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충남 태안군 공직자들이 지난달 화재 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태안군은 지난 26일 가세로 군수가 서천군을 방문, 김기웅 군수를 만나 성금 1021만 원을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천특화시장은 지난달 22일 오후 11시경 화재가 발생해 총 292개 점포 중 수산동과 일반동, 식당동 등 3개 동 227개 점포가 전소됐다. 서천군은 화재 발생으로 잠정 폐쇄했던 5일장을 14일 만인 지난 5일 임시 개장하는 등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군에 따르면,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성금 모금에는 가 군수를 포함한 태안군 공직자 67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시장 상인들의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이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직자들과 함께 정성을 모았다”며 “성금이 피해복구와 일상 회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서천특화시장이 조속히 제 모습을 되찾길 6만여 태안군민 모두와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 원북면에 자리한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가 태안을 대표하는 역사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박경찬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군의원, 용역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일 선생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 사업 건축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착수보고회’를 열고 기념관 건립 및 전시물 설치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를 통해 이종일 선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기존 건물(108㎡)을 리모델링해 기념관으로 만들고 관리동을 신축해 누구나 편히 방문할 수 있는 학습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이동로와 언덕, 광장 등 기존 외부공간을 활용해 광복의 여정과 이종일 선생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콘텐츠를 새롭게 구성하고 건축물이 주변 환경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건립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기념관 내 전시물 설치 및 공간 구성과 관련해서는 방문객들이 민중 계몽에 힘쓴 이종일 선생의 독립운동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재경태안군향우회 회원들이 태안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및 취약계층 돕기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군에 따르면, 재경태안군향우회는 22일 최상석 회장을 비롯해 이종열 수석부회장과 조한홍 자문위원, 김병식 사무총장, 함형배 사무국장, 지석진 재무이사 등이 군청을 방문,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해 2월에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는 최상석 회장이 3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이종열 수석부회장도 200만 원을 기부해 이날 총 500만 원이 태안군에 전해졌다. 최상석 회장과 이종열 수석부회장은 “고향인 태안에 작은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원들과 함께 태안군청을 찾았다”며 “태안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향우회 회원들은 기부금 전달에 이어 관내 어려운 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쌀·김·과일 등 5만 원 상당의 식료품 세트 100개(총 500만 원)를 구입해 기탁하기도 했다. 가세로 군수는 “태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북부권의 비약적인 성장을 위한 이원면 종합개발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용역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원면 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전략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태안군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국도38호선 이원-대산 해상교량 건설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교량 건립 시 이원-대산 간 거리가 기존 73km에서 5.6km로 줄어 이동시간이 1시간 30분 이상 단축되고 고속도로 접근성도 높아져 수도권 1시간대 생활권이 가능해진다. 군은 이원-대산 교량 건설이 민선7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광개토 대사업의 마지막 퍼즐이 될 것으로 보고 예타 면제 촉구 등 다각적인 움직임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 종합개발계획 수립을 통해 교량 건설 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는 입장이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이원면이 가진 생태·해양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특화산업 발굴 및 문화·생태·해양 복합 관광기반 조성을 통해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지난해 8월 ‘대전MBC배 태안국제오픈 태권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태안군이 2년 연속 대회 개최도시로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대회 조직위원회 김영근 이사장, 충청남도태권도협회 김진호 회장, 대전MBC 김환균 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MBC배 태안국제오픈 태권도 대회 협약식’을 갖고 올해 태안 대회 개최를 최종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20여 개국 2500여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태권도 대회로, 대전MBC·충청남도태권도협회·사단법인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8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품새와 태권체조, 쇼 태권, 겨루기 등의 종목이 펼쳐지며 구체적인 대회 세부일정은 추후 확정된다. 