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역 축산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내년도 계획된 보조사업의 신속한 추진에 나선다. 군은 내년 축산업 관련 △한·육우 육성 △낙농농가 육성 △중소가축 육성 △조사료 생산 △축산환경 개선 △축산정책 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이달부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예년 대비 약 2개월 가량 앞서 진행하는 것으로, 군은 그동안 연초에 보조사업 수요조사를 벌여 대상자 선정 등을 거친 후 4월 경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내년 축산농가의 적극적 지원을 위해 사업의 조기 시행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수요조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축산농가는 이달 중 축사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사업별 대상자를 선정해 내년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태안군의 내년도 축산 관련 사업은 총 111개로 올해 대비 8개 늘어났으며 총 사업비도 73억 3923만 원으로 올해보다 19억 3533만 원 증가했다. 내년 교부세 감소 등으로 전체적으로 예산 삭감이 불가피한 상황임에도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올해 하반기 관내 1인 청년가구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추진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태안군 20~30대 청년 1인가구원 10명을 대상으로 ‘빛나는 솔로 라이프’ 프로그램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년가구의 자립적 생활을 지원하고 사회관계망 형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받아 대상자를 모집한 후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총 9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는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요리’ △‘나만의 색깔 알아보기 이미지 메이킹’ △‘홈스윗홈, 정리수납’ △‘나를 위한 쉼, 집단상담’ 등을 진행했으며, 참여자들 간 교류를 통한 정서 안정과 고립감 및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취업준비생은 “아는 사람도 없이 홀로 원룸에서 생활하다 문득 하루하루가 피폐해진다는 느낌이 들어 이번 프로그램을 신청했다”며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비슷한 상황의 또래 친구들과 시간을 공유하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친환경농업 및 토양 환경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농업용 미생물 생산·보급에 앞장선다. 군은 올해 지역 농가를 위해 작년 대비 120% 늘어난 총 250톤의 농업용 미생물을 공급했다며, 내년 미생물 생산 장비를 교체하고 추가 장비를 도입하는 등 생산량을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용 미생물실에서는 미생물 멸균배양기 등 7종 16대의 장비를 갖추고 EM활성액,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광합성균, 생활EM, 클로렐라 등 7종의 미생물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미생물 검사를 수시로 실시하고 균수 106CFU/㎖ 이상의 미생물만 공급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관내 농업인들이 유용한 미생물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안면읍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전국한우협회 장대옥 태안군지부장은 “태안군기술센터에서 공급받은 농업용 미생물을 활용하면 축사 내 악취 저감과 퇴비장 내 가축분뇨 발효 촉진 등의 효과가 있으며, 미강 등 농산 부산물을 미생물로 발효시켜 급여함으로써 사료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n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올 한해 지역 농업인 교육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11월 28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충남지역 농촌지도기관 관계 공무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도단위 현장 강사 교육’에서 ‘2023년 충남 농업인교육 추진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우수기관상은 올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등 농업인 대상 교육을 헌신적으로 수행하고 전문 농업인 육성에 열정적으로 노력한 기관에 수여된다. 군은 올해 1~2월 ‘2023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나서 총 7549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센터 내 전 농촌지도사를 강사로 편성하고 전년도 문제점을 보완한 핵심기술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영농 문제점 해결에 앞장서고 적정시비와 탄소중립 미세먼지 대책 등 농업정책을 적극 알리는 한편, 공익직불제에 대한 의무교육도 병행 실시해 효과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농교재와 월별 농사정보가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학부모회장협의회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군에 따르면, 협의회는 지난 11월 29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정선교 회장(태안여중), 김민경 부회장(태안고), 이창신 감사(방포초) 등 회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장학금 248만 4546원을 태안군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협의회가 지난 5월 ‘청소년 문화축제’와 10월 ‘태안 거리축제’에서 부스를 열어 먹거리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전달한 것으로, 관내 31개 초·중·고 학부모회장들로 구성된 이들 회원들은 올해 장학금 기탁에 뜻을 모으고 일년 내내 학생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됐다. 정선교 회장은 “지역 31개 학교 학부모로서 학생들에게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투명성과 공정성을 염두에 두고 태안군사랑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일회성 기탁에 그치지 않고 이날 기탁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12월부터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대상 연령을 만45세까지 확대한다. 