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역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군은 지난 18일 태안읍 내 한 요리학원에서 교육생 3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카페브런치 조리전문가 자격과정 개강식’을 갖고 10주 간의 교육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태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중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외국의 음식 문화와 메뉴를 익히고 이를 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해 조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주요 과정은 △재료 손질 기초 △건강식 단호박 당근 수프 △깻잎 페스토의 푸실리 샐러드 △이탈리아 스타일의 시금치 프리타타 △불고기 파니니 등 다양한 브런치 요리 실습으로 구성되며, 주 2회 10주 과정이 마무리되면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기시험이 진행된다. 군은 교육생들이 자격증 취득 후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취업 및 창업 관련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8월 마무리된 로컬푸드 활용 한식조리 과정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이 성공적으로 취업하는 등 주민 역량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에 배분금 환수 및 배분사업 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태안군이 배분금을 군에서 수탁하겠다는 뜻을 모금회에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군은 이번 배분금 반환 사태와 관련, 조속한 지역안정을 도모하고 삼성출연금이 그 취지와 성격에 맞게 쓰여질 수 있도록 태안군에 수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지난 15일 모금회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모금회는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 후 삼성중공업이 기탁한 지역발전기금 3067억원을 재원으로 하는 배분사업 계약을 2018년 11월 허베이조합 등 2개 단체와 체결했으나, 내부갈등과 운영 미숙 등으로 기금이 계획대로 집행되지 않는 등 잡음이 있어왔다. 이에 모금회는 지난 8월 8일 배분금 잔액 환수를 통보한 데 이어 8월 31일 허베이조합에 계약 해지를 최종 통보했다. 모금회는 현재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조치방안을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베이조합 태안군지부의 기금은 정기예탁금 1502억 원과 운영비 반납금 25억 원을 포함해 약 1527억 원으로 추정된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산업용 코팅기 및 2차전지 관련 장비 제작 전문업체인 ㈜씨오텍 김영배(55, 인천시 남동구) 대표이사가 태안군에 고향사랑 기부제 최고액을 전달하며 지역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김영배 대표이사는 18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부제 연간 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 김 대표이사는 고남면 누동리 출신으로 지난 2001년 ‘씨오텍’을 창업한 후 2004년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경기도 시흥시에 자리한 ㈜씨오텍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국내 2차전지의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3년 무역진흥 국가산업발전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2014년 수출증진 유공표창,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증진 표창, 2022년 이노비즈 기술혁신상 표창 등을 받으며 기술개발 및 혁신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배 대표이사는 “고향인 태안군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로 기부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태안군이 군민과 함께 더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어린이와 임신부, 고령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에 나선다. 군은 9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어린이, 임신부, 60세 이상 노인 및 군민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원 등 관내 23개 보건기관과 25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고위험군 및 취약계층의 질병을 예방하고 군민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군별 및 연령별 접종시기를 분산해 접종한다. 우선,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까지의 어린이는 2회 접종 대상자의 경우 9월 20일부터, 1차 접종 대상자는 10월 5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2회 접종대상자는 6개월에서 9세 미만 어린이로, 예방접종을 처음 받거나 접종력을 모르는 경우 또는 6개월~9세 사이 누적 1회 접종한 경우 해당된다. 1회 접종 대상자가 10월 5일 이전에 방문할 경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임신부의 경우 10월 5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노인의 경우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인구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군은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태안군보건의료원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및 치매극복 주간행사’를 열고 13일에는 남면중학교를 찾아 치매인식 개선 캠페인을 갖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11일부터 보건의료원 로비에서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OX 퀴즈 △치매검진 홍보 △인지선별검사 △치매안심센터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군민들의 정신건강을 돌보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13일 남면중학교에서는 학생 및 교직원 등 54명이 참여한 가운데 캠페인을 열고 ‘인지강화 퍼즐 체험’, ‘돌려돌려 치매퀴즈 맞히기’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은 오는 25일 이원면 포지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 일반건설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태안군에 성금을 기탁하며 추석을 앞둔 