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5년 연속 도내 ‘노인일자리 사업’ 최다 참여인원을 기록한 태안군이 보다 다양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시니어 해변관리원’ 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은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황의수 소장, 태안시니어클럽 노현석 관장, 안면도노인복지관 박근범 관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청정 태안의 국립공원 해역을 보다 깨끗이 가꾸기 위한 것으로, 군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국립공원시니어해변관리원’ 사업을 신설하고 올해 총 54명의 인원을 사업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자들은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27개 해변구역에서 △관광 안내 △금지행위(취사, 야영, 쓰레기 투기 등) 안내 △해변 쓰레기 분포 조사 △해변 동식물 사진 촬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협약서에 따르면, 태안군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총괄하고 예산을 편성·지원하며, 국립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친환경 수소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 ‘수소 경제’로의 전환을 모색한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주영 부군수를 비롯해 실국장 및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수소산업 워킹그룹 1차 회의’를 갖고 부서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태안화력발전소 폐지를 앞두고 지역 에너지 체계를 청정수소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 지역의 경우 올해부터 2032년까지 태안화력 1~6호기가 순차적으로 폐지됨에 따라 지역경제 위축 및 인구감소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산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군은 지속가능한 수소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수소산업 워킹그룹’을 조직하고 한국가스기술공사와 미래엔서해에너지를 자문기관으로 선정,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수소를 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수소도시’ 조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수소의 생산 및 활용, 인프라 구축 등 다방면의 사업 추진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관계기관과 함께 ‘탄소포집형 수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난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 관계자, 대표협의체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 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진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지역 복지문제 해결에 앞장설 제10기 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이종만 민간위원장과 고봉화 부위원장을 비롯해 총 35명의 위원이 신규 위촉됐다. 제10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0명의 대표협의체 위원과 23명의 실무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신규 위촉된 위원들은 향후 2년간 군민 눈높이에 맞는 복지시책 추진에 힘쓸 예정이다. 이종만 민간위원장은 “복지자원 발굴과 자원 간 연계 협력에 앞장서는 태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원 여러분과 함께 군민 모두가 행복한 태안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문제해결을 위한 민주적 의사소통 구조를 확립하고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복지 서비스 제공 기회를 마련하기 위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역 건설업체 관계자와 군 현업 업무 종사자들의 안전과 공정 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군 관계자를 비롯해 태안군 전문건설업협의회 관계자 및 건설업무 담당자, 환경산림 분야 현업업무 종사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교육 및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종 현장을 누비는 사업자 및 현업업무 종사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관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효성 높은 강의를 펼쳐 관심을 모았다. 23일 교육에서는 태안군 전문건설업협의회 대표 및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건설업 등록기준 조건 및 실태 △건설공사 하도급 제한 및 건설공사대장 통보제도 안내 △중대재해처벌법 등 법령 해석 및 위반 사례 공유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튿날인 24일에는 환경산림과 현업업무 종사자들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산업재해 예방조치 사항 △응급조치 및 비상대응 등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교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화력발전소 폐지를 앞두고 있는 충남 태안군이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수소생산기지’ 구축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충남도 전형식 정무부지사, 한국가스기술공사 송민호 본부장, ㈜미래엔서해에너지 송민섭 대표, 원일티엔아이 이정빈 대표, 제이플엔지니어링(주) 박광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관계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석탄화력 의존도가 높은 태안군의 에너지 체계를 청정수소 에너지로 전환해 서해안권 탄소중립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 및 충남도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도 궤를 같이한다. 군의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는 천연가스 개질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95% 이상을 포집하고 고순도 탄산칼슘을 만들어 이를 플라스틱 가공 업체 등에 보낼 수 있어 탄소자원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 위치는 태안읍 인평리 일원이며, 군은 1만 2397㎡(약 3750평) 면적에 총 사업비 170억 원을 들여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의 소비자에게 알리고자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직거래 활성화에 앞장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손잡고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 내 태안군 전용 브랜드관을 개설해 지역 업체의 입점을 돕는 ‘태안군 농·특산물 우체국 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비 3천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관내 농·특산물의 인터넷 판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2019년부터 우체국 쇼핑몰 내 브랜드관을 통해 우수업체 선정 및 홍보에 나서고 있다. 우수한 품질을 갖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점차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주문 건 및 매출액은 △2022년 2만 5078건(3억 997만 원) △2023년 3만 475건(3억 4143만 원) △2024년 3만 3639건(4억 2096만 원)으로 매년 높은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프로모션을 통해 태안군이 판매가의 10~30%에 달하는 금액을 업체에 지원함에 따라 할인쿠폰 제공을 통한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는 장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청렴명예감사관’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감사관증을 제작·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감사관증 발급은 청렴명예감사관의 자긍심을 높이고 제도 운영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태안군 명예감사관 운영 규정’에 따라 지난달 말 지역 주민 18명을 ‘제8기 청렴명예감사관’으로 위촉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청렴한 태안을 위해 힘쓰게 될 청렴명예감사관 여러분들이 보다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감사관증을 제작·배부하게 됐다”며 “행정에서 놓칠 수 있는 세세한 부분을 청렴명예감사관이 꼼꼼히 챙겨주시길 바라고 군에서도 행정 신뢰도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렴명예감사관은 향후 2년간 명예감사관으로서 △지역에서 일어나는 부정부패 등 각종 비리 △주민생활 불편·불만사항 △공무원 관련 비위 사실 및 불친절 행위 등을 제보하고 읍면 정기 종합감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주요 공모사업 추진 및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발품행정에 나섰다. 