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보건의료원장을 개방형직위로 채용하기로 하고 8월 30일까지 채용공고 및 원서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장 근무기간은 2년으로 근무실적이 우수한 경우 협의 후 근무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태안군 보건의료원 업무 총괄을 비롯해 지역 의료서비스 추진 및 연구 등의 업무를 맡으며, 임용예정직급은 지방기술서기관(4급 상당)이다. 의료법에 의한 의사면허 소지자(한의사 포함)에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공고문 상의 △학력기준 △자격증 기준 △공무원 경력 기준 △민간 경력기준 요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군은 응시원서 접수기간 경과 후 9월 1일 태안군 홈페이지에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면접시험에서는 △공무원으로서의 자세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 △품행 및 성실성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창의력 및 발전가능성 등을 살핀다. 면접시험일과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추후 결정된다. 지원서는 태안군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태안군청 행정지원과 인사팀(32144, 태안군 태안읍 군청로 1)에 접수하면 된다. 등기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 농촌지역 여성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인들의 자긍심 제고를 위한 ‘2023년 생활개선회 한마음 화합대회’가 지난 18일 태안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이날 화합대회는 (사)한국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가 주최·주관했으며, 가세로 군수와 군의장 및 군의원들을 비롯해 생활개선회원과 농업관련 단체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생활개선 한마음 화합대회는 사회여건 변화에 따른 농촌여성의 의식 향상을 도모해 이들을 지역사회의 주체자로 육성하고 생활개선 회원들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미개최되다 올해 4년 만에 개최됐다. 식전행사인 하모니카 및 우리가락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회원 시상, 대회사, 격려사,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 결의문 낭독이 진행돼 탄소 감축 및 환경보호에 대한 지역 농업인들의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생활개선회의 정체성과 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을 비롯해 각 읍·면별 장기자랑 등 화합 한마당 행사가 펼쳐져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통해 태안읍의 획기적인 변화를 모색한다. 군은 지난 18일 군 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과 지역주민, 용역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읍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주민공청회’를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 및 전문가 의견 수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태안군이 계획 중인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에 대해 주민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참석자 소개와 가 군수의 인사, 안건설명,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업의 추진 방향과 내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군은 우수한 관광자원과 다수의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한 태안읍 지역의 항구적 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한 도시재생 계획 수립을 준비해 왔다. 특히, 태안읍 내 2개의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수산물 특화재생 사업 추진을 논의하는 등 태안읍만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맞춤형 상권 활성화’에 전력을 다한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지난 2021년부터 추진돼 온 태안군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 사업이 마침내 준공의 결실을 맺었다. 태안군은 지난 17일 남면 당암리에 위치한 공설 영묘전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공설 영묘전 봉안당 확충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가세로 군수의 인사 등에 이어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신규 봉안당의 내·외부를 둘러보며 새롭게 변모한 공설 영묘전의 다양한 시설들을 살폈다. 영묘전 봉안당 확충 사업은 기존 영묘전 부지에 신규 봉안당 건물을 건립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기존 태안군 공설 영묘전은 지난 1998년 11월 개관해 봉안함 총 3088기를 수용할 수 있었으나 지속적인 화장률 증가로 포화상태에 이르러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총 사업비 58억 6100만 원(국비 25억 275만, 도비 2억 7100만, 군비 30억 8725만)을 들여 2021년 12월부터 봉안당 추가 건립에 돌입했으며, 1년 반 간의 공사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태안군가족센터 주관 아래 한국어 교육 운영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센터는 17일 태안교육문화센터에서 ‘2023년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어 교육’ 하반기 과정에 돌입했다. 참여 교육생은 태안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40명(주간 25명, 야간 15명)이다. 한국어 교육은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능력 및 문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올해 교육은 지난 3월 1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여건 등을 반영해 매주 화·목요일 오전에 진행되며 ‘TOPIK’ 1~3 등 3개 반이 운영된다. 수업 참여가 어렵거나 원거리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온라인 수업 3개 반도 매주 목요일 야간에 진행된다. 베트남 출신의 한 교육생은 “자녀 교육 문제 등으로 한국어 교육을 게을리 할 수 없어 올해 3월부터 한국어 교육에 참여하게 됐는데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고 함께 하는 교육생들과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과 센터는 이번 한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내년 서해안권 유일의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는 태안군이 ‘향기 치유’를 통해 해양치유의 새로운 산업화 모델을 제시한다. 