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27일 시청 강당에서 인허가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2025 인허가 대행업체(용역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허가 건축사 및 토목(측량) 업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2024 인허가 업무 추진성과 안내, ‘원스톱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책 교육 및 토론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건축, 개발행위, 농·산지전용, 도로점용 허가 등 주요 인허가 분야의 담당 팀장이 최근 법령 개정 사항과 다양한 민원 처리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 대행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불합리한 규제와 복잡한 인허가 절차로 인한 고객 불만 요인, 인허가 기간 단축을 가로막는 장애요인 등에 대해 관계자 간 상호 토의를 진행하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올해 영주시는 민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민원상담 서비스’, ‘월요 야간상담 서비스’, ‘사전 상담 예약 서비스’ 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인허가 대행업체의 설계 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속한 민원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 ~ 5월 15일) 동안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 2월 26일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소방서, 경찰서,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한국전력공사(영주지사, 영주전력지사), 산림조합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산불예방 홍보 및 산불 발생 시 긴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는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 및 논·밭두렁 소각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영주시(산림과, 농업기술센터),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영주시산림조합이 각 기관별 홍보 및 위험요소 제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여 철저한 산불 예방 체계를 구축한다. 영주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개조와 산불감시원 92명을 주요 산불 취약 지역에 배치해 불법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계도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산림 인접지(100m 이내)에서 영농부산물이나 논·밭두렁을 소각하거나 산불을 발생시킨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엄정한 사법처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재훈 영주부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보건소는 AI‧IoT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2025년 AI·l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6개월 동안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손목 활동량계 등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해 스스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건강위험 요인에 따른 월별 건강과제를 제공하고, 건강 전문가를 통한 비대면 건강 상담도 함께 진행하여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모집 대상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하거나 건강생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주민(1960년 12월 이전 출생자) 중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한 자이다. 단, 2024년 해당 사업 참여자 및 장기요양등급 판정결과 1~5등급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 신청은 3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협의회(회장 김영희)는 지난 26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열린 ‘경북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우수활동 시·군협의회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신규결성 우수 시·군협의회 표창 ▲우수활동 단위봉사회(영주 안정)동상 ▲정기후원 모집 붐업캠페인 시·군협의회 우수 ▲단위봉사회(영주 안정)최우수 ▲단위봉사회(영주 휴천철마)장려 ▲봉사원 개인부문 우수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봉사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은 2024년 한 해 동안 인도주의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각 시·군협의회, 단위봉사회 및 봉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희 협의회장은 “이번 수상은 봉사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협의회는 올해도 구호물품 전달, 제빵 봉사, 사랑의 반찬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성장 기반구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기술성장 디딤돌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월 26일부터 3월 19일까지 4개 사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영주시에 소재한 제조 중소기업과 지식기반 중소기업(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 엔지니어링 및 기타과학기술서비스업 등 9개 업종)이다. 선정기업에는 전문 컨설팅 기관을 활용하여 정부 기술개발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공모과제 기획 및 발굴, 기업분석, 시장분석 등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이나 이노비즈(Inno-Biz/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등 기술기반 구축을 위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아울러, 추후 정부과제선정 및 기술 관련 인증 취득 등의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기업 당 최대 1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북부지소를 통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이번 중소기업 디딤돌 사업을 통해 기술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직영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이 설맞이 특별 판매를 포함해 1월 한 달간 총 20억 여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로, 설 명절을 앞둔 적극적인 할인 행사와 마케팅 전략이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설 명절 기간 동안 전 회원을 대상으로 축산류 20%, 그 외 농·특산물 30% 할인 행사를 진행해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신규 회원을 위한 5000원 할인 쿠폰 지급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플랫폼 신규 이용자 유입을 확대했다. 설맞이 특별 판매에서는 한우, 사과, 잡곡류 등 명절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영주 한우가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영주장날’은 신선한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영 플랫폼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인지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영주장날’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소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경북 영주시는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다자녀가정 농수산물 구입 쿠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 중 1인이 영주시에 주소를 두고,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으로, 자녀 중 1명 이상이 19세 미만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3월 4일부터 ‘경북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후 선정 결과는 개별 문자로 통보되며, 선정된 가구는 온라인 쿠폰을 경상북도 쇼핑몰 ‘사이소’ 및 영주시 직영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자녀 수에 따른 차등 지급 방식이 적용되어, 작년 2자녀 이상 가구에 5만 원을 일괄 지급했던 것과 달리, 2자녀 5만 원, 3자녀 7만 원, 4자녀 이상 가구에는 10만 원의 쿠폰이 지급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다자녀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이 사업이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이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공간정보를 취급하는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도 상반기 공간정보 통합관리시스템 사용자 보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간정보란 지상, 지하, 수상, 수중 등 다양한 공간에서 존재하는 자연적 또는 인공적인 객체의 위치 정보와 이와 관련된 공간적 인지 및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의미한다. 