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피서철을 앞두고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군은 올해 총 2992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3년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사업’을 추진, 산악 등 관내 위험지역에 부착식 19개와 지주식 30개 등 총 49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신규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국토 및 이와 인접한 해양을 격자형으로 구획해 지점마다 번호를 부여하는 것으로, 전 국토를 100km 단위로 구획해 문자를 부여하고 10m 단위로 번호를 부여한다. 산악이나 해안 또는 섬 등 건물이 없는 지역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위치 파악을 용이하게 해 신속한 긴급구조를 도모하며, 해안선이 길고 섬이 많은데다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태안지역의 경우 그 필요성이 더욱 크다. 올해 설치 장소는 △태안읍 백화산(12개소) △이원면 임도(9개소) △원북면 이화산(8개소) △소원면 뾰죽산(6개소) △근흥면 마도 절벽(2개소) 등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 중점적으로 설치해 효과성을 높였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올해까지 군 전역 730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군민 및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3년도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관련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전기·가스·등유·연탄 등의 구입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로서 본인이나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환자(중증·희귀·중증난치),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주민등록표상 가구원 수에 따라 연간 △1인 가구 14만 9800원 △2인 가구 20만 5700원 △3인 가구 29만 2500원 △4인 가구 이상 37만 9600원이 차등 지급된다. 에너지 바우처는 가상카드를 사용해 고지서상 요금이 자동 차감되도록 하는 방법과 실물카드를 발급받아 판매소에서 직접 결제해 구매하는 방법 중 선택할 수 있다. 사용시기는 올해 하절기(7월~9월) 및 동절기(10월~내년 4월)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올해 말까지 본인 주소지의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방문하면 된다. 전년도 대상자 중 정보 변동사항이 없는 경우 별도 방문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대상자가 된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전국적인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추진 중인 각종 인구증가 시책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어 관심을 끈다. 군에 따르면, 올해 5월말 기준 태안군의 인구는 6만 1095명으로 전월 대비 66명 증가했다. 앞서 4월말 인구 또한 3월 대비 18명 늘어 2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범위를 넓혀보면 최근 20년간 태안군 인구는 2003년 6만 3930명, 2013년 6만 2416명으로 비교적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급격한 인구감소로 몸살을 앓는 대부분의 비수도권 군단위 지자체와 비교하면 눈에 띄는 수치다. 자연적 인구증가를 기대할 수 없음에도 태안군의 인구가 비교적 잘 유지되는 것은 귀농·귀어·귀촌인구의 증가와 한국서부발전(주) 본사 유치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저출산·고령화로 2021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지난해 연간 전출인구(4123명)보다 전입인구(4602명)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귀농·귀촌·귀어의 경우, 군이 2021년부터 시행 중인 ‘전출입자 대상 인구이동 모니터링’에 따른 2022년 한해 전입사유 분석 결과를 보면 태안의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원거리 주민 및 고령인 등을 위한 대중교통 편의 증진 시책을 펼치며 교통복지 선진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군은 군민 누구나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공공형 버스 운영 △이원화 요금제 지원 △65세 이상 노인 버스요금 인하 등의 시책을 도입해 현재 시행 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공공형 버스 운영’은 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버스 노선을 신규 개설해 운영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수익 창출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균특회계 및 군비가 투입된다. 현재 원북·이원·고남면 등 최북·최남단 지역에서 공공형 버스가 운행 중이다. 군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하고 그해 12월부터 첫 공공형 버스 운행에 돌입했으며, 이용객이 늘자 사업 추진 1년 만에 운영 대수를 3대에서 5대(원북·이원 2대, 고남 2대, 예비 1대)로 늘렸다. 지난해에만 총 7709명이 이용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연간 5억 원이 군비로 투입되는 ‘이원화 요금제’ 역시 원거리 주민을 위한 정책이다. 과거 태안지역 버스요금은 남북 길이가 긴 지역 특성상 할증 시스템으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최근 지진 발생이 잦아지면서 건축물 등 시설 안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민간 건축물을 대상으로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 지원’ 및 ‘민간 건축물 내진보강 비용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밝히고 건축주 등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지진에 대한 시설물의 안전성을 행안부와 태안군이 인증해주는 제도다. 비용 지원을 통해 건축주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자발적인 내진보강을 유도하며, 인증 획득 시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서 및 인증명판이 교부돼 누구나 해당 건물의 안전성을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건축물의 가치도 함께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청 대상은 지진인증을 받길 희망하는 민간건축물의 건축주 및 건축물 소유자 등으로 용도나 면적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태안군에 신청 후 내진성능평가를 받아 국토안전관리원의 인증을 획득하면 되며 성능평가비 및 인증수수료의 90%(국비 60%, 군비 30%)를 보조금으로 교부받을 수 있다. 한편, 평가 결과 내진 인증을 받지 못할 경우 행안부의 ‘민간 건축물 내진보강비용 지원 사업’을 통해 내진보강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건강한 먹거리 시스템 확립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에 나섰다. 