군은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가 지난 21일 정부세종청사 내 보건복지부와 해양수산부를 방문, △공설 영묘전 주변 공원화 사업 △태안 바다숲 조성 사업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 △가로림만·학암포 갯벌 복원 사업 등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공모 선정 및 정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 보고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우선, 공설 영묘전(남면) 주변 공원화 사업은 변화하는 장사 수요에 대응하고 공동묘지 정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것으로, 군은 2019년부터 공동묘지 재정비에 나서 25개소 중 4개소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고 현재 3개소에 대한 정비를 진행 중이며, 정비 완료 후 발생하는 67ha 면적의 유휴부지는 체육시설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태안 바다숲 조성 사업의 경우 해조류 서식 기반을 회복하고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민방위 1~2년차 대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민방위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을 확립하고 각종 재난에 대비한 대비태세와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으로 3일간 대원 총 30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민방위 대원의 기본 소양 △방독면 착용법 △지진 및 화재 대응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소화기 사용법 등 효과성 높은 교육을 펼쳤다. 특히, 단순 강의형 교육을 벗어나 대원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등의 실습시간을 최대한 활용,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처법을 상세히 알리는 데 힘써 호평을 받기도 했다. 태안군은 3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교육을 진행하고 6월과 11월 추가 보충교육을 실시키로 하는 등 민방위 대원이 빠짐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내외적 안보 및 재난환경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안보를 실천하고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관내 3개 전통시장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패키지 사업’을 펼친다. 군은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장경영 패키지 사업’ 공모 선정에 이어 최근 ‘안전관리 패키지 사업’ 공모에도 선정됨에 따라 올해 동부시장, 서부시장, 안면도수산시장 등 3개 전통시장을 무대로 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안전관리 패키지 사업이란 중기부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로, 최근 각종 산업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상인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올해 하반기 총 6억여 원을 투입해 서부시장과 안면도수산시장에서 점포별 노후 전선 정비와 배전반 분리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초 공모에 선정된 시장경영 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총 9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동부시장과 안면도수산시장에서 시장 활성화 행사와 수산물 축제, 인건비 지원 등에 나선다. 이밖에도,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달 중순부터 3개 전통시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태안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형) 사용액의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군민 자살률 감소 및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기관·단체와 손을 맞잡았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원장 조수현)은 지난 17일 소원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보건의료원 관계자와 소원면 내 6개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생명존중 안심마을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상위기관 주도형 자살예방 전략에서 벗어나 읍면에 기반을 둔 실질적·구체적 전략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역 실정에 맞는 자살예방 시책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우선 소원면을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선정해 이번 협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참여기관·단체는 △소원면행정복지센터 △만리포고등학교 △소원상상놀이 지역아동센터 △소원농협 △소원면 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사 소원면회로, 소원면보건지소·모항리보건진료소·파도리보건진료소 포함 면내 의료·교육·복지를 아우르는 지역 기관·단체가 대거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 기관·단체는 향후 △고위험군 발굴·개입 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군은 오는 4월 26일(토) 오후 2시 안면도 자연휴양림(안면읍 안면대로 3195-6) 내 잔디광장 및 수목원 내 공연장에서 관광객 및 군민들을 대상으로 ‘태안 방문의 해 기념 숲속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태안 남부권의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여해 버스킹 등 음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수목원을 거닐며 자연스럽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편안한 관람을 위한 의자와 음향시설 등도 마련된다. 자연휴양림 및 수목원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00원이며, 숲속 음악회는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가량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태안 관광의 다채로움을 더하고자 이번 숲속 음악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따뜻한 휴일의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면도 자연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내수경기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2466억 원의 예산 집행을 목표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난 16일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실·국장,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2분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예산 신속집행을 위한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태안군의 신속집행 관리대상 예산 현액은 4504억 원으로, 군은 이중 54.5%인 2466억 원을 6월 말까지 지출키로 하고 부서별 신속한 사업 추진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총 68건 1863억 원 규모 투자사업들의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5~6월 중 주요부서 집행상황 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필요한 예산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신속히 집행해 군민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의 활력을 도모할 것”이라며 “예산관리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하반기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는 태안군이 치유 프로그램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치유식단’ 개발에 나선다. 군은 1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자문위원,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해양치유센터 식단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치유음식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돌입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태안해양치유센터의 치유 콘텐츠 질 향상을 도모하고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계절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식단 개발과 치유식단의 영양성분 및 건강 기능성 분석, 조리법 및 플레이팅 방법 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군은 ‘푸드랩토리’를 용역기관으로 정해 연구를 진행하며, 조승균 백석대 외식산업학부 교수와 강개석 청운대 e비지니스 창업학과 교수를 비롯해 태안 출신 ‘미슐랭 셰프’ 김성운 요리사를 자문위원으로 선정, 연구의 효과성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용역기간은 오는 11월까지로, 군은 식단 개발 후 두 차례 이상 식단 품평회를 열고 식단의 표준화를 위한 조리법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태안군에 따르면, 센터는 이달부터 6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센터 내 공유주방에서 매회 최대 8명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이맛에 살지’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하고 지난 15일 첫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가 겪는 언어 및 음식문화의 차이에 대해 이해하고 정서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식문화 이해에 대한 교육과 함께 언어 교육도 병행 추진된다. 교육은 격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며, 결혼이민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베트남의 음식과 한식을 함께 배우고 참여자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가정식 조리 등 한식에 어려움을 겪는 정착 이민자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이들이 건강한 군민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프로그램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