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주관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 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충남 1호’ 청사 민원안내 로봇 도입 지자체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군은 4월 28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발표 결과 태안군의 ‘청사 내 인공지능 안내로봇 개발’ 사업이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로봇 공급 비용의 50%인 5천만 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주요 기관의 인공지능 활용을 돕고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며, 지자체와 기업 등은 로봇 공급기관과 컨소시엄을 맺는 방식을 통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군은 체험에 취약한 농어촌 지역에 신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민원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클로봇과 협약을 맺고 이번 공모 신청에 나섰으며, 서류심사·현장심사·발표평가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의 기쁨을 안았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태안군은 곧바로 ㈜클로봇과 함께 로봇 및 프로그램 제작에 돌입하며, 이르면 오는 9월부터 군청 민원실 및 본청 1층 로비에 로봇을 시범 배치할 예정이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과 우호협력관계 의향서를 체결한 베트남 달랏시(市) 관계자들이 양 도시간 교류 확대를 위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태안을 찾았다. 군은 베트남 달랏시 인민위원회 부시장(부위원장) 응우옌 반 손(Nguyen Van Son) 등 시 관계자와 달랏시 꽃 정원 대표 호 티 루 루옌(Ho Thi Luu Luyen) 등 현지 업체 관계자가 26일 태안을 찾아 가세로 군수와 상호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달랏시 관계자의 태안군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로, 군은 민선7기 첫해인 2018년 12월 가세로 군수 등이 달랏시를 방문해 우호협력관계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듬해인 2019년 4월에는 태안군 복군 30주년을 기념해 달랏시 당서기 등이 태안을 찾는 등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가세로 군수와 응우옌 반 손 부시장 등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현재 우호협력관계 의향서 체결 단계에 있는 양 도시 간 조속한 본협약 체결을 논의했다. 달랏시장은 현재 인사이동으로 공석인 상태며, 새로운 시장이 부임하는 대로 협약 체결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오는 2026년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역 내 골프장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갖고 지역주민과의 상생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를 비롯해 솔라고 CC 유남종 대표, 로얄링스 CC 김성욱 대표, 골든베이골프 김일중 대표, 스톤비치 CC 최원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군은 관내 골프장 운영 관련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아울러 태안군민에 대한 그린피 및 카트비 할인, 골프장 내 농·특산물 판매대 설치 등 지역 주민 상생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가세로 군수는 “지역 관광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관내 골프장이 지역주민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각 골프장 측이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반영해 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시설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이달 초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선정된 태안군이 사업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충청남도 관계자, 컨설팅사인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태안군이 추진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최적지를 검토하고 향후 진행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착수보고 발표와 컨설팅 실무회의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착수보고회의 원할한 진행을 위해 보고회에 앞서 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현장답사를 실시하기도 했으며,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용역을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반려동물 1천만 가구 시대를 맞아 지역 관광산업의 획기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은 용역이 끝나는 대로 사업비를 교부받아 오는 2026년까지 연간 5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구체적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충남건축사회 태안지역회와 손잡고 ‘빈집정비 사업’ 대상자의 부담 최소화에 나선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충남건축사회 태안지역회 이용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빈집정비 사업 시 건축사의 수임료를 50%(50만 원) 감면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빈집정비 사업은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농촌지역에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우범 지역을 없애고 화재·붕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쾌적한 농어촌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건축물 해체신고 시 건축사가 해체계획서를 검토하고 서명 날인하도록 하는 내용의 건축물관리법 개정이 지난해 8월 시행되면서 건당 1백만 원의 수임료(해체계획서 검토 비용)를 사업 대상자가 부담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왔다. 이에 태안군은 수임료를 줄여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충남건축사회 태안지역회와 지속적인 논의에 나서 왔으며, 태안지역회 소속 태안군 건축사사무소 9개소는 지역 환경 개선과 군민 어려움 해소를 위해 수임료 50% 감면에 동참하기로 기꺼이 뜻을 모았다. 