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서산시청 사격팀이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1회 IBK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시에 따르면, 시청 사격팀은 해당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첫날일 5월 28일 50m 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소승섭, 최보람, 방재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 소승섭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하며 메달 사냥을 시작했다. 5월 29일에는 10m 공기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소승섭, 최보람, 방재현 선수가 은메달을,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 소승섭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5월 30일에는 50m 소총 3자세 여자 단체전에서 이은서, 염다은, 박해미 정미라 선수가 금메달을, 같은 종목 단체전에서 이은서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5월 31일에는 50m 소총 복사 여자 단체전에서 이은서, 염다은, 박해미, 고도원 선수가 금메달을, 이은서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순조로운 메달 사냥을 이어갔다. 6월 2일에는 25m 센터파이어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립도서관이 ‘2025년 상반기 전국 단위 공모사업’ 12건에 연이어 선정되며, 시민들의 지식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로,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들은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정보 접근성 향상, 문화 소외격차 해소를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은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이야기가 있는 코딩 ▲지혜학교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배방도서관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독서캠프 및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의 독서습관 형성과 정서 함양을 도울 계획이다. 탕정온샘도서관과 꿈샘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인문학적 사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음봉어울샘도서관과 배방월천도서관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정보취약계층의 문화적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고영이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제공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지식정보 소외계층을 포함한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가 곡교천 초화원에 조성한 청보리 수확기를 맞아, 청보리 체험행사 ‘보리, 보리, 청보리’를 6월 13일(금)과 14일 양일간 개최한다. 시는 지난해 겨울 곡교천 은행나무길 하부 둔치 약 1만5,000㎡에 청보리를 파종해 봄철 하천 경관을 조성했다. 예년에는 초여름 통수단면 확보를 위해 수확 전 제거했으나, 올해는 제거에 앞서 아름다운 청보리의 전경을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보릿대를 활용한 ‘맥간공예’ ▲보리로 만드는 ‘보리강정’ ▲겉보리를 덖어 ‘보리차’ 만들기 ▲환경 변화에 따른 수확기 변화 등 기후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재활용 공예 체험’으로 청보리를 소재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13일에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아 시간대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14일은 곡교천을 찾는 일반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한상길 생태하천과장은 “이번 청보리 체험행사를 통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가 보다 많은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디딤씨앗통장’ 2025년 정부 매칭 예산을 전년보다 확대했다. 이번 확대 조치는 더 많은 아동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2025년도 예상 매칭액은 9억 1,794만 원으로 지난해 매칭액 대비 43.7% 증가했다. 시는 이번 예산 확대로 저소득층 아동이 자립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 경제적 자립과 미래 설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디딤씨앗통장 수혜 확대를 위해 지난해까지 보호대상아동과 기초생활수급가구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대상자를 올해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의 아동까지 확대한 바 있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디딤씨앗통장의 지원대상 확대와 정부 매칭예산 증가로 더 많은 아동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읍면동과 협력하여 대상자 발굴 및 후원연계 홍보에 힘써, 저소득층 아동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학업,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가 민선 8기 들어 중단됐던 도시환경정비 종합사업 ‘깨깔산멋’을 재가동하며 인구 40만 도시에 걸맞은 주거환경 조성에 나선다. 민선 7기 때 추진된 ‘깨깔산멋’은 ‘깨끗, 깔끔, 산뜻, 멋진’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의 앞 글자를 따 만든 아산시의 도시환경 정비사업 캐치프레이즈다. 단순한 청소 중심의 환경 개선을 넘어, 도시기반시설 정비, 보행환경 개선, 공공시설 미관 향상, 노후 도심 활성화 등 도시 전반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깨깔산멋 3.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도시 확장과 인구 증가 속에서 벌어진 지역 간 환경 격차를 해소하고자 원도심은 물론, 시 외곽과 경계 지역까지 정비 대상을 확장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4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음봉·둔포·탕정·배방 등 시 경계 지역과 원도심을 포함한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깨깔산멋’ 정비사업을 진행해달라”고 지시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시는 앞서 2021년부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되살리고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깨깔산멋’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1단계(2021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은 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6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새 정부의 출범과 지역 국회의원의 요직 내정 등 정치 구도의 변화를 굵직한 지역 현안 해결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 시장은 21대 대통령 선거를 큰 문제 없이 마무리한 선거업무 참여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한 뒤, “선거 관련 근무자에게 대체 휴무를 통해 충분한 재충전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국정 철학과 연계한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정부가 바뀌면 국정 철학과 정책 기조에도 변화가 생긴다”며 “이에 발맞춰 우리 시의 사업 당위성을 재정립하고, 국비·도비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우리 지역 국회의원이 새 정부의 중책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고, 정부의 예산 편성 흐름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그런 점에서 지금은 쉽게 오지 않을 절호의 기회다. 정세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탕정신도시 2단계 ▲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은 뉴젠헬스케어와 함께 아산시 온천수를 활용한 식물기반 화장품 신소재 개발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산학연 Collabo R&D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연구는 진흥원이 아산 온천수의 풍부하고 다양한 미네랄 성분을 기반으로 식물 배양 조건을 최적화하고, 뉴젠헬스케어가 식물 유래 소재의 피부 효능 평가를 맡는다. 진흥원 유근형 기업지원 팀장은 “올해 식물 배양 조건의 최적화와 효능 평가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대량 생산 체계 구축 및 화장품 제품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과제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온천 인프라와 이화학 분석 장비를 활용하여 기업들의 기술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며, 향후 스마트팜 및 푸드테크 분야로도 지원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청양군이 4일 친환경 재배단지인 화성면 화암리 물여울체험마을에서 점차 잊혀져 가는 ‘권농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풍년기원 권농일 손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하며, 시대적 과업인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가 주관하고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한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농촌지도자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권농일’은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증산 의욕을 높이기 위해 일손이 모자라는 농가의 모내기를 함께 도우며 풍년을 기원하던 날이다. 