군은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의원, 자문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치유자원 상용화 연구용역(2차) 착수보고회’를 열고 ‘시그니처 향(에센셜 오일)’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연구용역은 천연 유기물 ‘피트’를 활용한 상용품 및 시제품 개발 성과를 거둔 1차 상용화 연구용역(2022년 4월~2023년 4월)의 후속 절차로, 군은 내년 7월까지 1년간 태안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향 3종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향기 치유’는 해양치유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 확보를 위한 것으로, 군은 태안반도가 바다 및 습지의 영향을 많이 받아 풍부한 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 이를 활용한 ‘태안만의 향’ 개발을 준비해 왔다. 특히, 최근 아로마테라피의 인기가 크게 높아지면서 전 세계 에센셜 오일 시장 규모가 2020년 94억 달러에서 2026년 146억 달러 규모까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여름철 고온기를 맞아 시설채소의 수확량 및 품질 증대에 앞장선다. 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충청남도 주관 ‘시설채소 양액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고온기 유럽상추 재배에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양액재배란 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양분을 수용액으로 만들어 재배하는 것으로, 단기간에 많은 양의 작물을 수확할 수 있고 토양재배 대비 자연환경의 영향을 덜 받는 장점이 있어 농경이 불가능한 곳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군은 양액재배가 재배환경의 유연성을 높여 스마트 농업 등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데다 청년 농업인들의 유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양액재배 작목 확대에 나서고 있다. 태안 유럽상추는 박막수경 재배와 양액 냉각기 등 신기술을 바탕으로 관내 500㎡의 면적에서 재배 중이다. 특히 박막수경 재배의 경우 물을 절약할 수 있고 상토의 유입이 적어 청결하며, 수온을 15~20℃도로 적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고품질 엽채류 생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시범사업 추진에 앞서 각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적극적인 수산종자 매입·방류를 통해 최고의 ‘황금어장’으로 거듭난다. 군은 수산자원 회복과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11억 1024만 원을 들여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을 추진, 관내 연안해역 일원에 대하와 꽃게 등 수산종자 7개 품종 2766만 5천여 마리를 방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외 수산업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기후 온난화 등으로 감소된 어업자원을 늘려 어업인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이다. 올해 방류품종 및 방류량은 △대하 2404만 마리 △꽃게 128만 7천 마리 △조피볼락 82만 8천 마리 △감성돔 30만 마리 △참돔 30만 마리 △넙치 90만 5천 마리 △문치가자미 11만 2천 마리 등으로, 태안의 대표어종인 대하와 꽃게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사업 추진에 앞서 방류희망 품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입찰 및 방류시기와 추진절차, 방류희망 장소를 협의하는 등 어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군은 지역 수산자원 증대와 어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올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최근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KPGA)에서 감격의 데뷔승을 거둔 ‘농민 골퍼’ 오세의(56, 원북면) 선수가 태안군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군에 따르면, 오세의 선수는 지난 14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성금 200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 원북면에서 농업에 종사하던 오세의 선수는 TV 레슨 프로그램으로 골프를 독학한 지 15년 만인 지난 2017년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으며, 8월 3~4일 경북 포항CC에서 열린 ‘KPGA 챔피언스투어 제3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스타자동차 시니어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안은 바 있다. 오세의 선수는 “늦깎이 우승을 하기까지 많은 격려를 보내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께 보답하고 싶어 우승 상금의 일부를 성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무더운 여름 모두가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챔피언스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역 농업인의 정보화 역량 강화에 앞장선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8월 17일부터 9월 15일까지 두 달간 센터 내 전산교육장에서 SNS 및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농업인 24명을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소비자들의 농산물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는 등 소비 방식이 점차 변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군은 농업인의 온라인 역량을 강화하고 소득향상을 돕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한 농장 브랜드 마케팅 △농장 상품등록 및 확인 △상세페이지 제작 △블로그 마케팅 활용법 등 총 8회(36시간)에 걸쳐 전문 강사와 함께 실습 위주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신규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은 농가의 자체적인 마케팅 역량을 높여 새로운 판매경로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태안군 농업인들의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널리 알려 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촌지역 여성들의 경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이달부터 한국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 대한 명예수당을 인상한다. 