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연휴기간 중 태안읍 남문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군은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고자 2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남문공영주차장 이용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설 명절 연휴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다. 이번 무료 개방은 ‘태안군 주차장 조례’ 제4조 제2항에 근거한 것으로, 군은 2월 7일 0시부터 13일 24시까지 출차 차량에 대해 요금을 징수하지 않으며 해당기간 내 정기권 차량에 대해서는 7일간 유효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료화 조치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 및 군민 여러분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남문공영주차장이 전통시장 등 주변 상가와 가까운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귀성객들이 고향에서 편안한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도로와 위생, 안전 등 각 분야에서 철저한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문공영주차장은 태안읍 남문리에 위치해 있으며 총 414면의 넓은 주차공간을 자랑한다. 군은 지난 2020년 총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태안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태안군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했다. 군에 따르면, 연합회 명헌식 회장과 가택현 부회장, 심동원 부회장, 한우창 사무국장 등은 지난 29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성금 285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 연합회는 지난 2022년 태안군에 200만 원을 기탁하고 지난해에도 285만 원을 모아 기탁하는 등 매년 온정을 전하며 군민들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명헌식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연합회가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 군민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농업 발전에 앞장서는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최근 대구 송현시장(1. 16.)과 서천 특화시장(1. 23.) 등지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 태안군이 전통시장에 대한 선제적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29일 박경찬 부군수 등 군 관계자를 비롯해 태안소방서·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등 11명이 함께 태안서부시장, 태안동부시장, 안면도 수산시장 등 3개 전통시장을 찾아 소화장치·설비 작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적인 화재 사건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 많은 군민 및 귀성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합동 점검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날 점검반은 시장 내 연기·불꽃 감지기와 연결살수설비, 스프링클러 등을 점검하고 소화전 41개소와 CCTV 68개소 등 시설물 현황을 살폈으며, 상인회 관계자들에 화재안전요령 등을 홍보하고 화재공제 안내문을 배부했다. 또한, △시장 내 수족관 히터봉 관리 상태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가스용기 보관 상태 △소방 비상통로 확보 여부 △규격에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오는 2026년까지 진행되는 민선8기 태안군의 장기 의료 프로젝트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이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 속에 2024년도 첫 운영에 돌입했다. 군은 보건의료원 의료진이 지난 26일 태안읍 상옥1리 경로당과 장명(남산3리) 경로당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12월 6일까지 8개 읍·면 경로당 총 60개소를 차례로 찾아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은 의료진이 관내 229개 전 경로당을 방문해 침 치료 및 상담, 혈압·당뇨 측정, 낙상 및 중풍예방 등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가세로 군수의 민선8기 공약 중 하나로, 남북으로 긴 지역 특성상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노년층이 많다는 판단 아래 2022년 처음 도입됐다. 지난해 군민 1520명이 뽑은 ‘2023년을 빛낸 군정 10대 시책’에 선정되는 등 지자체 의료시책의 우수사례로 손꼽히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2022년 9월부터 보건의료원 소속 한의과 공중보건의 5명 등으로 팀을 구성, 경로당 한 곳당 매주 1회씩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과수화상병 전염원 사전제거 집중기간(1. 15. ~ 4. 26.)을 맞아 겨울철 궤양 예찰 및 지도 강화 등 화상병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사과나무와 배나무 등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세균병으로, 병에 걸리면 잎·꽃·가지·줄기 등의 조직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말라 죽는다.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만이 유일한 해결법이다. 