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2024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해 도상훈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종과 충북을 제외한 15개 시도의 재난응급의료팀이 참가해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중증도 분류, 환자 분산이송, 환자 정보관리까지 재난의료 대응 전 과정을 평가받았다. 또한, 현장응급의료소 텐트 설치와 재난안전통신망(PS-LTE) 사용 등 술기훈련도 진행됐다. 영주시보건소는 신속대응반(보건소장 외 3명), 안동병원 권역재난의료지원팀(DMAT)(4명), 영주시 소방서(2명) 등 총 10명으로 경상북도를 대표해 참가했다. 김문수 영주시보건소장은 “유관기관과 함께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한 대회에서 도상훈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난 대비 훈련과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일, 선비세상에서 2024년 레지던시 지원사업 'Artist in 148' 입주작가 성과전 ‘전통과 현대, 마주하다’ 전시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주시의회 유충상 의원, 김원택 재단 대표이사, 송재진 아트랩 '즈음' 대표 등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입주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전시와 함께 창작 배경 및 작품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지역 예술의 깊이를 선보였다. 김원택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전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특별히 선비세상에서 구현한 전시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영주가 특별한 관광 명소로 거듭나도록 재단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충상 의원은 “전시명에서처럼 이곳에서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느낌을 받았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1일까지 진행되며, 선비세상 입장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SK스페셜티가 7일,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꿈 드림(Dream), 희망 드림(Dream)’ 사업 추진을 위한 기탁식을 가졌다. 영주시드림스타트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서 SK스페셜티는 영주사랑상품권 1만원권 500매(총 500만원)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가 직면하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익제 민간위원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금주 영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SK스페셜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자원 연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에게 출발 기회를 보장하고,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가 관광수요 증가와 ‘영주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예상되는 교통량 증가에 발맞춰 철도·도로망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주시는 주민과 입주 기업이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교통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올해 연말 개통 예정인 중앙선 복선 전철화(도담-영천) 사업을 기반으로, 횡단 철도망 확충을 위한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도 추진 중이다.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는 충북 서산을 출발해 천안, 문경, 예천, 영주, 봉화를 거쳐 울진까지 연결하는 노선(총연장 330km)으로, 영주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를 반영하기 위해 다각도로 힘쓰고 있다. 또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미 반영된 점촌-영주 단선화 사업도 조기 추진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로망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북부 내륙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순환도로망 완성을 목표로 국도 28호선 적동-상망 대체 우회도로(6.3km) 건설을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 영주시 외곽 순환도로망을 완성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SK스페셜티 신규 산업단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및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하고 영주시체육회가 주최, 주관하는 ‘2024 영주댐 전국 건강걷기대회’가 16일 지역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영주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영주댐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걷기 코스가 준비됐다. 대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참가자들은 동호이주단지 삼거리를 출발해 용미교, 용두교, 용마루 2공원을 지나 평은역사를 반환점으로 하는 코스를 걷게 된다. 대회 당일 오전 8시부터는 시내 곳곳에서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현장에서 접수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기념품과 경품이 준비되어 있어 행사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홍수 피해 저감뿐 아니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영주댐의 수변 경관을 한눈에 볼 기회”라며, “가을의 정취와 함께 영주댐을 즐기며 건강을 챙기는 이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지난 8월부터 진행한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사업을 오는 9일까지 이어지는 성과전으로 마무리한다.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이다. 일상 속에서 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생활권 내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단은 올해 처음 이 사업에 선정됐다. 재단은 ‘나만의 아지트’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총 29명의 지역 어린이들이 두 기수로 나눠 참여하도록 기획·운영했다. 10회에 걸친 수업에서 어린이들은 다양한 재료를 접하며 자신만의 놀이 공간을 계획하고 만들며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웠다. 지난 2일 열린 성과전 첫날에는 참여 어린이들이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해 직접 만든 아지트를 소개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과전은 오는 9일까지 148아트스퀘어에서 진행되며 아지트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공간을 통해 창의적인 생각을 펼치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을 정착시키고 유기물 공급으로 토양환경을 보전하여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본인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 비료는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등의 유기질비료(3종) 가축분퇴비·퇴비 부숙유기질비료(2종)이며, 지원단가는 유기질비료는 포대(20kg)당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300원에서 1,6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비료의 종류, 품질등급, 신청물량, 공급시기 등을 신청서 서식에 따라 작성해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 등기우편, 전자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12월 10일까지 접수된 신청내역을 토대로 선정물량 확정을 거쳐, 2025년 신청인이 희망하는 시기에 유기질비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보건소는 올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모바일 앱 및 스마트워치)을 활용해 보건소 전문 인력(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과 생활 실천 과제를 비대면으로 제공하여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신규 도입된 이 사업은, 올해는 영주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하여 체력 검사를 추가 도입해 효과를 한층 높였다.