이번 교육은 시정 업무에 활용되는 공간정보가 대량화되고 다양해짐에 따라, 담당 부서의 보안인식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보안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상・하반기 인사이동 후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공간정보의 개념 및 중요성 ▲공간정보 보안관리 체계 ▲데이터 보호를 위한 실무지침 ▲드론 공간정보 보안사항 및 신청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실무에서 필요한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공간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활용법을 실습을 통해 익히고, 질의응답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스템 기능개선을 추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 ‘제1회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민속 윷놀이 대회’가 지난 2월 25일 그랜드컨벤션웨딩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회장 권영창)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영주시 19개 읍면동 분회 경로당 회원과 진행요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대회는 제1부 개회식, 제2부 윷놀이 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대회에 대한 기대와 환영의 인사가 이어졌으며, 본 경기에서는 참가자들이 팀을 이루어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펼치며 웃음꽃을 피웠다. 권영창 회장은 대회사에서 “지역 발전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윷놀이 대회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며 정을 나누고, 건강한 여가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건강한 여가 생활을 돕겠다”고 말했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시민들의 심야 시간대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주대학로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하고, 지난 2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야간 및 휴일 등 의료 취약 시간대에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약국이다. 특히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는 역할도 수행해 시민 건강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대학로약국은 365일 연중무휴로 밤 11시까지 운영되며, 시민들은 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입하고 복약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의약품을 구입하고 전문적인 복약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약국 및 약사회의 협력을 강화해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3월 4일부터 28일까지 민간건축공사장 96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붙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 침하, 변형, 균열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다. 특히 올해는 강설과 강우량이 많았고 한파도 길어 지반 약화로 인한 사고 위험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공사 현장의 안전성을 철저히 점검하고 사전 예방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건축법 제11조에 따른 건축허가 대상 민간건축공사장 중 연면적 660㎡ 이상이거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96개소이다. 이 중 지하층과 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은 영주시 공무원과 관계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현장은 시 자체 점검을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해빙기 대비 공사 현장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 ▲동결 지반의 융해로 인한 건축물 지반침하 및 균열 여부 ▲구조물 및 절·성토 사면의 위험 요소 발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5일, 예비교사 나성식 씨가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고 밝혔다. 나성식 씨는 지난 11일 중등교사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한 뒤, 합격의 기쁨을 나누고자 직접 아르바이트를 통해 모은 돈을 기부했다. 그의 기부는 지역사회에서 더 많은 인재가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나성식 씨는 “임용시험 합격의 기쁨을 나누고 싶었고, 저의 작은 기부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것을 나누고, 의미 있는 길을 걸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남서 이사장은 “나성식 님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그의 기부가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교직 생활에서도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기탁금은 영주시의 소외 계층 학생들의 학업 지속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아동친화적인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아이가 환영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3월 21일까지 아동친화음식점 ‘웰컴키즈존’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웰컴키즈존(Welcome Kids Zone)’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현판과 함께 아동용 식기류, 유아의자, 안전물품 등 아동친화물품이 지원되며, 경상북도 푸드테크 사업 신청 시 우선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이용하는 일반·휴게음식점 중 지정 요건을 갖춘 외식업소로, 현장 평가를 거쳐 6개 업소를 선정한다. 지정 요건은 ▲아이 전용 메뉴 판매 ▲유아용 의자 및 아동용 식기류 구비 ▲아동 전용 메뉴판 비치가 필수이며,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일정 면적(80㎡ 이상)을 확보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영주시보건소 보건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누리집(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영주시 보건위생과 식품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사업이 ‘노키즈존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오는 3월 1일부터 5월 25일까지 이달의 유물전시 “소수서원 파격(罷格) 논쟁”을 개최한다. “이달의 유물전시”는 학예연구사가 선정한 소수박물관 소장유물을 바탕으로 분기별(3월, 6월, 9월, 12월)로 역사적 사건과 연계하여 전시를 기획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소수박물관 본관 1층 홀 출입구 앞 전시장에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유물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깊이 있게 조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하여, ‘소수서원 파격(罷格) 논쟁’을 주제로 소수박물관 소장유물인 ‘창석집(蒼石集)’을 소개한다. 파격(罷格) 논쟁은 17세기 초 풍기군수를 역임한 이준(李埈)이 소수서원의 입원(入院)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촉발된 논쟁이다. 기존의 과거 시험 합격자 중심의 입원 기준이 지나치게 제한적이라며, 더 많은 인재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준은 자신의 문집 ‘창석집(蒼石集)’ 내 ‘유백운동원장문(諭白雲洞院長文)’에서 이러한 입장과 개정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5일,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기후변화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진행한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은 지난 1월 6일부터 2월 4일까지 총 18회에 걸쳐 진행됐다. 영주시 대표 작목인 사과, 복숭아, 자두, 고추, 생강, 양봉 등 14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와 농협에서 실시됐으며, 농업인 2,591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자체 강사들이 농가 실증 사진과 객관적인 실험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효과적인 강의 기법을 적용한 결과 교육 만족도가 91.2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최근 연구된 신기술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경영전략,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방안, 유통 관련 실용교육을 강화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와 함께 알기 쉬운 농정 시책 안내와 고품질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 관련 교육도 병행해 농업인들의 높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한상숙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 평가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기후