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속초시가 후원하고 속초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공감 힐링콘서트가 영유아학부모 및 어린이집 보육교사 600여 명을 대상으로 22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교육은 이전의 형식적이고 일방적 교육에서 벗어나 공감 힐링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육아 관련 토크와 음악공연을 병행함으로써 육아와 양육에 지친 부모와 보육 교직원들이 소통하고 공감, 호응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콘서트는 총 2부로 나뉘며 1부는 영유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13시 30분부터 14시 30분까지, 2부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17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육아에 지친 학부모 및 보육교직원분들이 이번 힐링콘서트를 통해 잠시나마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라며, “오늘 힐링의 시간이 나아가 우리 아이들을 위한 보다 나은 보육과 양육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속초시는 속초시가족센터와 함께 오는 24일 청초생활체육관에서 시승격 60주년 및 여성친화도시 지정 기념 연계행사인'제6회 아름다운 동행, 우리는 한가족'행사를 개최한다. 속초시민의 건강한 가정생활과 다문화가족의 행복 지원을 위해 개최하는 본 행사에는 속초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시립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속초시 시승격 60주년 기념 이벤트가 전개되며, 2부에서는 행사 참가자 전체를 대상으로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운동회와 푸짐한 경품 추첨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하여 ‘미래 100년 속초시에 바란다 소원나무’를 행사장 내 설치하여 시민들의 메시지가 남긴 나뭇잎 달기 이벤트가 진행되며, 시장님과 시민대표 3명(2017년생, 1963년생, 참가번호 60번)이 함께 슬로건을 낭독하는 시간과 여성친화도시 지정 기념 손수건 퍼포먼스를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부대행사로는 속초시 추진사업에 대한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시민대상 홍보 및 기념품을 배부하고 티오박스(셀
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속초시는 폭염 및 혹서기를 대비하여 시민들의 생활안전 재난사고 예방 및 온열환자 발생 최소화에 만전을 기한다. 기상청의 올해 여름철 기온 전망에 따르면 엘니뇨현상으로 인해 폭염특보 발효 횟수가 작년 대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령자, 장애인, 거동 불편자,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어 속초시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했다. 먼저 폭염 고위험군을 집중 발굴하여 유관기관 연계 방안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지속되는 7월~9월에는 폭염대비 건강수칙 안내, 온열질환 응급조치 방법, 식중독 등 감염병 예방 정보 제공과 더불어 냉방용품 지원, 무더위 쉼터 제공, 온열질환자 발생 시 의료기관 연계, 동 주민센터 방문간호사 등 가정방문 강화를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그늘막 38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하여 조기 그늘막 운영에 돌입했고, 대표적 폭염대책 수단인 무더위쉼터 81개소를 운영하는데 이어 올해는 스마트형 그늘막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하여 취약계층 보호활동, 농·어민 및 공사장 현장 근로자 피
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강원특별법)을 활용한 춘천시 발전전략을 시민에게 직접 설명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오는 21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강원특별법 추진 경과와 특례를 활용한 춘천시 발전전략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시가 강원특별자치도에 최초 제안한 연구개발특구와 첨단과학기술단지, 국가산업단지 등 첨단지식산업과 교육을 주제로 육동한 춘천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핵심 특례 선점을 위한 시의 전략을 말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중심도시 춘천’에 대한 시민 공감과 지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발전전략 발표는 ▲강원특별법 추진경과 ▲시 제안 특별법 반영사항 ▲핵심과제와 발전전략 ▲연구개발특구 ▲첨단과학기술단지 ▲최고의 교육도시 순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허영 국회의원, 한기호 국회의원, 도의회 의원과 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다. 또한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강원특별자치도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춘천
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속초시가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IT기술과 지역공동체를 접목한 복지・안전 서비스 ‘스마트 안부전화(굿모닝 콜)’를 19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고독사 예방 안전망이 필요한 대상 400 가구를 대상으로 주 5회 음성전화를 송신하고 그 수신여부를 파악하여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는 사업이다. 또한 안부전화 미수신 가구에 대해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하여 가정방문을 통해 추가 안전을 확인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앞서 지난 4월부터 홀로 어르신에게 우유를 배달하여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고'어르신 고독사 제로(zero) 도시, 속초!'선포 이후 AI 돌봄 로봇 60 가구 설치,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1,400 가구 지원,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응급장비 698 가구 설치, 노인일자리 노노케어 90 가구 지원 등 홀로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는 고독사 예방을 위하여 속초시 20세 이상 1인 가구 18,152명을 전수조사 중에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고독사는 일부 개인과 가족에게 일어난 비극이 아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고 사회・시민・국