군은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먹거리 위원, 워킹그룹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차 먹거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태안군 먹거리 계획’의 주요 실행과제인 민관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먹거리 교육, 태안군 먹거리 계획 추진현황 공유 및 발전방향 협의 등이 진행됐다. ‘태안군 먹거리 계획’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군민에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공급체계를 갖추기 위한 중장기 지침이다. 군은 2020년 ’태안군 안전한 먹거리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1년 계획을 수립해 군민과 공유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은 건강한 먹거리 보장, 지속가능한 공급체계 구축, 공공형 먹거리 추진체계 확립,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진행, 민관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먹거리 위원은 관내 기관·단체 관계자 및 군민 등 총 34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속가능한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생산분과’,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는 ‘보장분과’, 공공형 먹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신속하고 정확한 인·허가 민원처리를 위해 지역 설계사무소 및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박경찬 부군수 및 산업건설국장 등 군 관계자와 관내 설계사무소 관계자, 국립공원공단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한국국토정보공사태안지사·태안소방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차 설계사무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상호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원활한 업무 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건축·토목·산지·환경 분야 총 24개 설계사무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군은 인·허가 민원업무 처리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개정법령 및 제도개선 사항과 각 분야별 정확한 대행업무 처리를 위한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구체적으로는 △건축물대장의 분리·결합 및 합병신청 △건축 현장관리인 배치 △건축물 해체신고 △건축(복합)자재 품질관리서 제출대상 △부동산개발업 등록 관련 확인 △농지보전부담금 분할납부 △농지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등 각 분야별 주요 사항에 대한 안내 및 토의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군의 인·허가 업무 처리기간 단축 등 서비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지역 특산물인 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가세로 군수와 농협, 향우회 관계자들이 직접 대도시 마트를 찾았다. 태안군은 5일 서울시에 위치한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 NH농협은행 태안군지부 김상식 지부장을 비롯한 읍·면 농협 조합장, 재경향우회·재인향우회·재안산향우회 회원 등 29명이 태안 마늘을 홍보하는 판촉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주) 태안군연합사업단(단장 홍성훈)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을 널리 알려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우수한 품질의 햇마늘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참여자들이 일일 판촉사원이 돼 어깨띠를 두르고 태안 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서울·인천·안산의 태안 향우회원들도 행사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장을 보러 마트를 찾은 주민 한모(40, 도봉구 창동) 씨는 “태안산 마늘이 품질 좋기로 유명한데 오늘 좋은 기회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돼 만족한다”며 “군수님과 지역 농협 관계자 분들이 이렇게 서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충남 태안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가 5년 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마침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군은 지난 1일 고남면 영목항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의장 및 군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식전공연인 전통농악 공연에 이어 내빈소개, 개회선언,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가세로 군수의 인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을 주민 등 참석자들은 개관식 후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서해 바다와 원산안면대교를 감상하며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의 매력을 몸소 체감했다. 고남면 고남2리 박무송 이장은 “이곳에서 오래 살았지만 높은 곳에서 바라본 영목 앞바다가 이렇게 아름다운 줄은 미처 몰랐다”며 “태안 땅끝마을이던 고남리가 보령과 연결되고 멋진 전망대까지 만들어지는 등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이 보여 감개무량하고 마을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안군 최남단인 고남면 고남리에 조성된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는 51.26m 높이에 연면적 576.12㎡ 규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역 미래 먹거리가 될 전략사업의 주요 사업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5월 31일 가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가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해양치유센터 조성 사업지 △태안 K-마린 노르딕워킹 대회 개최지를 차례로 방문해 관계 직원을 격려하고 군민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은 미래 지역 성장의 핵심이 될 인공지능(AI) 전략 사업 추진을 위한 공간으로, 군은 남면 달산리 구(舊) 서남중학교 부지에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을 조성했으며 현재 연구원들이 입주해 연구에 돌입한 상태다. 