군민들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박래창 ㈜지성 대표이사, 태안종합건자재 전창균 대표, ㈜세움 김천호 대표이사, 건국건설(주) 최윤식 대표이사 등 4명은 지난 12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태안에서 열린 ‘2023 충청남도지사배 아마추어 직장인 골프대회’에서 태안군 일반건설협의회 소속으로 대회에 나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상금 2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기로 결정하고 이날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기탁을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업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저출산 시대를 맞아 인구 증가를 위한 청년정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난 2021년 개관한 ‘아이키움터’를 비롯해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와 안면상상도서관 등 다양한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출산장려금 상향을 검토하는 등 청년이 살기 좋은 태안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태안군의 인구는 6만 1023명이며 매년 200~400명 가량 완만하게 줄고 있다. 매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귀어인 수를 기록하는 등 전입인구가 적지 않으나, 급격한 고령화로 출생인구 대비 사망인구가 많아 전국적인 인구감소의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무적인 것은 청년인구의 증가다. 태안군은 연간 전입인구 수와 전출인구 수가 거의 균형을 이루고 있으나, 3개년 표본분석에 따르면 20~30대의 경우 전입인구가 전출인구보다 연평균 400명 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의 미래를 이끌 허리층이 점차 두터워지고 있다는 신호다. 이는 태안군이 추진 중인 청년정책의 효과로 풀이된다. 군은 청년 유인을 위해서는 생활 인프라 및 일자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수소연료전지차와 전기이륜차 및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질소산화물을 적게 배출하는 보일러) 구매자에 총 2억 10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군은 올해 수소연료전지차 총 5대에 각 3250만 원, 전기이륜차 총 20대에 각 최대 300만 원, 저녹스 보일러 총 110대에 각 10~60만 원을 지원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사업 보급차종은 ‘넥쏘’ 한 개 차종으로, 지원금액은 대당 3250만 원이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기준 태안군에 3개월 이상 계속해서 주소를 둔 18세 이상 군민 또는 법인·기업이며 태안군 내 위치한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도 대상이 된다. 단, 제조·판매자가 자사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 연구기관이 시험·연구를 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 동일인이 2년 내 2대 이상의 수소연료전지차를 구매하는 경우, 신청일 이전 충남도 내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차량을 구매·등록한 경우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금 지원 신청 시 구매자가 자동차 판매업체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난 7일 태안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군 관계자와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태안가득 아카데미 심화교육’ 수료식을 갖고 총 4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태안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주민공모 사업에 참여한 액션그룹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달부터 액션그룹 및 일반군민을 대상으로 △법인 설립 △홍보 마케팅 △트렌드 분석 △CS교육 등 4개 과정에 대한 전문 교육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홍보 마케팅 교육에서 실시한 ‘당근마켓 제작 및 운영’ 과정은 태안군에서 처음 시도된 것으로 교육생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는 평가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인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촌지역 인력과 공동체를 발굴·육성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군은 2025년까지 총 70억 원을 투입, ‘팜투테이블(Farm to Table, 텃밭에서 식탁까지)’을 주제로 산지 농산물의 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또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소농그룹과 가공·유통하는 그룹이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최근 건강관리를 위해 걷기 운동을 즐기는 군민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태안군이 태안읍 동문리 청소년수련시설 다목적운동장 내 맨발걷기 트랙의 활성화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가세로 군수가 지난 6일 군 관계자 및 군민들과 함께 청소년수련시설을 찾아 맨발걷기 트랙을 직접 체험하고 황토의 비율 확대 등 개선점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태안군 청소년수련시설 다목적운동장 맨발걷기 트랙은 2021년 최초 조성됐다. 당시 군은 군민들의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안전한 산책을 돕고자 일반 우레탄 트랙 옆에 지압용 황토볼(120㎡), 황토(223㎡), 마사토(1450㎡) 구간으로 구성된 걷기 트랙을 별도 설치했다. 특히 황토길의 경우 걸을 때마다 황토 고유의 촉감을 발끝으로 느낄 수 있어 몸과 마음 치유에 효과가 높으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체내 노폐물을 분해해 피부 미용과 노화 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맨발걷기 동호회가 생겨나는 등 군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재 하루 평균 300명이 걷기와 조깅을 위해 청소년수련시설을 방문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 쉼터이자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오는 10월 14일 오전 9시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신청 마감을 10여 일 앞두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 태안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하프, 10km, 5km 등 3개 이벤트가 치러지며, 참가인원은 장애인 1000명(통합, 시각, 휠체어)과 비장애인 4000명 등 총 5000여 명이다.