군은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월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태안군 참전유공자 등 지원 조례’ 개정안이 지난 6월 제295회 제1차 정례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부터 인상된 수당을 대상자에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당 인상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군 거주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참전유공자란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제2조제2호에서 6·25 전쟁 또는 월남전쟁에 참전한 유공자로 국가보훈부에 참전유공자로 등록된 사람이다. 태안군의 수당 대상자는 이달 현재 479명으로, 수당 신청 시 국가유공자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거주지(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기존에 수당을 받아 온 국가유공자는 별도 신청 없이 인상된 금액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수당 인상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소속 AI 연구진의 논문이 수학 분야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태안군의 연구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첫 사례이자 태안군 AI 산업의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린 쾌거다. 군은 태안군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AI 연구진인 박진윤 차세대사업본부 선임연구원과 김철웅 부원장의 논문 ‘다양한 시점에서 촬영된 3D 동작 영상에 대한 탐지-인식 성능을 고도화한 AI 연구’가 지난 7월 26일자로 SCIE(Web of Science)급 학술지 ‘Mathematics’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근골격계 질환 진단에 주로 사용되는 기존의 ‘3차원 인체 데이터 기반 동작-객체 탐지 및 인식 기술’은 촬영각도(시점)가 달라지면 정확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한계가 있어 정확한 진단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에 이들 연구진은 연구 끝에 일정한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이 아니더라도 동작의 고유 특성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 ‘시각 인공지능(VIsion AI)’ 원천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논문을 통해 공개했다. 시각 인공지능이란 정확한 동작 탐지, 상황인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큰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가세로 태안군수가 취약시설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 군수는 9일 오전 7시부터 고남면 구매항과 영목항, 가경주항, 안면읍 백사장항을 방문해 점검한 뒤 소원면 송현방조제와 모항항, 근흥면 장명수(배수펌프), 남면 해양치유센터 건립지 등 태풍 취약시설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태풍 ‘카눈’에 대비해 군 차원의 차질 없는 대책 마련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한반도를 관통해 올라올 것으로 예상돼 국내 큰 피해를 입힐 것으로 보이며 태안지역의 경우 10일 오전 3시부터 11일 오전 6시까지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측된다. 군은 지난 8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 군수 주재로 긴급대책 보고회를 열어 부서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곧바로 충남도지사 및 각 지자체장과 영상회의를 갖는 등 대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가 군수를 필두로 공직자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 △대피시설 점검 △각종 시설물 예찰 △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풍 ‘카눈’의 국내 상륙이 임박한 가운데, 태안군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쓴다. 군은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카눈 대비 종합대책 보고회를 갖고 각 부서별 대응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은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중형 태풍으로, 10일 오전 경남 해안에 상륙해 국내에 큰 피해를 입힐 것으로 우려된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경보시설 점검 △공사장 시설물 안전관리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점검 △주요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예방 △도로 공사 사업장 등 안전점검 △주요 항포구 시설 사전예찰 등 부서별 대처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회의를 주재한 가세로 군수는 “군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태풍의 경로를 예의주시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부서에서는 비상태세를 유지하고 신속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가세로 태안군수가 일요일인 6일 천수만 일대 가두리양식장을 찾아 현장을 살피고 어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가 군수의 이번 방문은 최근 폭염이 계속되면서 관내 가두리양식장에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가 군수는 어업지도선을 타고 남면 당암·대야도·구매·탄개 등 4개 가두리양식장을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군에 따르면, 천수만에는 남면지역 97어가가 8개소 42.8ha의 면적에서 가두리 양식장을 운영 중이며 사육량은 숭어와 우럭 등 3516만 마리에 달한다. 6일 현재 천수만 수온은 27.2℃로 아직은 한계수온(우럭 28℃, 숭어 31℃)에 못 미치고 있으나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지난 6월 지역 중심 협의체인 ‘천수만지역 수산거버넌스 협의체’ 운영을 통해 양식현장에 효과적인 고수온 대안 도출에 나선 바 있으며, 지역 어민들을 대상으로 양식수산물 재해보험(고수온 특약) 가입을 독려해 천수만 내 특약 가입률을 지난해 54.5%에서 올해 84.4%까지 대폭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올해 △고수온 대응장비 구축(4억 1천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