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속초시가 지난 15일 고성군청에서 개최된 ‘제7차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에서 군통신시설 제한보호구역 고도제한 규제를 해소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상생발전협의회에서는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시설기획과장 등이 참석하여 접경지역 군 관련 현안 협의를 진행했고, 마지막 순서로 규제의 피해 상황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속초시의 우림연립과 장사동 새마을 지역 등에서 현장설명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설명에 앞서 속초시는 강원도 규제혁신과를 통해 건의했던 ‘군통신 고도제한에 따른 제한보호구역 규제완화’ 건에 대한 국방부 답변 사항을 반박하고 막대한 피해를 감수하면서 큰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는 지역 주민의 심정을 적극 설명했다. 장사동 새마을 일원을 돌아보며 현장설명을 진행하는 중에는 지역 주민들이 나와 규제 해소에 미온적인 태도를 고수하는 군부대를 규탄하는 등 국방부에 대한 규제 해소 건의에 목소리를 더하기도 했다. 한 지역 주민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은 인공위성을 발사할 정도로 발전했지만, 군부대는 발전하지 않는 것인지 군에서 설정한 제한보호구역은 수십 년간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라고 목소리를
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6월 14일 속초 청초생활체육관에서 개최한'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일자리 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는 설악권(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구직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관광숙박업·보건업·서비스업·제조업 등 25개 기업과 직업계 고등학생, 대학생, 청년, 중·장년층, 군인 등 구직자 600여 명이 참여했다. 금번 행사는 속초·고성·양양일자리센터, 속초고용센터, 코트라, 국방전직교육원 등 유관기관을 연계하여 계층별, 대상별 일자리상담 및 취·창업정보 등 전문정보를 제공하고, 부대행사로 취업특강, 퍼스널 컬러진단, 이미지메이킹, 이력서용 사진 촬영·인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속초시는 일자리 박람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미취업자들에게 추가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해 취업에 성공하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속초시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의 원활한 진행 및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에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한 결과 4건의 사업에 10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2022년 1차 교부 시 2건의 사업 9억 원보다 1억 원 늘어난 금액으로, 수치상으로는 약 11%로 소폭 증가했지만 당초 신청한 4건의 현안 사업비가 고루 교부되어 향후 양질의 행정서비스 및 공공재 제공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에 확보한 교부금을 통해 추진할 사업은 경로당 이전설치 및 환경개선 2억 원, 동해대로 노상주차장 확충 공사 3억 원, 속초여고 우회도로 개설공사 3억 원,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 2억 원 등 총 4개 사업이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시군 재정 격차 해소와 균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광역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재원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국비, 도비 등 추가적인 외부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며 확보한 예산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 및 시민 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춘천시는 14일 오전 11시 축제 조직위 위원회 회의실에서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육동한 춘천시장이 주재, 직접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보완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세계태권도연맹(WT) 승인 세계태권도대회 4개가 동시에 개최되는 등 그야말로 태권도를 주제로 한 세계인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Your Taekwondo with Chuncheon’이라는 구호를 내건 이번 축제에는 62개국 15,000여명이 춘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제 규모의 행사답게 교통·시설·숙박 등 분야별로 철저하게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육동한 춘천시장, 이창우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공무원과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이상민 위원장 포함 조직위원회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WT가 공인한 4종대회(세계태권도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 세계태권도시범경연대회,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를 비롯, 개·폐막식, 각종 부대행사 등 준비상황에 대해 논의
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속초시가 지난 4월 어르신 고독사 제로도시를 선포한 데에 이어 관내 홀로 어르신의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21일까지 어르신 돌봄 사업(노인맞춤 돌봄·응급안전안심서비스)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여 신규 대상자 추가모집에 돌입한다. 속초시에서는 현재 총 2,121명(노인맞춤 돌봄 1,458명 / 응급안전안심 663명)의 어르신이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집중홍보를 통한 대상자 추가발굴을 통해 돌봄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대상자격은 관내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기초연금 수급자에 속하는 홀로 어르신이며,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에서 연중 신청 가능하다. 본인이 신청할 경우 본인 신분증을, 대리자가 신청할 경우에는 위임장 및 신청자와 대리인의 신분증이 모두 필요하다.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는 생활지원사가 매주 1~2회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말벗, 외출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인관계 발달을 희망하고 외부활동이 가능한 어르신의 경우에는 나들이, 공예품 만들기 등의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고독감을 완화할 수 있다. 이처럼 개개인의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관내 어르신들의 안락한 노후생활을