군은 관내 거주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대상 연령을 기존 만18세~39세에서 만18세~45세로 늘려 청년인구의 안정적 주거 지원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연간 최대 100만 원 내에서 최장 3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최근 7년 이내 혼인신고한 무주택자 중 부부합산 기준중위소득이 180% 이하이고 신청일 기준으로 부부 모두 태안군에 거주할 경우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군은 지난 7월 ‘태안군 청년 기본 조례’ 개정으로 조례상 청년 연령이 만18~45세로 변경되고 최근 국민들의 결혼 연령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해 이번 연령 개정에 나섰다. 11월 20일 보건복지부와 해당 사항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도 마무리하는 등 절차 확보에도 신경썼다. 해당 사업이 본격 추진된 이후 태안군의 혼인신고 건수가 △2020년 173건 △2021년 176건 △2022년 183건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농촌지역 어려움 해소에 기여하는 ‘농기계 지원 사업’의 효과성 극대화에 나선다. 군은 29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농업기술센터 정례브리핑을 갖고, 그동안 영세 농업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각종 농기계 지원 사업의 지속 추진과 더불어 내년도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 추진 △노후농기계 대체 구입 △농기계 교육장 신설 등을 통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태안군이 추진 중인 농기계 지원 사업은 농기계 임대, 농작업 지원 및 운반, 농기계 순회교육 등으로, 군은 농업기술센터를 필두로 농기계 지원 및 각종 농촌지도 사업에 나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농기계 임대 사업은 연간 활용일수가 적어 농업인이 쉽게 구입하기 힘든 농기계를 센터가 임대해 주는 서비스로 올 한해 총 7080회의 임대 실적(11월 20일 현재)을 기록했다.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군은 임대료 50% 감면 정책을 시행하고 농번기 휴일근무에 나서는 한편, 운반수단이 없는 농가에 대해서는 운반 서비스를 병행하고 농기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대학생들에 군정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내년 1월 2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2024년 동절기 군정체험’을 실시키로 하고 12월 8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정체험은 대학생들이 사회생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이들에게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내년도 기간제근로자 임금책정안에 따른 보수가 지급되며, 참여 대학생들은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군정업무를 보조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모집인원은 대학교 재학생 25명으로 공고일인 11월 27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가 태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태안군의 ‘군정체험 사업’에 참여 경험이 있는 대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정이 아닌 대학생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 우선순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한부모가족복지대상자로 선정된 자 △본인과 부모의 주민등록이 태안군인 대학생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이 태안군인 대학생 순이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재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역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카페브런치 조리전문가 자격과정 교육’을 통해 총 2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27일 관내 요리학원에서 군 관계자와 수료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카페브런치 조리전문가 자격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태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중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9월부터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루꼴라를 곁들인 에그 베네딕트 △깻잎 페스토의 푸실리 샐러드 △라구소스의 시칠리아식 아란치니 등 총 18가지 브런치 메뉴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27일 수료식 직후 조리전문가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카페브런치 조리전문가 자격시험을 치렀으며, 군은 교육생들이 성실히 교육에 임한 만큼 높은 합격률로 교육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페브런치 조리전문가 자격과정은 태안에서 처음 시도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수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역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을 마무리했다. 군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대상농지에서 농업을 경영하고 있는 관내 1만 472농가에 총 236억 894만 1320만 원의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11월 24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농업인이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등 공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농지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실제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 지원하는 보조금 제도다. 