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지역 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영양, 운동, 금연 및 절주 관련 1대 1 집중 상담을 진행한 결과, 대상자의 60%에 해당하는 30명이 건강 생활 습관을 개선했으며, 체지방률 감소 효과를 본 참여자는 34명(68%)에 이르렀다. 참여자 A 씨는 “꾸준한 건강관리 상담 덕분에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형성됐다”며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확대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11월 1일 0시 기준 시점으로 일부 아파트를 제외하고 빈집을 포함한 관내 4만여 가구이며, 조사 항목은 △주소 △거처 종류 △건축 시기 △주거시설 형태 등 14개 항목이다. 조사는 조사원 방문을 통한 대면조사와 콜센터 전화조사를 병행하여 실시된다. 김종길 홍보전산실장은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의 정확한 통계가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되므로 조사요원 방문 시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하고 엄격하게 비밀이 보호되니 안심하고 조사에 참여해도 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경북 영주시 선비촌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이 겨울철 방문객 맞이를 위한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최근 두 시설에서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깨끗한 겨울맞이 대청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가을 성수기를 마무리하고 겨울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구역을 나눠 선비촌 내 전통가옥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교육장, 숙박시설 등을 구석구석 정비했다. 전통 한옥 주변에 수북이 쌓인 낙엽을 말끔히 제거하고, 숙박시설은 세심한 청소를 통해 투숙객들이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겨울철 많은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 조성에 특히 신경을 썼다. 한편, 재단은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선비세상 등 영주의 대표 문화시설을 통합 관리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선비촌에서는 고택체험,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는 11월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비별빛캠프를 운영하며, 선비세상에서는 겨울맞이 어린이 뮤지컬 공연 및 다양한 6개촌 상설 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연구회’(대표의원 손성호)는 5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영주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주시의회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연구회는 영주시의 전략품목과 육성품목 중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증가 추세에 있는 생강, 고구마, 감자 복숭아를 중심으로 국내 소비·유통 환경을 분석하고, 영주시 생산·유통구조 실태를 파악해 지역 실정에 맞는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5월부터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진행되어 온 연구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 농산물 공동선별비 조례 제정 △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및 로컬푸드제품 품질 인증 마크 개발 △ 가공제품 개발 등 다양한 유통구조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손성호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단체 활동에 힘써주신 동료의원님들과 용역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영주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5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 전략수립 용역’ 이행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훈 부시장을 비롯해 영주시의회 의원, 용역사 및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이행상황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패를 결정할 성공적인 기업유치 전략 수립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4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총 8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현황 분석 △기업유치 전략 수립 △유치대상 타깃기업(100개) 발굴 △심층기업(30개) 선정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위한 유치활동 지원 △맞춤형 기업 지원 및 규제개선 사항 발굴 등을 수행한다. 시는 이를 통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에 양질의 기업유치를 목표로 효율적이고 지속성 있는 기업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기업유치 성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이재훈 부시장은 “양질의 기업 유치는 인구소멸 위기 극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첨단베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최근 발생한 시청 공무원의 불의의 사태와 관련하여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번 일의 경위를 명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무 국외출장 중인 박남서 시장은 조기 귀국을 결정하고 이번 사태에 대해 신속하게 진실을 규명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모든 직원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소통과 배려의 직장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경북 영주시 선비세상이 한복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특별한 문화체험을 선보인다.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선비세상 한복촌 일대에서 ‘한복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버려질 뻔한 한복의 화려한 변신’으로, 낡고 오래된 한복천이 예술가들의 손길을 거쳐 총 8가지의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플리츠 한복 무드등, 한복 문살 핸드폰 거치대부터 한복 디퓨저, 한복천 액막이 명태 등 한복의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체험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체험료는 1개 품목당 5,000원이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선비세상 종합안내소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하면 된다. 특히, 한복의 오방색을 활용한 특별 전시공간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은 체험과 함께 과거와 현재를 알아가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 선비세상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 한복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창작 연극 ‘그녀의 이름은 어디에’가 오는 8일 오후 3시와 6시 30분, 두 차례 영주시민회관에서 무료 공연으로 열린다. 이 작품은 2024년 지역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문화재단 주최, 한국연극협회 영주지부 주관으로 마련됐다. 연극은 순흥 고을에 살았던 한 여인 ‘필례’의 삶과 죽음, 그리고 이를 뒤따르는 아들 ‘덕구’의 이야기를 다룬다. 필례가 죽어 저승에서 염라대왕의 명으로 생전의 업을 들여다보게 되고, 덕구는 어머니의 인생 여정을 이해해 가는 과정을 통해 삶의 아픔과 사랑을 새롭게 바라보게 된다. 이번 공연은 창단 39년 역사를 가진 한국연극협회 영주지부의 새 창작 연극으로, 지역의 원로 연극배우 김창남, 나진훈, 엄성필이 특별 출연해 연극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주의 연극인들이 대거 참여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작·연출을 맡은 심순영 한국연극협회 영주지부장은 “이번 공연이 지역 문화콘텐츠 발굴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출연진이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이 관람해주시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