나무의 궤양 등에서 겨울을 보낸 세균이 봄철 개화기에 곤충이나 빗물에 의해 꽃의 암술대로 전파돼 급속도로 증식되는 특징이 있으며, 한 번 발생하면 과원 전체를 매몰 처리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커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분류·관리되고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병원균 생육이 정지되고 나무가 휴면 상태인 겨울철에 궤양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아울러 △전정 시 농작업 도구와 작업복을 70% 알코올 또는 락스 20배 희석액에 소독하기 △화상병 유사궤양 증상 가지 40~70cm 아래 절단 후 약제 도포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의 미발생 과원 출입금지 △발생지역 잔재물 이동 금지 및 폐기 등의 조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가세로 태안군수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실시한 ‘2024 읍·면 연두방문’이 8개 읍·면 주민 총 1330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지난 1월 11일 남면을 시작으로 25일 소원면에 이르기까지 8일간 8개 읍면을 찾아 총 300여 건의 건의사항을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두방문은 새해를 맞아 민선8기 성과와 올 한해 군정운영 기조 및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각 읍·면의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특히, 태안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 실용교육’ 일정과도 연계해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도모하고 각 읍·면별 경로당을 방문해 격려에 나서는 등 그동안 만남의 기회가 적었던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두루 만나며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어가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태안군의 미래 비전과 군정방향을 군민과 공유하며 ‘더 잘 사는 태안 건설’에 나서고자 하는 군의 의지를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두방문에서는 △귀농귀촌인 융합 정책 지원 △지역균형발전사업 신속 추진 △해수욕장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오는 1월 31일까지 올해년도 자동차세에 대한 연세액 납부 신청을 받는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는 지방세법 제128조 제3항에 근거해 연 2회(6월, 12월)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해당 신청기간 중 한꺼번에 납부하면 연세액의 4.57%를 공제해 주는 제도다. 이번 연세액 납부는 태안군 등록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자동차를 비롯해 이륜차와 기계장비 등 자동차세 부과 대상이 되는 차종이라면 모두 연납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군청 재무과 세정팀을 방문하면 되며, 전화 신청도 가능하고 위택스를 통해 인터넷으로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자동차세를 연세액 납부한 차량 소유자의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도 세액이 공제된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연납 후 이사 등으로 타 지자체로 주소를 옮기더라도 자동차세가 다시 부과되지 않는다. 연납 신청은 3·6·9월에도 가능하나, 연납으로 인한 공제율은 3월 신청의 경우 3.75%, 6월 신청 시 2.5%, 9월 신청 시 1.25%로 점차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영세 축산농가를 위해 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 추진에 나선다. 군은 올해 고령·여성 및 소규모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축질병관리제’ 사업을 추진, 선진 질병관리체계 구축 및 농가 경제적 손실 최소화를 도모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공수의사가 영세 축산농가를 직접 방문해 질병 검진과 치료 및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축산업이 점차 대형화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축산농가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 이들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사업 대상은 20두 미만 소규모 사육농가 및 66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소 사육농가로, 이중 70세 이상 10두 이하 사육농가에 우선 지원된다. 태안군에서는 약 60여 농가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공수의사 4명이 각각 10농가 이상을 방문하게 되며, 단순 예찰업무를 넘어 검진·치료·컨설팅까지 진행하고 축산농가-진료수의사-검사기관(동물위생시험소)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방역체계가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거래 택배비 지원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인터넷 쇼핑몰 택배비 지원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121농가(업체)에 총 10만 6163건의 택배비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인터넷 쇼핑몰 택배비 지원 사업은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관내 농특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인터넷 직거래 택배비의 50%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과 오픈마켓 등 전자상거래를 시도하는 지역 농업인이 늘어남에 따라 △2019년 1만 6410건 △2020년 1만 9727건 △2021년 2만 4280건 △2022년 2만 2808건 △2023년 2만 2938건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개인 인터넷쇼핑몰을 운영 중인 농업인 한모 씨(40, 태안읍)는 “온라인에서는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택배비에 대한 부담이 상당한데, 택배비 지원 사업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nbs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신협이 태안군에 성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신협은 지난 22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문기석 이사장, 이동훈 전무, 김명환 홍보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성금 200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 태안신협은 지난해 1월에도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매년 꾸준한 기탁에 나서고 있으며, 문기석 이사장도 개인 자격으로 무려 30여년 간 성금 및 장학금 기탁에 앞장서는 등 ‘태안의 기부천사’로서 군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문기석 이사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군민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태고자 올해도 태안군청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는 태안신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역 여성농업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장비 지원에 나선다. 