행방불명 및 무재산 등으로 징수불능자로 분류되면 정리보류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및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및 강제견인을 통한 공매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체납자에게는 분납 및 체납처분 유예 등 맞춤형 징수활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이 본격적인 모내기철 맞아 벼 농사의 필수 관문인 ‘못자리’ 문제의 종합 지원에 나섰다. 벼 못자리 상호 알선을 통한 적기 모내기 지원을 위해 ‘못자리 수급은행’을 다음달 1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못자리 수급은행은 이상 기후 등으로 못자리에 실패하거나 모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모판이 남는 농가를 상호 알선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부족 농가에는 모판을 재설치하는 시간과 노력을 덜어주고, 잉여 농가는 모를 폐기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어 관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이앙 적기는 중만생종 벼를 기준으로 다음달 5일까지로, 적기에 모내기를 함으로써 완전립 비율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가을철 등숙이 양호해 단백질 함량이 낮아짐으로써 밥맛 좋은 고품질 쌀 생산에 유리하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한해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못자리에서 온도조절 부적정 등으로 실패가 있을 수 있다.”라며 “적절한 관리와 더불어 못자리 이상 시 지체없이 농업기술센터로 연락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홍주씨들리스’포도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일 홍북읍 상하리 오선학 농가를 시작으로 현장 컨설팅에 나섰다. 이날 현장 컨설팅에서는 전문 강사의 교육과 우수 재배 농가의 노하우 및 재배 시 애로사항 공유 등이 이뤄졌다. 참석 농가들은 홍주씨들리스 재배 전반에 대한 실무 지식을 쌓으며 품질 향상과 안정적 생산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열과 방지를 위한 세부 관리요령과 농약 살포시기 등 기술적 조언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홍주씨들리스’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단맛과 신맛 비율이 적절해 그 풍미가 뛰어나 소비자 선호도가 높으나 열과가 심해 타지역에서는 재배에 실패한 품종이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와 20여 재배농가가 2019년부터 실험재배를 통해 열과 예방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재배기술 개발에 노력한 결과, 2022년부터 현대백화점에 납품을 시작하고 2023년에는 제31회 전국 으뜸 농산물 한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홍주씨들리스 재배농가 최영진(57)씨는 “관내 홍주씨들리스 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