이번 수임료 감면은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국화축제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원북면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대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화테마파크’ 조성을 준비한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용역사 관계자,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일 선생 생가지 국화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태안 국화테마파크 조성 사업의 첫 발걸음을 뗐다. 국화테마파크 조성은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열리는 태안국화축제의 규모를 키우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민선8기 가세로 군수 공약 중 하나다. 옥파 이종일 생가는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의 일원이자 1898년 순한글 일간지 ‘제국신문’을 창간한 독립운동가 이종일 선생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매년 가을 생가지 일대에서 국화축제가 개최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디스퀘어(주)를 수행업체로 정하고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국화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국화정원과 온실원 및 국화카페 등을 갖춘 ‘국화테마정원’, 실내·외 재배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 3달간 총 9282만 8천 원의 기부금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1분기 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태안군 등 소규모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제가 향후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첫 3개월 간 태안군에 총 824건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전달됐으며 1인 평균 기부액은 11만 2천 원이다. 기부자의 연령대는 10대 0.1%, 20~30대 31%, 40~50대 65%, 60대 이상 3.9%로, 세제혜택을 볼 수 있는 직장인 기부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48%, 충청·대전 29%, 인천 8%, 경남 5%, 그 외 지역 10%로 전국적으로 다양한 기부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는 한국서부발전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과 향우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군은 설명했다. 답례품 선호도를 살펴보면,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는 태안사랑상품권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 특산품으로는 감태(18%), 대하(18%), 사과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획기적 농업 발전을 위해 내년도 농림축산식품 관련 585억 원의 사업비 확보에 나선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관계기관장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 심의회’를 열고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기본법’ 및 ‘태안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열린 것으로, 위촉직 위원 22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농산·축산·산림·건설 등 4개 분과별 심의, 심의내역 결과 보고, 전체 안건심의 등이 진행됐다. 이날 위원들은 신청 사업대상의 적정성과 예산규모 등을 고려해 심의 및 토의에 나선 끝에 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내년도 33개 사업 총 585억 1909만 원의 사업비 신청을 최종 확정지었다. 주요 사업은 △공익형 기본직불제(263억 6400만 원) △농작물 재해보험 사업(115억 원) △국가지방관리 방조제 개보수 사업(47억 2500만 원) △비료가격 안정화 지원(32억 7천만 원)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21억 원) △조사료 생산지원 사업(17억 7800만 원)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획기적 농업 발전을 위해 내년도 농림축산식품 관련 585억 원의 사업비 확보에 나선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관계기관장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 심의회’를 열고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기본법’ 및 ‘태안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열린 것으로, 위촉직 위원 22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농산·축산·산림·건설 등 4개 분과별 심의, 심의내역 결과 보고, 전체 안건심의 등이 진행됐다. 이날 위원들은 신청 사업대상의 적정성과 예산규모 등을 고려해 심의 및 토의에 나선 끝에 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내년도 33개 사업 총 585억 1909만 원의 사업비 신청을 최종 확정지었다. 주요 사업은 △공익형 기본직불제(263억 6400만 원) △농작물 재해보험 사업(115억 원) △국가지방관리 방조제 개보수 사업(47억 2500만 원) △비료가격 안정화 지원(32억 7천만 원)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21억 원) △조사료 생산지원 사업(17억 7800만 원)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피트’ 등 지역 해양자원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내년도 건립될 해양치유센터의 콘텐츠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해양치유자원 상용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제품개발과 특허출원 등 그동안의 성과물을 공개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태안 ‘피트’를 원료로 한 상용품 4종(쿨링패치, 바디스크럽, 버블필링패드, 세럼)과 시제품 3종(비누, 클레이팩, 입욕제 및 족욕제) 등의 제품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피트 내 ‘풀빅산’을 추출하는 원천기술 특허(1건)와 피트 함유 신제품 특허(3건) 등 지식재산권 확보에 나서고, 지리적 표시 및 증명 표장 출원도 일찌감치 완료했다. 피트(peat)는 식물이 일만 년 이상 부식해 생성되는 천연 유기물로, 근골격계 질환 완화 등 생리활성 기능이 뛰어나 독일과 헝가리 등 유럽에서는 오랜 기간 대체 의약제로 사용돼 왔다. 특히, 환경오염이 존재하지 않던 과거의 깨끗하고 다양한 식물들이 수천년의 세월을 거쳐 퇴적돼 바이오미네랄, 미량원소, 비타민, 아미노산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지난 47년 간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온 태안 안흥진성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의 전격적인 방문과 군민 서명운동 등으로 이슈의 중심에 섰다. 