영농의 기계화로 농사방식이 달라지고 모내기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여러 차례 변경되다가 1996년부터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하면서 달력에서 그 자취를 감췄다. 이창영 농촌지도자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산업으로서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 농경문화를 농촌지도자회가 계승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돈곤 군수는 “농촌지도자회가 매년 뜻깊은 행사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청양군이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해 운영한 ‘청양에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이 4일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21일부터 6월 4일까지 45일간 청양군 칠갑산산꽃마을(대표 장광석)에서 총 4가구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모집 당시 12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기간 동안 산꽃마을에서 거주하며 ▲볍씨 파종 및 농기계 사용법 실습 ▲선도농가 방문 ▲쑥개떡 만들기 체험 ▲청양 지역 탐방 및 장보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농촌의 삶과 실제 영농 환경을 몸소 체험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정착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료자들 “짧지만 알찬 일정이었고, 실제 정착을 고민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해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체 참가자 5명 중 2명이 청양군에 실제로 전입하면서, ‘청양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지역 정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불안과 우울, 자살·자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내 고위기 청소년 돕기에 나섰다. 객관적인 진단과 치료 지원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집중심리클리닉사업을 추진한다. 집중심리클리닉사업은 고위기 청소년의 심리 정서적 파악을 위해 종합심리검사 등을 지원한다.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전문적 의료지원을 통해 개인별 심리정서적 맞춤 지원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에서 고위기 청소년들이 겪는 문제를 전문적으로,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단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히면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적극 이용한다면 조기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지원을 받고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부여군은 지난해에 이어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업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부여군 취업자격증 취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민등록상 부여군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64세까지의 미취업 구직자라면 예산 소진 시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부여군민과 결혼했지만 귀화하지 않은 외국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대상 시험은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국가공인민간자격증 ▲어학시험(TOEIC 등)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에 한해 1회 최대 5만 원, 연 2회 최대 10만 원까지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부여군 지역화폐 ‘굿뜨래페이’를 통해 지급되며, 신청자는 사전에 굿뜨래페이에 가입해야 한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는 총 109명의 구직자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았다.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직자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부여군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진로 설계 지원을 위해 ‘4차산업-미래유망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다문화가족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적성과 강점을 발견하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인 ‘행복한 체험숲’과 협력해 총 4회차로 진행된다. 주요 체험 내용은 ▲탄소중립 자율주행자동차 주행 ▲메타버스 가상현실(VR)체험 ▲3D 펜 디자인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체험 등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유망 직업 분야로 구성됐다. 부여군은 그간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진로설계지원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에게 진로상담, 진로체험, 학업 컨설팅, 진로캠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적성에 맞는 진로 탐색과 사회성 향상, 정서적 지원에 힘써왔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 청소년들이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부여군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부여 정암리 와요지와 백제기와문화관 일원에서 생생 국가유산 사업 ‘백제기와 교류 워크숍, 봉황산경’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 일본, 대만 총 3개국 8명의 도예·조형 예술가가 참여해 고대 동아시아 교류의 상징인 ‘기와’를 주제로 전통 기술 공유와 창작 활동, 문화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작가들은 워크숍 기간 중 동아시아 기와에 대한 고찰 및 창작 작업을 진행하며, 워크숍의 마지막 일정인 19일에 스튜디오 투어와 작가 오픈 토크쇼를 열어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조형 작업 공개 일정은 ▲6월 13일 ▲6월 14일 ▲6월 15일 ▲6월 17일 ▲6월 18일이고, 오픈 토크쇼 일정은 ▲6월 19일이다. 해당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더 자세한 사항은 혜안유산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해당 워크숍에서 제작된 기와 작품과 각 나라의 교류 과정은 ‘2025 공예트렌트페어’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또한 잡지를 제작해 백제기와와 국가유산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작가들의 조형 작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청양군이 민생 중심의 책임 행정을 펼치고자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에 나섰다. 지난해 충청남도 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청양군은 올해도 현장 수요자 중심의 규제 발굴을 지속하고, 규제혁신의 기반을 다져 체계화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법령 규제나 부처 간 협의가 늦어져 중단 또는 지연된 주요 투자사업을 발굴해 건의하고 허가·지원 기준, 지역경제·청년 등과 관련된 민생 규제를 중점적으로 찾아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윤여권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장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발굴보고회를 열고 주민과 기업이 겪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공유하면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은 ▲자연재난 사유시설 피해 신고기한 연장 ▲지하공간통합지도 열람 권한 확대 ▲외국인자녀를 둔 결혼이민자 가정의 다문화가족 범위 포함 ▲재해예방·복구사업 추진 시 자연유산구역 행정절차 간소화 ▲로컬푸드 확산을 위한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제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7건의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군민의 안전 확보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2월 27일부터 5월 27일까지 3개월간 안전 전문 기관과 협력해 사업장 위험성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는 군 소속 31개 부서 산하 81개 사업장이 참여했으며, 전문 기관의 정밀한 진단을 통해 총 302건의 개선 사항을 도출했다. 이는 군이 선제적 안전관리를 통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개선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는 설명이다. 위험성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각 사업장의 작업환경, 시설물 상태, 작업절차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 개인 보호구 착용 실태 등 다양한 안전관리 항목을 면밀히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은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객관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위험성평가에서 확인된 개선 사항에 대해 각 사업장이 신속히 조치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