경기 중계는 대전MBC 및 유튜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태안군의 연이은 대회 개최는 지난해 8월 11~16일 같은 장소에서 전 세계 22개국 151개팀 209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8회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따른 결과라는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새내기 귀농·귀촌인의 농촌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4 영농정착기술교육’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성공적인 농촌 정착과 농업에 대한 기초역량 배양을 위해 진행되며 신규 농업인을 비롯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 등 총 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2월 27일부터 3월 28일까지 총 10회 4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농촌 생활 퍼실리테이션 △옥수수 재배 기술 △과수 전정 교육 △토양과 비료 △양념채소 재배기술 △농지법 △농업세무회계 △블루베리 및 포포나무 재배기술 △과수 재배 기초 △귀농귀촌 참여형 유통관리 등의 교육과정이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신규농업인 및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영농기술을 제공할 것”이라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기술 습득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신만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고남면 고남리 611)이 인공지능과 디지털을 접목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박경찬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고남패총박물관 운영위원, 용역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남패총박물관 증·개축 사업 건축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남패총박물관은 빗살무늬토기와 패총 등 신석기시대 및 청동기시대의 유물과 시대에 따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군은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증축을 최종 승인받았으며 올해 건축설계 용역 및 구조안전진단 등을 거쳐 이르면 연말 첫삽을 뜰 예정이다. 보고회에 따르면, 이번 증·개축 사업에는 총 88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1·2 전시관을 잇는 지상1층·지하1층 규모의 철골철근콘크리트 건축물이 증축되고 기존 공간은 리모델링된다. 두 곳으로 분리된 전시관을 수평증축 기법으로 연결·통합해 전시실 면적이 178㎡에서 700㎡로 늘어나고 △파노라마 전시실 △커뮤니티홀 △다목적실 △체험실 △야외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동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파손을 예방하기 위해 수도계량기함 보온재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 상하수도센터는 연중 계절과 관계없이 보온재 교체를 희망하는 군민들에게 보온재를 무료로 배부키로 하고 1차로 400개의 보온재 구입을 완료했다. 특히, 노인가구와 교통약자 가구 등 센터 방문에 어려움이 있는 군민의 경우 담당자 및 대행업체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보온재 설치·교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책은 최근 불규칙한 기온변화에 따른 한파로 전국적으로 수도계량기 파손이 잇따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군은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온재 무상 공급에 나서기로 하고 수도검침원들을 통한 실태 파악 및 각 읍·면별 수요조사를 거쳐 보온재 구입을 진행했다. 보온재 사용 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은 물론 곰팡이 및 각종 벌레들의 번식도 막을 수 있어 효과적이다. 각 가정에서 보온재 대신 헌 옷이나 이불 등을 사용할 경우 습기가 차거나 위생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낡은 보온재의 경우 동파 예방 효과가 떨어지는 만큼 정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다. &nbs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보건의료원이 충청남도서산의료원과 손잡고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 조수현 원장과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 등은 지난 19일 서산의료원에서 ‘지역감염병(쯔쯔가무시) 예방관리 사업 업무협약식’을 갖고 감염관리체계 확립 등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인접 지자체 간 사업 연계 및 정보교류를 통해 쯔쯔가무시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서에 따르면 양측은 △지역주민 대상 쯔쯔가무시 예방교육 실시 △표준진료지침 연계 △상호발전을 위한 사업 연계 및 지역사회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민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안전 증진을 위한 협력의 토대가 갖춰졌다는 점에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태안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발생되며 발열·두통·피부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10일 이내의 잠복기를 거친다.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옷(밝은색의 긴 옷,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관내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비 자부담액도 군비로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공모’에 최종 선정돼 특수건강검진 사업비 1억 8천만 원(국비 99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인당 20만 원의 검진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사업 대상자는 총 900명으로 올해부터 2년간 실시되며, 군은 당초 정해진 자부담액(검진비의 10%, 인당 2만 원)도 군비로 전액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 후 추경 편성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등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대상자는 51~70세의 농업경영체 등록 여성농업인이다. 대상자 900명 중 짝수년도 출생자가 올해 검진을 받고 내년에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검진 대상이다.