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속초시가 자금 확보가 어려운 초기 창업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지역기반 정착을 위하여 ‘생애 첫 창업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속초시에 주소를 두고 2022년 1월 1일 이후 속초시에서 생애 최초로 사업자등록을 마친 사업자로, 공고일 기준 별도의 사업장을 두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지원 금액은 부가가치세가 제외된 공급가액 기준으로 최대 2백만 원 한도 내에서 1회 지원하며, 초기 창업 성장에 필요한 경비를 소상공인이 먼저 지출한 후, 지출증빙 서류를 속초시에 제출하면 지원 한도 내에서 사후지원 방식으로 지원하고 지출증빙 가능 기간은 사업자등록일자부터 신청일까지다. 생애 첫 창업지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6월 15일부터 서류를 구비하여 속초시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서류검토 및 심사를 거쳐서 지원결정 되고 결과는 개별 통지된다. 한편, 속초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도모를 위해 대출 이자의 2.5%를 2년간 지원해 주는 ‘202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강원신용보증재단과 협약하여 최대 5천만
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경제·행정 전문가 시장(육동한)이 춘천 시정을 이끈지 1년, 가장 달라진 것은 행정의 신뢰가 높아지고 이슈와 기회를 빠르게 선점한다는 점이다. 오랫동안 국가 정책을 주도하던 시장은 시장이 되기 전부터 강원특별자치도, 고향사랑기부제와 같은 국가적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비전을 세우고 노력해 왔다. 시장이 시민들과 현장을 수시로 찾는 노력도 특징적이다. 그동안 시장은 대중교통 정상화 과정에서 차고지를 찾아 운수종사자를 만나고, 마을버스 노선 개편 후에는 불편사항이 없는지 전체 노선을 10여회 이상 직접 탑승하여 점검했다. 쓰레기 불법투기 현장을 여러 번 직접 찾아 단속과 계도를 한 것도 시민들과 공감대를 이루기 위한 노력이었다. 빠르고 빈틈 없이 대응하여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거나, 정부가 수긍할 수 있는 대안적 방안을 마련하여 서면대교 국비를 반영한 것은 민선 8기의 전략적 대응력을 높이는 시정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민들도 민선 8기가 체계적이고 안정적 기조 가운데,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음을 평가해 주고 있다. 춘천시는 최근 지역의 한 언론사가 실시한 시정평가 여론조사에서 57.
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첫 행보로‘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가 위치한 주문진 일대를 둘러보고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주요 현안 사업 점검에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가 공식 출범한 다음 날인 12일 김홍규 시장을 비롯한 국단소원장은 제309회 강릉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참석 후 곧바로 오는 7월 말 개청을 앞둔 강릉 제2청사 현장을 점검했다. 아울러 국가·지방정원 조성을 추진 중인 주문진 향호(香湖) 등 향후 강릉시의 관광을 책임질 주문진 일원을 둘러보며 현재 진행 중인 주요 현안 사업을 챙겼다. 김홍규 시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100년을 책임질 대도약이 제2청사가 개청하는 강릉 주문진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특별자치도에 거는 기대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도와는 물론 정부부처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속초시가 주최하고 속초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국내 유일의 실향민축제인 ‘2023 실향민문화축제’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전국에서 모인 이북 5도 위원회와 이북도민연합회의 1·2·3세대 실향민, 속초시민 그리고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 11일 폐막했다. “한반도 평화통일의 꿈을 품은 도시 속초” 라는 주제로 열린 실향민문화축제 행사장에는 사흘간 6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상으로의 회복에 발맞추어 개최된 이번 축제는 지난해 개최 장소였던 아바이마을에서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으로 옮겨 행사장을 마련하여 시민의 생활공간으로 파고든 도심형 대형 축제로서 안전하고 안정적인 축제로 성공한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 속초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풍성하고 즐길거리를 마련한 실향민문화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천여 명의 실향민과 그 가족들이 합동망향제와 함상위령제 그리고 개막식에 참여하면서 속초시민들과 함께 실향민문화의 중심 도시 속초에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통일에 대한 꿈을 함께 나누었다. 특히 이북 실향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갈라콘서트 갯배는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 2천 5백여
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구례 현충공원에서 추념식을 개최했다. 군은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일상 회복으로 올해 현충일 추념식 내빈 규모와 의례를 확대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와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헌신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순호 군수는 “보훈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이자 애국심의 원천이라고 생각한다”며, “명예 수당 및 유족수당 지급, 호국 순례 지원 등의 사업으로 보훈 가족의 영예로운 삶을 지원하고, 보훈 안정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