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양구군은 올해 정주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양구군은 올해 최초로 군비 20억 원을 투입해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양구군은 이를 위해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따른 협의,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등록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양구군은 ‘고등학생 양록장학금 수혜 규모 확대’를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방과 후 초등돌봄교실 연장 운영’도 내달부터 본격 추진해 학교 교실을 활용하여 저녁 7시까지 돌봄서비스와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아울러, 진로·진학 상담 서비스(컨설팅), 온라인 강의 수강권 지원, 국내 우수대학 캠퍼스 및 문화탐방, 원어민 화상 영어학습 지원, 영어·과학캠프 등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학생들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약 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학교의 방과후학교 운영과 특성화 수업 등에 대한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구군은 3월
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원주시는 최근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을 만나 원주교육지원청 부지와 (구)학성초등학교 부지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1978년 준공된 원주교육지원청 청사는 협소하고 노후화돼 지속적으로 신축 이전을 계획했다. 하지만, 현 청사 활용방안이 발목을 잡아 번번이 어려움을 겪어 원주시에 매입해 줄 것을 적극 요청해 왔다. 이에, 원주시는 접근성이 좋은 원주교육지원청 부지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 매입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3년째 구도심에 방치되고 있는 (구)학성초등학교 부지역시 정지뜰 개발사업과 연계해 개발하거나 구도심 균형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매입하기로 했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매입 결정으로 원주교육지원청 최대 숙원사업인 청사 신축·이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자체와 교육청이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는 것은 물론 원주시 교육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월 3일 국방부에서 이종섭 국방부장관을 만나 군납 수의계약 유지, 미활용 군용지 처분 등 접경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강원도 소재 부대에서 소대장으로 첫 근무를 시작했고, 양구 2사단장을 역임하는 등 강원도에서 총 세 번을 근무한 인연이 있어 강원도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강원도 현안에 대해 적극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며, 강원도가 건의한 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와 국방부가 상호 논의한 내용은, ① 군납 수의계약 70% 유지 및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활용한 지속 납품 방안, 접경지역 농산물을 우선 사용한다는 원칙하에 접경지역 농업인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수의계약 70% 유예기간이 끝나는 2025년 이후에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고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활용하는 방안도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함, 김치 원료인 무·배추 납품가격에 대하여는 가격 결정에 직접 관여는 어렵지만 지역 농산물 가점부여 등 해결방안을 찾기로 함. ② 미활용 군용지 처분 및 활용(특히 공공사업 추진 시
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홍천군은 어르신들의 안정적 여가활동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역 경로당 205개소에 예산 2억 5,338만원을 투입해 지역생산 양곡 4,226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도비 지원 기준은 경로당에 연 양곡 8포(20kg)를 지원하지만, 홍천군은 군비 2억 2,648만원을 추가하여 경로당 회원 수 및 상시여부에 따라 최대 24포까지 지원한다. 경로당의 기능이 단순 쉼터에서 사회참여, 소통, 문화의 공간 등으로 변화하고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쌀 소비량도 늘어난 것에 따른 것이다. 더 나아가 군은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춰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쌀을 제공하기로 하여 어르신들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지역 농업인의 소득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역 생산 양곡을 경로당에 제공하는 정책은 경로당과 지역 농업인이 상생하는 좋은 정책”이라며, “경로당 운영 활성화는 물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원강수 원주시장, 손준기 원주시의회 강원특별자치도 운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벤치마킹 참가단은 제주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제주 아르떼뮤지엄을 찾아 미디어아트 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원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곡·금대 관광 활성화 사업 중 하나인 금빛 똬리굴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다. 특히, 원강수 원주시장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 내용과 구성, 편의 시설 등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봤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 똬리굴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희소성 있는 관광자원”이라며, “빛을 이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를 제공하면 많은 관광객들이 원주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번 오고 말 관광지가 아닌, 지속적으로 찾는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콘텐츠의 참신성뿐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역동성 등이 중요하다.”라며 원주의 관광 지도를 바꿀 핵심 사업으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원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은 중앙선 복선전철 개설로 폐철도가 된 반곡역부터 치악역까지 중앙선 10㎞ 구간을 관광 자원화하는 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