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 및 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5개 항목에 대한 검진 및 상담이 진행된다. &nbs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내년도 총 2452억 원의 정부예산 확보를 목표로 발빠른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공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갖고 주요 전략사업 및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군 자체사업 85건(1730억 원)과 타 기관 사업 12건(722억 원) 등 총 97건 2452억 원의 확보대상 사업이 보고됐다. 이중 신규사업은 32건(552억 원), 계속사업은 65건(1900억 원)이며, 재원별로는 국비 1930억 원과 도비 495억 원, 기타 27억 원이다. 주요 확보대상 사업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고남패총박물관 증·개축 △‘사신들의 바다순례길’ 조성 △태안군 노후하수관로 정비(2차) △대기질 개선 지원 △태안 안흥진성 종합정비 △안면도 도시생태축 복원 등으로, 태안 발전의 근간이 될 핵심 사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군은 차질 없는 예산 확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정부예산 확보 추진기획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에 이웃사랑의 마음을 담은 성금 기탁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플레이메이커엔터테인먼트는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정재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성금 100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 ㈜플레이메이커엔터테인먼트는 서울시에 위치한 전시, 컨벤션 및 행사 대행업체로, 지난해 12월 ‘2023년 태안군 송년음악회’ 공연 기획을 진행한 바 있다. 정재우 대표는 “태안군민 여러분과의 인연을 소중히 하고 싶어 약소하지만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갑진년 새해 군민 여러분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한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탠바이컴퍼니도 같은날 군청 군수실에서 이혜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 서울시 소재 ㈜스탠바이컴퍼니는 지난 1월 30일 열린 ‘2024년 태안군 신년음악회’ 공연기획을 맡는 등 공연 및 각종 서비스 관련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혜영 대표는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실 태안군민 여러분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관계기관과 손잡고 산업현장 안전 확보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안전감시자’ 양성에 나선다. 군은 지난 19일 태안문화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및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 교육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현장안전감시자 양성과정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4일간의 교육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7월 태안군·태안발전본부·고용노동부·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이 공동 참여한 ‘태안형 산업안전 전문인력양성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이들 5개 기관은 맞춤형 취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현장에 투입되는 전문인력 양성에 뜻을 모으고 그동안 교육 준비에 나서왔다. 특히,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현장 내 산업안전 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을 우수 현장 안전감시자로 양성하는 이번 교육이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생은 총 30명으로 28시간에 걸쳐 태안문화원에서 △건설기초안전 보건교육 △신호수 실무 신규 양성교육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3년차에 돌입한 태안군이 지역 먹거리 활성화를 위해 액션그룹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올해 17개 액션그룹에 총 3억 87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태안명주 개발’과 ‘6쪽마늘빵 개발’ 등 태안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먹거리 사업 추진을 도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태안의 인적자원과 먹거리 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사업을 구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액션그룹(관내 소농인과 가공·유통인을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직한 모임)을 대상으로 자체 공모 사업을 벌여 현재까지 총 4단계 중 3단계까지의 평가·선정을 마무리했다. 각 단계별 평가 및 선정을 거쳐 지원금이 차등 지급되며 최대 지원금액은 사업당 8천만 원(4단계 기준)이다. 현재(1~3단계)까지 선정된 주요 사업은 △비상품성 고구마를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생산 △꽃을 활용한 태안명주 개발 △태안 마늘을 활용한 마늘청 개발 △힐링축제 운영 등이다. 군은 이번 주민공모 사업 지원을 비롯해 ‘태안가득 아카데미 운영’과 ‘관광먹거리 개발’ 등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적극적 민원행정 추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함께 실시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태안군이 ‘가’ 등급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평가는 행정기관의 대민 접점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서비스 제공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국조실·행안부·권익위 등에서 분산 수행하던 것을 통합해 2016년부터 시작됐다.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광역·기초 지자체, 교육청 등 전국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가·나·다·라·마 5개 등급으로 분류되며, 이번 평가 결과 32개 기관이 가 등급을 받았다. 이중 군단위 지자체는 태안군을 포함해 전국 8개소로, 충남에서는 15개 시군 중 태안군과 예산군이 가 등급을 받게 됐다. 태안군은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및 고충민원 처리 △법정민원 △국민신문고 및 고충민원 등 5개 평가항목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중 국민신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