군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을 필두로 △태안군 실태 및 수요조사 △디지털 라이프케어 및 헬스케어 주거 실증 △노인 건강관리서비스 시범 운영 △지역 상생 프로그램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양치유센터 조성 사업은 피트와 소금, 머드 등 태안이 보유한 천혜의 치유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시설인 해양치유센터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로, 군은 총 사업비 34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 남면 달산리에서 착공에 돌입, 내년 준공 목표로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역 미래 먹거리가 될 전략사업의 주요 사업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5월 31일 가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가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해양치유센터 조성 사업지 △태안 K-마린 노르딕워킹 대회 개최지를 차례로 방문해 관계 직원을 격려하고 군민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은 미래 지역 성장의 핵심이 될 인공지능(AI) 전략 사업 추진을 위한 공간으로, 군은 남면 달산리 구(舊) 서남중학교 부지에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을 조성했으며 현재 연구원들이 입주해 연구에 돌입한 상태다. 군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을 필두로 △태안군 실태 및 수요조사 △디지털 라이프케어 및 헬스케어 주거 실증 △노인 건강관리서비스 시범 운영 △지역 상생 프로그램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양치유센터 조성 사업은 피트와 소금, 머드 등 태안이 보유한 천혜의 치유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시설인 해양치유센터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로, 군은 총 사업비 34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 남면 달산리에서 착공에 돌입, 내년 준공 목표로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의 미래 발전과 지역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그동안 주민 및 기관·단체가 기탁해온 장학금이 마침내 주인공들에 전달되며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강당에서 장학회 이사장인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장학회 관계자와 장학생, 학부모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태안군사랑장학회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총 3억 6550만 원 상당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은 대학생(입학생 포함) 62명, 고등학생(입학생 포함) 51명, 중학생 58명, 초등학생 29명 등 총 200명이다. 분야별로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우수 장학생’이 86명으로 각 50만~400만 원씩 총 1억 9150만 원을 받으며, 예술·체육·컴퓨터·외국어·과학 등 특기 분야의 우수 학생을 선발하는 ‘특기 장학생’의 경우 31명에 50만~300만 원씩 총 2800만 원이 지급된다. 이밖에,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성실히 학업을 수행하는 학생에게 지급되는 ‘복지 장학금’은 83명이 대상자로 선정돼 50만~400만 원씩 총 1억 4600만 원을 받게 됐다. 군은 우수한 지역인재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내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공모 결과 2개 사업 선정의 쾌거를 거뒀다.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7년 연속 선정이라는 겹경사도 맞이했다. 군은 지난 25일 발표된 해양수산부의 ‘2024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신규지구 선정 결과 근흥면 마금3리와 고남면 누동2리가 선정됨에 따라 총 117억 64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권역단위 사업 대상지는 전국 11개소로, 지자체 한 곳에서 2개소가 선정된 곳은 태안군이 유일하다. 군은 지난해에도 전국 11개소 중 2개소(어은돌권역, 장곡마을) 선정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어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기반 확충을 위해 복지시설과 수익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태안군은 어촌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기초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소득증대 사업 추진이 절실하다고 보고 그동안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행복한 삶터 조성’ 부문 대상지로 선정된 근흥면 마금3리에서는 내년부터 5년간 31억 원을 들여 △마금커뮤니티센터 조성 △노인공동생활홈 조성 △안전길 조성 등의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24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박경찬 부군수와 국장·부서장 등 군 관계자와 성일종 국회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일종 국회의원 군정 설명회’를 갖고 군의 발전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8기 태안군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것으로, 군은 군정현황 및 협력사업 등을 국회의원과 공유하고 사업 관련 토의를 진행했다. 군은 이날 △국도 38호선 가로림만 해상교량 및 지방도 603호선 국도 승격 △태안고속도로 건설 △국도77호선 4차로 확·포장 △내포철도 조기 실현 △태안군 해상풍력 단지개발 추진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사업 △100세 건강지킴이 의료복합 치유마을 조성 등 17개 당면 현안 사업의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중장기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예산 확보에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군과 성일종 국회의원 측은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 및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군의원, 지역 주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간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23년 제2회 태안군 균형발전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낙후된 읍·면 지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역 간 고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균형발전심의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장인 가세로 군수 인사 △제1차 회의내용 및 결과 소개 △안건 심의 △균형발전 사업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이날 태안군 균형발전 사업 기본계획안을 확정짓고 생활SOC 및 지역특화 사업 등 주요 사업별 추진 대상지를 논의했으며, 군은 이날 회의 결과를 토대로 사업 관련 예산 편성 등 구체적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읍·면간 격차 해소를 위해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에 나설 것”이라며 “효과적인 정책 사업을 추진해 불균형 발전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균형발전위원회는 태안군의 균형발전 기본 방향을 정립하고 균형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