군은 지난 3월부터 농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서 농가 대상 신청을 받았으며, 지원조건에 부합하는 대상 농가를 확정짓고 등록증 발급 및 이의신청, 최종 계좌 검증 등 일련의 과정을 빠르게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상 농가 중 소농직불(농지면적 0.5ha 이하 농가에 지급) 대상자는 4314명으로 총 51억 3천만 원을 받았으며, 면적직불(면적별 지급) 대상자 6158명은 총 184억 7894만 1320원을 받게 됐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경기불황과 농촌 고령화 및 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민선8기 서해안의 새로운 중추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견마지로(犬馬之勞)의 자세로 헌신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가세로 태안군수가 27일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9회 태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갖고 광개토 대사업과 화력발전소 폐쇄 대체 산업 마련,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및 태안 해양치유센터의 체계적 운영 등 내년도 각오를 밝혔다. 가 군수는 올해 시대에 부응한 가치관 정립과 더불어 무질서에 대한 엄격한 경고 및 비타협에 나서는 등 안일한 사고를 벗겨내는 노력을 기울이고 풍요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감각적이고 과감한 정책 추진에 몰두했다며, 내년 태안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룰 핵심 전략 추진에 온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개토 태안을 통한 지역개발의 새 돌파구 마련 군은 선진 유럽형 모델로 국내 최고의 시설과 콘텐츠를 갖추게 될 해양치유센터의 건립에 막바지 노력을 기울이고, 내년 초 준공 예정인 국내 최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태안안면클린에너지’의 경우 신재생에너지와 지역 간 상생을 통해 미래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새 지평을 열 수 있도록 노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오는 12월 2일 남면 ‘태안군UV랜드(남면 기업도시로 1133)’에서 ‘육·해·공 무인이동체 재직자 보수교육’을 추진키로 하고 11월 29일까지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육·해·공 무인이동체 혁신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12월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공중 무인이동체 유도항법제어 개론’과 ‘공중 무인이동체 자율비행술’ 교육이 진행된다. 운영은 한서대학교 첨단항공모빌리티센터가 맡는다. 모집인원은 18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산업체 및 공공기관 재직자를 비롯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태안군UV랜드 홈페이지 내 배너 또는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해 11월 29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수강료는 △대학(원)생 5만 원 △스타트업 재직자 10만 원 △중소기업 재직자 15만 원 △대·중견기업 재직자 30만 원이다. 공공기관 재직자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드론, 자율주행차, 무인선박 등 무인이동체 관련 사업체 재직자들의 역량 강화에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군은 태안소방서와 관내 에너지 공급업체 및 건축사사무소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태안읍 태안동부시장과 태안서부시장, 안면읍 안면수산시장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가스 및 전기 사용량의 증가로 인한 위험 요소를 사전 파악해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공동시설물과 민간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진행됐다. 특히 △주요 구조부의 손상 및 균열, 누수 등 결함 여부 △건축물 주변 및 옥상 배수 상태 △누전차단기 등 전기 설비의 작동 및 콘센트 사용 여부 △소화기와 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피난·소화통로 확보 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위험 요소에 대한 즉각적인 시정 또는 응급조치를 실시했으며, 응급조치 후에는 사업자가 완전한 조치를 다할 때까지 사후 관리하는 등 안전사고 없는 태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할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관내 지르코늄 원사 채취 업체의 허가지역 이탈 행위를 적발해 허가중지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2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박경찬 부군수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월 H 업체에 대한 광물 채취 허가 이후 어민 및 환경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업체에 대한 상시 관리감독 추진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군수에 따르면, 군은 2006년 이후 계속된 H 업체의 지르코늄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요청에도 주민 반대와 환경파괴 우려 등의 사유를 들어 반려해왔으나, 업체가 제기한 행정심판에서 패소함에 따라 올해 4월 불가피하게 실시계획 인가가 이뤄졌고 현재까지 이곡지적 147호에서 광물 원사 채취가 진행 중이다. 이에 군은 태안해경 및 해상교통관제센터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바탕으로 불법 채굴 감시에 적극 나서왔으며, 이후 몇 차례의 불법행위 단속이 진행된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4월 업체의 채굴 과정에서 어민들의 장비가 훼손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업체에 두 차례 공문을 발송해 민원 해결을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수산물 소비 촉진 및 어촌휴가 캠페인 챌린지’에 동참했다. 23일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의 경제․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7월 해양수산부 및 국회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TF’ 주도로 시작됐다. 챌린지는 수산물 소비와 어촌휴가 장려를 홍보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용록 홍성군수의 지목을 받은 가세로 군수는 다음 주자로 박정현 부여군수를 지목했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우리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해 태안을 비롯한 전국 수산업계가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