군은 올해 총 1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작업대와 고추 수확차 등 각종 편이(便易)장비를 지원하는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월 중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고령화 추세 속 농업 현장에서 땀흘려 일하는 여성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이들의 농작업 자세가 개선될 경우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더불어 삶의 질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장비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20~75세 여성농업인으로, 2024년 1월 1일 기준 태안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해야 한다. 또한, 농가당(세대원 합산) 농지소유 면적이 5만㎡ 미만이어야 하며 축산의 경우 소 100두, 돼지 3천두, 닭 3만수 미만의 조건을 각각 충족해야 한다. 지원 우선순위는 △여성농업인 단독세대 및 경영주 △농작업량이 과다한 여성농업인 △2023년 지원했으나 탈락한 여성농업인 △최근 3년 내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천주교 대전교구 태안성당(주임신부 곽승룡 비오)이 새해를 맞아 태안군에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성당 곽승룡 비오 주임신부와 강 베로니카 수녀, 장경후 사목회장, 가재서 사회복지분과장 등은 19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성금 500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 곽승룡 비오 신부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모았다”며 “군민 여러분 모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한 한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성당은 올해 상반기 중 주변 녹지공간에 ‘14처(處)’의 이야기를 담은 기도공원을 건립하고 야간 경관시설 조성에 나서는 등 성당이 지역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종합시험센터 소음 피해로 고통받던 태안군 지역 주민들에 대한 정부 보상금 신청 접수가 내달부터 시작된다. 군은 2월 1일부터 29일까지 한 달간 소음대책지역(근흥면 및 남면 신온리)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보상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히고 해당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보상금 신청은 지난 2019년 제정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약칭 군소음보상법)’에 따른 것으로, 보상금은 전액 국비로 마련되며 보상 주체는 국방부다. 근흥면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종합시험센터는 그동안 사격 등으로 인한 소음이 지속돼 주민 불편이 가중돼 왔던 곳으로, 군은 2019년 가세로 군수가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소음피해 보상 법률 제정을 촉구하는 대정부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바 있다. 2022년부터 보상금 지급이 시작됐으며 지난해 보상금액은 총 5억 9079만 2480원(2188건)이다. 올해의 경우 지급기준이 지난해와 큰 변동이 없는 만큼 기존대로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재경태안군향우회가 갑진년 새해 정기총회를 열고 고향 태안의 발전을 기원했다. 군에 따르면, 재경태안군향우회는 지난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공군호텔 그랜드볼륨홀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최상석 회장과 김병식 사무총장 및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재경태안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해 향우회원들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고 고향 태안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하모니카 합주와 장고춤 공연 등 회원들이 준비한 식전행사에 이어 향우헌장 낭독, 경과보고, 표창패 수여, 가세로 군수 축사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태안에서 출항한 자랑스러운 태안군 향우로서 정과 사랑으로 뭉쳐 고향 태안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재경태안군향우회 회원분께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항상 자랑스럽게 여기실 수 있도록 태안의 더 높은 비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태안군향우회는 지난해 최상석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 500만 원을 기부하고 회원들도 총 5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민족 대명절 설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태안군의 특산물 감태를 담은 ‘감태생강한과’가 인기 명절 선물로 떠오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원면 포지리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포동청년회영농조합법인’에서는 하루 평균 100박스(1~2kg)의 한과가 판매되고 있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약 두 배 가량 판매량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포동청년회영농조합법인은 태안의 비옥한 황토에서 자란 생강과 찹쌀, 태안 청정바다에서 생산된 감태 등을 주원료로 삼아 ‘감태생강한과’와 ‘편강호두강정’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으로 위생 및 안전성 또한 확보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한과는 찹쌀 이외에 인공조미료나 밀가루, 옥수수가루를 첨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가마솥을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조청을 만들고 직접 재배한 쌀과 생강을 사용해 쫄깃하고 바삭한 식감의 제품을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특히, 기능성 한과로 특허를 받은 감태생강한과는 미네랄이 풍부한 감태를 이용해 향긋함과 고소함을 두 배로 느낄 수 있어 최근 큰 인기를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