안흥진성 개방을 위해 총력전을 펼쳐온 태안군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태안군 근흥면에 위치한 안흥진성은 조선 선조 11년(1583년)에 서해안 방어용으로 지어진 성벽 높이 3.5m, 둘레 1798m 규모의 석성이다.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데다 보존 상태도 양호해 2020년 11월 국가사적 제560호로 지정됐다. 그러나 이같은 안흥진성의 가치를 군민들은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 1976년 정부가 안흥진성이 포함된 지역을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어서다. 안흥진성 동문과 성벽에서 붕괴 위험 요소가 발견됐음에도 태안군 및 문화재 전문가 등이 진입조차 못하는 상황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군 관계자는 “총 1798m의 성벽 중 777m가 국방과학연구소 내에 있고 이곳은 철책이 쳐져 있어 들어갈 수 없다. 성벽에 균열이 생기는 등 문화유산에 대한 심각한 훼손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보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군은 국가가 1970년대 안보 논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최근 전국적인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1부서 1청년시책’ 발굴을 통해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형 청년친화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1부서 1청년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의 새로운 미래 주역인 청년들의 태안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일자리·주거·능력개발·문화·여가 등 청년의 삶 전반에 걸친 시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보고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일자리 20건 △주거 6건 △교육 2건 △복지·문화 25건 △참여·권리 3건 등 총 56건의 청년시책이 보고됐으며, 이중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제외한 신규 사업은 18건이다. 특히, △청년의 군정 참여를 위한 ‘각종 위원회 청년 비율 향상 사업’ △1인가구의 안정을 위한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청년농업인 농지 임차료 지원’ △어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어촌창업스테이션 조성’ 및 ‘청년 귀어·귀촌 홈스테이’ 등 신규 사업들이 관심을 끌었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난 2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간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태안군 균형발전심의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균형발전위원회는 낙후된 읍·면 지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역 간 고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의 균형발전 기본 방향 및 균형발전 사업 심의 등을 맡게 된다. 이날 균형발전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의 직무대리 규정을 심의 의결하고 해당 조례와 규정, 군 균형발전 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앞으로 사업 대상지 선정 등 균형발전 사업에 대한 심의·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인구감소와 양극화, 그리고 경기침체는 지역 불균형 발전에 기인한다”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대해 효과적인 정책 사업을 추진해 불균형 발전 해소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국내 풋살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풋살 대회가 오는 7월 태안군에서 개최된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한국풋살연맹 김대길 회장, 태안군체육회 최재웅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FK CUP 태안대회 협약식’을 갖고 태안 개최를 최종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태안군과 한국풋살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FK CUP은 국내 최상위 풋살리그인 FK리그 소속 팀들과 생활체육팀들이 함께 참여해 대결을 펼치는 국내 유일의 대회로, 올해는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태안군민체육관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FK리그 소속 14팀을 비롯해 생활체육 동호인 18팀, 여성부 8팀 등 총 40팀 1500여 명이 참여하며, TV 스포츠 채널인 ‘SKY 스포츠’ 및 유튜브 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협약서에 따르면, 태안군과 한국풋살연맹은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대회 기간 중 선수 및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전국 규모의 풋살 대회를 태안군에서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많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작지만 강한’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한국관광공사 김정아 대전충남지사장, 신형철 청산수목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 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달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가 지역 잠재 관광지 육성을 위해 추진한 ‘2023 대전충남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 공모’ 결과 청산수목원이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청산수목원은 7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관광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군과 한국관광공사 양측은 청산수목원 관련 관광자원 현황 분석 및 발전전략 수립, 관광마케팅 기반 구축을 위한 컨설팅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청산수목원의 인프라 등 관광환경을 개선하고 수목원 및 인근 관광지에 대한 관광지식정보시스템 등재를 서두르는 등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청산수목원은 연간 20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방문하는 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