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9월 20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가신청 및 참가비 결제를 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 원(하프·10km) 및 2만 원(5km)이며, 장애인은 동반 보호자 1인까지 참가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충남도 내 학생 또는 군인은 5km 종목에 한해 학교명 및 해당 부대명으로 단체 신청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그 외 기관·단체 신청 시에도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자 및 완주자에게는 인근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열리는 가을꽃박람회 입장권(1만 원 상당)과 태안 특산품인 고구마 3kg이 증정되며, 희망자 선착순 10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자랑하는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남면 안면대로 1641)’이 추석을 맞아 선물을 사려는 군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며 ‘추석 선물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2023 추석 선물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태안지역 특산물인 고구마와 한과, 자염 등을 비롯해 꽃게와 오징어 등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주말인 9일과 10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외부 부스에서 ‘태안 로컬푸드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열어 농가가 직접 생산한 건고추와 햇고구마를 판매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19년 4월 문을 열었으며, 출하농가가 직접 참여함에 따라 태안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태안군이 직접 품질을 보증해 인기가 높다. 특히, 안면도로 가는 길목인 남면에 위치한데다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어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태안을 찾는 캠핑족 등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했으며, 반려견 놀이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제도의 적극적 운영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앞장선다. 군은 올해 관내 음식점에 대한 위생등급제 평가를 통해 총 17개 음식점을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까지 올해 충남도 지정 목표 대비 77.3%를 달성한 것으로, 도내 지자체 평균 지정률이 52.8%인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수치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지자체가 평가해 우수 업체에 등급을 지정하고 이를 공개·홍보하는 제도다. 음식점 간 자율경쟁을 통해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식중독 예방과 소비자 선택권 보장 등의 장점이 있어 호응도가 높다. 대상업종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으로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개 등급으로 나뉘어 지정된다. 태안군의 경우 올해 17개소 포함 총 32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이중 ‘매우 우수’ 등급은 28개소다. 평가는 △기본분야(음식물 재사용 여부, 종사자 건강검진 여부, 원료 등의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 △일반분야(조리장 및 종사자 위생관리, 화장실 관리, 영업자 의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귀어인을 유치하고 있는 태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우수어촌계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어촌 진입장벽 해소의 성과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군은 최근 해양수산부의 우수어촌계 지원 사업 공모 발표 결과 고남면 가경주 어촌계와 근흥면 마금 어촌계가 올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가경주 어촌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며, 마금 어촌계도 2020년 이후 3년 만에 재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도시민 등 신규인력의 어촌 진입을 통해 어촌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어촌 진입장벽 해소에 노력한 전국 어촌계 20곳에 마을 시설개선 사업비 각 1억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이 지원된다. 지난해까지 충남도 주관으로 진행되다 올해부터 국가 사업으로 전환됐다. 가경주 어촌계와 마금 어촌계는 어촌계 문턱 낮추기를 위한 자체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홈페이지와 유튜브, SNS 등을 통한 다각적인 유치 홍보에 나섰으며, 어촌계 신규 가입자를 위한 멘토링 및 현장학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nb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활용해 어업분야 인력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일시적으로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어번기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도모코자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 및 초청인(친척 등) 총 90명을 계절근로자로 배정했으며, 관내 멸치 선별·건조 작업장 등 16개소에서 지난달부터 근무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절근로자 도입은 법무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 시행지침에 근거한 것으로, 이에 따르면 일시적 인력수요가 발생하는 농·어업 분야에 대해 외국인이 일정기간 근로 후 귀국할 수 있다. 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인구 감소와 내국인의 어업분야 노동 기피 현상 심화로 현재 전국적으로 어촌 노동자 상당수가 외국인으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 체류 및 불법 고용으로 인한 문제 소지를 없앨 수 있어 어가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충남도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제출해 1월 90명에 대한 배정을 최종 확정지었으며, 5~6월 결혼이민자 가족을 대상으로 계절근로 참여자를 모집했다. 이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